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片恋のシグナル
작가: きたざわ 尋子
출판사: 각천서점 루비 문고(2006/04/01)
-줄거리-
막 고교생이 된 기가 세지만 솔직하고 귀여운 소년 '와카기 유우토'. 재벌 집안인 외가의 권유에 따라 입학한 고교에서 영문을 알 수 없는 이지메를 당해 몸도 마음도 크게 다치게 되지만, 병원에 입원할 지경에 처해서도 결코 물러서거나 지지 않겠다고 이를 악물면서 포기하려 들지 않지요. 하지만 그런 유우토의 고집을 한 순간에 꺾게 만들고, 계속 태연을 가장하고 있던 유우토의 벽을 허물어서 달래주었던 4살 연상의 피가 섞이지 않는 사촌 형인 '야지마 소우' 의 태도에, 유우토는 그를 신뢰하면서 따르게 됩니다. 결국 고교를 중퇴하고 가정교사가 된 소우와 함께 대학 수험을 치루기로 한 유우토. 때로는 엄격하게, 그리고 소중하듯 자신을 다뤄주는 소우에게 어느 덧 연정의 감정을 안게 되지만, 소우에게는 이미 유학간 여자 친구가 있다는 사실과 남자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두려움 때문에 끝까지 숨기려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표정이 얼굴에 다 드러나기 때문에 소우에게 자신의 마음이 들킬 까봐 두려웠던 유우토는, 소우에게 그와 꼭 닮은 친구를 짝사랑 하고 있다는 거짓말을 하게 되고, 그 거짓말을 들은 소우는 '나를 그녀석이라고 생각 하면 돼' 라며 유우토에게 손을 대는데...
평점 : ★★★★
작가: きたざわ 尋子
출판사: 각천서점 루비 문고(2006/04/01)
-줄거리-
막 고교생이 된 기가 세지만 솔직하고 귀여운 소년 '와카기 유우토'. 재벌 집안인 외가의 권유에 따라 입학한 고교에서 영문을 알 수 없는 이지메를 당해 몸도 마음도 크게 다치게 되지만, 병원에 입원할 지경에 처해서도 결코 물러서거나 지지 않겠다고 이를 악물면서 포기하려 들지 않지요. 하지만 그런 유우토의 고집을 한 순간에 꺾게 만들고, 계속 태연을 가장하고 있던 유우토의 벽을 허물어서 달래주었던 4살 연상의 피가 섞이지 않는 사촌 형인 '야지마 소우' 의 태도에, 유우토는 그를 신뢰하면서 따르게 됩니다. 결국 고교를 중퇴하고 가정교사가 된 소우와 함께 대학 수험을 치루기로 한 유우토. 때로는 엄격하게, 그리고 소중하듯 자신을 다뤄주는 소우에게 어느 덧 연정의 감정을 안게 되지만, 소우에게는 이미 유학간 여자 친구가 있다는 사실과 남자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두려움 때문에 끝까지 숨기려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표정이 얼굴에 다 드러나기 때문에 소우에게 자신의 마음이 들킬 까봐 두려웠던 유우토는, 소우에게 그와 꼭 닮은 친구를 짝사랑 하고 있다는 거짓말을 하게 되고, 그 거짓말을 들은 소우는 '나를 그녀석이라고 생각 하면 돼' 라며 유우토에게 손을 대는데...
평점 : ★★★★
백터 시리즈와 같은 배경의 스핀 오프 작 '짝사랑의 시그널' 감상 입니다.
바로 전 권의 '정욕과 시선의 백터' 에서 등장 했었던 소년 유우토와, 그와 함께 있었던 대학생 '소우' 가 이번 작의 주인공 입니다.
시간 상으로는 저번 권에 등장 했을 때 보다 좀 전의 일로, 저번 권 등장 때는 이미 두 사람은 연인이 된 후..더라구요. 그걸 미리 알았다면 아키라도 그렇게 까지 경계하진 않았을 텐데..^^;;.
아무튼, 이번 권은 기가 세고 고집쟁이지만 그만큼 감정 표현에 능숙하고 솔직한 고교생과, 어른스러움과 상냥함을 지닌 대학생의 4살 차이 커플 이야기 입니다.
교사에(가정교사지만^^;) 학생, 피는 안 섞였지만 사촌에다가 어린 시절엔 함께 놀았었던 추억, 적당한 나이 차와 고교생 주인공... 이라는 여러가지의 맛있는 소재를 한꺼번에 묶어 두고, 거기에 키타자와상의 글솜씨로 부드럽게 풀어나가는 전개가 꽤 좋았습니다.
제목이 '짝사랑' 을 애기하기도 하고, 읽다 보니 세메인 소우쪽에 여자친구가 있다는 부분에서, '이 이야기 꽤 가슴 죄는 쪽인가;?' 하고 겁(?) 먹었었는데, 그런 부분은 거의 없...달까^^; 반전이라고 부르긴 뭐한 '페이크'...가 있었으니깐요. 따지고 보면 정석 중의 정석 이기도 했습니다;
중학교를 졸업 한 후, 처음 들어간 기숙사제 고교에서 누군지 알지도 못하는 3학년 생의 이지메 선언에 의해, 끝없이 괴롭힘 당하는 유우토. 결코 지지 않으려고 태연한 태도와 오기로 계속해서 학교를 다니려고 하지만, 억지로 갇혀진 곳에서 탈출 하려다가 3층 높이에서 떨어져서 전치 2달의 상처를 입어 병원에 입원한 후, 가족들에 의해 억지로 전학을 가게되는 상태에 처합니다. 가족들이 걱정할까봐 이지메 당한 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속으로 숨기면서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려고 했지만, 이미 너덜너덜하게 된 몸과 마음의 상처는 커서 꽤 힘들어지게 되지요. 그러던 상황에 둘째 형의 소개로 가정교사로 오게 된 소우와 만나게 됩니다. 어린 시절 사촌으로(재혼한 부인쪽에서 데려온 아이라, 피는 섞이지 않은.) 유우토와 함께 놀아주었다지만 2~3살때 일이라서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유우토. 그러나 처음 유우토를 만나러 온 소우는 바로 유우토가 이지메 당했다는 사실을 파악해 내고, 그의 마음의 상처를 달래줍니다. 아무에게도 말 할 수 없었던 괴로운 심정을 다 털어내고 크게 울어버린 후, 유우토는 마음속으로 부터 소우를 믿고 신뢰하게 되지요. 고교 중퇴를 감행하고, 가정 교사로서 우수한 소우와 함께 대학 수험을 치루려는 유우토.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길어 질 수록 소우에 대한 마음은 커져가지만, 그에게는 사진까지 들고 다니면서 소중하게 생각 하는 유학간 여자 친구가 있고, 자신이 '남자' 를 짝사랑 하게 되었다는 두려움과, 그걸 소우에게 들키면 경멸 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유우토는 끝까지 자신의 마음을 숨기기로 결심 합니다. 하지만 원래부터 솔직한 유우토인지라 표정에서 부터 다 드러나게 되고.... 그러던 때에, 예전 학교에서 유일하게 자신과 친하게 지냈던 친구를 떠올리고, 자신은 그를 짝사랑 하고 있고, 그는 소우와 꽤 많이 닮았기 때문에 소우를 볼 때마다 떠올려서 부끄러워 지는 거라고 둘러 대게 되지요. 그런데 소우는 자신을 그...라고 생각 하라면서 유우토를 만지고....
소우가 자신에게 한 '행동' 의 진의를 알 수 없어 하는 유우토. 그러던 때에 공부 겸, 치료 목적으로 단 둘이서 일주일 간 맨션에서 생활 하게 되고...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 지내던 두 사람.
그때 유우토는 자신에게 걸려온 '친구' 의 전화를 받고, 그의 '고백' 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고백을 엿듣던 소우는, 영문을 알 수 없어 하는 유우토를 끝내 덥쳐버리지요. 그 상황에서 자신에게 들려준 '좋아한다' 라는 고백을 도저히 믿을 수 없어 하는 유우토. 해답을 내릴 수 없어 그를 피해 버리게 됩니다..........
어쩐지 줄거리를 또; 줄줄 읊어 버렸는데..^^;. 이쯤 까지 오면 대부분 짐작 하시리라고 믿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소우에게는 실제로 여자 친구가 없고, 사진까지 들고 다니며 여자친구라고 속이고 있었던 것은 그의 사촌 여동생 이였습니다. 원래부터 'ㅎㅁ' 였던 소우인지라, 주위의 시선에 둘러 대기 위한 페이크 였고, 그 사실을 모르고 그저 '여자친구' 가 있다고 들었던 유우토는 그냥 그대로 믿어 버린 것이였지요. 오해를 풀어줬어도 좋을 일이지만, 소우는 '유우토를 좋아하기 때문에 남자를 좋아하는 자신을 알게 되서 피하게 될까봐 말할 수 없었다'....라는 식으로 나오게 된 겁니다. 하지만 유우토를 좋아하는 마음은 버릴 수 없고....
그러던 때에, 유우토에게서 자신과 닮은 '남자 친구' 를 짝사랑 하고 있다는 고백을 듣게 되고 그 말은 곧 그에게 '찬스' 였던 것이지요^^;. 유우토가 '남자' 도 가능 하다는 애기는 소우에게도 찬스가 있다는 것이고, 그래서 유우토에게 '친구와 자신을 겹쳐보라' 는 거짓말 까지 하며 유우토를 만지고 그에게 자신을 의식 시키게끔 행동합니다. 그 후에도 유우토가 친구에게 '고백' 을 들었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그만 질투 때문에 덮쳐버리는 상황까지 가버리고....
상처입은 유우토가 꼬박 하룻 동안 자신을 피해 고민 상담할 상대, '쇼우고' 에게 가 있다는 것은 꿈에도 모르고, 집에 돌아와서 없어진 유우토를 찾아 헤매다가 혹시나 유우토가 그 친구를 찾아간게 아닌가 하는 마음에 , 예전에 유우토가 다니던 학교 까지 찾아갔다는 소우. 그 친구에게 고백 하기 전에 유우토를 붙잡으려고 했다는 그의 말에 기분이 좋아서 마구 싱글 거린건 접니다....<-.
이번 이야기는 유우토도 몹시 귀여워서 좋았지만, 상대방인 소우도 꽤 좋았기 때문에 더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침착해 보이지만 꽤 성깔있는 편에, 나이에 비해 어른스러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할 것 안할 것 다 하는 행동파. 거기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태도를 굽히지 않는 당당함 까지..... 굉장히 이상적인 세메 였어요. 줄곧 유우토의 시점에서 그려져서 그의 속은 잘 알 수 없다지만, 읽는 독자에게는 꽤나 쉽게 눈에 보이고...^^.
별달리 어울리지 않는 표현 일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엔, 어딘지 모르게 '푸릇푸릇 한' 향기가 나는 커플 이였습니다. 극 중 쇼우고가 쉴 새 없이 '푸르다 푸르다~' 라고 놀려 대는 말이, 진짜 그대로 들어 맞는 달까...^^; 진짜 보고 있자면 입가에 미소가 절로 피어 오르는 귀여운 커플 이였습니다.
책의 뒷편에 실린 단편은 바로 위에도 언급한 '저번 권' 의 아키라와 타카기를 만나게 되는 유우토와 쇼우의 시점...이였는데, 왠지 색달라서 좋더라구요. 이게 시리즈의 묘미인가!(<-) 라는 생각도 해보고..^^;
이미 저 때부터 연인 사이인 두 사람이라, 아키라가 타카기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내는 유우토를 탐탁치 않게 생각한 것 처럼, 소우도 유우토의 행동에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ㅁ//.
물론 이유가 있는 관심 이였지만은요.
대단한 집안인 외가 '카도마 가' 에서 유우토의 삼 형제중 한 명을 자신의 집안의 후계자로 삼으려 드는데, 그 유력한 후보가 삼남인 유우토가 될 듯 한 분위기를 풍기고, 그것이 싫었던 유우토는 '타카기' 가 외가의 데릴 사위...지만 아이가 없어서 후계자가 없는 '츠네유키' 의 숨겨진 아들 이라는 것을 눈치 채게 됩니다. 자꾸 자신에게 후계자를 강요할 듯 하면 여차할 때 저 사실을 볼모로 삼아 협박할 셈 이였던 것이지요. (저번 권에서 타카기에게 접근한 이유가 바로 요것).
뭐, 타카기가 워낙에 타인에겐 야멸찬 성격인지라 유우토는 타카기에게 살짝 앙금(?)을 품게 되고... 그 때문에 저번 권에서 가뜩이나 심란한 아키라에게 괜한 도발을 취했던 것...이라는 분위기가 팍팍 풍기면서 끝이 납니다^^;. 여러모로 대단한 애인을 둔 아키라가 역시 좀 불쌍...<-;
이런 식으로 시리즈가 연결 되는 느낌을 주는게 꽤 아기자기한 재미를 주어서 즐거웠습니다. 기대했던 쇼우고는 이번 권에서는 그닥 등장이 많이 없었지만, 둘 사이의 중재자..내지는 다리 역을 도맡아 해주고... 대강 흝어 보니, 다음 권에서도 나오는 모양이더라구요. 끝까지 프리 인듯 해서 참 안됬다 싶었지만, 키타자와상 후기를 보니 '그런 쇼우고' 를 그리시는게 즐겁다고 하시는거 보면 어쩔 수 없는 일인가 봅니다. 역시 한 명이라도 대를 이을..(야)
바로 이어서 다음권인 '약애 시그널' 로 넘어갈 예정 입니다. 가능 하면 오늘 안에 읽어서 이 시리즈를 끝을 낼 예정 입니다만...어찌 될까요; 하핫;
읽은 날짜 :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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