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愛情鎖縛
작가: 吉原 理恵子
출판사: 덕간서점 캬라 문고 (2002/06/30)
-줄거리-
아버지의 바람 후, 붕괴된 시노미야 가를 지탱하며 버텨온 차남 '나오토'. 장남이자 인기 모델인 '마사키'와 반 강제적으로 금기의 관계를 맺게 된 후, 불안한 마음과 달리 겉으론 평온한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던 때에 단단히 오해를 하고 나오토를 찾아온, 아버지의 불륜 상대의 여동생에 의해 마음속 잊지 못한 과거의 상처를 자각한 나오토. 얼마 후 그녀를 상처입혔다는 이유로 단단히 앙심을 품은 불량배 소년에 의해 벌어진 '상해 사건'에 걸리게된 나오토는 크게 다치게 되고. 그 일을 계기로, 연예인인 마사키의 숨겨진 과거.. 시노미야 가에서 벌어졌던 과거가 매스컴에 의해 모두 까발려지게 됩니다. 그런 와중에도 개의치 않고 꿋꿋이 학교를 다니는 나오토였지만, 이번에는 재산을 잃고 궁지에 몰린 친 아버지가 시노미야 가의 집문서를 노리고 숨어 들어오는데...
평점 : ★★★☆
작가: 吉原 理恵子
출판사: 덕간서점 캬라 문고 (2002/06/30)
-줄거리-
아버지의 바람 후, 붕괴된 시노미야 가를 지탱하며 버텨온 차남 '나오토'. 장남이자 인기 모델인 '마사키'와 반 강제적으로 금기의 관계를 맺게 된 후, 불안한 마음과 달리 겉으론 평온한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던 때에 단단히 오해를 하고 나오토를 찾아온, 아버지의 불륜 상대의 여동생에 의해 마음속 잊지 못한 과거의 상처를 자각한 나오토. 얼마 후 그녀를 상처입혔다는 이유로 단단히 앙심을 품은 불량배 소년에 의해 벌어진 '상해 사건'에 걸리게된 나오토는 크게 다치게 되고. 그 일을 계기로, 연예인인 마사키의 숨겨진 과거.. 시노미야 가에서 벌어졌던 과거가 매스컴에 의해 모두 까발려지게 됩니다. 그런 와중에도 개의치 않고 꿋꿋이 학교를 다니는 나오토였지만, 이번에는 재산을 잃고 궁지에 몰린 친 아버지가 시노미야 가의 집문서를 노리고 숨어 들어오는데...
평점 : ★★★☆
연달아서 읽은 이중 나선 시리즈 2권, '애정 쇠박' 감상입니다.
좀 간략했던(?) 전 권과 달리 이번 2권은 분량부터 300여 페이지.
요시하라상 특유의 좀 늘어지는 전개와 문체 때문에 다 읽는데 좀 시간이 걸리긴 했었지만, 여전히 재밌는 이야기였습니다. 이미 다 아는 내용이고 전개인데도 말이죠^^.
저번 권 말에 이은 전개로, 마사키와의 금기의 관계를 받아들였지만 마음으로 부턴 안정을 얻지 못하는 나오토..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마사키가 자신에게 보이는 집착이 어떤 감정에서 오는 것인지 알 수 없어 하고. 이미 마사키에게 빠져있는 자신과는 달리, 누구도 그를 소유할 수 없다는 생각에 침울해 하지요. ...뭐; 이런 삽질(?)도 마사키가 자기 마음을 확실히 말로 표현 안했던게 나쁜거니까 고민하는 나오토 보고 뭐라고 할 수도 없는 전개였음;.
속내야 어쨌든 조용히 이어지던 일상을 깨트렸던건, 아버지의 불륜상대의 여동생인 '미즈키'의 등장 이 후.
예전 씨디 들을때에도 느꼈었지만, 그 조용하고 착한 성격의 나오토가 이렇게 급 돌변하며 맹렬한 증오를 보이던 부분에서 놀랬던 감정이 책을 읽으면서도 다시 살아나더군요. 잊으려고 했지만 잊지 못한 과거의 상처를 헤집는 소녀에게 보이는 그 분노 하며.
여기에 이어져, 결국 불량배 소년 그룹의 상해 치사사건에 말려들게 되고. 결과적으론 유명 모델 마사키의 사생활이 '시노미야 가의 불행한 과거'로 매스컴에서 다 까발려지게 되지요....
단 둘 만으로 정리를 했었던 전 권과는 달리, 이번 권은 꽤 여럿 등장 인물들을 내세우면서 그들의 감정을 하나하나 건드리며 맛을 보여줍니다.
그 중, 나오토를 도와주면서 본격적으로 조연 인물 라인에 서게 된(?) '오우사카'의 시점이나, 아무것도 모르던 아이에서 조금씩 (위험한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는 '유타'의 시점 등.
마사키의 위험한 매력을 실컷 운운하면서도, 역시 피는 못 속인달지;. 눈치 채지 못하게끔 조용조용한 느낌으로 인기를 자랑하는 나오토를 실감할 수 있었다지요. 마사키가 워낙 화려해서 눈에 드러나지 않을 뿐; 나오토 역시 일반 고교생과는 다른 분위기와 인기를 자랑하고 있어서..; 그 형에 그 동생이구나. 싶었습니다(..).
특히 오우사카나, 유타의 경우. 아직까지는 우정과 형제애...유타는 그걸로 다 설명할 수 없는 몇 가지의 복합적인 감정이 있긴 하지만;. 어쨌든 둘 다 어느 의미에서 나오토에게 얽매이게 된 건 확실하더군요.
오우사카는 우정이긴 한데, 뭔가 특별한 느낌이 남아있고, 유타는.. 얘는 진짜 모르겠습니다. 이 아이가 진심으로 원하는게 마사키인지 나오토인지...
마사키도 인정하지만, 이녀석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성장하느냐에 따라서 세 형제의 미래에 영향을 끼칠 지도 모를 일이랄까;...... 마사키와 나오토의 사이를 갈라 놓을일은 없을거 같지만;.
책을 읽고, 예전에 들었던 씨디가 생각나서 이중나선 1편, 애정쇠박 2편을 한꺼번에 들었습니다.
이중 나선은 1씨디 분량으로 책의 내용을 적절히 잘 함축하긴 했지만, '그것 뿐'인 느낌이였는데.. 오랜만에 들은 애정쇠박 씨디는 좀 대박이더군요.
책을 다 읽고 직후에 들은 거라서 그런가, 내용이 생생하게 살아나는 전개도 물론이고, 2씨디 분량으로 세세한 에피소드들도 거의 다 실은 부분에, 심지어 책에도 없던 장면을 연출하면서 작품 상에서 띄엄띄엄 부족했던 씬들을 보충하는 것에는 제대로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2씨디 초반부분은 책에 없는 대사와 씬들이였어요. 그게 오히려 사건과 메인 두 사람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심리등을 잘 알 수 있었다는 점에서........ 씨디를 충실히 만들어준 제작사와 대본을 알차게 써주신 요시하라상께 감사드리고 싶은 마음이였습니다.
솔직히 말해, 책 보다 씨디 쪽의 완성도가 더 높았어요. 이 애정쇠박 만큼은^^.
마지막의 마지막, 겨~우 마사키의 진심어린 고백과 함께 이야기가 끝을 맺고. 3편에서 부터는 본격적으로 달달 모드가 시작된 시노미야 커플을 볼 수 있으니, 기대되어 마지 않습니다.
연달아 잡아서 읽는 건 피곤 하니까, 좀 눈 좀 식힐 겸 다른 책을 잡은 후 이어서 읽을 예정이예요.
5권이 오기 전까지 어떻게 해서든 따라 잡아야!....................근데 3권은 이 2권보다 더 두꺼울 뿐이고. OTL
읽은 날짜 :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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