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身勝手な王子様
작가: 相楽 ゆづる
출판사: 각천서점 루비 문고(2008/07/01)
-줄거리-
화려한 외모와 인기 만발의 아이돌인 쌍둥이 동생 '카즈키' 에 비해, 평범하다 못해 재미 없고 조용한 성격인 대학생 '타카시노 하루키'. 항상 화려하게 주위의 시선을 끄는 동생과 달리 답답한 의상에 길게 내린 앞머리와 두꺼운 뿔테 안경으로 남들의 시선을 차단 하면서 사는 하루키는 그런 자신에게 별다른 불만을 느끼지 않고 살아오고 그게 당연하다고 믿고 있지요. 그러던 어느날, 동생인 카즈키로 착각 당해서 스토커에게 위험에 처하게 될 때 수트를 입은, 마치 '왕자님' 같은 남자에게 도움을 받게 되고, 안경을 쓰지 않은 상태에서 시력이 나쁜 터라 상대방의 얼굴을 볼 수 없었던 하루키는 그에게 건내 받은 손수건을 곱게 간직 하면서 히어로 처럼 자신을 구해준 남자를 동경하게 됩니다. 그러던 때에, 또다시 카즈키와 착각 당해서 위험한 무리에게 잡히게 되고 이번에는 이름을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만큼 유명한 배우인 '아이자와 슈우야' 에게 도움을 받게 되지요. 그리고 얼떨결에 그의 집까지 끌려(?)가게 되어 함께 도시락을 먹던 중, 아이자와가 저번에 자신을 구해준 은인 이란 것을 알게 됩니다. 좋은 사람이라고, 멋지다고 아이자와를 생각 하게 되는 하루키. 하지만 아이자와는 하루키의 목덜미에 붙은 키스마크를 보고(카즈키가 잠결에 붙인 것;) 무언가를 착각해서 하루키를 덮쳐 버리지요. 거기다 한 술 더 떠서 그를 피하려 들던 하루키에게 '그때의 모습을 찍은 사진' 이란 걸로 자신의 말을 듣게끔 협박까지 해옵니다. 별 수 없이 그에게 어울려 할 상황에 처한 하루키는, 생각한 것 처럼 아이자와가 나쁜 인간이 아니고 오히려 그의 무뚝뚝한 태도 속에서 자신을 배려하는 태도에 당황하게 되는데..
작가: 相楽 ゆづる
출판사: 각천서점 루비 문고(2008/07/01)
-줄거리-
화려한 외모와 인기 만발의 아이돌인 쌍둥이 동생 '카즈키' 에 비해, 평범하다 못해 재미 없고 조용한 성격인 대학생 '타카시노 하루키'. 항상 화려하게 주위의 시선을 끄는 동생과 달리 답답한 의상에 길게 내린 앞머리와 두꺼운 뿔테 안경으로 남들의 시선을 차단 하면서 사는 하루키는 그런 자신에게 별다른 불만을 느끼지 않고 살아오고 그게 당연하다고 믿고 있지요. 그러던 어느날, 동생인 카즈키로 착각 당해서 스토커에게 위험에 처하게 될 때 수트를 입은, 마치 '왕자님' 같은 남자에게 도움을 받게 되고, 안경을 쓰지 않은 상태에서 시력이 나쁜 터라 상대방의 얼굴을 볼 수 없었던 하루키는 그에게 건내 받은 손수건을 곱게 간직 하면서 히어로 처럼 자신을 구해준 남자를 동경하게 됩니다. 그러던 때에, 또다시 카즈키와 착각 당해서 위험한 무리에게 잡히게 되고 이번에는 이름을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만큼 유명한 배우인 '아이자와 슈우야' 에게 도움을 받게 되지요. 그리고 얼떨결에 그의 집까지 끌려(?)가게 되어 함께 도시락을 먹던 중, 아이자와가 저번에 자신을 구해준 은인 이란 것을 알게 됩니다. 좋은 사람이라고, 멋지다고 아이자와를 생각 하게 되는 하루키. 하지만 아이자와는 하루키의 목덜미에 붙은 키스마크를 보고(카즈키가 잠결에 붙인 것;) 무언가를 착각해서 하루키를 덮쳐 버리지요. 거기다 한 술 더 떠서 그를 피하려 들던 하루키에게 '그때의 모습을 찍은 사진' 이란 걸로 자신의 말을 듣게끔 협박까지 해옵니다. 별 수 없이 그에게 어울려 할 상황에 처한 하루키는, 생각한 것 처럼 아이자와가 나쁜 인간이 아니고 오히려 그의 무뚝뚝한 태도 속에서 자신을 배려하는 태도에 당황하게 되는데..
평점 : ★★★
단순히 사이카와상의 삽화를 찾다가 읽게 된 신인 작가분의 소설 '제멋대로인 왕자님' 감상 입니다.
사이카와상 삽화로 신작인 데다가 줄거리 소개를 보니 세메가 '연예인!!!!' 이란 점에 급 끌려서 구해다가 읽었는데요... 신인 작가분 이라서 그런가?^^; 무난 무난에 왕도를 달리는 평범~히 읽을 수 있는 작품 이였습니다.
재미 없는건 아니지만, 그 이상 남는것도 별로 없다는 느낌의.
그래도 신인 작가분이라...하고 걱정 한 만큼의 어색한 느낌은 별달리 없었고, 다만 심하게 왕도여서 그게 좀 지루했다는게 문제가 되려나요^^;
주인공인 하루키의 입장에서 전개 되는데 하루키가 워낙에 이런 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순진+둔감+착함의 3요소를 다 지니고 있는지라 260여 페이지의 분량으로 줄곧 읽고 있자니 지루함을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좀 더 색다른 성격 이였다면 더 재밌었지 않았을까...싶었어요.
... 거기다가, 하루키 혼자서 삽질만 했다면 차라리 나았을 터.. 문제는 대항마(?)격인 조연. 동생인 카즈키.
이녀석..분류를 따져 보자면 '소악마 계열' 입니다. 완전 나쁜 역은 아닌데 하는 짓을 보고 있자니 저절로 짜증나..소리가 튀어 나오는 녀석이거든요.
하루키가 화려한 자신에 비해 지미하다고 생각 해서 은근히 콤플렉스를 안고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기 편할 대로 하루키를 대하고, 순진한 하루키가 자신의 말이라면 뭐든지 듣는 것을 이용해서 언제나 답답한 옷만 입히고 앞머리를 내리게 만들고 안경까지 씌우고... '내 귀여운 하루키' 를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 싫어서 강하게 주장 하면서 하루키를 다루지요. 거기에다가 남들에게 보여주듯 다른 사람이 있을 때도 태연하게 끌어안고 뺨에 키스하고 언제나 하루키에게 무리를 말해서 동반해 다니고......
카즈키가 자신을 가족과 다른 감정으로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둔한 하루키도 문제가 있지만; 그걸 이용해서 자기 편할대로 구는 카즈키가 더 별롭니다(..) 아이자와와 하루키를 갈라 놓으려 이간질해 들고, 그것도 안되니 급기야 덮치기 시도 까지!..........
그런데, 이런 호노보노(?) 계열의 작품이라서 그런가.. 완전 두들겨 패주고 싶을 만큼 못되게 구는건 아니지만 진짜 '은근히 짜증나는' 캐릭터 임은 확실 하네요. 끝의 끝까지 하루키를 포기 하려 들지 않는 끈질긴 느낌도 그렇고.... 이런 소악마 계열은 절대로 우케라고 생각 했는데 포지션 적으로 세메를 차지하려 드는 점이 더 의외랄까;? (하루키 한테 자신의 마음을 고백 못하는 대신 조금이라도 닮은 점이 있는 녀석들 하고 마구잡이로 관계를 가지고 다녔다는 말에 기겁한 저;)
하루키...자체야 나쁘지 않았지만 너무 순진하게 남의 말(특히 카즈키) 믿고 오해하려 들거나, 자신에게 자신감이 없는 건 그렇다 쳐도 그걸 빌미로 타인의 호의를 쉽게 믿지 못하고 땅을 파는것....자체는 역시 답답해서 별로 좋아지지 않네요. 다행히도 자기가 결심 한 일은 확실히 지키는 성격인지라 마음을 확인 한 후에는 거리낄 것 없이 용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것도 '음........' <- 으로 넘어가고 말게 됩니다.(<-이게 먼소리냐!)
어쨋든, 무난무난한 소설 답게 딱히 주인공에게 몰입하기도 쉽지 않은 작품 이였으니까 어쩔 수 없어요. 이게 최선!(<-)
그리고 상대방인 아이자와. ..... 솔직히 포지션적으로 그다지 '유명 배우' 일 필요는 없지 않았을까 싶네요^^;. 하루키와 달리 타인에게 주눅들지 않는 당당한 세메를 표현하고 싶다면 굳이 연예인이 아니였어도 상관 없었달까... '연예인' 이란 소재에 발려서 구입한 저로서는 그닥 그쪽 소재와 관련된 좋은 점이 전.혀. 보이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OTL.
캐릭터는, 왕도 답게 무뚝뚝해 보이고 표정 변화가 별로 없는 잘생기기 그지 없는 녀석이고, 처음부터 주인공에게 반했으나 오해로 인해 거칠게 대해버린 후, 그걸 풀기 어려우니까 고집을 피워서 자신의 요구대로 어울려 다니면서 경계하는 주인공에게 착하게 군다.................. 라는 점이 예상 그대로 였습니다.
단, 줄거리 소개에서 보았던 느낌 처럼 강제적이고 고집쟁이가 아니였다는 점이 살짝 의외였네요. 처음에 오해로 인한 강제적인 관계를 제외하고는 별달리 손을 대지 않고 순순하게 나왔다는 점이 어른 답달까 신사 답달까....?; 한 번의 실수 후, 하루키의 마음에 들기 위해 노력하는(?) 점이 괜찮았습니다. 딱히 별다른 행동은 없었지만 자신감 없이 파고들고만 있었던 하루키에게 조금씩이나마 변화를 주는 모습도 흐뭇했고...... 정석대로, 한 명이 땅파면 한 명은 적극적...이여야 한다는게 나오더군요.
사이카와상의 삽화는 위의 표지에선 별로지만, 안쪽 삽화는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아이자와는 표지에서의 삭디 삭은 모습과 달리(<-) 책속 삽화는 정말 말 그대로 '미남자' 였습니다. 표지가 이상해요 표지가! 하루키야 둘째 치고 진짜 아이자와는 책 속 삽화를 보여드리고 싶을 만큼 하나 같이 끝내주게 멋지게 나옵니다. 솔직히 이거 하나는 제대로 건졌으니까 됬어<- 라는 생각이 들 만큼요. 스캔해서 올릴까 고민도 할 정도로...^^;
왕도중에 왕도....적인 이야기를 찾으시는 분들께는 그야말로 교과서적인(머래) 소설이라고 생각 합니다. 첫 책을 낸 작가분 치고는 어색함 없이 무난하게 재밌게 읽힐만 하니까 나쁘지도 않구요.
사이카와상의 삽화도 괜찮았고......
다만, '刺激が足りない!!!' 라고 생각 하게 될 수도 있으니, 그런걸 원치 않으신 분께서는 피해주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덕분에 저도 다음에 읽을 책은 좀 강렬 계통으로 뒤져볼 듯 합니다.......(먼 눈)
읽은 날짜 :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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