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ご主人様と庭師
작가: 李丘 那岐
출판사: 심교사 쇼콜라 노벨 (2010/03/10)
-줄거리-
조부가 세워 지켜온 '토도키 조원'을 지키기 위해 이백만엔의 빚을 처리해야 할 상황에 처한 26세의 젊은 정원사 '토우고'. 그 방법으로 동료가 가르쳐준 대로 에이브이(;) 출연배우가 되기로 결심하지만, 알고보니 게X 비디오 촬영이였다는 함정에 빠지게 되고. 그런 위험한 때에, 예전부터 단골이였던 '하나시마 카에데'에게 도움을 받게 됩니다. 큰 저택에 화려한 정원. 토우고에게 있어 하나의 상징 이상인 '카에데 나무'가 있는 저택의 젊은 주인인 카에데는, 기계공학의 천재이지만 그만큼 보통사람과 떨어진 감각을 지닌 변인. 어린시절 부터 알고 있었지만 결코 편하지만은 않은 상대가 갑자기 나타나 핀치 상황에서 구해준 것도 어의없는데, 선뜻 이백만엔 까지 내주며 그 댓가로 토우고와의 ㅅㅅ를 요구해 와 경악하게 되지요. 하지만 모르는 남자들 여럿에게 당해 비디오 찍히는것 보다, 예쁜 미모에 평소에 알고지내던 카에데가 낫겠다 싶은 마음에 수락하게 되는 토우고. 총 20번이란 횟수를 걸고 매주 정해진 날짜에 찾아가 몸을 거듭하게 되면서도, 고용주와 고용인. 계약자의 관계에 덧붙여진 또 하나의 관계에 대해 정의를 내릴 수 없어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성실하게 임하려는 토우고 였지만...
작가: 李丘 那岐
출판사: 심교사 쇼콜라 노벨 (2010/03/10)
-줄거리-
조부가 세워 지켜온 '토도키 조원'을 지키기 위해 이백만엔의 빚을 처리해야 할 상황에 처한 26세의 젊은 정원사 '토우고'. 그 방법으로 동료가 가르쳐준 대로 에이브이(;) 출연배우가 되기로 결심하지만, 알고보니 게X 비디오 촬영이였다는 함정에 빠지게 되고. 그런 위험한 때에, 예전부터 단골이였던 '하나시마 카에데'에게 도움을 받게 됩니다. 큰 저택에 화려한 정원. 토우고에게 있어 하나의 상징 이상인 '카에데 나무'가 있는 저택의 젊은 주인인 카에데는, 기계공학의 천재이지만 그만큼 보통사람과 떨어진 감각을 지닌 변인. 어린시절 부터 알고 있었지만 결코 편하지만은 않은 상대가 갑자기 나타나 핀치 상황에서 구해준 것도 어의없는데, 선뜻 이백만엔 까지 내주며 그 댓가로 토우고와의 ㅅㅅ를 요구해 와 경악하게 되지요. 하지만 모르는 남자들 여럿에게 당해 비디오 찍히는것 보다, 예쁜 미모에 평소에 알고지내던 카에데가 낫겠다 싶은 마음에 수락하게 되는 토우고. 총 20번이란 횟수를 걸고 매주 정해진 날짜에 찾아가 몸을 거듭하게 되면서도, 고용주와 고용인. 계약자의 관계에 덧붙여진 또 하나의 관계에 대해 정의를 내릴 수 없어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성실하게 임하려는 토우고 였지만...
평점 : ★★★★
아소우상의 삽화가 무척이나 잘 어울리고 분위기 있었던, 리오카 나기상의 작품, '주인님과 정원사' 감상입니다.
처음 발매 되었을 때 아소우상 이름만 보고 고민하다가, 리오카상의 작품을 읽어본게 없어서(사뒀지만 안 읽어봤으니;) 고민했었드랬지요.
발매 된 후 평을 보다가, 생각보다 재밌다, 괜찮다. 엉뚱하면서도 귀엽다. 등등의 괜찮은 평들이 많아서 구입 결정. 알라딘에서 구매하는 바람에 시간이 엄~청~ 걸리긴 했지만, 받고 읽은 후 꽤 괜찮은 작품 읽은거 같아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속세와 떨어진 듯이 멍~한 분위기의 변인. 하지만 아름다운 미모의 소유자인 세메가, 유독 집착하는 존재인 우케. 요런 구도에 좀 버닝하구효....
두 사람의 시작이 시작이니 만큼 질척해질 수도 있는 작품이였는데, 주인공 두 사람 모두 제 예상과는 조금씩 다른 인물들이였기 때문에 그 걱정이 기우로 끝난 것도 좋았던 부분이였습니다.
주인공인 토우고가, 정원사라는 직업 덕분인지 뭔지.. 무척이나 건강하고 성실한 인물이거든요. 거기다가 진지하고 올곧기 그지 없어서, 빚지고는 못 사는 근면 캐릭터 였던 것도 의외성이 있었는 듯. 원래부터 노말인데다가 저런 성격 때문에, 카에데와 육체 관계를 맺고 난 후에도 실컷 고민하고, 나중에는 고민하는 것도 의식적으로 피하면서 '이건 의무다' 라는 자기 암시를 걸며 열심히 '결론'을 내리는걸 피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게 그렇게 짜증나지 않았던 건 토우고가 둔해서..가 아닌 정말 진지 그자체인 성격 때문이였던거 같아요.
나중, 자신의 마음을 확신 했을 때 삽질이고 뭐고 없이 직구로 고백해 오는 그 곧은 부분이 제일 매력 포인트였으니.
거기다 뭐, 제대로 확답을 내려주지 않고 오해할 법한 말을 했었던 카에데에게도 문제가 있었거든요.
토우고보다 3살이나 많은 주제에, 인간적인 부분이 많이 결여되어 있어서 어딘지 모르게 아이같은 면이 남아있는 인물입니다. 기계공학이나 로봇 제조의 천재적인 두뇌를 갖고 있지만, 자신이 흥미있는 분야를 제외하고는 만사 될대로 되라 모드. 그의 곁에서 보좌해주는 집사이자 사용인인 '메이카게'가 없었다면 애저녁에 굶어; 죽었을 지도 모를 인물이예요. 가사일 같은 일반 상식은 정말 괴멸적으로 부족한지라;.
여자로 착각할 만큼의 아름다운 미모와 이렇게 서투르기 짝이 없는 성격의 갭 차이가 모에스러운 캐릭터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딘지 모르게 세상과 동떨어진 분위기에, 토우고는 그를 카에데 나무의 정령이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을 정도니깐요. ...뭐; 그런것 치고는 씬에서는 좀 많이 가차 없는 짐승이 되었지만...이것도 변모라면 변모. 갭차이라면 갭차이?;
카에데에게 큰 맘이 없었던 토우고와는 달리, 고 2때 첨 만났던 순간부터 그를 신경쓰고 있었던 카에데. 하지만 그 누구에게도 집착해 본적 없는 그인지라 토우고에게 품고 있는 감정을 정의 내릴 수 없어하고. 토우고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안기는 것은 용납 못하기 때문에 그를 구출해 오고 자신이 안겠다는 거래를 제시해 오지만, 그것도 언제까지 갈 수 있을 지 스스로도 확신해내지 못합니다.
언젠가는 질릴지도 모른다..라는 막연한 생각을 품고 그를 대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토우고에 대한 집착은 강해져만 가고. 그런데 토우고는 어디까지나 '의무, 손님, 거래'등으로 자신을 대하려 하니 그게 그렇게 맘 아플 수가 없어서 괴로워하고.
토우고의 시점이 대부분이지만, 가끔씩 나오는 카에데의 시점에서 그의 괴짜같은 부분. 그리고 토우고에 대한 집착과 연정도 확실히 느낄 수 있겠더군요.
언제나 그렇듯, 세메의 집착에 버닝하는 저로서는 카에데가 그저 귀엽고 귀엽고 귀여워서...//ㅁ//.
다큰 성인 남자이지만 혼자 내버려뒀다간 정말 외로워서 죽을지도 모르는, 뭔가 초식동물 분위기의 카에데인지라, 그의 일반인과 떨어진 성격도 마냥 귀여워 보이고 모성 본능(있다고 치고;)을 불러일으키더군요.
중후반부, 열이 나서 드러누운 토우고를 간호할 때 그 비상식적인 태도에 그저 쓴웃음만 나오는데, 그래도 또 귀여워서...//ㅁ//.
서로 특별한 감정을 품고 있으면서도 서로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하고 어느의미 삽질을 하다가, 오해 때문에 헤어질 뻔한 두 사람. 토우고의 용기있는 고백으로 연인 사이가 된 후, 위험이 될 뻔한~...사건도 잘 해결 되어 엔딩을 맺습니다.
오랜 세월 알고 지내면서도 서로 내딛지 못한 한 걸음을, 비록 씁쓸한 계기를 통해서나마 내딛게 되고. 서로를 좀 더 깊게 알게 되면서 각각 '첫사랑'을 이룰 수 있게 되기 까지의 과정. 즐겁고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누군가의 도움 없이 혼자서 못 살아갈 거같은 카에데를 열심히 도와주면서 나름 고생도 하겠지만, 토우고의 성격상 고생이랄 것도 딱히 없을거 같고^^. 두 사람의 미래는 핑크빛이라 믿어 의심치 않게 되네요.
카에데의 집사인 메이가케의 정체가 좀 아리송한데; 그 부분은 일부러 밝혀주지 않고 끝맺어 주시더군요. 하긴; 정말 생각한 그대로의 것이라면 이 작품의 분류는 판타지가 되어 버릴지도 모를 일;.
몇 번 나와주며 사랑의 장애물..이랄까 등 떠밀어주는 역?; 을 맡아주었던 동료와 그 동료에게 얽힌 인물이 꽤 설득력 있게 나와서..어쩌면 스핀오프가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이 듭니다...만, 별달리 관심이 안생기니; 아마 나와도 패스할 듯 합니다^^;
읽은 날짜 : 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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