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駄目ッ子インキュバス
작가: 海野 幸
출판사: 후타미 서점 샤레이드 문고 (2009/12/18)
-줄거리-
극상의 미모와 아름다운 신체를 지닌 마계의 인큐버스 '타키'. 하지만, 그 미모완 정 반대로 소심+천연+둔감+무테크닉 등등의, 음ㅁ인 인큐버스라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우브한 태도 때문에 항상 실패만 거듭하며 그런 자신을 자책하던 중, 급기야 마계로 돌아와 처음 만난 악마에게 시도한 유혹조차도 실패해 버리지요. 거기다, 타키가 멋 모르고 유혹하려고 했었던 악마는 무려 마계의 최고위 악마 '크라이브' 공작. 두려움에 떠는 타키를 보며 그 순진한 태도에 흥미를 느낀 크라이브는 신사적인 태도와 따뜻한 언동으로 대해주고, 그에 타키는, 겁도 없이 그를 좋아하게 되어버립니다. 억겁의 시간을 살았기 때문에 어떤것에도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는 크라이브에게, '저를 최상위의 인큐버스로 만들어주세요' 라는 제안을 내건 타키. 그를 받아들인 크라이브의 저택에서 함께 살게 되지만, 우물쭈물 거리는 타키는 스스로의 연정을 고백하기를 두려워하게 되고.. 거기다, 크라이브의 친구인 '네로리'의 말로, 타키는 크라이브가 자신을 예전에 만났던 최상위 인큐버스 '루체'를 겹쳐 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상처받게 되는데...
작가: 海野 幸
출판사: 후타미 서점 샤레이드 문고 (2009/12/18)
-줄거리-
극상의 미모와 아름다운 신체를 지닌 마계의 인큐버스 '타키'. 하지만, 그 미모완 정 반대로 소심+천연+둔감+무테크닉 등등의, 음ㅁ인 인큐버스라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우브한 태도 때문에 항상 실패만 거듭하며 그런 자신을 자책하던 중, 급기야 마계로 돌아와 처음 만난 악마에게 시도한 유혹조차도 실패해 버리지요. 거기다, 타키가 멋 모르고 유혹하려고 했었던 악마는 무려 마계의 최고위 악마 '크라이브' 공작. 두려움에 떠는 타키를 보며 그 순진한 태도에 흥미를 느낀 크라이브는 신사적인 태도와 따뜻한 언동으로 대해주고, 그에 타키는, 겁도 없이 그를 좋아하게 되어버립니다. 억겁의 시간을 살았기 때문에 어떤것에도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는 크라이브에게, '저를 최상위의 인큐버스로 만들어주세요' 라는 제안을 내건 타키. 그를 받아들인 크라이브의 저택에서 함께 살게 되지만, 우물쭈물 거리는 타키는 스스로의 연정을 고백하기를 두려워하게 되고.. 거기다, 크라이브의 친구인 '네로리'의 말로, 타키는 크라이브가 자신을 예전에 만났던 최상위 인큐버스 '루체'를 겹쳐 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상처받게 되는데...
평점 : ★★★☆
표지가 좀 장난 없는; 우미노 사치상의 신작, '모자란 인큐버스' 감상입니다.
이곳 저곳에서 인기 있으신 우미노상이지만, 저는 이걸로 처음 접해보거든요. 다른 책 2권이 있긴 해도 그건 왠지 안 끌리기도 했고..^^;.
사실 이번 작품도 작가분 이름만 보고 지른거라서 책 받고 처음 딱 본 표지에서 '으헉;' 하고 좀 질겁 했었다지요;.....뭐랄까.... 못 그린 그림은 아닌데 개성이 좀 넘친달까...;;!. 어쨌든, 예쁜 기준으로 볼 수 없는 삽화인건 확실해서;. 특히 저 표지의 노출도 부터도 장난이 아니죠.
그래서 뭐; 당분간 읽을 생각은 없었는데, 엊그제쯤 책 정리 하다가 이 책을 집어들고 좀 흝어봤고. 도입부에서 흥미를 느끼게 되어서 결국 잡아서 읽게 되었습니다.
우미노상 다른 작품은 어떤 풍인지 잘 모르겠지만, 이 책만 보면 그저 '알콩달콩 귀여운 러브 코메디' 의 느낌이 강하던걸요?. 후반부, 타키가 지멋대로 오해해서(네로리가 불 붙인거긴 하지만) 있는대로 가슴 졸여가며 애닳아 할때에는 살짝 감정 몰입 될..뻔 하긴 했지만, 그 부분만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따끈따끈한 연애모드가 충실한 한 권이였습니다.
세메인 크라이브의 성격 자체가, 포용력있고 상냥하기 때문인 것도 있겠고, 주인공인 타키가 삽질 성격이면서도 귀여운 것도 있겠고.
참.. 읽다보면 웃음이 나올 정도로 타키는 자학모드가 쌘 주인공입니다. 악마, 그것도 음ㅁ인 인큐버스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순진무구에 기도 약하고 착하기 그지없는 성격을 지니고 있거든요. 거기다 테크닉 제로에,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겁도 많고 우물쭈물...........
본인은 자신의 그런 성격을 싫어하지만, 크라이브도 그렇고 읽는 저도 그렇고, 아주그냥 귀엽고 귀엽고 귀여워서!!//ㅁ//....솔직히 삽화만 보면; 그 눈부신 미모라든가; 타키의 갭이 있는 얼빠진 행동에서 오는 귀여움이라든가......는 잘 보여지지 않지만OTL;. 어쨌든 글만 보면! 귀여워 죽습니다. 인큐버스라는 설정이 이해 안될만큼 일직선으로 연정을 간직하며 부딧쳐오는 모습이 참 대견하기도 하고 예쁘기도 하고. 삽질이 바탕에 깔려있는 녀석인데도 도통 싫어지지 않는 주인공 이였어요.^^
중반부 부터 비록 오해이긴 했어도; 어쨌든 자신을 돌아봐주지 않는 크라이브. 영겁의 시간을 때우기 위한 미해결 문제, 내지는 예전 하룻밤 정을 교환 한 후 어디론가 사라져버려 찾을 수 없는 최상위 인큐버스 '루체'와 꼭 닮은 대용품...정도로 밖에 보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래도 크라이브를 좋아하는 마음을 버릴 수 없어서 애닳아 하는 타키를 볼 수 있는데요. 관계 깨트리기가 취미인 네로리의 못된 장난에 불과하긴 했지만 그 때문에 가슴 아파한 타키가 진짜 안됬기도 하고..;ㅁ;. 소중하게 대하면서도 키스를 해주지 않는 크라이브의 속내를 알 수 없어서 뭐하는 놈이냐! 싶기도 했는데.
사실; 그런 안타까운 전개들이 모두~ 네로리의 뒷 공작에 불과 했다는 애기를 보니.. 허탈한 웃음 반, 크라이브보고 뭐라고 하고 싶은데 뭐라고 할 수 없어서 꽁기꽁기한 마음 반?..쯤?.
네로리의 연기력과 치밀(?)한 뒷 공작에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가 한 수많은 거짓말 중 몇 가지는 진짜인줄 알았다구요.. 저 부터도;.
근본이 나쁜 녀석은 아니라지만, 장난에도 정도가 있지..라고 한 두어번 쥐어박아주고 싶은 느낌?;
어쨌거나 의외로 행동력있고 보기보다 뜨거운 남자(<-)인 크라이브 덕분에 오해가 풀리고. 독자들은 전부터 느끼고 있었지만. 타키 본인은 눈꼽만큼도 생각치 못했던 깊은 연정을 고백. 고위 악마가 충성과 목숨을 바친다는 맹세의 의식, '키스'를 만인 앞에서 자행하며(!) 자신이 타키의 것임을 밝히는 씬을 연출해 보입니다.
사실, 앞 전까지는 시큰둥~했었던 삽화들 중, 여기 만큼은 정말 베스트라고 느꼈다지요. 각도..라든가 선 같은게 너무 잘 어울렸거든요. ..아마 책을 읽어보신 분이라면 동감해 주시지 않을까? 라고 느낍니다;. 뜨거운 고백과 어우러진 뜨거운 키스씬!. 대사도 그렇고, 시츄도 그렇고. 이 이야기에서 제일 좋았던 부분이였어요^^
그 후, 완결 직전에 나온 씬. 딱 한번 밖에 없었던 씬이였지만, 두 사람이 마음을 통하고 함께 하는 장면이여서 그만큼 몰입도도 있고 은근히 에ㄹ하기도 해서 꽤 좋았습니다. 여기서의 타키의 반응도 신선해서 귀여웠고>_<.
마지막에, 전혀 예상치 못했던(이건 내가 둔해서 그런걸지도;) 타키의 정체...?가 밝혀지긴 하는데, 사실 별 4개를 족히 넘겼을 이 작품에서 점수 깎아먹은 부분이 여기였다지요.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아하는 시츄에이션이 아니거든요 -_-=3;. 이것까지 밝히면 너무 네타라서; 자세히 말할 순 없는데, 어쨌든 이것만 없었으면 좋았을 껀데. 라는 아쉬움을 떨쳐버릴 수 없는 부분이였습니다. '운명적인 사랑' 이였다고 주장할 수도 있겠지만, 이 둘은 그런 것보다는 차근차근 쌓아져 올린 따끈하고 깊은 사랑이 더 어울리거든요! ... 뭔 애긴지 참;
암튼, 따끈하고 귀여운 사랑 이야기. 마지막 부분의 아쉬움만 제외하면 나름 즐겁게 읽을 수 있었던 작품이였습니다. 바로 앞에 읽은 아이다상 이야기와 비교해보면, 이쪽은 진짜 평생갈 사랑 이란 느낌? . 일단 수명 제한이 없는 악마라니깐요(..).
이 작품을 계기로 우미노상의 다른 이야기도 끌리고 있는데요. ..역시 가장 평이 좋은 3백년~ 어쩌고<- 이거 부터 구해볼까나.....;.
우미노 상의 다른 작품 중, 추천할 만한 작품이 있음 부탁 드리겠습니다^^
읽은 날짜 :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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