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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23 駆け引きはベッドの上で / ふゆの 仁子

제목: 駆け引きはベッドの上で
작가: ふゆの 仁子
출판사: 대서방 러버즈 문고 (2005/05/25)

-줄거리-

일본의 대기업 슈퍼체인에서 해외영업부로 근무하며 큰 프로젝트를 준비중이였지만, 갑작스럽게 프로젝트 해산. 덧붙여 해고에 오랫동안 사귀며 결혼까지 생각했었던 여친마저도 헤어지는, 몇 중의 쇼크를 받게 된 회사원 '유사 나오'. 퇴직금으로 받은 돈을 들고 라스베가스로 직행해, 그 돈을 탕진하려던 유사였지만 그 곳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미남자 '요슈아'를 만나게 되고. 그의 도발에 넘어가 내기를 하게 됩니다. 룰렛을 통한 내기의 결과는 참패. 그에 자신의 몸을 내놓으려던 유사에게 또 하나의 내기를 걸고 그를 안는 요슈아. 농밀한 밤을 보낸 후, 요슈아는 자신의 정체...세계적인 대형 슈퍼체인인 '웨르네스'의 COO에, 유사가 맡았다 실패했었던 웨르네스와의 프로젝트를 다시금 들고 나서며 또 하나의 내기를 걸게 되지요. 실패하게 될 경우 유사 자신의 소유권을 요슈아에게 넘겨준다는 일생의 도박을 걸고. 유사는 다시 일본으로 돌아와 분발하게 되는데...
평점 : ★★★

이미 드라마 씨디로도 나와있어, 웬만한 분들은 다 아실 법한 후유노 진코상의 작품, '흥정은 침대 위에서' 감상입니다.

이 작품 이후로 연관 인물들이 계속 홈오 커플이 되어..범세계적 홈오 월드를 구축중인, 이른바 '웨르네스' 시리즈의 시작권.
예전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가...랄까, 시리즈가 너무 길어서; 구할 엄두를 못 냈다가, 작년 쯤 중고로 한꺼번에 5권까지 구할 기회를 얻어서 그때 한꺼번에 질렀습니다.
남은 권은 새걸로 따로따로 구입해서, 현재 나와있는 신간까지 모두 구입 완료. 매년 단편을 실어서 내주는 러브코레 몇 주년~ 시리즈로 웨르네스 관련은 다 있고.
남는건 읽기만 하면 된다~...여서, 미루다가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지요.
작품이 나온건 2005년이니 벌써 근 5년 간...인데, 딱히 오래된 감은 못 느끼고 잘 읽었습니다.

감상을 말해보자면... 음, 거의 중반부까지, 요슈아가 정체를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흥정을 하던 때!..까지가 재밌었고, 그 후 부터는 뭔가 식은 느낌?^^;.
어디가 어떻게 나쁘다기 보다는, BL로 따져보기에는 '사랑'이 부족하고 뜬금없고. 리맨물로 분류하기에는 그 과정이 많이 생략된 데다가 이 한권만 볼 때 확실한 결과도 안 나왔고. ....어라? 나쁜것 투성?;;

주인공 두 사람이 처음 만나게된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계기라든가 필연성이 많이 부족한 느낌이 들었어요. 언제? 왜? 뭘보고 좋아한거야?. 란 질문이, 마지막 씬을 넘길 때 까지도 떠올랐으니 말 다했죠;.
요슈아에게는, 조연인 타카오카로 통해 유사에 대한 오랜 관심을 알 수 있었긴 하지만...여기도 따지고 보면, 그렇다고 해서 ㅅㅅ로 까지 넘어가기에는 뭔가 개연성이...;. 차라리 유사의 미모에 반했다고 하면 뭐; 납득이 갈지도.
거기에 유사는 그의 시점인데도, 이야기 내내~ 자괴심을 느끼고 해고당한 회사에 대해 전전긍긍하고. 반 농담이지만, 요슈아보다 지를 차버린 여친에게 더 미련이 있는 것 처럼 느껴진다니깐요...;. 그래놓고 '많이 사랑한건 아니다' 라고 말해봐야 설득력이 없다고(..).
사랑 전개가 좀 많이 뜬금없는게 가장 문제점이였던거 같습니다 역시.

말로만 듣던 후유노상 특유의 분위기라든가, 흥미진진함은 확실히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그럭저럭은 읽을 수 있었던 이야기였지만. 나라상의 절묘한 삽화에 비해서 조금은 아쉽게 느껴지는 이야기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뭐.. 바로 이어서 웨르네스 시리즈를 잡을 생각이 사라졌다거나(..).

여담으로, 여기 나오는 요슈아의 직속 부하들. '카타오카'와 '티엔'을 볼 수 있었는데, 저 책은 안 읽어봤지만 '용을 기르는 남자'는 씨디를 통해 들어봤었거든요. 그래서 제왕님의 그 목소리 쫙~깐 연기를 기억하고 있었던지라; 여기에서 유사와 첫 대면하는 티엔을 보고 뻥졌습니다.
뭐랄까..; 완전 딴 사람이였어요. 부드럽고 지적이고, 냉정해 보이면서도 상냥한 느낌;?.. 도저히~ 후속작에서 그 냉혹S 삘의 티엔이라고 믿을 수 없달까;...
..생각해 보자면, 다음 작의 주인공을 티엔으로 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걍 조연으로 설정해둔 티엔 성격이 이렇게 되었다..라는거 밖에 설득력이 안느껴짐;. 생긴건 확실히 그 티엔이 맞긴 하지만. 끙;;.
그리고 카타오카. 이녀석도 나~~중, 한 7권인가? 그 쯤에서 주인 세메로 등장하는 녀석이더군요. 전 권을 다 갖고 있어서 이번 권의 카타오카를 보며 어디서 많이 봤다?..싶어서 책 뒤져보니, 역시 뒷 쪽에서 활약. ...이번 권에서 보면 우락부락한 겉 모습과 달리 완전 오토메 그 자체인 캐릭터였는데, 대체 뭘 어떻게 뒷공작을 쳐줘야 세메로 활약할 수 있을지;. 거기다 흝어보니 인상파로 변했던데...악; 궁금한데 저기까지 가려니 멀기만 하고요 OTL.
이렇게~요슈아의 부하들은 '제이' 한명을 제외하곤 상사를 포함해 모두 홈오 월드를 구축... 웨르네스 시리즈가 이렇게 연결 되는구나(버엉).

이미 나와있는 드라마 씨디 쪽은... 세메분인 켄유상의 세메 연기를 못 듣는 저이기 때문에 패스. ...제안에서 켄켄 아부님은 어디까지나 개그 캐러라서 말이죠....(이래서 실사 공연을 보는게 나빠).

남은건, 뒷 시리즈...까진 못 보더라도 이 커플의 후속권인 3권을 잡아보는 건데, 지금으로선 딱히 끌리지 않으므로 역시 패스 입니다^^;.

읽은 날짜 : 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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