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愛は憎しみに背いて
작가: 中原 一也
출판사: 환동사 링크스 노벨(2008/06/30)
-줄거리-
10년 전 마음을 다해 사랑했었던 사람에게 철저히 배신 당한 후, 아직까지도 그 상처를 다 잊지 못하고 있는 28세의 청년 진노 유키히로. 변호사인 그는 10년만에 돌아온 고향같은 곳에 사무실을 차리고, 이번에 맡은 사건의 소송을 준비합니다. 그 어렵고 승소의 가능성도 적다고 알려지는 '의료 소송'. 그 대상은, 잊을래도 잊을 수 없는 사람 '스오우'가 의사로서 활동하고 있고 그의 아버지가 원장인 크고 유명한 병원인 '스오우 병원' 이지요. 진노는 안 된 일을 당한 의뢰인에 위해 최선을 다하려는 마음과, 자신을 처참하게 버렸던 상대인 스오우. 그리고 친구였던 자신의 아버지를 배신해 병원에서 내 쫒아 버렸었던 스오우의 아버지에 대한 복수심으로, 소송을 포기 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10년 만에 다시 얼굴을 보게 된 스오우는 그를 몰아 붙이면서 이번 사건에서 손을 떼게 하려고 비겁한 수단을 일삼는데...
평점 : ★★★★
작가: 中原 一也
출판사: 환동사 링크스 노벨(2008/06/30)
-줄거리-
10년 전 마음을 다해 사랑했었던 사람에게 철저히 배신 당한 후, 아직까지도 그 상처를 다 잊지 못하고 있는 28세의 청년 진노 유키히로. 변호사인 그는 10년만에 돌아온 고향같은 곳에 사무실을 차리고, 이번에 맡은 사건의 소송을 준비합니다. 그 어렵고 승소의 가능성도 적다고 알려지는 '의료 소송'. 그 대상은, 잊을래도 잊을 수 없는 사람 '스오우'가 의사로서 활동하고 있고 그의 아버지가 원장인 크고 유명한 병원인 '스오우 병원' 이지요. 진노는 안 된 일을 당한 의뢰인에 위해 최선을 다하려는 마음과, 자신을 처참하게 버렸던 상대인 스오우. 그리고 친구였던 자신의 아버지를 배신해 병원에서 내 쫒아 버렸었던 스오우의 아버지에 대한 복수심으로, 소송을 포기 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10년 만에 다시 얼굴을 보게 된 스오우는 그를 몰아 붙이면서 이번 사건에서 손을 떼게 하려고 비겁한 수단을 일삼는데...
평점 : ★★★★
읽으려고 벼른지는 좀 됬습니다만, 이제서야 겨우 잡게 된 나카하라상의 작품 '사랑은 증오를 등지고' 감상 입니다.
처음 잡아보는 작가분이였지만, 나름 유명하신 분이여서 별 다른 불안감(?) 없이 읽을 수 있었었어요. 다 읽고 난 후에도 괜찮은 평이 많이 있는 분 답달까... 무난하지만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우케인 진노가 변호사. 그리고 상대방이자 적대 관계에 있는 스오우가 '의사'. 전문직 주인공들이 나오는 작품 이였습니다.
이야기는 진노가 맡은 의료사건 소송을 준비 하는 과정에다가, 진노가 회상하는 스오우와의 과거... 그리고 그가 안고 있었던 오해가 풀리면서 다시 스오우를 손에 넣기 위해 고군 분투 하는 부분까지, 나름 빠른 전개로 술술 진행 됩니다.
고교시절, 어렸을 때 부터 함께 검도 도장을 다니면서 누구보다도 강하고 곧은 검사인 스오우에게 동경과 선망의 시선을 보냈던 진노. 어느덧 그 마음이 '욕망을 품은 연정' 이란 것을 깨닫게 되고, 고 2 소년인 진노는 마음을 다해서 부딧칩니다. 그리고 스오우 역시 자신을 좋아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두 사람은 연인이 되지요. 1년 동안, 정열적으로 서로를 갈구 하면서 행복 했었던 두 사람 이였지만 진노가 고3 수험생이 된 때, 마른 하늘의 날 벼락 처럼 의사였던 아버지가 '추행 사건'에 휘말려 병원에서 쫒겨나는 사건이 발생 하게 됩니다. 청렴 결백한 아버지가 그런일을 할리가 없었음에도, 스오우 병원의 간호사가 아버지에게 추행 당했다는 거짓을 고해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병원의 원장이자 아버지의 친구였던 스오우(아버지)가 입발린 말로 진노의 아버지를 구슬려 놓고 뒤늦게 말을 바꾸며 그를 병원에서 쫒아내고 만 것이지요. 별 수 없이 다른 고장으로 이사 가야 하는 일을 당하게 되더라도 스오우의 아버지와 스오우는 다르다고 생각 했었던 진노. 하지만 스오우는 그의 마음을 짓 밟고 애초부터 '아버지의 계획을 알고 있었다' 라는 말로 그를 배신하고 버려두고 가버립니다. 상처 받은 마음과 증오를 품어야 했던 진노.
오랜 세월 동안, 다른 사람과 사귀어 보고 일에도 집중하면서 잊은 척 살아왔으나 10년 만에 다시 만난 스오우를 보면서 증오와 함께 잊을 수 없었던 연정의 그림자에 흔들리게 되지요. 그는 자신을 배신한 사람이고, 이제는 재판의 반대편에 설 '적' 인 사람. 10년 전의 상처도 모잘라 잔혹한 말로 상처 주면서 자신을 '소송 사건' 에서 손 떼게 하려는 비열 한 사람. 도청기에, 의뢰인을 상처 입히려는 강도 사건, 급기야 진노 마저 다치게 했던 일 까지 모두 그가 주선한 일이라고 생각 하는 진노. 그러면서도 그와 몇 번씩 마주 치게 되면서, 그 때 마다 흔들리는 자신 마저 원망스러워 지게 됩니다. 하지만 사건은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게 되고, 10년 전의 진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거짓을 고하고 원망을 뒤집어 쓴 스오우의 마음을 알게된 진노는 두 번 다시 그를 잃지 않기 위해 결의 하게 되지요......
주인공인 진노 유키히로는 단정하고 진지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실체는 더 없는 '사소이 우케' 였습니다.(^^) 10년 전, 고교생 때에도, 오랫 동안 마음에 품어왔던 스오우에 대한 연심을 먼저 고백하고 그에게 안길 때, 한번 배신 당한 후 다시는 마음을 열지 않겠다고 생각 하면서 애를 쓰지만 그래도 스오우를 사랑 하고 있고, 모든 오해가 풀린 후에는 오히려 뒤로 빼려는(<-) 스오우에게 먼저 다가가 어택하고 손에 넣으려는 적극적인 부분 까지. 작가분 명명 '남자 답고 ㅇㄹ한 유혹 우케' 입니다.^^;. 고교 시절에도 그 자신 쪽에서 먼저 고백하고 안기는 기쁨에도 솔직 했었던 ㅇㄹ한 모습은, 나중에 모든 진실을 알고 난 후에 욕망을 숨기지 않고 먼저 그를 유혹 합니다.
뒤에 쓰인 이어지는 단편 '밤에는, 짐승' 에서도 나오지만, 낮에는 욕정 따위 느끼지 않는 것 처럼 단정하고 일에 집중하는 남자 다운 변호사, 하지만 밤에는 자신 쪽에서 먼저 갈구 하면서 어떤 요구에도 순응 하며 몸을 섞는 ㅇㄹ한 짐승. 누구 말마 따나 '갭 차이' 가 굉장한 주인공 이였어요. 그리고 이런 모습에 스오우는 정신을 못차린 다는거...^^;
상대방 쪽인 스오우가 좀 걸리는 부분이 있었는데.. 일단 본편은 철저하게 진노 시점이라서 스오우의 마음이 그닥 잘 보이진 않습니다. 진노는 그의 마음을 잘 알겠다고 애기 하지만 읽는 독자로선 '좀 부족해!' 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리 진노를 지키기 위해서 강제로 원망을 뒤집어 쓰고 헤어지는 방식을 택하고, 다시 만난 후 자신의 아버지의 마수에서 진노를 지키기 위해 그를 사건에서 떨어트리려고 했던..... '지키려고 애를 쓰는' 모습은 알겠지만 그게 잘 와닿지 않는 달까....
랄까, 헤어질 때 이미 의대생이자 성인이였던 스오우 였던지라, 그때 그렇게 순순히(?) 아버지의 협박에 넘어가지 않았으면 좋았잖아...-_- 라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더라구요. 정확히 어떤 식으로 어떻게 협박 했는지는 애매모하게 밖에 나오지 않아서...(교환 조건으로 진노의 아버지에게 진료소를 차려준다거나, 헤어지지 않으면 진노를 헤치겠다거나의 협박은 알겠지만).
조금 더 적극적으로 반항해 보거나 타인의 손을 빌려서라도 아버지의 협박을 넘겨보거나... 고교생인 진노에게 말하는건 할 수 없다고 치더라도 어떻게 해서든 좀 더 발버둥 치는 모습을 보고 싶었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 이였겠다고 '짐작' 만 하게 되는 수준으론 역시 아쉬워요. 집착성 세메를 좋아하는 이 성격 때문에...(<-).
주인공인 진노가 워낙에 인상 깊은 '남자다운 유혹우케' 포지션을 보여줘서 덕분에(?) 상대방인 스오우에 대한 인상이 좀 옅게 남아버리는 작품 이였습니다.
재회물...은 싫어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지만 만약 읽는다고 치면 헤어지게 되는 이유. 그리고 헤어져 있었던 기간 동안 철저하게 서로를 생각 하고 후회하는 모습....같은걸 원하고 있나봐요 전^^; (그런 의미에서 저번에 본 퍼스트 러브는 그야말로 적격;ㅁ;b).
이러쿵 저러쿵 애기했어도, 기본적으로 술술 넘어가는 작품으로 사건 전개도 확실하고 등장 인물 들도 좋았던 만큼, 기본 이상으론 재밌게 본 작품 이였습니다. 의료 소송에 대한 결말이 좀 아쉬웠지만 (재판에서 스오우 아버지를 제대로 뭉게는 모습을 보고 싶었던 1인<-), 사건이 다가 아니죠 이 작품은.
삽화가인 오야마다상. 최근 버닝이신 분이라 사실 이 작품 고르게 된 것도 삽화 (<-) 때문이였을 정도로 마음에 들어 하고 있는데, 역시 굉장히 좋았습니다. 작품 전체적으로 느껴지는 '어른' 의 분위기에 잘 어울렸어요. 개인적으로 처음 10년 전의 두 사람이 몸을 겹치는 부분(검도복 만세!!!), 그리고 240 페이지의 스오우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라 좋았습니다. 밝히는 인간으로서, 오야마다상의 ㅇㄹ 하고 가릴 거 없는(?) 삽화는 더 할 나위 없이 만족 스러웠어요.... //ㅁ//~
읽은 날짜 : 9월 18일
PS. 티스토리가 좀 바뀌었네요. 센터도 그렇고 설정 대부분이 좀 바뀐거 같은데... 다 둘째 치고 글쓰기 창이 안 익숙해서 힘듭니다 OTL. 정확히는 불편해요. 좀 느려진거 같기도 하고.... 특히 글 색깔이 예전에 쓰던 것들이 없어!!!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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