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アプローチ
작가: 月村 奎
출판사: 덕간서점 캬라 문고 (2001/06/30)
-줄거리-
부친의 후쿠오카 전근으로 인해 홀로 도쿄에 남아 '사쿠라오카' 학원 고등부에 전학가게 된 고교 2학년 '유이 치사토'. 하지만 그건 대외적인 핑계일 뿐, 사실 그는 전에 다니던 고교에서 교생에게 폭행, 강ㄱ 미수를 당한 충격에 극심한 대인기피증에 까지 걸리게 되어 새롭게 시작하려는 마음으로 전근을 결심하게 된 것이지요. 원래부터 예민한 성격이였던 그인지라 그 충격적인 사건 이 후 아무리 노력해봐도 타인과 손 쉽게 접할 수 없고. 그런 상황에 전학 온 학교의 기숙사의 기숙사장인 한 학년 선배 '테시로기 렌'은, 치사토에게 어딘지 모르게 불편한 상대로 기억됩니다. 네거티브에 예민한 치사토와 달리, 사교성 좋고 배려심 좋은 성격으로 모든 이에게 존경받고 사랑받는 렌. 그런 렌은, 어째서인지 계속해서 치사토에게 관심을 보이며, 타인의 접촉을 피하는 그를 알게모르게 계속 도와주지요. 첫 인상이 나빴던 것에, 스스로의 편견을 덧씌워 그를 싫어했던 치사토도, 이윽고 렌의 따뜻함과 상냥함에 누그러져 가게 되고, 아무에게도 밝힐 수 없었던 과거의 사건을 애기하기까지에 이릅니다. 그렇게, 따뜻하게 감싸주는 렌과 사이좋은 친구들에 둘러쌓여 점점 안정되어 가던 때에 치사토의 앞에 나타난 문제의 교생 '요시이'. 스토킹을 일삼으며 치사토 주위를 맴돌며 그를 협박하고, 모두의 안전과 자신의 '연정'을 숨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에게 휘둘려져 가는 치사토는..
평점 : ★★★
작가: 月村 奎
출판사: 덕간서점 캬라 문고 (2001/06/30)
-줄거리-
부친의 후쿠오카 전근으로 인해 홀로 도쿄에 남아 '사쿠라오카' 학원 고등부에 전학가게 된 고교 2학년 '유이 치사토'. 하지만 그건 대외적인 핑계일 뿐, 사실 그는 전에 다니던 고교에서 교생에게 폭행, 강ㄱ 미수를 당한 충격에 극심한 대인기피증에 까지 걸리게 되어 새롭게 시작하려는 마음으로 전근을 결심하게 된 것이지요. 원래부터 예민한 성격이였던 그인지라 그 충격적인 사건 이 후 아무리 노력해봐도 타인과 손 쉽게 접할 수 없고. 그런 상황에 전학 온 학교의 기숙사의 기숙사장인 한 학년 선배 '테시로기 렌'은, 치사토에게 어딘지 모르게 불편한 상대로 기억됩니다. 네거티브에 예민한 치사토와 달리, 사교성 좋고 배려심 좋은 성격으로 모든 이에게 존경받고 사랑받는 렌. 그런 렌은, 어째서인지 계속해서 치사토에게 관심을 보이며, 타인의 접촉을 피하는 그를 알게모르게 계속 도와주지요. 첫 인상이 나빴던 것에, 스스로의 편견을 덧씌워 그를 싫어했던 치사토도, 이윽고 렌의 따뜻함과 상냥함에 누그러져 가게 되고, 아무에게도 밝힐 수 없었던 과거의 사건을 애기하기까지에 이릅니다. 그렇게, 따뜻하게 감싸주는 렌과 사이좋은 친구들에 둘러쌓여 점점 안정되어 가던 때에 치사토의 앞에 나타난 문제의 교생 '요시이'. 스토킹을 일삼으며 치사토 주위를 맴돌며 그를 협박하고, 모두의 안전과 자신의 '연정'을 숨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에게 휘둘려져 가는 치사토는..
평점 : ★★★
갑작스럽게 '학생물'이 끌려서 잡게 된, 츠키무라 케이상의 작품 '어프로치' 감상입니다.
따끈하고 아기자기한 스토리로 유명한 츠키무라상인지라, 전 부터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 했었거든요. 유명한 엔들리스 게임이나 슈우린학원 시리즈 등을 잡아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안되서 입수 못 했고.
그나마 갖고있던 작품 중, 읽어본다면 제일 먼저 보고 싶었던게 이 작품이라서, 학생물이 끌리는 겸사겸사 해서 잡아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음.. 뭐, 기대가 너무 컸었던게 잘못이려나^^;.
재미가 없었던건 아니고, 중간중간 코 끝이 찡-한 부분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매우 무난' 케이스 수준으로 그치게 되었네요.
분량이 좀 더 많거나 했으면 모르겠는데.. 아니; 제가 보기엔 그냥 츠키무라상 문체 타입이 이런거..란 느낌이 든달까;.
자극적이고 쌘 내용은 안 쓰시는 분이라고 알고 있긴 했지만, 무언가 '사건'이 있을 법하게 나가는데 그게 너무 쉽게 풀리거든요;. 문장이 꾸밈 없이 간결해서 그런가. 긴박감?. 애절함? 그런 느낌을 못 받게 되더라구요.
사건이, 장면이 그냥 술술. 온갖 미사어구가 동원되어 배배 꼬는 문체를 좋아하진 않지만, 여기처럼 너무 간결해도 좀.....; 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위에서도 말했듯, 분량이 적은 것도 있구요.
그냥; 전반적으로 '따뜻한' 이야기를 읽고 싶을 때 잡으면 좋을 법한 이야기였습니다. ...사실; 제가 좋아하는 '따뜻함'과도 어느정도 거리가 있긴 하지만;. 역시 인기가 많은 슈우린 쪽을 읽어보는게 좋을지도..?;.
이야기는 주인공인 치사토의 시점으로, 두 사람이 처음 만나 연인이 되기까지의 '어프로치'. 한 학년 위인 렌이 먼저 졸업해 떨어지게 되어 마음이 엇갈리게 되는 '주말까지의 거리'. 로 전개됩니다.
주인공인 치사토는, 원래부터 사교성이 별로 없고 솔직하지 못한 '자존심 높은' 소년으로, 과거의 불미스러운 사건 때문에 대인 기피증에까지 걸리게 되지요.
그가 겪은 사건 때문에 많이 움츠려들고 겁먹게 되는 심정은 이해하지만, 제 기준에서는 쬐~끔, 머리에 딱밤 먹여주고 싶은 정도의 '츤츤'이였던지라 딱히 좋아지진 않더라구요.
원래부터 솔직하지 못하고 프라이드가 높은 녀석이고, 렌은 그런 부분도 포함해서 그를 좋아하는 거겠지만....'어프로치' 까진 그럭저럭 봐줘도 뒤의 '주말까지의 거리'에서는 상당히 답답했어요.
네거티브에도 정도가 있지! 렌의 태도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딴 생각. 그 딴 생각이 깊어지자 '오해'까지 생겨버리고. 그 오해도 본인 스스로 만든 '엉뚱한 오해' 임에도 눈치 채지 못하고 거기에 몰입해 버려서 종반에는 렌을 몰아붙이지 않나.
이런 저런 이유가 있었고 트라우마도 있었지만, 그렇게 되기 전에 충분히 솔직하게 자기 자신을 내보였다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후반, 실컷 고민하며 아파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자업자득 입니다(..).
츤데레 우켈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겁이 많아 파고드는 츤데레 우케는 좀 사절하고 싶달까...;
그렇게까지 무거운 분위기의 작품이 아니니 만큼, 많이 심각해지는 모드는 아니고 '오해'도 쉽게(좀 많이 쉽게;) 풀리긴 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저도 딱히 심하게 열받게 되진 않더라구요. 대신, 그만큼 무덤덤해지게 된게 아쉬울 뿐;.
주연 커플도, 알콩달콩 다투다가 눈 맞아버린 조연 커플도. 통채로 모아서 보면 귀여운 녀석들이긴 합니다.......만 그것도 그 뿐.
어쨌든, 딱히 인상에 남지도 않고 감상에도 별로 할 말이 없는(?) 작품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학생물의 풋풋함을 바라며 잡긴 했는데; 왠지 그것도 제가 기대한 풋풋함과 달라서 결국 충족되지도 못하고-_-;.
그냥 첨 맘 먹었던 대로 카와이 유미코상의 학생물 시리즈로 가볼 껄 그랬나;;;. 2단 편집 크리라서 영 잡기 주저하게 되는데 말이죠-_-;
읽은 날짜 : 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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