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新宿退屈男 - 愛欲の交叉
작가: 愁堂 れな
출판사: 대서방 러버즈 문고 (2009/11/28)
-줄거리-
홍콩 마피아인 '왕'에게 납치당한 형 '마사키'를 구하기 위해, 형사를 그만두고 엉뚱하지만 능력있는 '사오토메'의 흥신소에서 일하게 된 '타츠노 토모키(통칭 유키)'. 2개월 전, 형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사오토메들의 도움으로 찾아갔었던 '베이징'에서 뒷 모습이나마 진짜 형을 발견하게 된 토모키는, 어떻게 해서든 형을 구해내려고 굳게 마음을 먹고있지만, 유일하게 도와줄 수 있는 상대인 사오토메의 엉뚱하고 에ㄹ한 행각에 휘둘리는 매일만 보내게 됩니다. 그러던 때에, 사오토메의 친구이자 인기 캐스터인 '하루노'의 제안으로, 홍콩에서 열리게 될 빌딩의 준공식에 참석할 왕과 마사키를 구하기 위해 사오토메를 비롯한 지인들과 함께 홍콩으로 향하게 됩니다. 한편, 동생의 목숨을 위협받아 왕에게 붙잡혀있는 마사키는 여전히 계속되는 능욕과 굴욕의 나날에 지쳐만 가지만, 자신을 찾으러 동생이 백방 뛰어다니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동생의 안위를 걱정하지요. 그런 마사키를 데리고 함께 홍콩으로 향하는 왕은, 동생을 납치해 와 그의 앞에서 능욕주겠다는 협박을 일삼고... 그렇게 홍콩을 향하게 된 네 사람은, 홍콩 삼합회가 왕의 목숨을 노리는 기회를 틈탄 사오토메의 강제침입 작전을 통해 드디어 만나게 되는데....
작가: 愁堂 れな
출판사: 대서방 러버즈 문고 (2009/11/28)
-줄거리-
홍콩 마피아인 '왕'에게 납치당한 형 '마사키'를 구하기 위해, 형사를 그만두고 엉뚱하지만 능력있는 '사오토메'의 흥신소에서 일하게 된 '타츠노 토모키(통칭 유키)'. 2개월 전, 형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사오토메들의 도움으로 찾아갔었던 '베이징'에서 뒷 모습이나마 진짜 형을 발견하게 된 토모키는, 어떻게 해서든 형을 구해내려고 굳게 마음을 먹고있지만, 유일하게 도와줄 수 있는 상대인 사오토메의 엉뚱하고 에ㄹ한 행각에 휘둘리는 매일만 보내게 됩니다. 그러던 때에, 사오토메의 친구이자 인기 캐스터인 '하루노'의 제안으로, 홍콩에서 열리게 될 빌딩의 준공식에 참석할 왕과 마사키를 구하기 위해 사오토메를 비롯한 지인들과 함께 홍콩으로 향하게 됩니다. 한편, 동생의 목숨을 위협받아 왕에게 붙잡혀있는 마사키는 여전히 계속되는 능욕과 굴욕의 나날에 지쳐만 가지만, 자신을 찾으러 동생이 백방 뛰어다니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동생의 안위를 걱정하지요. 그런 마사키를 데리고 함께 홍콩으로 향하는 왕은, 동생을 납치해 와 그의 앞에서 능욕주겠다는 협박을 일삼고... 그렇게 홍콩을 향하게 된 네 사람은, 홍콩 삼합회가 왕의 목숨을 노리는 기회를 틈탄 사오토메의 강제침입 작전을 통해 드디어 만나게 되는데....
평점 : ★★★☆
기다리고 기다렸던 장면이 나온다는 말에, 받은 책 중 다 접어두고 먼저 잡을 정도로 신경을 쓰이게 했었던, 슈도 레나상의 신주쿠 권태남 시리즈 4권 '신주쿠 권태남 - 애욕의 교차' 감상입니다.
이야~ 드디어 만나는군요. 기다리고 기다렸던 '형제재회!'
거기다 더 놀라운건(?), 제대로 만나긴 했지만 이게 시리즈의 끝이 아니라는거!. 처음 읽기전엔 '왜 끝이 아닌거지?' 하고 갸우뚱 했었는데, 다 읽고 보니 이해가 되는 전개였습니다.
여전히 적은 페이지안에 스펙터클한 전개로 채우면서 그 안에 많은 등장 인물을 다루다보니까; 이번에도 변함없이(<-) 주인공 커플....이랄까, 토모키의 심정 변화는 거의 제자리 걸음 수준이더군요-_-;.
뭐, 처음부터 '마사키를 구하기 위해' 맺어진 두 사람이였으니까; 그 목적부터 달성하지 않으면 토모키에게 더 진전이고 뭐고 없었긴 하지만......;. 그래서 그런가, 다 읽고 난 후엔 형의 구출작전...이랄까 '사오토메VS왕'의 장면이 생각외로 싱겁게 끝난게, 이 한 권안에 결말을 지으려는 슈도상의 의도였던거냐!..란 쓸데없는 생각도 해보고.
그 만큼, 슥슥 읽히는 빠른 전개로 진행되면서, 진짜; 왕의 엄청난 포스를 생각하면 있을 수 없을 정도로 싱겁게 끝이 나버렸거든요 OTL.
이번 이야기는 시점이 두 형제.. 그러니까 토모키, 마사키의 사이드를 번갈아가면서 진행 됩니다.
스핀오프 격이였던 전작인 예속의 어둠. 이건 역시 한 권만 따로 읽으면 안될 이야기긴 했네요;. 그렇다고 빼놓아서도 안됬을 꺼고-_-;.
암튼, 그런 만큼, 토모키의 사이드에서는 여전~히 뭘 생각하는지 알 수 없는 사오토메에게 휘둘리면서도 열심히 츳코미와 츤츤을 번갈아주는 토모키를 보며 재밌어 하는 한 편, 마사키의 사이드에서는 여전~히 변함없이 돌았고 미친놈인 왕에게 있는대로 시달려 피폐해진 마사키를 보면서; '이녀석들은 역시 안되겠어-_-;;;' 라고 한숨 내쉬었었다지요.
암튼, 마사키의 사이드에서 왕이 토모키가 홍콩에 있는것을 알아낸 후, 납치해와서 눈 앞에서 보여주니 어쩌니 하고 펄쩍 뛰는걸 보면서, 진짜 그런 전개이길 바랬었던 저.
그러나... 천하의 홍콩 마피아이자 홍주인 왕이라지만; 사오토메 상대로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생각해보면 왕이 약하다기 보다는, 사오토메가 강...하달까; 그의 주변에 있는 괴짜이지만 인간 이상의 능력자들만 포진된 '지인무리'의 힘이 무시 못할 수준이기 때문이였던거 같아요. 그에 비함 왕은 홀로 고독한 존재일 뿐이니 주위엔 그냥 부하들 뿐. 일반 피라미(<-)들이 '사오토메즈'에게 이길 수 있을리가 없잖겠습니까....(먼산).
어쨌든, 기대했었던 토모키 납치사건은 없었고(사실 저런 전개였을 때, 사오토메가 어떻게 나올지도 궁금했었는데..크흑 ㅠㅠ); 한 권의 절반 이상까지 느긋한 전개를 보면서 고개만 갸우뚱거렸던 제 눈 앞에서 갑작스럽게 폭풍처럼 밀어닥치는 급전개로; 사오토메즈는 직접 왕의 사정거리 안으로 강행돌파. 홍콩 삼합회와 사이가 나빠,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을 이용해서 단번에 부하들을 처리하고 토모키와 마사키의 재회가 이루어집니다.
...뭐, 예상했듯; 두 사람의 재회 직전에도 마사키는 실~컷 유린당한 후라서;.. 거기다 여성용 차이나 드레스 작렬(....). 마사키는 동생에게 이런꼴을 보였다고 얼굴도 들 수 없지만 토모키는 오로지 형을 만났다는 기쁨으로 깊은 브라콤을 과시하면서 마구마구 행복해 하지요.
그리고 그 자리에 나타나 두 사람을 쏴죽이려던 왕은 사오토메에게 제지당한 데다가, 무너지는 빌딩 안에서 탈출하기 위해 덩달아 사오토메즈+타츠노 형제 와 함께 헬기에 탑승...
상대방이 홍콩 마피아든 미친놈이든 상관없이 하고싶은데로 해대는 사오토메의 엉뚱함에는 손들게 만든다지요^^;.
이렇게 역사적이고 감동적인 재회를 이룬 형제.
....그러나, 예속의 어둠을 읽었을 때 부터 걱정했었던 시츄가 나오는 바람에... 설마설마 했지만.......
마사키는 볼때마다 느끼는데, 홀몸으로(?) 동생을 키웠던 책임감과 애정 덕분인건지 뭔지; 왠지 '엄마 포지션'이랄까 모성 본능 이랄까;...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겨우 만났다며 어디에도 보내지 않겠다고 눈물로 매달리는 동생을 뿌리치고, '결착'을 맺기위해 왕의 곁에 남는걸 택해버립니다...................................................... 진짜 펄쩍 뛰면서 격렬히 반대하는 토모키의 심정에 백분 공감하면서 마사키를 뜯어말리고 싶었.....ㅠㅠ 그러나 외유내강인 마사키는 한번 결심하면 절대 흔들림 없고, 거기다 토모키를 제외한 사오토메즈 멤버들은 모두 그를 응원하고 있었으니 OTL.
진짜, 제가 왠만하면 커플커플은 다 응원하고 인정해주겠는데.. 마사키 넌 그럼 안되잖아..... 저 놈이 좀 왠만큼 미쳤어야지...... 그에게서 느끼는 감정이 '동정' 뿐이라면 별 문제 없겠지만(아니..많은가?!), 그것만은 아닌게 분명해서요;. 그리고 더 심각한건, 왕이 돌아온 마사키를 보고 비웃어주기만 하면 다행인데 얘도 '그것만은 아닌'게 분명하니까. -_-;.
청풍(애완 타이거)의 등에 얼굴 묻고 우는 왕과 그의 등에 기대어 달래주는 마사키의 투샷은, 이 두 사람에게선 상상도 못할 만큼 포근하고 따뜻한 분위기에 삽화까지 곁들어져 '보기에는' 좋았지만. ... 이쯤되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마사키가 행복해지는 모습을 보지 않고서는 성이 풀리지 않는 제가 있었습니다-_-.
그 때문인지, 아님 메인인 두 사람의 연애도 진전이 거의 없었던 것 때문인지.. 어쨌든, 시리즈는 끝이 아니고 이어진다는것 같더군요. 사오토메네 이야기가 싫은건 아니지만, 이걸로 전환점을 맺을...지 어떨지가 궁금한 마사키네 이야기부터 어떻게 처리좀 해주셨음 싶어요.
그 외에 약간이지만 언급됬었던 사오토메의 옛 사랑 이야기라든가, 항상 츳코미만 넣어대는 귀엽지 않은 꼬마 '쿄우'의 좋아하는 사람이라든가.. 여러가지 풀어주실 네타거리도 많은 만큼, 다음 권은 좀 빨리 나와줬으면 하고 바라게 됩니다. 이 시리즈...뿐만 아니고, 슈도상은 시리즈물 다음 권 내는 게 항상 더디셔서-_-;. 단편은 무지막지하게 내주시면서 말이죠. 툴툴.
어쨌거나, 하나의 이야기가 끝난 만큼 다음엔 어떤 전개로 진행될지, 기대하면서 기다려보겠습니다.
슈도상의 후기를 보면, 다음 권에서는 '타사키'가 왜 '마사키'를 배반했었는지에 대한,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던 사실을 다룬다고 하던데.. 그 김에 마사키네 이야기도 꼭 다뤄주시겠지요?(<-).
........그리고 러버즈 문고이면서 왠지 에ㄹ하지 않는 부분의 개선도 좀...(야)
읽은 날짜 : 12월 6일
PS. 그나저나 타츠노 형제들은 전생에 무슨 업을 많아 쌓았길래 이런.... 형은 정신나간 놈에게 붙잡히고, 동생은 이상한 놈한테 붙잡히고;.
둘다 상식 이외의 미모라는 점은 좋지만, 상식 이외의 문제점이 많은 놈들이잖아요?. 유독 성실하고 올곧은 저 형제가 대체 뭔 죄를 많이 지었길래 저런 변인&광인에게 사랑받는가 몰라..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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