제목: 恋のつづき - 恋のはなし2
작가: 砂原 糖子
출판사: 신서관 디어플러스 문고 (2011/02/10)
-줄거리-
호텔의 매니져인 '타와다 토모미'는, 인기 극본가인 '니이야마 케이고'와 우여곡절 끝에 서로 마음을 주고받는 연인 사이가 되고, 어느덧 1년. 문제없는 시간을 보내던 어느날, 타와다의 사정에 의해 니이야마의 맨션에서 한달 간의 기간 한정 동거를 시작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내는 시간에 기뻐 했던 두 사람. 그러나, 타와다의 일 관계로 알게 된 의사 '노즈'가 타와다에게 깊은 관심을 보여오고. 덩달아, 니이야마의 바로 옆집에 살고 있었다는 우연 때문에, 자꾸 두 사람에게 얽혀오게 되지요. 그 때문에 심기가 불편해지는 니이야마. 때마침 맡고 있었던 드라마의 시청률이 떨어지는, 프라이드를 상처 입은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썩히고 있던지라 그의 기분은 하강 일색이고. 함께 동거하면서도 두 사람 사이는 점점 더 차가워져만 가지요. 급기야, 노즈의 존재로 인해 자신의 마음까지 상처주고 마는 니이야마에게, 타와다의 분노가 폭팔해 싸우게 되는데...
작가: 砂原 糖子
출판사: 신서관 디어플러스 문고 (2011/02/10)
-줄거리-
호텔의 매니져인 '타와다 토모미'는, 인기 극본가인 '니이야마 케이고'와 우여곡절 끝에 서로 마음을 주고받는 연인 사이가 되고, 어느덧 1년. 문제없는 시간을 보내던 어느날, 타와다의 사정에 의해 니이야마의 맨션에서 한달 간의 기간 한정 동거를 시작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내는 시간에 기뻐 했던 두 사람. 그러나, 타와다의 일 관계로 알게 된 의사 '노즈'가 타와다에게 깊은 관심을 보여오고. 덩달아, 니이야마의 바로 옆집에 살고 있었다는 우연 때문에, 자꾸 두 사람에게 얽혀오게 되지요. 그 때문에 심기가 불편해지는 니이야마. 때마침 맡고 있었던 드라마의 시청률이 떨어지는, 프라이드를 상처 입은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썩히고 있던지라 그의 기분은 하강 일색이고. 함께 동거하면서도 두 사람 사이는 점점 더 차가워져만 가지요. 급기야, 노즈의 존재로 인해 자신의 마음까지 상처주고 마는 니이야마에게, 타와다의 분노가 폭팔해 싸우게 되는데...
평점 : ★★★★
예전에 나왔던 스나하라상의 작품 '사랑 이야기'의 후속. '사랑의 계속' 감상입니다.
2008년에 나왔던 전작에 이어 나온 후속작.
기간이 많이 떨어져 있었던 데다가, 전작의 끝도 깔끔하게 떨어지는 완결이였던 만큼, 후속이 나올거라는 생각도 못하고 있어서 꽤 놀랐었습니다.
후기를 읽어보니, 스나하라상도 딱히 생각은 없으셨었던 모양이지만, 밀려오는 리퀘스트 때문이였다던가...?^^;.
뭐, 어떤 연유든 간에, 마음에 들었던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다시 볼 수 있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기쁜 팬이지만은요.
어쨌거나 이번 작품.
전작처럼, 대부분 타와다의 시점이고 중간 중간 니이야마의 시점도 섞여서 진행 됩니다.
니이야마의 잘못으로 인해 깨어질 뻔 하다가 다시 진행된 두 사람.
1여년의 기간 동안, 매우 알콩달콩 잘 지내고 있었던 모양입니다만... 그래서는 이야기가 나오진 않지요^^;.
두 사람 사이를 방해하는(?) 장애물로서, 조연 '노즈'가 등장합니다.
이 노즈라는 인물이, 니이야마와 완전 180도 다른 타입의 남성이거든요.
진지,성실에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내보일 줄 아는 올곧은 타입의 남성.
그리고 연애에는 우브하면서도 솔직 그 자체.
항상 가볍게 행동하고, 프라이드만 높은 체 '자신만만한 멋진 나 자신'을 내보이고 있는 니이야마완 완전 다르지요.
그리고 덧붙이자면, 니이야마보다 더욱 더 타와다와 어울릴 법한 타입.
그런 진실을 스스로도 잘 알고 있는 니이야마 이기 때문에, 그의 시점에서 그것에 관한 문제가 많이 등장합니다.
자신보다 노즈 쪽이 더 타와다와 어울릴지도 모른다는 생각. 만약, 자신보다 먼저 타와다가 그를 만났다면 그를 사랑했을지도 모른다는 망상.
현재 타와다는 자신의 것이고, 그의 애정을 의심하는 건 아니지만, 한번 싹트기 시작한 질투의 불꽃은 꺼질줄 모르고 더 나쁜 방향으로 몰고 나갑니다.
.... 이렇게, 니이야마의 시점에서 그가 얼마만큼, 안달복달 하는지 잘 알 수 있었긴 합니다만..
그래도, 저는 확실히 단언할 수 있습니다.
저번에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니이야마 놈이 후려칠 빌어먹을 자식이라는 것을요-_-.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 것을 매우 싫어하며 쓸데 없이 자존심만 높은 놈인지라, 노즈에 관해 질투하고 있으면서도 그걸 절대로 내색하지 않습니다.
라고 해도, 사람이 맘 먹은대로 다 굴러가지 않듯. 전.혀. 괜찮은 듯, 마음 넓은 연인인 듯 하면서 결국엔 그 어색함이 태도로 다 드러나는 거지요.
그게 뭐? 상관 없어~ 를 주장하면서 누르고 누른 분노를 주체 못하는 녀석.
그 짜증나는 마음을 고스란히 담고 눌러만 있다가, 결국 타와다에게 폭발시켜 버려요.
비록 처음 원인은(깊은 생각이 없었다고 해도) 타와다에게 있다지만, 문제를 이렇게 크게 몰고 나간건, 이 삐뚤어진 니이야마에게 있습니다.
자기 혼자서 망상하고 질투하고 폭주하고. 타와다가 대체 무슨 죄니-_-.
이렇게 짜증나게 하는 주제에, 그의 시점에서 타와다를 또 얼마나 사랑하는지 다 알수 있어서, 참 아이러니 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대놓고 욕하기도 뭐한 느낌 이랄까.
...아니, 아무리 그래도그렇지. 있는대로 주워 섬긴 그 폭언. 성질나면 삐뚤어진 성심으로 남을 상처입히는 그 태도.
그건 정말 나빠요. 정말 잘못한 것임.-_-+
다른 사람한테 해도 문제있는 거지만, 그걸 제일 사랑하는 사람한테 주저없이 행하는거 자체가 제일 나빠요. 에라이....!!!
결국은 자신의 오해로 타와다를 상처 입힌걸, 다른 사람도 아닌 '노즈'에게서 듣게 된 후.
자신의 발로 찾아가 그에게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다 풀리지는 않습니다 내가.<-
남이 말해주기 전에 진작에 깨달아봐. 랄까, 깨질 생각이 없었다면 고집 피우지 말고 진작에 달려가서 무릎 꿇고 비란 말이다 이 XX 자식아!!!!!!!!!!!!!!...............아 다시 생각해도 분노가........
정말이지, 타와다는 너무 착해요.
반한게 죄라고. 사랑 하는게 죄라고. 어떻게 그걸 그렇게 쉽게 용서하니 넌? OTL.
원래도 착했지만, 사랑 하면서 부터는 더욱 더 착해진듯... 어이쿠;;.
니이야마의 그 수많은 삽질과 뻘짓과 잘못을 다 용서할 순 없지만.
그래도, 마지막. 가볍고 편한 마음에 하는게 아닌. 진심어린 '프로포즈'를 보면서 어느 정도 화를 가라앉힐 수 있었습니다.
비 온 뒤 땅 굳어진다고. 결과적으론 두 사람에게 좋게 흘러가긴 했지만....
음; 제 생각에 니이야마는 그렇게 쉽게 개과천선(?)할 타입은 아니란 말이죠. 근본이 달라 근본이...;.
앞으로 타와다의 고생도 눈에 선히 보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홀딱 빠져있는 건 알고 있긴 해도. 지금 처럼 극심한 싸움까지는 안가더라도, 완전 순풍난만한 나날은 아닐거란 생각이 들지 말입니다...;;.
그렇게 본편을 읽고 난 후.
뒤의 스나하라상 후기가 좀 많이 웃겨서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
아토가키를 5페이지나 할당 받아서, 굉장히 난처 하신 모양으로.
처음에는 니이야마에 대한 분노를 마구 풀어내 주시더군요.
읽으면서, '아니, 글을 쓰신 작가분이 독자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면 어떡해 ㅋㅋㅋㅋㅋㅋ' 하고 막 웃었드랬습니다.
전작에서 부족했던 만큼, 이번에야 말로 니이야마에게 '캬흥!'하고 울게 만들어주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시작은 했으나, 다 쓰고 보니 니이야마는 이번에도 별달리 '캬흥'하고 울지 않았다거나.
이것도 저것도 모~두 다 타와다가 너무 착하기 때문이라며, 불평 불만을 토해내시는 스나하라상.
아니 이거 딱 내생각이지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니이야마의 험담을 늘어놓다가, 갑자기 '말의 꽃'의 주연 두 사람을 얽어서 비교 관계 시작. ㅋㅋㅋㅋㅋ
같은 연하 세메이지만, 타입이 전혀 다른 니이야마와 말의 꽃의 '하세베'를 얽어서 이런저런 망상을 시작하고, 거기에 타와다와 말의 꽃의 우케 '요무라'까지 얽어서 더욱 진행됩니다.
...웃겼어요. 그저 한정없이.
아토가키를 쓰면서도 계속해서, 이 많은 분량의 할당 페이지를 원망하고 계셨습니다.
읽는 독자로선 상당히 재밌어서 좋았었지만은요. 스나하라상이 이렇게 재밌는 분이신줄 몰랐다능^^.
아무튼, 이런저런 욕을 하면서도 재밌게 읽었던 이번 이야기.
사랑 이야기를 읽으셨던 독자분 모두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니이야마는 여전히 니이야마지만, 그래도 사랑에 번민하는 그의 모습도 실컷 볼 수 있었으니깐요.^^
읽은 날짜 : 5월 25일
PS.... 다 쓰고보니 주구장창 니이야마 이야기 뿐이네요?;;. 타와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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