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夜と誘惑のセレナーデ
작가: 桐嶋 リッカ
출판사: 환동사 링크스 노벨 (2009/12/28)
-줄거리-
'아카데미'에서 일본의 '성글로리아 학원'으로 단기 유학을 온 17세 소년 '사쿠라 미나토'. 라이칸의 '순혈종'인 아버지와, '고대혈종'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반이나마 고대혈종의 피를 지니고 있고, 반음양인 신체를 지닌 그는 성장도 느린데다가 지금껏 누군가를 제대로 좋아해 본적도 없지요. 그런 그를 염려한 일본에 있는 할머니의 제안으로, 강제적으로 '신랑감 찾기'의 과제를 떠넘겨 받아 일본으로 오게 된 미나토. 극강의 방향음치로 학원 시찰 도중 길을 잃게되고, 그때 마치 '왕자님' 처럼 나타난 아름다운 소년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가졌던 호감도 잠시. 순진무구하고 투명한 분위기와 달리 그 소년은 다른 마족들과 다를 것 없이 개방적인 성관념을 지닌것을 알게 되고 그에 실망한 미나토. 다음 날 학원에 편입해, 친구인 '마세리'의 정보로 인해, 그가 학원 내에서도 유명한 천연온나다라시인 뱀파이어 '카가미 하야토'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요. 마족임에도, 흐트러지고 문란한 성생활을 좋아하지 않는 미나토는 하야토를 피하려 부던히 애를 쓰지만, 우연처럼 위기의 순간에 나타나서 구해주는 그에 대해 자꾸 끌리는 마음을 어쩔 수 없어 하고... 어째서인지, 미나토에게 관심을 지닌 하야토의 끈질긴 어택에 흔들리며 결국 자신의 '첫사랑'을 인정하게 되지요. 하지만 종족이 다른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단 생각에, 마음속으로 기간 한정을 두며 하야토와의 교제를 시작하게 되지만, 자신이 생각한 '연정'과 하루토가 말하는 '연정'의 차이에 실망하게 되는데..
작가: 桐嶋 リッカ
출판사: 환동사 링크스 노벨 (2009/12/28)
-줄거리-
'아카데미'에서 일본의 '성글로리아 학원'으로 단기 유학을 온 17세 소년 '사쿠라 미나토'. 라이칸의 '순혈종'인 아버지와, '고대혈종'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반이나마 고대혈종의 피를 지니고 있고, 반음양인 신체를 지닌 그는 성장도 느린데다가 지금껏 누군가를 제대로 좋아해 본적도 없지요. 그런 그를 염려한 일본에 있는 할머니의 제안으로, 강제적으로 '신랑감 찾기'의 과제를 떠넘겨 받아 일본으로 오게 된 미나토. 극강의 방향음치로 학원 시찰 도중 길을 잃게되고, 그때 마치 '왕자님' 처럼 나타난 아름다운 소년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가졌던 호감도 잠시. 순진무구하고 투명한 분위기와 달리 그 소년은 다른 마족들과 다를 것 없이 개방적인 성관념을 지닌것을 알게 되고 그에 실망한 미나토. 다음 날 학원에 편입해, 친구인 '마세리'의 정보로 인해, 그가 학원 내에서도 유명한 천연온나다라시인 뱀파이어 '카가미 하야토'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요. 마족임에도, 흐트러지고 문란한 성생활을 좋아하지 않는 미나토는 하야토를 피하려 부던히 애를 쓰지만, 우연처럼 위기의 순간에 나타나서 구해주는 그에 대해 자꾸 끌리는 마음을 어쩔 수 없어 하고... 어째서인지, 미나토에게 관심을 지닌 하야토의 끈질긴 어택에 흔들리며 결국 자신의 '첫사랑'을 인정하게 되지요. 하지만 종족이 다른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단 생각에, 마음속으로 기간 한정을 두며 하야토와의 교제를 시작하게 되지만, 자신이 생각한 '연정'과 하루토가 말하는 '연정'의 차이에 실망하게 되는데..
평점 : ★★★★★
저번달 말에 나온 키리시마 릿카상의 '글로리아 학원 시리즈' 6권, '밤과 유혹의 세레나데' 감상입니다.
어째서인가; 본편 커플은 보지도 않고, 스핀오프 작만 자꾸 잡게 되는 저;.
본편 커플도 상당히 끌리긴 하지만, 3권이라는 분량이 좀 걸리기도 하구요..(..);. 그것도 그렇지만 지금까지 읽은 두 권 모두 '스핀오프' 커플임에도 본편 커플보다 더 마음에 들었다는 것도 있고..?^^;.
뭐, 이러다가 본편 읽으면 거기에 버닝할지도 모를 일이지만;;.
암튼 이번 편. 시리즈 처음부터 계속 읽으신 분이라면 다 아실꺼라는 조연 캐릭터 '하야토'가 세메로 등장하는 이야기 입니다. 저야 본편을 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이곳저곳에서 감상등은 많이 읽어서 하야토란 인물이 누군지는 대강 알고 있었거든요.
다만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상당한 바람둥이...랄까;?. 아니; 이건 바람둥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 어떨지 모르겠네요. 마족은 기본적으로 성관념이 희박하다고 하니까;;.
1년에 몇 번 찾아오는 ㅂㅈ기 때를 제외하고는 절대로 임신이 안된다고 하고, 마족이란 특성 때문에 기본적으로 성ㅇ이 강하다고도 하고.
여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대부분, 다 그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누군가와 사귀고 어울리고 관계를 맺는 모양이긴 한데(물론 연인이 생긴 녀석들은 제외).. 그 중에서 이번 세메인 하야토는 좀 많이 특출난 놈이라는거.
'순혈종'인 일반 마족과 달리, 고대 마족의 특성을 그대로 지니고 있는 '고대혈종'의 피를 4분의 1 이어받은 만큼 다른 마족에 비해 마력과 성ㅇ이 유독 강한데다가, 뱀파이어란 특성상 체액에서 오는 달콤한 '생기'에 환장 하고...
강대한 마력의 '킹 클래스'에, 뱀파이어의 명가인 카가미가의 적자. 고대혈종의 피를 이어받은 데다가 아름다운 미모에 귀족적인 분위기를 지닌, 무구하기 때문에 잔혹한 '모두의 왕자님'.
그에게 ㅅㅅ는 일상 생활 그 자체. 숨 쉬는 것과 다를 것 없는 행위. 1대 1도 되고, 다수로도 가능하지요. 모럴이란게 존재하지 않고, 오는 사람 안막고 가는 사람 안잡는 타입. 그에게 있어 여자아이들은 모두 '꽃밭의 하나의 꽃 송이'..에 불과합니다. 다 귀엽고 다 사랑스럽고. 하지만 없다고 해서 아쉬울 것 없고.
거기다, 이 하루토라는 녀석. 진짜 순천연 그 자체거든요. 자신과 상대방이 함께 원하고 즐기는 행위가 뭐가 안 좋은건지, 왜 그런 부분에 미나토가 민감한 건지 이해하지 못해 합니다. 성격이 나쁜, 진짜 갖고 놀다 버리는 '바람둥이' 타입이 아니예요. 친절하고 부드럽고 상냥하고 따뜻하고. 하지만 무신경이고.
그런 하야토와 어울리는 타입은 그와 마찬가지로 쾌락을 즐기는 부류, 아니면 '모두의 왕자님' 인데도 그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서 상처받는 부류... 로 나뉘어지지요. 그리고 공교롭게도, 진짜 바라지 않았음에도 미나토는 자신이 두번째 부류에 해당됨을 알게 된다거나.
상식을 벗어난 바람둥이 타입으로, 원래대로라면 완전 싫어하며 치를 떨었어도 모자를 인물입니다만.. 저는 이 하야토; 싫어지지 않습니다. 라기보단, 오히려 귀여워 보였달까;;;?
하는 짓은 결코 칭찬받을 건 아닌데, 이녀석은 무자각 그 자체여서 말이죠. 질이 나쁜 타입인데도, '순진'합니다. 생각 나는대로 그대로 말하고 부딧치고. 자신이 맘대로 놀아나는걸 미나토가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걸 알자, 그가 자신을 돌아봐주길 바라면서 모든 교제를 끊어버리고 미나토에 올인. 공기처럼 시시때때로 장소를 가리지 않던 ㅅㅅ도 미나토의 허락이 떨어지지 않는 한 키스와 애ㅁ로 만족하고. 미나토가 내건 '서로 좋아하지 않는 이상 ㅅㅅ는 절대 금지'를 굳건히 지키면서, 순진무구한 얼굴로 '얼른 나를 좋아하게 되어주지 않을래?' 라고 계속 조르며 미나토의 곁을 뱅뱅 맴돌지요.
전작들을 한꺼번에 읽은 분들은 '그 하야토'가 이렇게 누군가에게 집착하고 독점욕을 보이는 거 자체에 굉장히 신선하게 느끼는 모양이던데.. 저는 거기까진 안가도 초반, 하야토의 말도 안되는 자유분방함(-_-)을 본 만큼은 확실히 보고 있으면 즐거워지더군요.^^ 거의 첫 만남에서 부터 하야토는 미나토에게 계속 올인 상태인 데다가 미나토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노력하는 부분에서 부터는 대놓고 '미나토 좋아좋아좋아' 오오라를 마구마구 풍기며 쫒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세메가 우케에게 올인하는 시츄는.. 후후. 이제 말로 쓰기도 지칠만큼(<-) 제 모에 시츄인지라^^!
후반부, 지나치게;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그걸 그대로 말로 내뱉는 하야토인지라, 미나토에게 '얘는 나 자신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내 육체를 갖고 싶어하는 걸꺼다. 쾌감이 우선인거야' 라는 오해(!)를 심어주며 잠깐의 갈등이 있긴 하지만. 하야토는, 그냥 '순수'할 뿐;. 미나토의 육체를 원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의 감정도 함께 바라고. 강한 독점욕으로 자신 이외의 사람이 미나토에게 닿는 것을 절대 용서 못해하며, 차여도 포기 못하고 매달리면서 미나토에게 자신의 진심을 알려주지요.
이야기 내내, 질이 나쁘면서 '천성'이기 때문에 미워할 수도 없고. 그런 그를 어떻게 할 수도 없어 실컷 맘 고생하며 눈물 흘리는 미나토를 볼 수 있었지만.. 읽는 독자나, 그들의 친구들은 모두, 하야토에게 있어 '특별'한 미나토를 알기 때문에, 해피엔딩이 있을 껄 알기 떄문에 뭔가 따끈~한 기분으로 보게 됩니다. 니가 심하게 고생하긴 하지만, 곧 낙이 올꺼다^^. 라는 느낌으로? ㅎㅎ.
실제로, 중반부 부턴 미나토에 올인해서 끝까지 한 눈 돌리지 않고 미나토 온리를 관철해나갈(?) 하야토를 볼 수 있거든요. 나중에는 집안 공인에다가 약혼도 운운하는 사이까지 갔으니.
반음양 이니 만큼, 저렇게 잘 지내다가 곧 이쁜 애도 낳고~ 행복하게 잘 살꺼라며 엄마 미소 지으며 책을 덮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그' 하야토이니까.. 앞으로도 미나토는 몸과 정신이 남아나지 않는; 고생아닌 고생이 기다리고 있다는 게 좀 걸리는 쪽?. 이미; 첫날 밤 이후 주체 못할 성ㅇ과 지속력;;을 자랑하며 미나토를 있는대로 몰아붙이는 하야토를 보고 있자니 제 걱정은 단순 기우가 아닐 거라는게 문제겠지요(..).
같은 클래식(고대혈종)의 피를 이어받은 만큼 하야토의 끝이 없는 정력을 받아 줄만한 체력은 지니고 있는 모양이지만, 원래부터 품행 바르고 우브한.. 키스도 ㅅㅅ도 처음인 미나토는 정신적인 부분에서 한계가 오는 것 같던데... 둘이서 잘 합의(?) 보길 바라게 됩니다^^;
앞전에 읽었던 '하루카, 코우이치' 커플도 그랬지만, 이번 하야토, 미나토 커플도 역시 꽤 마음에 드는 녀석들이라서.. '후편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을 갖게 되거든요.
다 읽고 감상쓰는 지금도 막 책을 들어 돌려볼만큼 몰입 했고... 본편 커플도 후속을 내줬으니 스핀오프 커플들도 좀 내주면 안될까나..;ㅁ;.
하야토의 강한 독점욕을 좀 더 볼 수 있는 후속을 살짝 기대해 보렵니다. ... 아마 안 나올 것 같긴 하지만;
읽은 날짜 :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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