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飼い主におねだり!
작가: 黒崎 あつし
출판사: 각천서점 루비 문고 (2004/03/01)
-줄거리-
수년만에 재회한 소꿉친구 '카즈네'와 연인 사이가 된 '몬도'. 혼자사는 맨션에 카즈네와 함께 동거생활을 시작하지만 여전히 카즈네의 뒤치닥거리에 분주한데에 바쁜 매일을 보내게 됩니다. 거기다, 카즈네의 자신을 향한 마음이 '연인'으로서의 감정이 아닌 '보호자'로서의 감정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도 떨쳐버릴 수 없는 몬도. 그러던 때에, 어머니의 일 상대로 예전부터 친분이 있었던 영국의 '알프레드'라는 미소년이, 무려 몬도를 향한 연정을 품고 유학오는 일이 벌어집니다. 자신의 자리를 빼앗겨 기분나빠 하는 카즈네를 달래고 알프레드의 어택도 슬쩍 넘겨야 하는 등, 몬도에게는 온갖 헤프닝이 끊이지 않고.... 한편, 들러붙는 알프레드가 두 사람이 있는 맨션에 까지 침범해 오는데에 '자신이 있을 장소'를 빼앗겨 불안한 카즈네는 몬도와 크게 다투어 버리는데...
작가: 黒崎 あつし
출판사: 각천서점 루비 문고 (2004/03/01)
-줄거리-
수년만에 재회한 소꿉친구 '카즈네'와 연인 사이가 된 '몬도'. 혼자사는 맨션에 카즈네와 함께 동거생활을 시작하지만 여전히 카즈네의 뒤치닥거리에 분주한데에 바쁜 매일을 보내게 됩니다. 거기다, 카즈네의 자신을 향한 마음이 '연인'으로서의 감정이 아닌 '보호자'로서의 감정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도 떨쳐버릴 수 없는 몬도. 그러던 때에, 어머니의 일 상대로 예전부터 친분이 있었던 영국의 '알프레드'라는 미소년이, 무려 몬도를 향한 연정을 품고 유학오는 일이 벌어집니다. 자신의 자리를 빼앗겨 기분나빠 하는 카즈네를 달래고 알프레드의 어택도 슬쩍 넘겨야 하는 등, 몬도에게는 온갖 헤프닝이 끊이지 않고.... 한편, 들러붙는 알프레드가 두 사람이 있는 맨션에 까지 침범해 오는데에 '자신이 있을 장소'를 빼앗겨 불안한 카즈네는 몬도와 크게 다투어 버리는데...
평점 : ★★★
연달아서 읽은 주인님 시리즈, '주인님께 조르기' 감상입니다.......점점 제목이;;
다 읽고 바로 감상을 써야 하는데, 주말 내내 딴짓만 열심히해서 거의 기억이 안나는데 억지로 쓰는 감상 포스트........인지라; 쓰는 지금도 뭘 서야 할지 모르겠네요(..)
막 읽고 난 후의 그 느낌이 잘 기억이 안난달까..-_-;.
어쨌든, 1권에서 느꼈던 재미에 비해 이번 2권은 어느정도 울컥울컥 하며 읽었기 때문에 좀 실망했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번 이야기에서 새로, 카즈네에게 나타난 사랑의 라이벌 '알프레드'.
어머니를 따라 외국에서 생활했던 몬도와 알게 된 그는 자신에게 한 없이 상냥하고 따뜻했던 몬도를 줄곧 좋아하고 있었고, 몬도가 일본에 돌아간 후 그를 다시 보고 싶은 마음에 유학까지 감행해온 순수천진의 귀족 도련님 입니다.
뭐; 알고보면 몬도가 그를 소중히 여겼었던 건, 첫 사랑이였던 카즈네와 연락이 끊긴 후, 그와 닮은 부분이 있었던 알프레드에게 카즈네를 겹쳐서 보며 은근히 잘해주었었던게 모든 일의 발단 이였다지요.
어쨌든 싫은 녀석은 아니였기 때문에 그는 문제 없다고 보는데......제가 보기엔, 다름이 아닌 몬도가 문제.
대놓고 등장한 알프레드 라는 조연에, 몬도가 정신적으로 흔들리거나 그런건 없었긴 합니다만, 이녀석. 근본적으로 유유부단하고, 대면하기 싫은 문제를 슬쩍 넘기려는 태도를 취하고 있더군요-_-.
알프레드의 마음을 눈치채고 있으면서, 그가 대놓고 자신에게 '고백'을 해오지 않는 한 어림짐작으로 먼저 넘겨집어 차버릴 수도 없고. 그렇다고해서 마구 무시할 수 없는게, 소중한 어머니 친구의 아들이라는 것도 있고.
이렇게 우물쭈물 거리다간 단기에 성질 급한 카즈네가 폭팔해 버릴지도 모른다고 걱정하면서도 어떻게 조치하지도 않고 어영부영. 읽으면서 씅질이나서 원-_-+.
냉정 침착에 튀는것 싫어하고, 귀차니스트에 가까운 녀석이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런 태돈 아주 옳지 않다지요.
거기다 대응하는 카즈네도 이런 트러블이 발생 했을 때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는게 참... 뭐랄까, 정말 유아퇴행인지 원래 성격인지; 도저히 17세의 고교생이라곤 안 믿길 정도로 초딩 수준입니다.
나같으면 이런 태도 취하는 녀석에게는 제대로 크게 한방 먹여주던가, 아예 헤어져 버리던가. 좀 강경 수단으로 나서보겠는데, 카즈네는 좀 삐져버리고 끝. 평상시의 그 성깔은 어디다 두고!!...라고 외쳐주고 싶었습니다.
자신의 성질을 누르고 계속 참을 정도로, 몬도가 좋고 그에게 미움받고 싶지 않겠다는 마음인것도 이해는 해요. 그래도 니가 그렇게 설렁하게 나서니까 몬도가 저모양이지-_-+....
아니아니, 생각해보면 역시 몬도가 나쁩니다. 일웹 감상 어디서, '아닌척 하면서 은근히 죄 많은 남자' 란 문구를 본적 있는데, 이게 그렇게 딱 맞을 수 없네요. 이 죄 많은 놈-_-.
카즈네에 대한 진심을 의심하는건 아니지만 어쨌든 이번 권의 몬도는 카즈네에게도, 순수하게 그를 좋아한 알프레드 에게도 실례가 아닐 수 없습니다. 본인도 자신이 비겁한걸 자각하고 있으니까 더 문제........
좀 제대로, 자신의 유유부단함을 떨쳐버릴 수 있는 사건이 다음 권에서 나와주길 기대해 봅니다.-_-=3
이번 권에서, 카즈네도 '보호자' 운운하며 몬도를 불안케 하는 부분이 나오긴 했지만... 몬도의 잘못(!)이 더 커서 그 부분은 덮어지더군요. 흐지부지하게 넘어갔으니 그것도 아마 다음 권에서 나올것 같고....
마지막, 뒤에 40여 페이지 분량의 단편이 실렸던데, 1권에서 부터 나왔던 조연 '코바야카와 마코토'와 '도이 코우키'의 이야기 였습니다.
1권 읽을 때는 전혀 그런 썸씽이 없어서 놀랬었어요;. 본편 커플도 모자랄 판국에!...하고 심드렁 하게 읽었지만, 생각보다 귀여운 녀석들이여서 다 읽고 보니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분량이 분량이니 만큼 확실히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거나 그런건 아니였지만. 일단 발단이 제대로 잡힌것으로도 만족. 코우키의 일방적인 짝사랑으로 끝나지 않을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음 권이 완결이라서 연달아 읽어 보려고 합니다.
뭐, 이번 권 읽으며 이러쿵저러쿵 불평이 많긴 했지만 어쨌든 '재미있는' 시리즈 이기도 하고, 이 작품 덕분에 쿠로사키상 작품에 관심을 갖게 된것도 있고....
자세한 평(?)은 마지막 권을 읽어봐야 나올 것 같지만,지금으로선 평균점 이상...이라는 부분에서 정리 내릴 수 있겠네요. 바로 다음 권으로 넘어가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면^^
읽은 날짜 : 3월 20일
'BL 원서(소설) 감상 > ★3~ 이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血鎖の煉獄 / 秀 香穂里 (2) | 2010.03.28 |
---|---|
飼い主をひとりじめ! / 黒崎 あつし (0) | 2010.03.23 |
飼い主になってよ! / 黒崎 あつし (0) | 2010.03.19 |
お兄さんはカテキョ / 池戸 裕子 (0) | 2010.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