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シャンパーニュの吐息
작가: 夜光 花
출판사: 덕간서점 캬라 문고(2005/12/31)
-줄거리-
프랑스 레스토랑에서 점원으로 취직한 24세의 청년 세토가와 에이지. 입이 거칠지만 밝은 성격과 꾸밈없는 태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그는, 이번에 새로 취직한 레스토랑 '아메디오'에서 레스토랑의 오너인 '야가미 신이치로'를 만나게 됩니다. 레스토랑의 오너이자 유명 기업의 사장인 야가미는, 첫 만남에서 부터 에이지에게 '10년 전 죽었던 내 남동생과 그대로 닮았다' 라며 다가오고, 에이지는 그의 행동에 처음에는 의심하다가 이윽고 경계를 풀고 두 사람은 친해지게 되지요. 몇 번의 만남을 거듭 하면서 야가미가 좋아지는 에이지와, 처음에는 동생과 닮았기 때문에 관심을 가졌지만 갈 수록 에이지 그 자체에 끌려지게 되고 그를 좋아하게 되는 야가미. 하지만, 아무런 문제 없이 에이지에 대한 연정을 품을 수 있는 야가미와는 달리, 에이지에게는 순수하게 그를 좋아할 수 없는 '이유' 가 있었지요. 그래서 끝까지 자신의 마음을 숨길 작정이였지만, 야가미 쪽에서 먼저 에이지에게 마음을 밝히고, 에이지도 결국 그의 고백을 받아 들이게 됩니다. 그러나 에이지가 끝까지 버릴 수 없었던 '이유' 이자 '목적'. 그리고 에이지에게 숨겨진 '비밀' 들이 하나 둘 씩 야가미에게 밝혀지면서 야가미는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평점: ★★★☆
작가: 夜光 花
출판사: 덕간서점 캬라 문고(2005/12/31)
-줄거리-
프랑스 레스토랑에서 점원으로 취직한 24세의 청년 세토가와 에이지. 입이 거칠지만 밝은 성격과 꾸밈없는 태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그는, 이번에 새로 취직한 레스토랑 '아메디오'에서 레스토랑의 오너인 '야가미 신이치로'를 만나게 됩니다. 레스토랑의 오너이자 유명 기업의 사장인 야가미는, 첫 만남에서 부터 에이지에게 '10년 전 죽었던 내 남동생과 그대로 닮았다' 라며 다가오고, 에이지는 그의 행동에 처음에는 의심하다가 이윽고 경계를 풀고 두 사람은 친해지게 되지요. 몇 번의 만남을 거듭 하면서 야가미가 좋아지는 에이지와, 처음에는 동생과 닮았기 때문에 관심을 가졌지만 갈 수록 에이지 그 자체에 끌려지게 되고 그를 좋아하게 되는 야가미. 하지만, 아무런 문제 없이 에이지에 대한 연정을 품을 수 있는 야가미와는 달리, 에이지에게는 순수하게 그를 좋아할 수 없는 '이유' 가 있었지요. 그래서 끝까지 자신의 마음을 숨길 작정이였지만, 야가미 쪽에서 먼저 에이지에게 마음을 밝히고, 에이지도 결국 그의 고백을 받아 들이게 됩니다. 그러나 에이지가 끝까지 버릴 수 없었던 '이유' 이자 '목적'. 그리고 에이지에게 숨겨진 '비밀' 들이 하나 둘 씩 야가미에게 밝혀지면서 야가미는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평점: ★★★☆
야코우상의 신작을 기다리다가, 먼저 읽어보자~ 싶어서 잡아보았던 작품 '샴파뉴의 한숨' 감상 입니다.
야코우상의 첫 캬라 문고 데뷔작으로, 3년 전 쯤에 나온 소설인 이번 작품. 집에 쌓여있는 야코우상의 여럿 책 중에서 이것을 잡게 된 이유.....는 별것 없습니다. 첫 번째는 그냥 눈에 띄여서. 두 번째는 삽화가 분이 미즈카네 상이기에.....?^^;
지금까지 읽었던 야코우상 작품 중에서 좀 의외였던 주인공 두 사람과, 전체적으로 야코우상 작품의 특징인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는 좀 덜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잡기 전부터 기대를 많이 하고 잡아서 그런가, 그 기대에 비해서 좀 심심하게 끝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야코우상 작품 이니까(질기다<-) 특유의 '반전' 은 있었긴 했고, 그 반전도 역시 예상치 못했던 부분에 생각 이상의 짙은 느낌을 주기는 했지만...그래도 심심하다고 느끼는 것은 왜 일까나요(먼산)
이번 작품은 주인공인 에이지와 야가미. 두 사람의 시점이 번갈아 가면서 전개 됩니다. 처음 프롤로그는 세메인 야가미의 시점에서, 그의 입장에서 평생 잊을 수 없었던 동생의 죽음..이 전개 되고, 그 후 본편에서 부터는 에이지의 시점. 그리고 다시 야가미의 시점..등등 번갈아 가면서 나오는데, 그래서 이 작품의 전개가 상당히 흥미 진진 하게 진행 되기는 했었어요.
10년전 죽은 동생과 똑같이 닮은, 마치 동생이 성인이 되었다면 이런 모습이겠다..싶을 만큼 심하게 닮아 있는 '에이지'. 그러나 동생의 시체도 확인 했었고, 무엇보다 그 어린 시절 자신에게 달라 붙으면서 울기만 했던 연약한 동생과 달리 활달하고 입도 거친 에이지와는 전혀 공통 점이 없었지요. 그래서 야가미는 그 어떤 의심도 하지 않고 에이지를 대합니다.
그리고 에이지. 그 역시 자신을 동생과 착각해 놀라워 하며, 그 우연 이후로 자주 자신과 연락을 취하는 야가미와 만나면서 어느덧 그를 따르게 되어 가고... 이윽고 그에 대한 연심을 자각하게 되지요.
마치 우연 처럼 만난 두 사람이 서로 이끌리면서 친해져 가고 사랑을 품게 되고.. 그리고 두 사람 중 '에이지' 에 둘러쌓인 비밀들이 하나 둘 씩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수수께끼가 깊어져 가는 전개가 진행 됩니다.
네타를 쓸지 말지 고민 했는데, 사실 이 부분 까지는 그닥 네타랄 것도 없이 그렇게도! 반전과 비밀에 약한 저라도 쉽게 예상이 가는 부분이라서 괜찮겠지..싶어서 써보겠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에이지는 사실 10년 전에 죽었던 동생 '타카유키' 가 맞습니다. 거의 중반 부분부터 밝혀지는 대다가, 이 책에서 가장 반전 다운 반전은 이 부분이 아니니까 여기까진 대놓고 써도 괜찮겠지요..?^^;
그런데 이 책이 희한한 부분이... 랄까, 다 읽고 난 후에도 이해 안되는건 초, 중반 부분까지의 에이지의 태도 입니다. 처음부터 무언가의 '목적' 을 가지고 타카유키가 아닌 척, 타인인 척 야가미에게 접근 한 거였으면서 처음 두 사람의 만남에서 에이지의 시점에서 전개 되는 부분을 보면 전혀~ 그런 말이 없습니다. 그런 생각도 안나와요. 진짜 모르는 사람 만나는 것 같은 태도에 동생 애기를 들었을 때도 놀라워 하며... 야코우상이 일부러 그렇게 쓰셔서 사람 함정에 빠트리려고 하신 건지 모르겠지만.. 물론, 이렇게 비밀로 해둬야 나중이 재밌어 지는 것도 있겠지만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더라구요.
이렇게 까지 철저하게 타인인 척 하다니..읽는 독자도 헷갈리지 않겠습니까!..... 역시 그게 목적이려나;
아무튼, 에이지는 그 10년 간의 공백 동안 철저하게 다른 인생을 살고 있었지만 10년이 지난 이제서야 무언가의 '목적' 이 있어서 야가미 앞에 모습을 드러내었고, '죽은 동생과 꼭 닮은 타인' 이라는 점을 들어 야가미의 눈에 들어 친하게 지내려 합니다. 그리고 그 시도는 성공하여 야가미는 아무런 의심 없이 에이지에게 빠져 들게 되고 그를 사랑하게 되지요.
하지만 계획과는 달리, 에이지 역시 야가미를 좋아하게 됩니다. 아니, 그의 경우는 어렸을 때 부터 유일하게 자신을 사랑해 주었던 '형' 야가미를 좋아하는 마음을 여전히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목적 때문이라고 스스로를 달래 보아도 그 마음은 변함 없는 연정 이였던 것이지요.
여지껏 야코우상 작품과는 다르게, 비밀이나 반전도 야가미 보다는 에이지 쪽에 중심이 맞춰져 있어서 색다른 느낌을 주었었던 이번 작품.
재미면에서는 여전히 흥미 진진한 전개와 소재로 저를 만족스럽게 해주었지만.. 딱 잘라 말하면 역시나 캐릭터가 그닥 마음에 안 들었던지라, 평점은 그럭저럭의 수준 밖에 줄 수 없었던게 아쉽네요^^;. 그렇다고 딱히 주인공들이 싫은건 아닌데... 커플이면서도 한쪽의 사랑이 다른 한쪽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 경우는, 사랑을 주는 사람이 안됬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어서 결국 그부분이 마이너스 였었습니다.
그러니까, 더 줄여 말하면. '에이지 한테 야가미는 너무 아까워!' <- 이거죠.(야)
저런 지고지순 순정 엘리트 미남 캐릭터도 드문데.... 아무리 생각 해도 아까워요. 크흑;ㅁ;
아, 그리고 제목인 '샴파뉴의 한숨'..은, 이 책에서 빈번하게 나오는 소재 '샴페인' 의 원산지인 프랑스 '샴파뉴' 지방의 애기로... 솔직히; 다 읽고 난 후에도 제목과 내용이 무슨 연관이 있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OTL. 마지막에 두 사람이 샴페인으로 건배 하면서 무언가의 의미..를 두려는것 같았지만 그것도 이해가 안됬고.... 내가 이해 못하고 있는건가;;?
읽은 날짜 : 1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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