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たまには恋でも
작가: 渡海 奈穂
출판사: 신서관 디어플러스 문고 (2010/03/10)
-줄거리-
프로그래머인, 수수한 타입의 청년 '오카자키'는, 자신과 정 반대인 타입의 영업과 선배인 '무쿠모토'가 꽤나 니가테. 하지만 어째서인지 무쿠모토는 오카자키가 처음 회사에 들어왔을 때 부터 무척 마음에 들어하며, 시간만 났다 하면 오카자키의 관심을 사려고 부던히 노력하고. 왠만한 연예인 뺨치는 외모에 사교성이 좋은 무쿠모토와 달리, 평범한 외모에 남들에게 '오타구 같은' 이미지를 심어지기 일수. 거기다 혼자만의 시간을 더 좋아하는 귀차니스트인 오카자키 인지라, 그런 무코모토에게 벽을 느끼면서도 귀찮아 하던 중, 함께 식사를 하게되고 그 후 우연히 길거리에서 만나는 등, 여러번의 접촉을 통해 점점 더 그에 대한 편견을 버리게 되지요. 거기다, 무쿠모토는 저런 반짝반짝하는 미모와 달리, 완전 무결, 그야말로 제대로 된 '오타쿠' 그 자체였고, 완전 오타쿠까진 가지 않더라도 좋아하는 라노베나 만화의 취미가 비슷한지라 오카자키는 그와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가면서 친해지게 됩니다. 오카자키를 '모에'하면서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좋아해주는 무쿠모토에게 끌려가면서도 그것이 싫지만은 않아 고민하게 되는 오카자키. 그러던 때에, 그에 대한 감정을 확인하게 되는 사건이 발생하지만 오카자키는 원치않은 의도 때문에 무쿠모토를 상처입히고 마는데...
작가: 渡海 奈穂
출판사: 신서관 디어플러스 문고 (2010/03/10)
-줄거리-
프로그래머인, 수수한 타입의 청년 '오카자키'는, 자신과 정 반대인 타입의 영업과 선배인 '무쿠모토'가 꽤나 니가테. 하지만 어째서인지 무쿠모토는 오카자키가 처음 회사에 들어왔을 때 부터 무척 마음에 들어하며, 시간만 났다 하면 오카자키의 관심을 사려고 부던히 노력하고. 왠만한 연예인 뺨치는 외모에 사교성이 좋은 무쿠모토와 달리, 평범한 외모에 남들에게 '오타구 같은' 이미지를 심어지기 일수. 거기다 혼자만의 시간을 더 좋아하는 귀차니스트인 오카자키 인지라, 그런 무코모토에게 벽을 느끼면서도 귀찮아 하던 중, 함께 식사를 하게되고 그 후 우연히 길거리에서 만나는 등, 여러번의 접촉을 통해 점점 더 그에 대한 편견을 버리게 되지요. 거기다, 무쿠모토는 저런 반짝반짝하는 미모와 달리, 완전 무결, 그야말로 제대로 된 '오타쿠' 그 자체였고, 완전 오타쿠까진 가지 않더라도 좋아하는 라노베나 만화의 취미가 비슷한지라 오카자키는 그와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가면서 친해지게 됩니다. 오카자키를 '모에'하면서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좋아해주는 무쿠모토에게 끌려가면서도 그것이 싫지만은 않아 고민하게 되는 오카자키. 그러던 때에, 그에 대한 감정을 확인하게 되는 사건이 발생하지만 오카자키는 원치않은 의도 때문에 무쿠모토를 상처입히고 마는데...
평점 : ★★★★
요즘 꽤 인기를 모으고 있는 와타루미 나호상의 신작, '가끔씩은 사랑이라도' 감상입니다.
저번달 10일에 나온 신작으로, 생각보다 빨리 입수할 수 있었습니다만 읽는건 뭐.. 언제나 그렇듯;.
예약 했을 때는 삽화가분 보고 한지라 내용도 모르고 그냥 질렀는데, 받기 전부터 일웹에서 재밌다는 평이 가득해서 꽤 기대하게 되었던 작품.
와타루미상, 전작인 미숙한 유혹도 그랬지만, 이번 작도 정말 제 취향 그대로여서!. 가뜩이나, 와타루미상 모 노말 시리즈에 빠져있는 저로서는 양쪽 모두 다 모에 작가분으로 등극하실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번작, 정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진성, 뼛속까지 오타쿠 VS 쁘티 오타쿠의 커플이 주인공인 이번 작품.
읽으면서 세메인 무쿠모토의 변스러움에(나쁜 의미가 아니고^^;) 실컷 웃었고, 우케인 오카자키의 오타쿠 기질이 딱... 농담아니고 진짜 거의 90% 이상 저와 똑같아서 섬뜩해하며(<-) 읽었습니다.
밖에 나가서 노는것보다 집에 처박혀 라노베 읽거나 컴퓨터 하는데에 더 즐거움을 느끼며. 문자는 귀찮아서 답문도 제대로 안보내고 연락 자체도 잘 안하며(받기는 함), 돈 벌어서 취미 생활에 투자하는데에 전혀 거부감이 없는 등등.
읽으면서, 그래...난 아무리 부정해도 부녀자에 오탁후구나 OTL. 하고 좀 좌절했었다거나(..);.
아니 뭐; 진성인 무쿠모토에 비하면 일반인 레벨이겠지만은, 문제는 이녀석이 너무 보통을 넘어서서 말이죠.
홈오, 노말 통틀어, 이정도 레벨의 오타쿠가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소설은 이게 처음인듯 합니다.
그 수준이 어느정도냐... 한번 몰입하기 시작하면 주변에 사람이 있는것도 잊어버리고. 집에는 게임 소설 만화 캐릭터 상품등, 각종 휙득물 천지. 일반 가정에 '게임방, 서재'등이 따로 있으며, 심지어 게임센터에 있을 법한 큰 '게임 기기' 마저도 구비. 지진이 나서 깔려죽을 위험이 다분한데도 그렇게 죽을 수 있다면 환영이라는 등에, 일반 3차원의 인물에게는 관심이 없고, 진작에 결혼까지 했는데 그 대상은 고교시절 빠졌었던 게임의 여자 캐릭터.(폰에 사진까지 저장되어있슴돠). 코미케 활동은 기본에, 평상시 별의 별 망상까지.......... 그 외에 더 많습니다만, 공교롭게도 저마저도 모르는 용어(?)들이 더 있어서 그것들은 걍 패스 합니다. ...랄까, 대부분 알아듣겠는데에 서글픔을 느낀 1인 하며 ㅠ_ㅠ.
평상시, 사교성 끝내주고 왠만한 연예인 저리가라의 미모 덕분에 온갖 인기를 독차지하는 화려한 인물인데, 그 속내는 제대로 된 오타쿠. 그가, 오카자키에게 남다른 관심과 집착을 보인것도, 중반부 밝혀집니다만 오카자키의 외모나 분위기, 성격등이 완전 '모에' 그 자체였기 때문입니다.
평범하기 그지없는 외모에 검은 뿔테 안경, 수수한 옷차림등으로 어디에 뭘봐도 일반인..이랄까, 남들이 정하는 '오타쿠' 이미지 그대로인 오카자키지만, 정상인과 다른 시점을 지닌 무쿠모토에게는 정말 모에 그 자체였던 거죠. 처음 만났을 때 부터 꽂혀서, 어떻게 하면 친해질 수 있을까 라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며 친근하게 굴지만, 그런 그의 반짝거리는 분위기가 오카자키에게는 오히려 벽을 느끼게 하기 충분했었던 거고.
그 때문에 초 중반부 까지 오카자키는, 무쿠모토를 정말 귀찮아하고 피하려고 무던히 애를 쓰게 됩니다.
그러다 우연찮은 기회로, 무쿠모토가 자신은 발끝에도 못 미칠 정도로 높은 수준의 오타쿠임을 알게 되면서, 공통이 되는 취미를 가지고 있다는 점과, 자신에게 표하는 호의가 진심임을 알고. 편견을 버리고 친해지게 되지요.
무쿠모토는 자신의 취미에 부끄러움은 없지만, 그 화려한 미모때문에 오는 갭 차이로 예전부터 주변 사람들, 특히 사귀었던 여친들에게 심한 마음의 상처를 입고 있었고. 오카자키는 자신의 겉 모습으로 '오타쿠 같다'라는 편견을 가지는 주변 태도에 진절머리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서로 친해지고 마음을 터놓을 수 있게 되지만, 무쿠모토의 조금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관심과 집착이 전혀 싫지 않아서 고민하게 되지요....
주인공인 오카자키가, 귀차니스트에 현실주의자. 할 말은 똑부러지게 하는 타입이라서, 헤타레 계열이였던 무쿠모토와의 교환이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둘다 노말이였던지라 서로 사랑을 깨닫기 전까지 꽤 많이 돌아갔지만, 먼저 연정을 깨달은 오카자키가, 코미케 회장을 찾아가 무쿠모토에게 단도직입적으로 고백하는 장면은 이 책의 가장 포인트가 아니였나 싶어요. 정말 속 시원하리 만큼 확실하고 딱 잘라서. 헤타레 마루다시인 무쿠모토를 몰아붙이는 장면 하며^^.
그에 비해, 처음부터 오카자키를 좋아하고 있었던 무쿠모토는 스스로 그런 감정을 봉인하고 있었던지라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고. 그에 고백해오는 오카자키를 보며 어버버~ 하고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만. 그 마음을 인정하고 나니, 이게 왠걸. 당신 누구냐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완전, 초 적극적인 태도로 돌변합니다.
거기서 부터 이어지는 씬은, 한번 뿐인데 꽤 농도있달...까. 아니, 행위 그 자체보다는 실황 중계에 열심이였던 무쿠모토 때문에 더 에ㄹ 했었던거 같아요.
거기다가 각종 오타쿠 발언이 작렬 하면서... 보는 이쪽이 다 황당하고 웃기고 부끄러울 정도였다니깐요. 완전 노말이였던 주제에 이 말도 안되는 적극성 하며!.
본인 말로는, 오카자키가 자신의 모에 그 자체이기 때문에 이런 행위도 얼마든지 할 수 있고. 뒤늦게 밝히지만,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오카자키를 갖고 온갖 ㅇㄹ한 상상도 다해봤다고 하고. 랄까, 씬 도중에 '난 왜 촉수가 안나오는 걸까...'하고 안타까워 하는 무쿠모토를 보며 완전 제대로 뿜었습니다. 저 대사 하나로 씬의 분위기를 짐작해 주시면 좋을 듯^^.
헤타레에 둔한 주제에, 한번 밝히면 제대로 적극적이였던 무쿠모토. 앞으로 그 높은 레벨의 오타쿠 기질은 버릴 수 없지만, 오카자키는 그런 그의 취미까지 통틀어서 좋아하고 있으니까.(랄까 '뭐 됐어...'라는 귀차니즘?) 앞으로 두 사람의 사이는 순풍만만 그 자체임을 짐작할 수 있다지요.
사실, 꽤 재밌게 읽었던 만큼, 후속이 나와준다면 더 바랄게 없겠지만... 이상태로도 뭐 됐어. 라는 느낌도?^^;.
오타쿠에 거부감이 없으신 분. 오히려 특이성을 재밌게 봐주실 분께 적극적으로 추천해드립니다. 빵빵 터지는건 아니지만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로 읽을 수 있는 러브코메를 찾으시는 분들께도 물론 추천!. 재밌었습니다~!
읽은 날짜 :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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