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恋のはなし
작가: 砂原 糖子
출판사: 신서관 디어플러스 문고(2008/02/25)
-줄거리-
호텔에서 매니져로 일하고 있는 29세의 청년 타와다 토모미. 아주 어렸을 때 부터 '동성' 에게만 관심이 있는 자신의 성벽을 알아챈 후, 이성을 좋아할 수 없는 자신을 싫어 하며 성장해온 그는, 혼혈의 피가 섞인 단정하고 아름다운 외모에도 불구하고 누구와도 진심으로 사귀어 본적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거라고 포기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고등학교 동창이자 어린 시절 은밀한 첫사랑의 추억을 지녔던 친구, 그리고 자신의 성벽을 알고 있는 '이시노' 의 소개로 그가 자신의 취향이라고 믿고 있는 '남자'를 소개 받게 되지요. 그리고 나타난 청년은 타와다의 눈길을 사로 잡을 만한 취향의 미남자였고... 처음으로 '동성애자'를 만난 타와다는 초반의 긴장과 달리 사교성 좋고 친근감 있는 상대에게 서서히 마음을 놓게 됩니다. 그 상대인 '니이야마 케이고'. 사실은 이시노가 소개 하려던 남자가 아닌, 사고로 못오게 된 남자를 대신해 이시노에게 부탁 받아 타와다에게 알려주려 왔지만, 자신을 '착각' 한 타와다의 오해를 그냥 내버려 두고 그와 접점을 지니게 됩니다. 철저한 이성애자로 바람둥이에 성격또한 나쁘기 그지 없는 그는 인기 각본가로서 이번에 새로 맡게 된 드라마의 각본에 '동성애자 네타'를 집어넣기 위한 충동을 느끼고 타와다에게 자신을 같은 부류의 인간으로 믿게 만든 후 그에게 네타를 얻으려고 계속해서 만남을 제시해 옵니다. 그런 줄 모르는 타와다는 몇 번의 만남 후 진심으로 니이야마를 사랑하게 되고... 처음에는 단순히 정보를 제공 받을 목적으로 접근한 니이야마 역시, 처음 사랑을 해보는 타와다의 순진함과 진실함.. 처음 목적과 달리 진심으로 그에게 빠져들게 되어버리지요. 하지만 타와다가 사랑을 느끼고 깊어져 가던 때, 출장 가있던 친구 이시노의 귀국으로 모든 사실이 밝혀지게 되는데..
평점 : ★★★★
작가: 砂原 糖子
출판사: 신서관 디어플러스 문고(2008/02/25)
-줄거리-
호텔에서 매니져로 일하고 있는 29세의 청년 타와다 토모미. 아주 어렸을 때 부터 '동성' 에게만 관심이 있는 자신의 성벽을 알아챈 후, 이성을 좋아할 수 없는 자신을 싫어 하며 성장해온 그는, 혼혈의 피가 섞인 단정하고 아름다운 외모에도 불구하고 누구와도 진심으로 사귀어 본적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거라고 포기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고등학교 동창이자 어린 시절 은밀한 첫사랑의 추억을 지녔던 친구, 그리고 자신의 성벽을 알고 있는 '이시노' 의 소개로 그가 자신의 취향이라고 믿고 있는 '남자'를 소개 받게 되지요. 그리고 나타난 청년은 타와다의 눈길을 사로 잡을 만한 취향의 미남자였고... 처음으로 '동성애자'를 만난 타와다는 초반의 긴장과 달리 사교성 좋고 친근감 있는 상대에게 서서히 마음을 놓게 됩니다. 그 상대인 '니이야마 케이고'. 사실은 이시노가 소개 하려던 남자가 아닌, 사고로 못오게 된 남자를 대신해 이시노에게 부탁 받아 타와다에게 알려주려 왔지만, 자신을 '착각' 한 타와다의 오해를 그냥 내버려 두고 그와 접점을 지니게 됩니다. 철저한 이성애자로 바람둥이에 성격또한 나쁘기 그지 없는 그는 인기 각본가로서 이번에 새로 맡게 된 드라마의 각본에 '동성애자 네타'를 집어넣기 위한 충동을 느끼고 타와다에게 자신을 같은 부류의 인간으로 믿게 만든 후 그에게 네타를 얻으려고 계속해서 만남을 제시해 옵니다. 그런 줄 모르는 타와다는 몇 번의 만남 후 진심으로 니이야마를 사랑하게 되고... 처음에는 단순히 정보를 제공 받을 목적으로 접근한 니이야마 역시, 처음 사랑을 해보는 타와다의 순진함과 진실함.. 처음 목적과 달리 진심으로 그에게 빠져들게 되어버리지요. 하지만 타와다가 사랑을 느끼고 깊어져 가던 때, 출장 가있던 친구 이시노의 귀국으로 모든 사실이 밝혀지게 되는데..
평점 : ★★★★
디어 플러스 문고의 ㅇㄹ담당 작가(야) 스나하라 토우코상의 '사랑 이야기' 감상 입니다.
여전히 구작만 파는 요즘이라, 이미 보실 분들은 다 보신 유명작(?)인 이 작품도 이제서야 보게 되었어요^^; 왠 뒷북이람(..).
앞전에 읽었던 '미열을 남기는 키스' 이후로 갑자기 타카쿠상 삽화가 끌려서 집에 짱박혀 있던 책들 중에서 골라 잡았던 게 바로 이번 작품. 책의 내용과 소재는 이미 알고 있었고 인기도도 높은 작품이라서 기대를 하고 잡아 보았었습니다.
다 읽고 난후.... 재밌었습니다! 물론 재밌었어요. 그런데 이상~ 하게도 생각 이상의 넉넉한 평점은 나오지 않네요^^; 아니 재미는 충분했는데 몰입도가 좀 떨어졌달까... 아마도 요 근래 본인에게 여러 문제들이 많아서 상념이 좀 있었던 것..때문이란 생각도 들고.. 책의 재미와 별개로 저 자신이 그닥 넉넉한 심정이 못 되어 있었네요. 아마 다른 시기에 읽었으면 평점 4개 반도 더 받았을 작품 이였는데..아까워라..(<-)
책은 기본적으로 주인공인 타와다의 시점을 기본으로 깔고, 중간 중간 니이야마의 시점도 적절하게 섞여서 당시 당시의 두 사람의 심정 변화가 잘 드러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세메의 시점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 책 처럼 세메 시점 비중이 잦고 많은 경우, 정말 편하게 읽을 수 있떠라구요. 사실 이 작품에서 니이야마의 시점이 없었다면 아마 백번 후려패도 모자랄 못된 세메로 비춰졌을 지도 모를 일이고...;;.
동성을 좋아하는 자신의 성벽을 비관해, 29세가 되도록 변변찮은 연애 한 번 못해본 순진남 타와다. 평소 청렴결백 하고 침착 단정한 청년이지만 속은 누구보다도 겁쟁이에 자신감 없는 그는 평생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할 꺼라고 체념하면서 살아 옵니다. 그러던 때에 처음으로 같은 '동성애자' 로 만나게 된 상대 니이야마는, 자신과 달리 당당하고 거리낌 없는 태도와 존재감으로 타와다의 마음을 빼앗지요. 누구의 눈치도 볼 것 없이 진짜 '사랑해도 될 상대' 와 만나게 되었다고 마음놓고 그를 좋아하게 되는 타와다. 하지만 그 사랑은 '거짓' 위에 성립 된 것이였습니다. 잘 팔리는 극작가로 외모와 스타일 역시 발군인 인기남인 니이야마. 연애를 장난 처럼 여기고 세후레를 몇 명이나 사귀며 자유분방하게 살아온 그는 처음으로 '동성애자'를 눈 앞에서 보게 되고 그를 드라마의 소재로 써먹기 위해 접근하게 되고.. 단정한 외모와 달리 순진하고 천연인 타와다에게 점차 끌려 가게 됩니다. '남자가 남자를 좋아한다' 라는 부분을 이해 못하고 그를 신기하고 이상하게만 생각 하던 니이야마. 그렇게 호기심 반, 목적 반으로 타와다와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 질 수록 진심으로 자신을 좋아하는 타와다의 마음을 알게 되고 자신 역시 헤어 나올 수 없을 만큼 타와다를 좋아하게 된 것을 깨닫게 되지요. 하지만 비밀은 끝까지 비밀일 수 없듯, 타와다는 니이야마의 거짓을 알게 되어 버리고.. 니이야마가 '진심' 으로 타와다를 좋아하게 된 순간, 타와다는 니이야마를 거부해 버립니다. 진심으로 자신을 좋아하던 상대를 단순히 목적을 위해 접근 해왔던 벌을 혹독 하게 치르게 되는 니이야마는....
상대방인 니이야마의 시점이 꽤나 많이 실려 있어서, 이 남자가 처음부터 목적을 위해 타와다에게 접근 하던 모습을 보았을 때는, 이미 네타를 통해 어찌 될지 다 알면서도 울컥 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철저히 이성애자인 그라, 남자가 남자를 좋아하는 그 심리 자체가 이상하고 거북스럽고.. 그러면서도 목적을 위해서 억지로 접근 해야 하던, 아직 아무 생각도 없던 니이야마에 비해 첫 눈에 그에게 반한 타와다가 참 불쌍해 보이고...;ㅁ;. 그 후에도 계속해서 만남을 가지던 두 사람. 타와다의 두근 거림과 설렘의 반대로 역시 별 생각 없이 그를 대하는 니이야마...랄까 좀 더 심한 생각들도 하더라구요. 초반에는 엄청나게 패주고 싶은 못된 놈이였습니다 정말.
하지만 그것도 잠시... 사랑과 연애를 가볍게 생각 하던 그가 어떻게 한 사람에게 빠지고, 그 사랑을 잃을 순간이 되니까 망가져 가면서 폭언을 퍼붓고, 이별을 고하고 돌아 서면서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눈물을 흘리는... 타인을 속이고 감정을 우롱한 죄를 철저 하게 받는 니이야마를 보고 있자니, 오히려 이쪽이 더 안됬다 싶을 만큼 맘 고생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동시에 느껴지는 쾌감!!!(<-).
다른 분들의 작품에서도 이만큼 '못되게 굴었던 세메가 철저하게 당하는 시츄에이션' 이 많이 나온다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생각 했습니다. 저는 이런게 좋아요. 잘못을 했으면 그만큼 벌을 받아야 합니다. 그게 안되는
울면서 걸어가는 니이야마를 붙잡으러 온 타와다와, 그제서야 진심으로, 그리고 처음으로 '좋아한다' 라는 고백을 하던 니이야마. 서투르디 서투른 두 사람이 정말 좋았던 장면 이였습니다.
그리고 뒷 부분, 연인이 된 후에도 이런 저런 오해와 삽질로 저를 웃기게 만들었던 후속편 '愛のはなし'.
이번 편에서도 타와다는 혼자서 오해하고 삽질하고 쓸데 없이 커지는 공상 때문에 맘 고생하는 부분이 있긴 한데... 전편에서는 그게 참 불쌍해 보이고 안타 까웠는데 이번에는 별달리 그런 맘은 안들고.. 그저 두 사람의 '사랑 싸움'이 그렇게도 귀여워 보이고 웃기더라구요. 타와다는 정말 나이가 안 믿길 만큼 순진 하고 귀엽습니다. 그리고 그런 그가 사랑 스러워서 어쩔 수 없는 니이야마는 역시나 근본적으로 심술 궃은 녀석이라, 이번에도 자신이 오해할 여지를 만들기도 했고, 별달리 깊게 생각 하지 않았던, 재미로 했던 '거짓말' 때문에 타와다를 상처 입히기도 했지만. 진짜 읽는 사람으로서는 어딜봐도 사랑 싸움으로 밖에 보이지 않을 만큼 연인이 된 후의 두 사람은 귀여웠습니다^^;.
타와다는 조금 만 더 사랑 받고 있다는 자신감을 지니고, 니이야마는 조금만 더 어른이 되어서 타와다를 놀려 먹는 일을 관둔 다면, 지금보다 훨씬 덜 투닥 거리면서 지낼 두 사람이겠지만.. 각각 저런 결점들이 있어도 사랑하고 있으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이겠네요.
왠지 이 두 사람은 이 결말 이후로도 계속해서 이런 사랑싸움을 반복 해 가며 함께 걸어갈 듯한..느낌이 들었습니다. 독후감이 좋네요. 산뜻하게^^
타카쿠상의 삽화는 작년도 작품 답게 미려하면서 동시에 ㅇㄹ 했습니다. 이야..저 이거 딱 받아들고 삽화를 넘기면서 '이거 진짜 디어 플러스 맞냐;?' 싶을 만큼 강하던걸요..(먼산).
안경 인텔리 미청년 타와다도 좋았고, 스타일 발군의 매력남 니이야마는 더욱 좋았습니다.(언제나 세메에게 집중<-). 특히 씬 부분의 삽화-_-b. 가릴 부분은 가렸긴 한데 별로 가린 티도 안 날 만큼 강렬 하던데요?!.
스나하라상이 후기에 '디어플러스 ㅇㄹ부문 작가' 라고 스스로 평하실 만큼, 씬에서 좀 힘써 주신 데다가 타카쿠상의 강렬한 삽화의 힘으로 ㅇㄹ씬 하나는 진짜 발군이다 싶었습니다. 스나하라상 작품이라서 더 강하게 느껴지기도 했네요. 이게 ㅅㅋㅇㅎㄹㅎ 상 같았으면 놀라지 않았겠는데..(<-) 어쨋든, 좋았다는 겁니다... 우후>_<
위에도 말했듯, 내용면에나 전개에서나 어느것 하나 별 4개 반 아깝지 않을 작품인데.. 이상하게도 평점을 넉넉하게 주기 싫은 청개구리 같은 심보에서 평점 별 3개 반을 준 이번 작품.
조용하게 서서히 빠져드는 사랑. 상대방의 결점 까지도 좋을 만큼의 순수한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가 발군이였습니다.
그러니, 이미 보실 분들은 다 보셨겠지만; 혹시라도 안 보신 분들이 계실까봐 슬쩍 추천 때립니다.
제 개인적인 평 따위 믿지 마시고(<-) 아직 안 읽어 보신 분들은 꼭 한 번 읽어 보시길 바래요.^^;
읽은 날짜 :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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