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熱情と執着のベクトル
작가: きたざわ 尋子
출판사: 각천서점 루비 문고(2005/07/01)
-줄거리-
대 기업 사사모토 가의 숨겨진 아들로 22세가 되어 겨우 본가에 들어오게 된 둘째 '아키라'. 처음에는 내키지 않았던 걸음이였지만, 지금은 자신에게 잘 대해주는 동생 카즈키와 아껴주는 아버지, 그리고 이러쿵 저러쿵 싸워대도 마음을 놓게 된 형 쇼우고들과 함께 지내는 것이 익숙해져 가게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타인에게 무감정 하면서 매몰차 보이는 집사 '타카기 나오유키' 는 아키라 에게 불편한 상대이고, 될 수 있는 한 그와 접점을 가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게 되지요. 그러던 때에, 예전부터 '모종의 사건' 으로 인해 아키라를 오해하고 있는 대학 선배인 '토미오카' 는 자꾸 아키라에게 관섭해와 지치게 하고 의식해서 그를 피해다니던 아키라는, 원래 살던 아파트의 짐을 타카기와 함께 옮기던 때에 그와 딱 마주치게 되어 곤란에 처하게 되지요. 하지만, 토미오카의 오해... 타카기가 아키라의 연인 이라는 오해를 타카기는 당연하듯 긍정해 보이고, 놀란 아키라는 결국 흘러가는 대로 자신에게 있었던 사건을 타카기에게 고백하게 되고, 그러던 겸에 그와 관계를 맺게 됩니다. 자신은 알지 못했었던 감정.. 타카기를 계속 의식하고 있었던 그 감정이 '연정' 임을, 육체 관계 이후 깨닫게 된 아키라. 하지만 그런 아키라의 마음을 다 알고 있으면서도 계속해서 비밀스럽게 육체 관계를 요구하는 타카기와, 그의 의도를 알 수 없게 된 아키라는 그저 그가 자신을 욕망 풀이 대상으로 보고 있다고 믿게 되는데..
평점 : ★★★★
작가: きたざわ 尋子
출판사: 각천서점 루비 문고(2005/07/01)
-줄거리-
대 기업 사사모토 가의 숨겨진 아들로 22세가 되어 겨우 본가에 들어오게 된 둘째 '아키라'. 처음에는 내키지 않았던 걸음이였지만, 지금은 자신에게 잘 대해주는 동생 카즈키와 아껴주는 아버지, 그리고 이러쿵 저러쿵 싸워대도 마음을 놓게 된 형 쇼우고들과 함께 지내는 것이 익숙해져 가게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타인에게 무감정 하면서 매몰차 보이는 집사 '타카기 나오유키' 는 아키라 에게 불편한 상대이고, 될 수 있는 한 그와 접점을 가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게 되지요. 그러던 때에, 예전부터 '모종의 사건' 으로 인해 아키라를 오해하고 있는 대학 선배인 '토미오카' 는 자꾸 아키라에게 관섭해와 지치게 하고 의식해서 그를 피해다니던 아키라는, 원래 살던 아파트의 짐을 타카기와 함께 옮기던 때에 그와 딱 마주치게 되어 곤란에 처하게 되지요. 하지만, 토미오카의 오해... 타카기가 아키라의 연인 이라는 오해를 타카기는 당연하듯 긍정해 보이고, 놀란 아키라는 결국 흘러가는 대로 자신에게 있었던 사건을 타카기에게 고백하게 되고, 그러던 겸에 그와 관계를 맺게 됩니다. 자신은 알지 못했었던 감정.. 타카기를 계속 의식하고 있었던 그 감정이 '연정' 임을, 육체 관계 이후 깨닫게 된 아키라. 하지만 그런 아키라의 마음을 다 알고 있으면서도 계속해서 비밀스럽게 육체 관계를 요구하는 타카기와, 그의 의도를 알 수 없게 된 아키라는 그저 그가 자신을 욕망 풀이 대상으로 보고 있다고 믿게 되는데..
평점 : ★★★★
너도 나도 홈오 월드를 구축하고 있는 사사모토가 초토화 계획(<-야) 3번째 작품인 '열정과 집착의 백터' 감상 입니다^^.
이야~~~>_<. 좋았습니다. 네. 3권 에서부터는 다른 커플로 바뀌는 데다가 그 대상이 조연일 때 부터 마음에 들었던 캐릭터였던 지라 기대를 크게 걸었었는데, 저는 딱 그 기대 만큼 즐겁게 볼 수 있어서 꽤 좋았습니다>_<.
이번 작품은 처음 커플 이야기인 욕망의 백터..때 부터 줄곧 조연으로 등장했었던 '카즈키' 의 피가 안 섞인 둘째 형 '아키라' 와, 타츠로우에게 고용 된 겸 집사 일도 떠맡고 있지만 태도 하나만은 집안의 누구 보다 더 가차 없고 당당한 철면피 집사 '타카기' 가 주역으로 전개 됩니다. 서로가 서로를 존대하는 경어 커플이예요~. (어쩐지 모 인물의 소개가 길게 느껴지는건 어디까지나 눈의 착시 현상 입니다.<-)
아키라는 앞전에 약간 등장할 때의 느낌과는 사뭇 다르게, 어른스럽고 침착해 보이는 겉 모습과 달리 내면은 누구보다 섬세하고 살짝 치기 어린 모습 까지... 단정하고 아름다우면서도 귀여운 면까지 갖춘, 꽤 마음에 드는 주인공 이였습니다.
항상 매사에 침착해 보이고 감정 캐치에 능숙한 아키라지만, 자기 자신의 감정에 대해선 누구보다도 둔한 모습을 보여주지요. 그저 니가테..라고 생각 하고 있었던 타카기에 대한 마음이 연정 이라는 것도 몸을 섞고 난 후에 알게 되고, 그 후에도 자신의 감정을 정리 할 수 없어서 타카기가 이끄는 대로 계속 관계를 맺으면서도 그 허무함에 슬퍼하고..그러면서도 어쩔 수 없이 그에게 계속 이끌리게 되는 마음까지... 마지막에는 타카기의 마음을 그의 고백에서 듣게 되는 부분..도 있긴 하겠지만 어디까지나 타카기가 하도 포커 페이스인게 문제니까 여긴 재끼는게 낫겠군요^^;
어쨋든, 쉽게 감정에 휩쓸려서 삽질해대는 전형적인 순진 주인공은 아니였습니다.(바로 앞전의 모 도련님 같이.) 뭐, 결론적으로 자기 자신이 행동해서 사랑을 쟁취하게 된 경운 아니고, 주위 사람들의 관섭에 의해 사랑이 이루어졌으니까 딱히 능동적인 캐릭터도 아니긴 했어도.. 읽으면서 답답해 하고 짜증나는 인물은 아니였거든요. 이런 소재가 나올 때는 보통, 상대방의 마음을 알 수 없어서 혼자서 삽질 해대면서 막 피하고..그런 경우가 많은데 얘는 좀 다른 케이스 입니다.
.... 무엇보다도 상대방 쪽인 타카기가 워낙 보기 드문 포커 페이스인지라; 아키라가 살짝 고민하고 그를 피하려 든 부분...정도는 진짜 '그럴만 하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거든요. 도저히 그 속을 알 수가 있어야지요;;;
전작까지는 주인공이였던 카즈키와 타츠로우의 시점이 번갈아서 전개 되는 바람에(대부분 카즈키가 많지만) 그나마 타츠로우의 심정이 이해가 되서 좀 인간적(?)으로 보였었는데.. 이번 작은 단 몇 페이지 불과 하고 전부 아키라 시점에서 전개 되는 바람에 안그래도 인간 같아 보이지 않는(<-) 타카기가 더욱 더 속내를 짐작 할 수 없는 인물로 나옵니다.
사사모토 타케시(사사모토가의 아버지)에게 고용된 게 아닌, 타츠로우와의 오랜 인연으로 그의 직속 부하로서 일하는 겸, 사사모토가의 사소한 일거리들도 함께 처리 하는 인물로, 약관 30세에 미칠 듯 말 듯한 나이에 비해 훌륭한 일처리 능력과 단정한 외모, 상관인 타츠로우 마저 성으로 불러 재낄 정도로 그 누구에게 대해서도 할 말 못할 말 구분하지 않고 독설을 내뱉는 뻔뻔함에, 상대를 존칭으로 높여주면서 비꼬아 대는 못된 성격... 거기다가 도저히 감정을 읽어낼 수 없는 무심한 듯한 분위기 까지..... 고용된 신분 이면서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더 그를 무서워(?) 하는 듯한, 그야말로 천하 무적의 집사님 이십니다.
특히 카즈키와 쇼우고는 그에게 특히 더, 온갖 독설과 비꼼을 당하기 때문에 타카기를 아주 어려워 하지요. 아키라 역시 그정도 까진 아니였지만 인간 같아 보이지 않는 무정한 타카기를 피해 다닌 것도 사실이고.(그러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만^^;).
처음부터 망설이는 아키라에게 '당신은 나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라고 당당하게 찔러 놓고, 그를 안으면서도 그저 단순한 '호기심과 관심' 으로 안는 거라고 대놓고 말할 정도로 가차 없습니다. 그 후에도 쇼우고나 아버지에게 알리겠다는 반 협박 비슷하게 아키라와의 관계를 계속 가지면서도 어디까지나 그가 편할 대로 다루는 듯한 'ㅅㅅ 파트너'...의 의식이 더 강했지요. 중간 부터는 그도 아키라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이 보였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독자의 눈에서 보이는거고^^;
아키라는 그가 평소 답지 않게 자신을 데리고 흡사 '데이트' 비슷한 행동을 하는것 자체가 아리송송한 상황이여서 더 혼란스러워 하게 됩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겨우겨우 숨기고 있었던 둘의 관계를 제일 알리고 싶지 않았던, 평소에는 보기만 봐도 다투고 무시하면서도 '형' 으로서 인정하고 있었던 '쇼우고' 에게 들키게 되고.. 둘의 관계를 반대하는 쇼우고의 권유에 따라서 언제나 처럼 타카기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그를 피해버리게 되지요.
.......... 어쩐지, 저번 권에 이어서 '쇼우고' 의 존재가 꽤 크게 부각 되는데..^^; 지금까지 별달리 언급하진 않았지만, 이 쇼우고라는 인물. 조연으로서 자주 등장 합니다. 랄까, 카즈키네 커플이나 이번 아키라네 커플 때 살짜쿵(?) 대항적 캐릭터..로 나오지요. 카즈키 때는 어영부영한 느낌이였지만 이번 아키라네 때는 그야말로 '사랑하는 남동생을 저런 로봇같은 비 인간적인 놈한테 줄 수 없다!' 라는 강렬한 의지로, 아키라를 타카기에게서 지키기(!)위해서 분주히 노력 합니다............... 물론 진행상 무리였지만^^;;
그래도 그 존재는 아키라에게서는 단 하나 뿐인 고민 상대이자 소중한 형이고, 동시에 타카기에게는 참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 기회만 되면 처리(!)해 보고 싶지만 아키라를 위해서 참아낼 수 있을 수준은 될 정도로....의 위치 까지는 가고 있지요. 뒤의 권들도 살짝들 들춰보니 쇼우고가 때때로 활약하는 모양이라서 꽤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시 애기를 돌려서;. 어쨋든 아키라는 아마도 처음부터 타카기를 의식 하면서 좋아하게 되었을 테고, 타카기는 자신을 의식하는 아키라에게 관심을 가지다가 점차 그에게 연애 감정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일단; 타카기의 마음 진행 상황은 본인이 애기하는게 저렇다니까 저런 거겠지요(..).
아키라가 자신을 피해 다니고, 공공연히 쇼우고와 붙어 다니자 이쪽도 질투에 좀 날뛰어 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냉혈 집사님으로선 상상도 못할 정도로 격한 모습이였어요 //ㅁ//. (여기서 까지 존댓말로 깔아 뭉개는게 참으로 S 틱해서 좋았...<-)
그리고 이 책에서 가장 웃겼던 부분. 제일 후반 부, 서로의 마음을 확인 한 후에 가진 관계 때문에 아키라가 몸을 못 가눌 정도로 무릴 당해서 쉬고 있자 난입한 쇼우고가 타카기에게 노발 대발 하면서 펄펄 뛰고, 그런 그를 말로서 태연하게 받아치는 무적 집사님.
연인 관계로 발전 하기 전에도 은근 슬쩍 타인이 아키라에게 접근 하는 것을 차단하던 타카기였지만, 서로 마음을 확인해 연인이 되고 난 후에는 정말 거리낄 것 없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실 뒤 이어 읽을 4권 째에서는 타카기의 저런 뻔뻔스러울 정도의 당당함이 더 기대가 되고 있어요^^;.
아직까지 아키라가 타카기의 마음에 확신을 다 가지지 못하는 상태..이니까 아마 다음 권에서는 그쪽으로 이야기가 전개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어쨋든, 앞전 까지의 카즈키네 커플 보다는 훨씬 더 마음에 들어서 즐거웠어요. 타카기가 생각 했던것 이상으로 개성 넘쳤던지라(?) 더 그랬기도 하고..^^;
아키라의 맘 고생만 시키지 않는 다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다음 권을 읽어보려고 합니다.>_<
읽은 날짜 : 1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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