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チャイナ・ノアール - 憎しみの果て
작가: 弓月 あや
출판사: 쁘랭땅 출판 플라티나 문고 (2009/10/09)
-줄거리-
3살 때 부모를 여의고 홍콩의 고아원에서 자라온 소년 '유키미'. 어린 시절, 자신에게 부모를 죽인 원수를 가르쳐주고 16살 때 생일에 복수를 위해 도와주겠다고 찾아온 '자'의 말대로, 원수인 '테렌스 원'을 만나기 위해 어둠의 옥션에 상품으로 참가하기까지 하지만, 위험한 상황에서 그 대상인 테렌스에게 구해져 그의 곁에 머무르게 됩니다. 홍콩의 거대 화교 재벌의 총수인 테렌스는 30대의 젊은 나이에도 유능함으로 알려져있고.. 그의 수하의 회사를 경영하던 유키미의 아버지에게 융자를 주지 않아 자살한 부모의 원수라고 믿고 있는 유키미. 하지만, 위험한 상황에서 자신을 구해주고 따뜻하게 감싸준 테렌스. 그리고 유키미는 자신의 목적을 알면서도 곁에 두고 보살펴주며 세심하게 신경써주는 그에게 증오의 감정을 갖기 어려워 고민하게 됩니다. 그의 심복이자 소꿉친구인 '레스리'가 자신을 이용해 테렌스를 죽이려고 하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결국 테렌스를 좋아하게 되어버린 스스로의 연심을 깨달은 유키미는, 그를 위해서 목숨을 내던질 각오를 하게 되는데..
작가: 弓月 あや
출판사: 쁘랭땅 출판 플라티나 문고 (2009/10/09)
-줄거리-
3살 때 부모를 여의고 홍콩의 고아원에서 자라온 소년 '유키미'. 어린 시절, 자신에게 부모를 죽인 원수를 가르쳐주고 16살 때 생일에 복수를 위해 도와주겠다고 찾아온 '자'의 말대로, 원수인 '테렌스 원'을 만나기 위해 어둠의 옥션에 상품으로 참가하기까지 하지만, 위험한 상황에서 그 대상인 테렌스에게 구해져 그의 곁에 머무르게 됩니다. 홍콩의 거대 화교 재벌의 총수인 테렌스는 30대의 젊은 나이에도 유능함으로 알려져있고.. 그의 수하의 회사를 경영하던 유키미의 아버지에게 융자를 주지 않아 자살한 부모의 원수라고 믿고 있는 유키미. 하지만, 위험한 상황에서 자신을 구해주고 따뜻하게 감싸준 테렌스. 그리고 유키미는 자신의 목적을 알면서도 곁에 두고 보살펴주며 세심하게 신경써주는 그에게 증오의 감정을 갖기 어려워 고민하게 됩니다. 그의 심복이자 소꿉친구인 '레스리'가 자신을 이용해 테렌스를 죽이려고 하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결국 테렌스를 좋아하게 되어버린 스스로의 연심을 깨달은 유키미는, 그를 위해서 목숨을 내던질 각오를 하게 되는데..
평점 : ★★★☆
이 감상 포스트는; 대략 한달여 쯤 써놓고 올리기를 깜빡 한겁니다;;;
아예 잊고 있었던거 있죠 ㅠㅠ 랄까, 올려놓은 줄 착각하고 있었...;;;
다시금 조금씩이라도; 홈오쪽도 읽어보려고 준비(?)하다가 발견해서 부랴부랴 공개로 돌립니다^^;;;
은근히 왕도를 따라가던 유즈키 아야상의 작품 '차이나 노아르 - 증오의 끝에' 감상입니다.
부제와, '원수'라는 소재와는 달리,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한 없이 달달한 이야기였습니다. 테렌스가 유키미를 약애하는게 한 눈에 보여서; 이건 뭐; 한쌍의 바카플이 따로 없달까.
유키미도 초반부에는 증오하니 죽이니 하고 소리치지만 그것도 잠시. 무뚝뚝해 보이면서도 있는대로 상냥하게 대해주는 상대에게 점점 더 끌려간다..........랄까; 뭐 저 칼들고 덤비던 소동 담날부터, 대화 할 꺼 다하고 곁에서 생활 할꺼 다 하고;... 애초부터 테렌스는 유키미를 아껴줄 마음이 가득했고, 유키미도 보는 독자 입장에서는 거의 첨부터 끌려갔었던 거고...
오해와 오해를 거듭해서 서로 다투는 시츄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는, 츳코미 넣을 부분이 많긴 했어도<- 어쨌든 이렇게 달달한 이야기가 좋습니다. 요즘 계절 탓인지^^; 세메가 우케한테 한 없이 다정한 이야기가 좋아요.
이 둘은 17살이란 나이차도 있어서 그런가. 테렌스가 유키미를 데려 온 순간 부터 얼마나 달달하던지 ㅠㅠ.
무표정으로 일관하면서도 그 무표정 속에 숨겨진 유키미에 대한 여럿 감정들이 세세히 보이면서... 아우. 정말 유키미가 귀여워서 못살겠다는 그 느낌이 팍팍 묻어난달까!.
저렇게까지 자신을 위해주는 사람이니까, 유키미도 끝까지 증오를 유지할 수 없었겠지요.
거기다; 저는 처음부터 유키미가 테렌스를 원수 어쩌니 하는거 보고 '이건 왠 사카우라미;?<-' 막 요랬을 정도라서 설득력도 부족했고;.
테렌스와 대학 선배였던 유키미의 아버지를 신뢰해서 그에게 자신의 산하에 있는 사업체 하나를 넘겨주었는데,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사업 실패. 부모는 함께 테렌스를 찾아가 '융자'를 부탁하려 했지만 테렌스는 거절했다고 하고.. 그 때문에 절망한 유키미의 부모는 그대로 자살........
이라는게, 유키미에게 원수를 가르쳐준 자의 설명이고 유키미가 믿고 있는 증오심의 이유인데.
.... 사카우라미 맞잖아요?-_-;. 현실에서 저런 상황이라면, 뭐..개개인의 문제일 테니까; 어쩔 수 없는거 아닌가? 막 요러고...;. 소설상이라서 그런건가. 유키미가 굳건하게 테렌스를 죽일놈의 원수 타령하는게 영 실감이 안났었거든요. 그래서 저 부분은 '..그래 그려려니 하자' 이럼서 걍 넘겼습니다. 그 때문에, 소설 내내 유키미가 원수를 사랑하게 된 괴로움에 몸부림(?)치는 부분에서는..영 공감하기 어려웠다는 문제에 봉착했다지만<-.
근데, 거의 처음부터 테렌스의 저런 세심한 배려에 하나하나 순순히 반응하고 받아들이는 유키미인지라; 딱히 괴로워 한것 같지도 않았다지요. 말만 괴로워한들 설득력이...;.
그리고 당연한 수순으로<-, 유키미가 믿고 있던 진실은 모두 거짓.
이야기의 조연으로, 유키미에게 잘못된 진실을 가르쳐준 남자는 테렌스의 소꿉친구이자 심복인 '레스리'.. 입니다. 전통깊은 원 가를 오래전부터 모신 집안의 자손으로 역시 어렸을 때 부터 테렌스를 지켜왔던 그 인데.. 사실 이 캐릭터의 감정이 좀 아리송하달까. 테렌스를 '나의 여왕님' 이라고 부르며 진심으로 따르고..어쩌면 연정이라고 부를 만큼의 짙은 감정을 갖고있으면서 동시에 십 수년전 부터 테렌스를 죽이려는 생각도 품고 있었다지요. 애증이라고 해야 할지..;. 그 이유를 딱히 설명해주지 않고 장렬히 전사하신 덕분에 저는 끝까지 아리송한 의문을 버릴 수 없었습니다;.
유키미는 이해하는거 같았는데.. 난 왜 이해가 안될까;. 유즈키상. 설명이 너무 부족하세요 OTL.
어쨌든, 테렌스는 첫 만남에서 부터 유키미에게 홀딱. 유키미는 테렌스의 자상함에 끌려가면서 홀딱.
거의 중반부 부터는 대놓고 바카플 연출을 해주면서 달달함을 과시하던 커플이였던 만큼, 읽는 저는 꽤 즐거웠습니다.
테렌스가 유키미를 대하는 태도 하나하나에 담긴 애정이 그대로 보여서, 구를 만큼 간지럽지만 좋았다는거.
유키미의 자살 소동에서도 그렇고.. 어쨌든, 시종일관 테렌스에게 집중해서 읽었어요.
사실, 끝내주는 미모에 대한 찬양이 많아서.<- 예쁜 삽화와 곁들여 저도 자꾸 이 서투르지만 자상한 남자가 마구마구 좋아져서 말이죠^^;.
다시금 생각하지만, 멋지고 잘난 세메는 제가 홈오를 좋아하는 이유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게 맞다거나... (아주 큰 조건이라거나...)
일단락 되고 평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한 두 사람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후의 에피소드가 좀 더 있었으면 좋았겠다..라고 싶을 정도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꽤 맘에 드는 커플이니 만큼 아쉬움을 떨쳐버릴 수 없어서 말이죠....
이 기세를 몰아서, 당분간 '달콤한' 이야기 중심으로 읽어볼까 합니다. 세메가 우케를 약애하는 이야기를 찾아보려구요. 일단 떠오르는 몇몇 작가분들이 있긴 한데..^^;. 학원물 중심으로 뒤져볼까 싶기도 하구요 ㅎㅎ.
읽은 날짜 :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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