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オカルト探偵 - 墜ちたる天使
작가: 愁堂 れな
출판사: 환동사 루칠 문고 (2008/05/15)
-줄거리-
약간 천연보케 기질이 있는 25세 형사인 산노미야와, 아름다운 용모와 우수한 성적과 스포츠 만능의 잘난 동급생이자 '영능력탐정' 인 '시미즈 레이이치'는 친구 사이 입니다. 고교시절 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함께 있으면서, 형사인 산노미야가 머리좋고 똑똑한 시미즈에게 몇 번이고 사건 해결을 도움 받는 상황. 그러던 어느날, 신흥 종교집단인 '성스러운 샘'에 관련되어 영문을 알 수 없는 사망 사건이 2건 일어나게 되고 그 사건을 시미즈의 도움을 받아 풀려고 하는 산노미야. 하지만, 두 사람이 찾아간 '성스러운 샘'의 본당에서 만난 17세의 미소년 교주는 자신에게 묻는 시미즈의 태도에 격노하면서 '내일 너는 가슴을 찔려 죽게된다' 라는, 지금껏 2명을 죽였던 것과 같은 방식의 '예언'을 남기지요. 그리고 그날 저녁, 시미즈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함께 있던 산노미야는, 시미즈에게 '한번만 안게 해달라'는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관계를 맺게 됩니다. 그리고 해가 밝아 교주가 예언했던 '기간'이 지난 것이라 믿고 안심하던 두 사람에게 갑작스럽게 칼을 든 강도가 달려드는 일이 발생하는데...
작가: 愁堂 れな
출판사: 환동사 루칠 문고 (2008/05/15)
-줄거리-
약간 천연보케 기질이 있는 25세 형사인 산노미야와, 아름다운 용모와 우수한 성적과 스포츠 만능의 잘난 동급생이자 '영능력탐정' 인 '시미즈 레이이치'는 친구 사이 입니다. 고교시절 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함께 있으면서, 형사인 산노미야가 머리좋고 똑똑한 시미즈에게 몇 번이고 사건 해결을 도움 받는 상황. 그러던 어느날, 신흥 종교집단인 '성스러운 샘'에 관련되어 영문을 알 수 없는 사망 사건이 2건 일어나게 되고 그 사건을 시미즈의 도움을 받아 풀려고 하는 산노미야. 하지만, 두 사람이 찾아간 '성스러운 샘'의 본당에서 만난 17세의 미소년 교주는 자신에게 묻는 시미즈의 태도에 격노하면서 '내일 너는 가슴을 찔려 죽게된다' 라는, 지금껏 2명을 죽였던 것과 같은 방식의 '예언'을 남기지요. 그리고 그날 저녁, 시미즈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함께 있던 산노미야는, 시미즈에게 '한번만 안게 해달라'는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관계를 맺게 됩니다. 그리고 해가 밝아 교주가 예언했던 '기간'이 지난 것이라 믿고 안심하던 두 사람에게 갑작스럽게 칼을 든 강도가 달려드는 일이 발생하는데...
평점 : ★★★
직전에 읽었던 책이 가라앉는 계열 이였더니 만큼, 이번에는 가볍고 술술 읽히는 작품으로 골라보자~ 라는 생각에 집어들었던 슈도상의 작품 '오컬트 탐정 - 추락하는 천사' 감상 입니다.
일단, 이 책을 구입할 때만 해도 삽화가이신 타구라 토오루상에게 목적을 두고 있었고 어디에도 안파는 바람에 예스에 걸어두고 40일 넘게 기다리면서 잊고 있었던 본인. 이번에 받은 꾸러미 안에 있는걸 발견하고, 마침 가볍게 읽을 만한 책을 찾고 있던 터라 잡아서 읽게 되었습니다.
제 안에 있는 슈도상 작품의 이미지는, 짧은 시간 안에 술술 읽히며 별달리 감정 얽히는거 없는 가벼운 서스펜서&개그 액션물....? 이란 느낌이거든요(..). 그동안 잡았던 작품들이 거진 그런 계열이 많았기 때문에...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슈도상 작품중 가장 재밌게 읽었던게 바로 '신주쿠 싫증남' 시리즈다 보니 뭐랄까 이미지가 굳게 박혀버렸달까?.
이번 작품 역시 '탐정' 이란 제목에서 부터, 어떤 느낌이려니~ 라는 생각이 미리부터 들어있었던 지라 잡아본거고... 결론적으로는, 생각 했던 것 만큼의 재미는 받을 수 있었습니다.
즉, 머리 굴릴꺼 없이 사건 따라서 술술 읽히며 덤으로 연애요소(?)도 받아 먹는..정도?^^;
주인공인 산노미야와 시미즈는 고교시절 가까운 자리에 앉았던 인연에서 부터 시작 되는 오랜 친구 사이입니다. 평범하디 평범한 산노미야와 달리, 시미즈는 누구나 돌아볼 만큼 아름다운 외모와 등빨, 성적 우수에 스포츠 만능, 타인에게 결코 굴하지 않는...'방약무인'의 태도와 성격을 지닌 '강한 이미지'의 인물 이지요. 거기다 그의 조모는 진짜로 뛰어난 '영능력'을 지녔던 분으로, 손자인 시미즈 역시 강한 영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 능력을 이용해서 몇번이고 죽을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산노미야는 그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있는 상태. 영능력 이외에도 똑똑한 두뇌와 대범한 행동력을 지닌 시미즈는, 형사인 그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지요. 그러던 어느날, 신흥종교이자 사이비 집단에 가까운 '성스러운 샘' 이란 집단에 얽혀서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산노미야는 시미즈의 도움으로 사건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성스러운 샘..은 몇년 전부터 급작스럽게 힘을 키워나가고 있는 신흥 종교 집단으로, 수 많은 신도를 데리고 있는 거대한 집단이지요. 그러나 그 집단의 신도였던 남자 두 사람이, 그 곳을 빠져 나오려고 하면서 자신들이 바쳤던 거액의 돈을 돌려받으려고 소란을 피운 일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종교의 소년 교주인 '코레쿄'에게 '새벽 2시 어떤 어떤 방식으로 죽게 될 것이다' 라는 죽음의 예언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 두 사람은 각각 설명할 수 없는 방법으로 '자살'을 하지요. 교주가 말했던 모습과 말했던 시간에. 거기다, 그들이 자살을 시도한 같은 시간, 교주는 그들의 죽음을 입밖으로 말하며 주위 사람들에게 확인까지 시켰고, 동시에 자신이 그들에게 손대지 않았다는 알리바이도 성립 하게 됩니다.
그 집단을 직접 찾아간 시미즈와 산노미야에게, 실제로 죽인 방법이 없으면서도 '내가 그들에게 정신적으로 조종하여 죽였다' 라며 주장하는 소년 교주. 그리고 그런 그와, 그의 후견인이자 대리인 '하야시'를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 얼굴' 이라고 말한 시미즈에게 교주는 분노하며 '내일 가슴을 찔려서 죽게 될 것이다' 라는 예언을 남기지요. 그날 밤, 경호를 위해 그의 곁을 지키던 산노미야는 갑작스러운 시미즈의 부탁에 당황하지만 결국 납득하고 관계를 맺게 됩니다. 다음날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는 그의 태도에 망설이면서도 잊어버리려던 산노미야. 하지만, 안심하고 있던 차에 갑작스럽게 달려든 강도에 의해 시미즈는 목숨의 위협을 받게 되었고 무사히 그것을 피했지만 이번에는 강도 자신이 경동맥을 끊어 자살하는 일이 발생하지요.
점차 미궁에 빠져드는 사건속에서 시미즈는 대강의 일을 파악하게 되고, 사건을 풀기 위해 움직이는 그의 곁에서 산노미야 역시 경악스러운 진실을 알게 되는데....
..... 별 내용없는 작품인데 이상하게 줄거리가...... 이래서 사건물(?)은 곤란하다니깐요(..).
이야기는 바로 위에 설명한 큰 줄기인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 되면서, 친우였던 두 사람의 관계가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즉, 사건에 말려서 주인공 두 사람의 연애 노선은 별로 두각 되지 않았달까...?;
무엇보다, 처음부터 산노미야를 좋아하고 있다는 시미즈의 감정은 영 찝찝한 느낌입니다. 언제, 산노미야의 어느면이 좋아서?. 끝의 끝에 가서 '고백'을 하기는 하지만, 말한것 같은 '이유설명'은 전혀 없었어요. 단지 예전부터 그를 좋아했었고, 죽을지도 모른다는 예언을 믿진 않더라도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안았다는 것.
그나마 책은 산노미야의 시점에서 전개 되므로 그의 고민이나 망설임에서 조금씩 끌려가는 감정 전개는 잘 보이는데 말이죠.
그리고 끝에서 밝혀지지만, '영능력 탐정' 이라는 허울좋은 말 아래에서 실제 시미즈에게는 딱히 영감이 없었다는 반전, 거기다 영적인 느낌은 전혀 근접하지 않던 주인공 산노미야가 오히려 '유령'을 보게 되었다는 점..?;.
서스펜스를 내세우는 위의 사건도 처음에는 상당히 흥미진진하고 나조투성이였지만 의외로 금방 결론이 보였달까?..쥔공 산노미야는 바보(-_-)라서 시미즈가 설명해주기 전까진 눈치 못채는 모양이지만 읽는 독자로서는 아~ 하고 바로 사건의 전말이 보여질 만큼 그닥 탄탄한(?)설정은 아니였어요.
무엇보다 초반부터 '최면술 ' 네타가 튀어나왔으까. 저 말만 들어도 대강의 전개가 바로 짐작이 되는걸요. 안되는 사람이 없을꺼란 느낌?(..).
마지막에 밝혀지는 '하야시'와 '코레쿄...콘노 타츠야(본명)' 의 관계가 예상 외였다는 점도 들 수 있겠네요. 지금까지 가볍게 봤던(실상 가볍진 않은 사건들 이였지만;) 작품 분위기에서 가장 놀라운 반전 이였다는 점...정도가 이 이야기에서 내세울 수 있는 재미..라고 보여지네요.
뭐랄까, 제목에서 풍기는 '영적인 판타지 스토리'를 기대하고 읽었던 저로서는, 자주 볼 수 있었던 슈도상 특유의 그냥 '서스펜스 (약한)추리물' 설정인게 왠지 배신 받은 느낌하며..... OTL.
뭐, 이럭저럭 불평을 토하긴 했어도 나름 재밌게 보기는 했습니다. 저~위에도 말했듯, 머리 비우고 즐기며 읽을수 있는 가벼운 홈오추리물(<-) 정도로 보면 되겠더라구요.... 사실 얼핏 짐작하고 있었기도 하고 ( ")
삽화가이신 타구라상. 저번에 읽었던 타카오카상의 작품에서 부터 관심을 둔 삽화가 분이신데요. 이번 슈도상 시리즈의 삽화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분, 예전에 상당히 어려웠지만 즐겁게 들었던 사쿠상외 여럿분이 나오시는 노말 씨디 '앨리스 시리즈'의 표지도 맡으신 분이시더라구요. 안그래도 어디서 많이 봤다 봤다 싶었더니!!!.... 앨리스 시리즈 표지와는 여러모로 분위기가 틀려서 잘 몰랐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카나리아' 시리즈도 맡으셨...나? 흠흠;.
아, 아무튼^^; 이번에도 좋았다 이거죠. 특히 잘난 미모를 지녔다는 시미즈는 진짜 멋지게 나옵니다. 개성있는 그림체랄까.. 제 눈에는 예뻐 보여요^^.
일단 시리즈화 되고 있는 작품으로 2권도 제 수중에 있는 만큼, 다음 권도 이어서 읽을 예정입니다. 대강 흝어보니 거기선 사건보단 연애 중심(?)..이랄까, 조금은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서로를 의식하는 비중이 늘은것 같아 보여요. 캐릭터 설정은 마음에 든 작품이니까 연애도만 높아지면 지금보단 더 재밌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읽은 날짜 : 3월 31일
PS... 근데 말이죠... 슈도상은 모든 작품에 '1인칭' 으로만 쓰시나요;?.
제가 갖고 있는 모든 책을 확인해 본건 아니지만; 지금껏 '읽어본 모든 책'은 죄다 1인칭 입니다. 보쿠던 오레던;;;.
딱히 이상하다는건 아니지만, 자주 보니까 좀 미묘해서요.(..) 그만큼 상대방의 시점이 없다는 점이 아쉽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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