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全寮制櫻林館学院~ロマネスク~
작가: 雪代 鞠絵
출판사: 환동사 루칠 문고(2007/01/20)
-줄거리-
천성적으로 천식을 앓아 병약한 유년 시절을 보냈던 '사쿠라이 치사토'. 몇 년전, 치사토의 엄마가 재혼해서 새로 생겼던 형 '하네쿠라 호다카'를 무척 따르고 좋아했던 치사토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부모가 죽은 후, 사립 '오우린관 학원'에 입학한 형과 헤어져야 했고.. 결국 어떻게 해서든 형을 만나고 싶은 마음으로 오우린관 학원 고등부 1학년으로 입학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까지 애타게 그렸던 형 호다카는, 치사토가 아무리 아는척 하고 말을 걸어도 싸그리 무시하면서 싸늘한 태도를 보이고.. 거기다가, 치사토는 몰랐었던 사실을 알려주며 형을 진짜로 따랐던 치사토와 달리, 옛날부터 계속해서 증오를 품어왔었다는 호다카의 속마음 까지 듣고 슬퍼하게 됩니다. 호다카가 솔트라움의 2학년 멤버라 평소에 말을 걸 수 없는 상황에 미움까지 받아서 힘든 치사토. 거기다 내성적인 성격에, 첫날부터 솔트라움 멤버(2학년 하루미)에게 길 안내를 받았다는 이유로 같은 반 클래스 메이트이자 룸메이트 에게 이지메를 당해 몸도 마음도 지쳐가게 되지요. 하지만 그런 치사토의 상황을 보고 있으면서도 싸늘한 태도로 응수하는 호다카... 설령, 어떤 취급을 당하든, 호다카에게 미움을 받는다고 해도 멀리서나마 그를 지켜보고 싶어서 학원을 그만두지 않고 버티던 치사토는 갑자기 '어린양 사냥' 에 휘말리게 되고, 아무것도 모르는 치사토를 범해 학생회장에 오른 인물은 바로 호다카 였습니다. 정말로 그에게 증오 받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알게 된 치사토는 그래도 그에 대한 자신의 '연정' 을 버릴 수 없어서 괴로워 하게되는데..
평점 : ★★★★
작가: 雪代 鞠絵
출판사: 환동사 루칠 문고(2007/01/20)
-줄거리-
천성적으로 천식을 앓아 병약한 유년 시절을 보냈던 '사쿠라이 치사토'. 몇 년전, 치사토의 엄마가 재혼해서 새로 생겼던 형 '하네쿠라 호다카'를 무척 따르고 좋아했던 치사토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부모가 죽은 후, 사립 '오우린관 학원'에 입학한 형과 헤어져야 했고.. 결국 어떻게 해서든 형을 만나고 싶은 마음으로 오우린관 학원 고등부 1학년으로 입학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까지 애타게 그렸던 형 호다카는, 치사토가 아무리 아는척 하고 말을 걸어도 싸그리 무시하면서 싸늘한 태도를 보이고.. 거기다가, 치사토는 몰랐었던 사실을 알려주며 형을 진짜로 따랐던 치사토와 달리, 옛날부터 계속해서 증오를 품어왔었다는 호다카의 속마음 까지 듣고 슬퍼하게 됩니다. 호다카가 솔트라움의 2학년 멤버라 평소에 말을 걸 수 없는 상황에 미움까지 받아서 힘든 치사토. 거기다 내성적인 성격에, 첫날부터 솔트라움 멤버(2학년 하루미)에게 길 안내를 받았다는 이유로 같은 반 클래스 메이트이자 룸메이트 에게 이지메를 당해 몸도 마음도 지쳐가게 되지요. 하지만 그런 치사토의 상황을 보고 있으면서도 싸늘한 태도로 응수하는 호다카... 설령, 어떤 취급을 당하든, 호다카에게 미움을 받는다고 해도 멀리서나마 그를 지켜보고 싶어서 학원을 그만두지 않고 버티던 치사토는 갑자기 '어린양 사냥' 에 휘말리게 되고, 아무것도 모르는 치사토를 범해 학생회장에 오른 인물은 바로 호다카 였습니다. 정말로 그에게 증오 받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알게 된 치사토는 그래도 그에 대한 자신의 '연정' 을 버릴 수 없어서 괴로워 하게되는데..
평점 : ★★★★
유키시로 마리에상의 '오우린관 학원' 시리즈 최종권, '로마네스크' 감상 입니다.
전체적으로 앞 권들에 비해 훨씬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어서 평점도 넉넉~하게 줄 수 있었습니다. 일단 시리즈의 결말을 맺는 작품 답게, 1,2권의 주인공들의 후일담을 조금씩이나마 언급해 준것도 좋았고, 3권의 커플인 호다카와 치사토의 사랑 전개도 굉장히 가슴 절절했거든요.
뭐랄까.. 읽으면서 가슴이 죄이는 듯이 찡--한 느낌 있죠? 이 작품이 그랬습니다. 사실 여전히 배경등은 보다보면 여전히 웃기지만; 3권쯤 되니까 이 학원이 어떻고 저떻고 츳코미 넣을 생각도 거진 사라지기도 했거니와, 무엇보다 주인공들 두 사람의 감정이 너무 가슴 아팠거든요.;ㅁ;.
1,2권은 거의 우케 시점에서 전개 되서 상대방의 속을 알 수 없어서 좀 답답했었던 반면에(특히 2권은 제대로 에러-_-), 이번 3권째는 주인공인 치사토의 시점이 반... 이랄까, 사실 상대방인 호다카의 시점이 더 많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처음 프롤로그도 그의 시점, 엔딩도 그의 시점이예요.
이 책의 전개가 만약 1,2권 처럼 주인공들에 맞춰져서 상대방이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저렇게 구는건지 모르고 있었다면 아마 이번 상대방인 '호다카' 역시 저 한테 욕을 태배기로 받았을 겁니다. 그만큼 심하게 대했거든요. 치사토 한테. 그런데 호다카의 시점이 중간 중간 끼어들면서 그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치사토에게 심하게 구는지, 하나하나 다 세세하게 그려져서 아무리 심하게 대해도 욕할 수 없어서 같이 가슴 아파하고...
아무튼, 둘다 심하게 맘 고생 하면서 이루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저도 가슴 움켜쥐고 봤습니다^^;
주인공은 치사토. 태어났을 때 부터 몸이 약한 데다가 고질병인 천식을 앓아 거의 침대에서만 생활 하며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한 연약한 소년인 그는, 홀 어머니 밑에서 자라다가 9살 때 어머니가 호다카의 아버지 하네쿠라 가에 시집을 가면서 동시에 아버지와 형을 얻게 됩니다. 뛰어난 조각가로 유명한 아버지와 인체 모델이였던 어머니가 만나, 하네쿠라가의 부인이 죽은 후 재혼을 하게 되고 4명의 가족이 생겨났지요. 부자인 하네쿠라가의 서양 저택에서 멋진 아버지와 아름다운 어머니. 몸이 약해 밖에서 놀 수 없는 치사토를 언제나 곁에서 보살펴 주고 놀아주었던 소중하고 소중한 형. '짧았던' 어린 시절의 그 추억은, 치사토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 이였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의붓 아버지의 전시회가 열리고 어머니, 형과 함께 그 곳을 향해가던 치사토는 갑자기 그날 이후 기억이 끊기고...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세월이 반년이 흘러, 자신들이 아버지의 전시회에 가던 날 호다카와 치사토를 뺀 부모님은 그때 돌아가셨다는 비보를 듣게 됩니다. 그것도 슬픈 차에, 호다카는 치사토를 두고 6년 동안 기숙사제 학원인 '오우린관' 학원에 입학하게 된다고 하고, 그 기간 동안 치사토를 만날 수 없다라며 치사토를 사쿠라이가의 할아버지에게 맡기고 가버리지요. 그렇게 세월이 흐르는 동안 한 번도 연락이 없는 호다카를 기다리던 치사토는 결국 무리를 말해 고등부 입학을 '오우린관' 으로 정해 버립니다. 그렇게 해서 오우린관에 들어간 치사토는 입학식 첫날 부터 호다카를 만날 수 있었지만 그는 자신을 무시하고 가버리고... 곁에 있던 솔트라움 멤버 2학년인 하루미에게 도움을 받아 학원 생활을 시작하지만, 첫날 부터 룸메이트에게 찍혀 버리고 원래부터 내성적이고 타인과의 교류에 서투른 치사토는 계속해서 이지메를 당하게 되지요. 거기다 겨우겨우 틈을 내어 만날 수 있었던 호다카는 치사토를 증오 하고 있었습니다. 어렸던 치사토만 몰랐던 사실... 치사토의 어머니가 호다카의 아버지와 결혼을 했다는 것은 거짓이였고, 그때 당시 '죽었다' 라고 들었던 호다카의 어머니는 실제 살아 있었지요. 사랑하던 남편이 자신을 버리고 '애인' 을 만들어 그 여자와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반쯤 미쳐서 정신 병원에 수감 되어있던 호다카의 어머니. 그리고 치사토가 '교통사고' 로 알고 있었던 그 날의 사건은 교통사고가 아닌, 호다카의 어머니가 칼을 들고 나타나 두 사람을 찔러 죽인 사건임을 알게 됩니다. 호적상으로 남남 인 데다가, 자신은 자신의 어머니를 미치게 한 여자의 아들인 치사토를 줄곧, 계속해서 미워해 왔다고.. 절망하는 치사토에게 그렇게 말하며 그를 뿌리 칩니다. 모든 사실을 알고 나서도, 오래전 부터 호다카를 '좋아하고 있었던' 치사토는 그 마음을 버릴 수 없어서 계속 호다카를 찾고.. 호다카의 끊임 없는 무시와 아무도 편이 없는 상황에서 심한 이지메.. 몸도 마음도 지쳐가게 되지요. 거기다 소중한 '형'은, 갑자기 치사토에게 접근해 그를 유린하고.. '이렇게 까지 미움 받고 있다' 라는 사실을 치사토에게 각인 시키는, 잔인한 행동을 합니다... 극단까지 몰린 상황에서도 그저 호다카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나마 그를 바라보고 싶은 치사토는 학원을 그만두려고 하지 않지만.....
줄거리를 거의 다 읊다시피 했는데;;, 위의 줄거리에서 다 말할 수 없지만 치사토는 꽤나 심하게 괴롭힘 당합니다. 이지메는 물건을 숨기거나 더럽히거나 하던 수준에서, 집단 따돌림으로 번져 치사토를 몰아넣고, 나중에는 실명에 이르를 뻔 한 큰 상처 까지 입힐 만큼 잔인해 지지요. 거기다 수 없이 호다카에게 말을 걸고 다가가려고 해도, 읽는 제가 다 가슴 아프리 만큼 무시하거나 심한 언동으로 상처 입혀 떨어트려 버리고.... 정말 이 책이 치사토 혼자의 시점으로 전개 됬으면 읽다가 덮었을 지도 모릅니다. 저런 상황에서도 호다카만을 좋아하는 치사토가 얼마나 애절하고 기특하던지....
하지만, 이렇게 까지 치사토를 몰아 넣었던 호다카 역시, 좋아서.. 진짜로 치사토가 증오스러워서 저런 행동을 취하는게 아니였습니다. 중간 중간에 나오는 호다카의 시점에서 그가 얼마나 치사토를 생각 하고 있는지 절절하게 나오거든요. 심한 말로 상처 주고 돌아서면서, 치사토가 바로 눈 앞에서 심한 이지메를 당하는 것을 태연하고 차가운 눈으로 바라 보면서는, 치사토가 혼자 울고 있지는 않는지.. 이지메를 당해서 가뜩이나 약한 몸에 이상이 생기진 않았을 지, 모처럼의 주말인데 뭘 하고 있을지... 아무리 겉으로 태연한 척 굴어도 속 마음은 언제나 치사토에게 가있는 호다카. 매몰차게 밀어내면서 속으로는 '제발 나한테 다가오지 마' 라고 빌고 있지요. 치사토가 친구들에게 속아 비를 맞으며 추운 바깥에서 떠는 상황이 닥치자 다른 솔트라움 멤버들 앞에서는 차가운 태도를 취하고, 그를 구하러 가서 치사토는 정신을 잃은 상태, 그리고 아무도 보지 않는 상황에서는 치사토를 부서질 만큼 끌어 안고 무사해서 다행이라며 되내이는... 이런 모순적인 행동을 마구 취하는 겁니다. 이녀석.
거기다가 후반부에 까지, 무엇 때문에 '치사토를 떨어트려 놓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밝히지 않으면서 치사토가 자신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모순적인 행동만 반복하며 그 만큼 아파하는 그 속마음만 계속 보여주고 있으니 읽는 독자로서는 답답하면서 가슴 아프게 되지요;ㅁ;.
'학생회장' 의 자리에 앉고 싶은 욕망 때문이라고 주위에게, 스스로에게 다짐 시키면서도 사실 '치사토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타인의 손에 넘길 수 없어서' 그를 안아 로자리오를 빼앗고.. 그런 심한 짓을 해도 여전히 치사토가 자신을 포기하지 않자 '가짜 애인' 을 만들어 소문까지 퍼트리면서 '소중한' 치사토를 지키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하겠다고 하고....
그 후 치사토가 심한 린치를 당해 눈에 큰 상처를 입게 되는 상황이 닥치고, 그렇게 될때 까지 이지메를 '방치' 했던(이지메를 당하면 심약한 치사토가 자진 퇴학 하려니 싶은 마음에) 자신에게 분노하고, 그 상대방에게 철저한 복수를 하면서,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자신이 자진 퇴학하기로 결정한 호다카. 하지만 끝까지 그를 쫒아오며 마음을 고백하는 치사토에게, 한계까지 닥친 호다카는 모든 것을 내던지고 '고백' 하게 됩니다.
완결권 답게, 이 두 사람이 맺어지기 까지의 이야기와, 다른 커플들의 후일담이 조금 나오는데...
제일 걱정 되었던 1편의 커플, 시키와 하루미도 나름 현실적인 결말로 가더라구요. 시키의 입장이 입장이다 보니, 잘 되기나 할까..싶었는데, 제가 이 왕자님을 우습게 보았죠(<-). 캐 당당해주십니다. 아직 어떻게 하겠다라는 결론은 내놓지 않았지만 그를 보고 있자면 하루미를 맡겨도(?) 별 문제 없을꺼다 싶을 만큼 당당해 주고 계세요. 이 두사람의 뒷 이야기를 더 보고 싶지만 그건 안될것 같고.... 뭐, 잘 되겠지요?^^; ㅎㅎ.
그리고 2편의 커플은..... 글쎄-_- 같은 대학에 들어가서 룸쉐어를 하면서 알콩달콩 행복하게 산다...고 하니까 그려려니 합니다. 예.
호다카네 쪽이 가장 '현재'를 다루고 있어서 이 커플의 후일담이 가장- 궁금한데..아직까지 학생 인 채로 끝을 맺었으니 역시 볼 수 없겠지요(..). 호다카가 '이젠 무슨 일이 있더라도 못 놓는다' 라는 결심을 단단히 굳히고 있으니, 가장 시련이 많은 커플이지만 꿋꿋이 헤쳐 나갈 수 있을꺼라고 믿고 있습니다.>_<.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 수준에는 못 미치는 시리즈였지만, 3권 하나로 다 용서 될만큼(<-) 이번 '로마네스크' 가 재밌었기 때문에 그럴로 되었지~..싶습니다.
2권 까지만 읽고 덮었다면 최악의 인상만 남아 있었을 지도 모를 일이지만; 3권이 살려주네요.
이달 말에 나올 히라카와상의 '호다카' 연기. 완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비록 1씨디의 압박으로-_- 재미가 줄지 않을까...하고 걱정 됩니다만;; 잘 만들어....주었겠....지요?;
엊그제 잡아서 들었던 '르네상스'편이, 어의없었던 원작보다 더 어의없는 전개였던지라 걱정을 떨쳐 버릴 수가 없습니다 orz. 토리밍상과 타카켄상의 조합이라도 안되는건 안되더라구요-_-.
제발 호다카의 시점을 뭉텅뭉텅 자르지 말고 좀 제대로 실어내주길...;ㅁ;.
읽은 날짜 :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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