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오 아오이'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4.28 地獄の果てまで追いかける / 宮緒 葵
  2. 2011.08.25 悪夢のように幸せな / 宮緒 葵

제목: 地獄の果てまで追いかける
작가: 宮緒 葵
출판사: 심교사 쇼콜라 문고 (2013/03/09)

-줄거리-


누구나 홀릴 만한 미모를 지닌 회사원 '아리무라 유이치'. 하지만, 철이 들었을 때 부터 매일같이 자신을 쫒아다니는 '긴 검은 머리 여자'의 악몽에 시달리면서, 극심한 여자공포증에 시달리고 있는 그 인지라, 연애는 물론. 눈 마주 치는 것 조차도 힘들어 할 정도로 불안정한 매일을 보내고 있지요. 그러던 어느 날, 회사 선배를 따라간 '고급 클럽'에서, 가게의 오너 이자 눈이 부신 미모로 모두를 사로잡는 남장 여자 '목단'을 만나 한 눈에 반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첫 눈에 그를 마음에 들어한 목단... '후카미 쿠레하'의 적극적인 공세로 인해 정신이 없는 사이 밤을 같이 보내게 된 유이치. 다음 날, 목단이 아닌 '남자' 쿠레하의 고백을 받고 일단은 친구로 함께 지내기로 하지만 그를 향한 호감은 날이 갈 수록 커지게 되지요. 무엇보다, 쿠레하가 안아주는 날 밤은 평생을 시달렸던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 유이치의 마음은 더욱 더 기울어져 가지만. 같은 시기, 쿠레하에게는 알 수 없는 여자의 환영에 시달리는 일이 발생하는데..
평점 : ★★★☆


미야오 아오이상의 작품 '지옥의 끝까지 쫒아간다' 감상입니다.

제목이 무섭죠?.... 내용도 무섭습니다. 호러+연애의 느낌이예요 이 책.
뭐, 전에 읽었던 작품도 그렇고 원래 미야오상의 평도 그렇고. 근본적으로는 미칠듯한 '독점욕'을 동반하는 연애 스토리가 기본인지라, 이번 책도 읽기 전부터 그럴 거라고 예상은 했었거든요.

진심,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스토리였으나. 거기에 호러까지 섞어두니 이건 뭐 보기 좋은 독점욕이 아니라 그냥 마냥하냥 무섭기 그지 없습니다.
유이치는 신인가..!? 어떻게 이걸 받아주지!?......라는게 덮고 난 후의 저의 감상.

아니.. 재미 없는건 아니거든요. 책장도 무지 잘 넘어가고 흥미 진진하고.
근데, 아무래도 무섭고 오싹한 것도 사실인지라..... 사랑이란 모든걸 가능하게 하는군요. 그리고 어떤 의미, 여기에서의 사랑이란 어떤것도 불사한다 라는 것도 맞겠고?-_-;;


시점은 유이치와 쿠레하. 두 사람의 시점으로 번갈아서 진행 됩니다.
그 덕분에 알 수 없는 여자의 환영...'츠키코'의 압박에 시달리는 양 쪽의 마음을 바로 알 수 있어서.. 더 소름끼쳤다지요. 네;
철이 들었을 때 부터 긴 검은 머리의 아름다운 여자의 악몽에 시달려왔던 유이치.
그것도 보통 악몽이 아니라 아무리 도망쳐도 끝까지 쫒아와놓고, 믿을 수 없는 힘으로 목이 졸려서 목 뼈가 뿌러지는 소름끼치는 감각을 동반하면서 잠에서 깨어나는 시츄.
....이걸 매일매일매일매일. 끊임없이 보게 되는 사람의 기분이 어떻겠어요.... 진짜, 얼마나 끔찍할런지!!!
병원이며 교회며 영능력자며. 누구를 찾아가보고 별의 별 방법을 다 써봐도 아무것도 효력이 없엇떤 만큼, 이제는 체념하며 살아가게 되나.. 덕분에 사회적으로 심히 많은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여자랑 눈 마주 치는 것도 힘들거니와 어쩌다가 접촉을 하게 되면 그 자리에서 구토를 할 정도로 극심한 증세를 동반하는 공포증....; 용캐도 사회인으로서 일한다 싶다지요;;;

그렇게 힘든 나날을 보내던 차에 만나게 된 남자 '쿠레하'.
자신의 빼어난 미모를 이용해, 밤에는 고급 클럽... 남자들이 아름다운 여자로 변하는 클럽에서의 절대적인 '여왕'인 '목단'으로 변신하고. 낮에는 분위기가 다른 미모의 남자로서 살아가는 그.
유이치와 마찬가지로, 그에게 첫 눈에 반한 쿠레하의 시점도 같이 전개 되면서, 두 사람의 연애..와 거기에 걸리는 문제 등등.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딱 잘라 말하자면 그거예요.
둘을 내내 괴롭혔던 악몽과 환영은, 두 사람의 과거..라기 보단 '전생'에 얽힌 문제 입니다.
정말 쉽게 눈치 챌 수 있었던 건 쿠레하의 시점이 나왔던 덕분이라지요. 
그 역시 철 들면서 꾸었던 꿈에서, 자신이 검은 머리의 여자로 분해서 어떤 사람의 목을 졸라 죽이는 광경을 몇 번이고 보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럼 뻔할 뻔자 아니겠습니까. 그의 전생인거지요.

헤이안 시대 쯤 되려나. 1000년이라는 시간이 있었다고 하니까.
유이치의 전생인 '마사히로'와 쿠레하의 전생인 '츠키코'는 부부였었지만.
변치않는 애정으로 츠키코를 사랑하던 순진한 마사히로와 달리, 누구보다도 집념과 집착이 강했던 츠키코는, 빼어난 미남인 마사히로의 부정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의심합니다.
그 어두운 속내를 눈치채지 못한 마사히로는, 결국 의심암귀로 분한 츠키코에 의해 살해당하지요.
그 강력한 기억이 영혼에 각인되어서, 천 년이 지난 현생에서도 잊을 수 없어 악몽으로 시달림 당하게 되었던 유이치.
그리고 쿠레하 역시, 새로 태어난 현생에서 '마사히로의 현생'을 찾아낸 츠키코의 집념에 시달리게 된다지요.

따지고보면 쿠레하가 '남자'로 태어난 것 역시, 츠키코의 강렬한 염원 때문 이였다던가;.
여자들이 집에만 틀어박혀 있어야 했던 제약많은 헤이안 시대에서, '나도 남자였었다면 좋았을 건데. 어디까지든 마사히로님에게 붙어있을 수 있게'...라는 츠키코의 강한 염원......... 어떻게 보면 이 이야기가 비엘로 갈 수 있었던건 그런 츠키코 덕분에?-_-;;;

여튼간, 후반부에 들어서 단순한 꿈이나 환영이 아닌, 진짜 츠키코의 존재를 인정하게 되는 두 사람.
당연하게도, 큰 문제로 이어지게 되나.... 눈 돌리고 피하기만 했던 것에서 벗어나, 츠키코에게 씌이게 된 쿠레하를 구하려는 마음으로 애쓴 유이치 덕분에, 잘 해결하게 됩니다.
.... 제가 간결하게 써서 그렇지, 진짜 박진감 넘치는 장면이였어요. 글 빨이 좋은 분이다 보니, 읽는 저도 소름끼칠 정도로 호러서스펜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게 아주그냥...ㅎㄷㄷ.

츠키코가 아예 소멸되고 난 후에, 두 사람은 연인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나.
츠키코가 있든 없든, 근본적으로 끝내주는 독점욕을 지닌 쿠레하의 집착에 체념하면서도 받아들이게 되는 유이치를 볼 수 있었습니다.
네.. 천성이였어요. 이 놈.
절대로 나를 버리지 말고, 나 말고 여자도 남자도 바라보지 말고, 필요 이상으로 말을 섞지도 말고, 나만을 사랑하고 오로지 나만을 아름답다고 말해주며......블라블라.... '평생토록'. ...... 이런다니깐요?. 이 무서운 세메님하!!

뭐; 이러나 저러나, 집착,독점욕 쩌는 세메를 좋아하거니와. 쿠레하의 시점에서 그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리고 절박하게 매달리는 시츄 등등, 맛깔나는 장면들이 많았던 만큼, 연애 면에서는 충분 할 정도로 만족하며 읽었었습니다.
좋네요. 독점욕 넘치는 미인 세메.

아마 평생토록 집착 쩌는 쿠레하에게 시달(?)리겠지만. 그런 그 마저도 사랑한다는 유이치니까.
이 두 사람은 남들이 보기엔 비정상적으로 보일 지 언정, 나름 행복하게 잘 살꺼라고 안심하면서 책장을 덮었습니다.

정말 좋네요 미야오상. 
아직까지 제 취향에서 벗어나는 이야기를 못 본 만큼, 앞으로도 기대를 안고 읽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집에 질러뒀었던 책도 좀 되고 하니, 틈틈히 잡아봐야겠네요.


읽은 날짜 : 2013년 4월 26일


제목: 悪夢のように幸せな
작가: 宮緒 葵
출판사: 쁘랭땅 출판 플라티나 문고 (2011/07/10)

-줄거리-

고교생인 '아이자와 카즈키'. 5살 때 사고로 부모를 잃은 후, 12살 위인 친척 형 '아키즈키 슈우지'에게 거두어져 함께 생활 하고 있지요. 슈우지는, 카즈키가 3살 때 첫 눈에 반한 '공주님' 같이 아름다운 미모를 지니고, 무엇보다 어린 시절부터 카즈키를 성심성의껏, 애정을 듬뿍 주며 키워온 소중한 가족. 카즈키의 세계는 가족인 슈우지와, 슈우지의 친구인 '코우'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상냥하고 부드러운 슈지와 달리, 짓궃고 대범한 성격의 코우 역시, 카즈키에게는 소중한 사람이고.. 더불어, 그에게는 어린 연심도 품고 있지요. 그런 미묘한 관계가 계속 되던 어느 날, 야쿠자의 와카카시라 후보인 코우를 노린 총격 사건이 발생하고, 그 때 함께 있다가 코우를 감싼 슈지는, 범인에게 납치당해 버립니다. 또다시 소중한 가족을 잃게 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공포에 떠는 카즈키. 그런 카즈키에게 오랫동안 연심을 안고 있었던 코우는,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카즈키를 손에 넣기 위해서 강제적으로 덮쳐오는데....
                                                                                                                   평점 : ★★★☆

나름 신인 작가분인 '미야오 아오이'상의 작품, '악몽과도 같이, 행복한' 감상입니다.

우와... 마지막으로 홈오를 읽은지; 어언 두달 하고도 반.
감상 쓴지도 그정도 쯤 되네요;.

여름이고!...해서 감정적인 부분이 많은 홈오가 꺼려진 것도 있었고;. 요 두어달 내내 딴 짓에 정신 판 것도 있었습니다.
사실, 근 한달 가량은, 책 자체를 거의 안잡았다고 봐야 겠지요. 저번달 내내 해봐야 3권 읽었나 어쨌나;.
이번달도 이걸로 겨우 2권째.
언제쯤 본 페이스(?)를 되찾을 지; 스스로도 잘 모르겠습니다.....(먼산)

어쨌거나, 이번 작품.
저번달 초에 발매된, 나름 신작입니다.
작가분 역시, 이걸로 두번째 작품이라고 하니, 신인 분이시고.
사실; 지른 것도 별다른 이유가 있다기 보다는.... 이미 발매 된 후의 감상을 보니 '세메가 얀데레!' 라는 말에 덥썩.
그리고 공개된 표지에서, 쓰리퓌의 향기가 풀풀 풍기는 바람에 또 덥썩.
..언제나 그렇듯, 단순한 저 인거지요. 하하하하.

그래서 잡게 된건 좋은데.
문제는... 재밌는 작품인 것은 인정하지만, 메인 세 사람 모두 제 취향에서 꽤 벗어나 있고.
이해도 어렵고 이해하기도 싫은 타입의 녀석들이라는 것이였습니다.
전개 문제랄까... 아니, 다 덮어 놓고 메인 세메인 슈우지가 제일 나빠요.
모든 것을 꾸미고 계획하고 실행하는.. 간만에 보는 오싹한 얀데레 였습니다.
그리고 문자 그대로 정말 '얀.데.레.'
슈지를 표현하는 말 중에 저것보다 더 확실한 게 없네요.
평상시의 데렛~뿌리는, 제가 읽은 소설 중의 세메를 다 포함해서도 거의 우선위이고.
목적을 위해 수단 방법을 다 가리지 않는 병든 정신력 또한 상위권.
두가지 다 합하니, 그냥 얀데레...................................
이런 계열의 세메를 그렇게 싫어하지 않는 저 임에도, 얘는 좀 무리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순위로 세메 2인 코우와, 주인공인 카즈키가 번갈아가면서 순위를 노리고 있네요........ 그러니까, '치떨리게 싫은 순위'를.
모든 일의 원흉이자 절대 악인 슈우지를 재껴 놓고 보더라도, 코우 역시 잘 한거 없고. 나이를 헛 처먹은 듯이 어리석은 카즈키 또한 나쁩니다.
셋다 나뻐요 셋다...으으윽-_-

나름 뒤통수 때리는 반전이 준비되어 있는 이야기 였습니다.
...근데 뭐, 중간중간 그럴 듯한 냄새를 꽤 풍기는 바람에, '저녀석 저거 얀데레구나. 쟤가 뭘 한거겠지?' 하고 의심하게 만들기는 했다지요.
사건의 해결은 제일 뒤에 나오기 때문에, 그 부분은 재껴두고....

코우도 카즈키도, 죄다 슈우지가 깔아둔 멍석 위에서 쓸데 없이 돌고만 있었다는게 이야기의 결말 이였습니다.

코우가 불쌍하다고 보기에는, 나름 순심도 간직하고 있고 슈우지에 비해 인간적인 놈이긴 한데. 그래도 그 행동 자체가 자업 자득이였구요.
모르는게 죄인 카즈키 역시 두 말할 거 없구요.
평행선만 걷는 두 사람의 관계가 상당히 안타깝기도 했었습니다.
저렇게까지 병적일 만큼 맹목적으로 슈지만 바라보는 카즈키를, 딱 엎어놓고 세대만 패주고 싶은 욕구가 팍팍 하고 드니 말이죠;.

더 섬뜩한 건, 모든 진실을 듣게 된 코우가, 만약 또 강제적으로 카즈키를 빼앗아 온다면. 그때야 말로 카즈키는 산산조각나 부숴져 버릴테고 (마음이), 그렇게 부숴진 카즈키를 본 코우 역시 절망. 그 때에 다시 나타나 조각난 카즈키를 '자기만의 카즈키'로 다시금 재구축 해서, 절망속의 코우 눈 앞에서 안고야 말겠다.......... 라는 슈우지의 독백이 말이죠...?;.
이야기가 끝이 난 상황에서, 정말 저런 극단적인 상황까지 번질지 어떨지;. 생각만 해도 무섭습니다.
자기가 생각한대로 그대로 실행할 슈우지를 알기 때문에 더욱 더요.
원하는 것을 손에 넣기 위해서, 자기 목숨은 물론, 그 대상인 카즈키가 부숴지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이 미친놈.=_=...

그것도 그렇고.
이야기 내내 읽으면서 또 불편했던 점이 있는데.
평상시, 슈지와 카즈키의 일상 묘사였습니다.
난 진심으로 카즈키의 머릿속을 들여다보고 싶어요. 그것도 아니면 신분증이라든가....
쟤는 고교생이라는 나이가 잘못된게 분명해.... 뭘 어떻게 해야 이렇게 어리석게 자랄까요?;;.
하긴; 꼴랑 10살짜리 애를 데려와서 '이렇게 하는게 정당하고 옳은 일' 하고 죽자고 주입시킨 슈우지가 원흉이긴 하지만은.....으으윽; 그래도 이건 너무 키모이;.
집에 있을 때 언제나 찰싹 붙어 안겨있는 것은 기본에, 식사 때 무릎위에 앉히고 서로 떠먹여주기. 내지는 음식이든 물이든 가릴거 없이 입에서 입으로 옮겨 먹여주기. 진한 딥키스는 선택 옵션.
한방에서 함께 생활하고, 학교갈 때 속옷부터 시작해서 교복까지 죄다 입혀주기.
함께 꼭 붙어서 잠드는 건 물론에, 목욕도 함께. ㅅㄱ의 제모는 필수에, 성장기인 카즈키의 성ㅇ처ㄹ 또한 죄다 슈우지 몫.
거기다 이 때의 묘사가 말입니다...? 말그대로 ㅅ입만 안할 뿐, 거기에 이르는 AB 단계 모두 다 하고 있어요!. 옴마야!.
더 소름끼치는건, 저 덜떨어진(<-) 카즈키는, 이런 행동, 이런 일상 자체가 모두 '친애의 정을 지닌 가족'들이 하는 기본중의 기본이라고 믿고 있는 겁니다!...악악악.

일웹에서도 가차없이 '기분나쁘다' 라는 평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확실히 저 두 사람의 일상은 정말 기분나빠요.-_-
그냥 연인 사이라면 또 이해하겠는데, 저걸 '가족이 하는 행위'라고 믿고 그대로 실행하고 있다는것 자체가 기분 나쁨에 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능.
...아 슈우지 이 미친놈아.....OTL.
얀데레의 정석이 아니랄까봐, 저렇게 쾌락에 약하게끔 길들여 놓고, 코우를 향한 연심을 산산조각 낸 후, 힘들이지 않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집착과 집념.
십 수년에 걸친 그 또라이 짓에 그저 고개가 숙여질 다름입니다. (털썩)

어쨌든, 셋다 동정의 여지가 없고, 참 죄도 깊은 녀석들인데.... 코우만 제외하고는, 메인 두 사람은 어쨌든 '거짓위에 지어진 세계'에서 행복 할 것이니 그걸로 넘어가야 겠지요.

재밌게 읽었긴 하지만, 두 번 잡을 맘은 들지 않고, 만에 하나 후속이 나온다고 해도 읽어보고 싶은 욕구 또한 손톱만큼도 안 생기는 이야기였습니다.
아..... 책장 넘기기 힘들었다 정말;;.

읽은 날짜 : 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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