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자와 쿄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6.06 壊れた恋の直し方 / 水戸 泉
  2. 2010.02.16 IBARA - 茨の檻 / 今城 けい

제목: 壊れた恋の直し方
작가: 水戸 泉
출판사: 프론티아 워크스 다리아 문고 (2010/04/13)

-줄거리-

북 신쥬쿠 서의 조사 1과의 형사인 '마츠모토'. 어느날, 도심의 번화가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사건에 출동한 그는, 범인이 고립된 빌딩 안에서 마치 '사신'같은 분위기의 한 청년과 마주하게 됩니다. 범인의 동료라고 생각했던 그는, 경시청 공안과의 간부 '시라카와'라는 인물이였고. 마츠모토는 무감정한 그에게 강한 반발과 함께 끌리게 되지요. 그 만남 이후, 갑작스럽게 경시청으로 인사이동 당한 마츠모토는, 공안부에서도 홀로 움직이는 시라카와의 전속 부하기 되어 행동을 함께하게 됩니다. 첫 만남에서 느꼈던것 처럼 무감정,무표정의 인간같지 않은데다가 특이한 점이 한두군데가 아닌 시라카와에게 처음에는 반발심과 분노만 느끼던 마츠모토 였지만, 함께 수사를 하는 동안 몇 번 이고 그의 도움을 받으면서 그의 다른 면들을 발견하고 끌려가게 되지요. 사건의 발단이 되었던 총기 난사 사건에서 무기 밀매에까지 연결된 '범인'을 찾던 두 사람은 그 범인과 마주하게 되지만 놓쳐버리고. 계속 수사를 하던 중 마츠모토는 자신에게 비 이상적으로 집착하는 시라카와의 태도에 분노해 다투게 되고, 시라카와는 마츠모토를 강제적으로 밀어넘어 트리는데...
평점 : ★★★☆

미토 이즈미상의 작품, '부서진 사랑을 고치는 방법' 감상입니다.

미토상의 작품에 대인게 여러번이여서 이번 작품도 원래대로라면 안 샀을 테지만... 표지를 보시다시피, 삽화가 분이 키타자와상이거든요.. 제가 거부할 수 있나요;ㅁ;. 거기다 공개된 표지에서 보이는 '안경 인테리계 세메!' 에 버닝하게 되는거고 ㅠ_ㅠ.
그래서 별 기대없이 질렀습니다만<-, 책을 받기 전에 여러곳에서 보인 평이 나름 괜찮아 보여서 어라? 재밌겠는데? 싶은 마음이 들었고. 그래서 생각보다 빨리 잡게 되었습니다^^;

미토상 작품 특유의, 뭔가 '덜 끝난 듯한 아쉬움'은 여전했습니다만, 그래도 지금껏 읽은 이분 작품 중에서 제일 '그럴 듯 하게 재밌었다' 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되더군요. 예. 재밌었습니다. 아마 에필로그가 좀 더 확실했으면 평점이 더 높았을지도 모를 정도로요.
이 분의 다른 작품 모두 좀 비정상적인 세메들이 판을 쳐서 그런지; 비 정상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거든요.
여기의 세메, 시라카와도 따지고 보면 '얀데레' 계열이긴 한데, 그 강도가 전에 비하면 훨씬 약했달까. 얀데레라고 해도 극단적으로 까진 가지 않았고, 따지고보면 주인을 따르는 대형견 포스가 풍겼으며. 무엇보다 우케인 마츠모토가 질질짜거나 오들거리는 타입의 연약 우케와는 거리가 먼 남자다운 성격이였기 때문에 더 무난하게 보였었던 걸 수도 있겠습니다.
덤으로, 요근래 미지적근한 분위기의 홈오만 읽다가 이렇게 사건 중심의 약간의 서스펜스풍의 작품을 읽게 된게, 주인공 커플의 부족한 연애부분을 채워주는 흥미진진함이 있었던 것도 있네요.

이야기 시작부터 보여지는 총기 난사사건. 보통의 형사물에서 자주 볼 법한 시츄인데, 이 작품은 10대 초반의 '어린애'를 범인으로 내세워서 보여주더군요. 손에 땀을 쥐는(?) 대치 상황에서 범인이 등장 했을 때 부터 바로 관심이 쏠리면서 이야기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단락 된 듯 하면서도 찝찝함이 남아있던 그 사건을 계기로, 마츠모토는 시라카와와 만나고 그의 전속 부하가 되어서 본격적으로 뒤에서 조종하고 있던 '진범'을 찾아 수사에 착수하게 됩니다.

주인공인 마츠모토는 열혈, 정의감이 강하고 본인은 잘 눈치채지 못하고 있지만 천성 남 돌보기의 기질이 있는 27세의 건장한 청년입니다. 범죄자를 미워하며 형사를 천직으로 삼고 움직이는 타입으로, 5년 전. 존경하던 파트너였던 선배 형사를 눈 앞에서 잃었던 충격으로 '총'을 두려워하는 트라우마를 안고 있지요. 그 과거에서 완전히 벗어나오지 못한 상태에서 만난 것이 시라카와.
엘리트에 단정한 미모. 둘러싼 분위기 조차 고급스러운 남자이지만 철저하게 '사회성'이 결여되어 있는 그에게 휘둘려지면서도 그런 그의 특이함에 눈을 떼지 못하게 됩니다.....그러다가 결국 코 꿰인거지만은요 OTL.

얀데레의 정도가 약하다곤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결코 정상인의 범주에는 포함되지 않는게, 이 시라카와.
그의 시점이 전혀 없기 때문에, 저런 성격이 되기 까지의 성장 배경등을 자세히 알 수 없거든요. 
유명 정치가의 사생아에, 눈 앞에서 어머니의 자살을 방조 했었다..라는 짧은 정보정도 뿐이라, 뭣 때문에 저렇게 병들었는지는 지금까지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럴듯한 이유가 없기 때문에 이 인물의 특이함이 더 눈에 두드러지는것 같아요. 병들어 있다는점 말고도 지극히 인간적인 면과 떨어져있는 것도 있고;. 요리는 잘하면서 가사일은 궤멸적이라 집안이 쓰레기장 이였다거나. 말 보다는 행동이 앞서고, 목적을 위해선 어린아이도 가차없이 쏘아버리는 등. 일관성이 없는 행동을 일삼기는 한데, 그게 미워지지 않는 이상한 녀석;.
마츠모토 역시 초반에는 마구 휘둘려지면서 열도 받아하지만. 갈수록 그에게 익숙해지지요.
본인은 후반부까지 계속 부정하려 하지만, 첫 만남에서 부터 시라카와에게 끌린 것도 분명하고. 자신보다 훨씬 더 강한 사람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보호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도 그렇고.
...솔직히, 마츠모토의 그 감정은 절반 이상은 모성애...라고 말하긴 뭐하고; 부성애?;. 아무튼, 자신이 없으면 안된다 라는 책임감이랄지 동정이랄지. 그런걸로 채워져 있을 겁니다. 본인도 부정은 안하니깐요;.

시라카와의 시점이 전혀 없는만큼, 그가 마츠모토의 어디에 끌렸는지는 읽는 독자도 전혀 알 수 없지만;(그도 그럴게, 첫 만남에서 부터 마츠모토를 감싸고 다치는 등. 다짜고짜거든요;). 어쨌거나 마츠모토를 제대로 인식해버린 그의 비정상적인 집착에서 오는 사랑은, 결국 부정하려던 마츠모토의 마음마저도 기울게 만듭니다.
평상시의 그 사이보그 같은 태도와, 마츠모토에 관련되어선 엄청나게 속 좁아지고 애 같아지는 '갭 차이'가 말이죠.... 솔직히, 귀여웠어요. 여기서 점수 좀 많이 따갔습니다. 주인의 눈치를 살피는 맹수 모드랄까;ㅁ;b. 마츠모토가 거부하면 제대로 살의를 뿜으며 반항(?)하고. 거부 안하면 그의 눈치를 살피며 온순해지는 거 하며.
그런 그를 기막혀하면서도 결국 버려두지 못하고 관섭하게 되는 마츠모토의 마음도 사랑인거죠. 그게 부성애든 뭐든<-;.
다른 누구에게도 시라카와를 상처입히고 싶지 않다는 그 절대적인 마음이 있으니 사랑이라고 봐도 무난 할 듯... ....계속 이렇게 쓰는건; 저도 긴가민가 하기 때문입니다. 네;

미토상 작품이니 만큼 씬을 논하지 않을 수 없는데. 이게 또 놀라운게, 그렇게 짙지 않습니다. 횟수도 2번 뿐이고.
작품 분위기 때문인건지, 생각보다 쉽게 끝나주더군요. 따지고보면 처음 씬은 총까지 사용, 협박해서 하는 강ㄱ인지라; 길어도 문제였고. 2번째는.. 분위기상 에ㄹ 해줘도 좋을 건데 여기도 좀 쉽게 끝나더군요.
이야기의 재미를 더 쫒다보니 씬이 좀 아쉬워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없는것 보다 낫지~ 하고.
대신, 연인이 된 후의 씬이 보고 싶었는데... 그것 만큼은 미련이 남네요.

두 사람이 쫒던 범인이, 중반부. 예상치 못했던 타입의 인물인데다가, 그것도 절정 부분에 또다른 반전으로 뒤통수 멋지게.
하지만, 에필로그에서 여전히 '두리뭉실' 넘어가는 듯한 해결 방식은 여전히 아쉬움을 남겨둡니다. 매번 이러는거 보면, 이건 미토상의 작풍인 듯?;.
예상치 못한 '삼각 관계(??)' 시츄를 남기며 엔딩을 맺어서, 이 후의 이야기가 상당히 궁금해지네요.
여전히 에필로그 같잖은 에필로그 인지라, 이거 솔직히 시리즈로 나와도 무난하지 않을까 싶고요. 제대로 연인이 된 것도 아니니; 후속이 나와주길 바라게 됩니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미토상 작품 중에서는 제일 재밌었고. 세메인 시리카와의 매력에 빠져있는 만큼 더 절실하게요!


읽은 날짜 : 6월 4일

제목: IBARA - 茨の檻
작가: 今城 けい
출판사: 백천사 하나마루 문고 (2009/12/18)

-줄거리-

야쿠자에게 빚을 진 누나를 대신해 빚을 떠안게 된 유사 쇼우고. 낮에는 아르바이트, 밤에는 호스트로 분주한 그는, 어느날 새로운 '아르바이트'로 부호 아들의 '보호역'을 제안받게 되고 큰 액수의 보수에 수락하게 되지요. 하지만 단순히 정해진 시간안에 뒤치닥거리를 돕기만 하면 될줄 알았던 새 아르바이트는, 예상과 벗어난 존재 '마키'에 의해 완전 달라지게 되고. 21세란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어린 용모에 새하얀 백발, 어떤 것에도 관심이 없는, 저택 안에 갖혀만 있는 '인형'. 거기다 때때로 발작을 일으키며 자해까지 일삼는 등, 정상인과 다른 그에게 처음에는 놀랐지만 곧 이어 강한 연민과 동정을 느끼게 되는 유사. 마음이 부숴지기 쉬운 마키에게 조심스럽게 접하고 자신의 존재를 인식시키면서 마음을 닫아 건 그를 도우려 하지만, 마키 자신은 물론 그 주변의 인물들 모두 '과거의 사건'에 대해 절대로 밝히지 않으며 유사를 궁지에 몰아넣지요. 시간이 흐를수록 그에게 마음을 열어보이며 매달려오는 마키에 대한 감정이, 단순한 연민에서 '애정'으로 바뀐 것을 자각하게 되면서 유사는 어떻게 해서든 마키를 저택 밖으로.. '자유'를 안겨주고 싶어하지만, 조금씩 밝혀지는 사건의 전말은 생각 이상의 무게로 다가오는데..
평점 : ★★★☆

표지의 포스에 발리고 '따끈한 애정물(-_ㅠ)'을 바래서 잡았던 이마조우 케이상의 신작, 'IBARA - 가시의 우리' 감상입니다.

하나마루에서 데뷔하신 작가분으로, 전작은 삽화가분(리큐우 치카코상)의 덕분인지 소재의 특이함 덕분인지 꽤 인기가 좋았달까..평이 괜찮은 분이시거든요. 저도 전작은 갖고 있었습니다만, 왠지 느낌상; 이게 더 끌리는 바람에 먼저 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뭐; 따끈한 애정물....을 바랬던 제게, 확실히 '무한의 사랑'은 느낄 수 있었지만, 소재의 '예상 이상의 무거움' 때문에; 그렇게까지 확- 다가오는 재미는 못 느끼게 되더군요.
일웹에서도 평이 좀 갈리는 작품이던데, 그 갈리는 평이 이해가 되는 느낌이였습니다.
싫어하는 분도 계시는 모양이지만, 제게는 그렇게까지 못 봐줄 소재는 아니였는데... 무언가, 전개가 좀 뜬금없달까?;. 확실하게 천천히 다가가는 느낌을 주는 한편, 급작스러운 느낌도 주거든요.
요 며칠 잠을 제대로 못자서 멍-한 정신으로 감상을 쓰는지라; 저 '어딘지 모자란 느낌'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한 마디로 하자면 '마음에 들어야 하는게 맞는데, 왜 맘에 썩 안드는 걸까' 라는 아쉬운 느낌이 크달까.
어디에서는 '대놓고 울라고 내놓은 장치가 많은데 못 우는게 이상하다' 라는 글도 봤는데, 저는 더 이상하게 '울 만한 장치가 있었던거야?' 라는 생각을.....;;

이야기는 세메인 유사의 시점에서 전개됩니다. 그리고 그에게 있어 첫 인상은 '인형'..내지는 정신이 불온전한 소년(21세지만 겉모습은 16세 안밖)..정도로 밖에 느끼지 않았던 마키에게 동정과 연민, 나중에는 애정을 가지게 되면서 그에게 둘러쌓인 비밀을 풀기 위해 애를 쓰는..전개가 이어지지요.
고풍스러운 서양 저택. 장미 정원을 둘러싼 그 저택 안에서 한 발짜국도 나가지 않는 '가시의 우리'에 갇힌 소년. 아름다운 용모에, 새하얀 백발. 하루 온종일, 마음을 닫아걸고 어떤 것에도 관심을 두지 않으며 말 한마디 제대로 내뱉지 않고. 때때로 발작을 일으키며 스스로 '죽으려고' 자해를 시도하는 등. 유사의 시점에서 본 마키는 무척 불안정하고 위험한 존재. 동시에, 그럼에도 어째서인지 내버려둘 수 없는 존재지요.
유사는 자기 자신을 그렇게까지 평가하지 않지만; 읽는 독자 입장에서 '세상엔 이렇게도 인내심 넓고 참을성이 긴 인간이 있구나' ..라는 색다른 의미의 감탄사를 자아해내는 녀석입니다.
왠만한 간호사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위험하기 그지 없는 마키를 돌보는 그 모습이 어느 의미 굉장했어요.
다~ 알고보면 '애정'에서 오는 끈기와 인내심이였겠지만.. 왠만한 애정으로도 저렇게는 힘들겠다.. 싶은게. 유사는 본인이 인정안해도, 천성이 '바른' 인간임이 틀림 없습니다-ㅁ-!.

그렇게 고생을 한 만큼, 마키가 조금 조금씩 '유사'라는 존재를 인색해 오면서, 그와 눈을 마주치고 그의 이름을 불러오고, 그에게 안겨 어리광 부리게 될 때 까지의 전개는 이 이야기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였어요.
책에서도 나온 표현처럼, 어미새를 따르는 아기새의 이미지?. 길들이기 어려운 소동물을 길들인 느낌이랄까.
유아퇴행 비슷한 상태인 마키인지라, 유사를 원하는 그의 행동은 하나하나가 순수하고도 어린아이 같은 집착심이 엿보이더군요. 그리고 그런 그를 소중히 감싸안고 지켜주려는 유사....
유사 자신은 그 감정이 확실히 '연정'이라는 것을 후반부에 깨닫지만, 읽는 독자로서는 이미 초초초초반부터 마키에게 홀라당 빠진 유사를 볼 수 있던걸요. 저건 정말 애정에서 오는 기술이예요. 기술로 밖에 설명이 안돼;.

마음이 불안정한 인간인 만큼 한 발자국 다가서서 마음을 열어보이는가 하면, 또다시 영문을 알 수 없는 이유를 들며 두 발자국 물러서서 겁내해 하고. 이야기 내내 유사는 제대로 인내심 테스트를 수 없이 '반복'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건 독자도 마찬가지...;
처음 유사를 인식하고 부터는 어쨌든 유사 일색이라서 마키의 행동에 짜증이 날 정도는 아니였지만.. 유사 기분을 생각해보면 좀 안됬긴 하더군요^^;.

어쨌든, 안되든 되든 닥치는대로 부딛쳐보며 분주하게 뛰어다녀 '그 이유'를 알아내는 유사에게 마키는 '구원'받게 됩니다.
본성이 순수하고 진지 성실한 만큼 더욱 더 '죄의 무거움' 때문에 죽도록 괴로워했던 마키.
그에게 죄를 짋어지운 원 범인인 '어머니'는 물론, 방조, 방치했던 아버지. 자신의 연정에서 오는 욕심 때문에 그를 도와준 간호사놈. 이 세 인물은 싸그리 모아 죄다 바다에 쳐박아 버리고 싶을 정도로 정말 싫고 재섭는 녀석들이라서. 마지막 그렇게 쉽게 해결된거에 불만이 큽니다 전. 아마 이 이야기가 급 전개..라고 느끼게 되는게 거기서 오는 걸꺼예요. 아무리 클라이막스라지만 너무 둥글게 모아서 끝내버렸어!!!....라는 분노가 먼저 드는 바람에.
그래서, 가시의 우리를 박차고 자유를 얻은 마키와 그를 온전히 손에 얻어 기뻐하는 유사를 보는거 자체는 좋았지만!...그래도 뭔가. 충족감이 덜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OTL.


약간 서스펜스 기미에, 세메가 우케에게 안겨주는 '무한한 애정(무상의 애정)', 인형같은 소년에게 감정을 불어넣고 의지해오는 시츄...등등에 모에하시는 분께 추천해드립니다.

저는; 요즘 잠 부족 기미에; 오늘따라 무진장 매웠던 점심식사 때문에 속 쓰림 크리. 월요일부터 이어지는 비 때문에 쑤시는 삭신(<-). 마지막으로 설 연휴 전의 엄청난 분량으로 쏟아지는 업무 때문에-_-. 여러모로 책에 집중할 수 없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평균 이상의 작품은 된다...고, 살짝 추천 올려도 나쁘진 않는 작품이였어요..^^;
(<-쓸 수록 의도가...?;)

읽은 날짜 :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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