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ストレイエンジェル ~天使志願~
작가: 西野 花
출판사: 백천사 하나마루 블랙 문고 (2010/06/18)
-줄거리-
어린 시절, 아픈 과거 속에서 자신을 구해주었던. 하지만 자신 때문에 모든 것을 망쳐버린 사람 '시기하라'를 잊지못하고 그를 찾아 헤매는 '히나키'. 우여곡절 끝에, 그가 경영한다는 위법 카지노 '루나마리아'에 왔지만, 그 곳에서 질 나쁜 남자들에게 걸려 위험에 처하게 되고. 위기의 순간 도와준 시기하라와 드디어 재회를 이루었지만, 십수년의 세월 속에 성장한 히나키를 알아보지 못한 그를 보며, 안도 반 슬픔 반을 느끼며 미약 '엔젤히트'에 당한 몸을 맡기는 히나키. 그렇게 끝나는 듯 했었던 인연은, 히나키의 양부모가 진 빚에 의해 그가 '헤븐'의 '엔젤'로 팔려가게 되면서 다시 이어지게 됩니다. 눈 앞에서 나타난 히나키가, 어린 시절의 소년. 그리고 몇일 전 누군지 모르고 도와주었던 상대임을 알고 경악하는 시기하라에게,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그에게 엔젤로서의 교육을 부탁하지요. 자기 자신을 포기하는 듯한 태도에 화를 내는 시기하라에게 안겨 '교육'을 받으면서, 히나키는 지금의 상태에 만족하려 하는데...
작가: 西野 花
출판사: 백천사 하나마루 블랙 문고 (2010/06/18)
-줄거리-
어린 시절, 아픈 과거 속에서 자신을 구해주었던. 하지만 자신 때문에 모든 것을 망쳐버린 사람 '시기하라'를 잊지못하고 그를 찾아 헤매는 '히나키'. 우여곡절 끝에, 그가 경영한다는 위법 카지노 '루나마리아'에 왔지만, 그 곳에서 질 나쁜 남자들에게 걸려 위험에 처하게 되고. 위기의 순간 도와준 시기하라와 드디어 재회를 이루었지만, 십수년의 세월 속에 성장한 히나키를 알아보지 못한 그를 보며, 안도 반 슬픔 반을 느끼며 미약 '엔젤히트'에 당한 몸을 맡기는 히나키. 그렇게 끝나는 듯 했었던 인연은, 히나키의 양부모가 진 빚에 의해 그가 '헤븐'의 '엔젤'로 팔려가게 되면서 다시 이어지게 됩니다. 눈 앞에서 나타난 히나키가, 어린 시절의 소년. 그리고 몇일 전 누군지 모르고 도와주었던 상대임을 알고 경악하는 시기하라에게,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그에게 엔젤로서의 교육을 부탁하지요. 자기 자신을 포기하는 듯한 태도에 화를 내는 시기하라에게 안겨 '교육'을 받으면서, 히나키는 지금의 상태에 만족하려 하는데...
평점 : ★★★
니시노상의 엔젤 히트 시리즈 3권이자 스핀오프, '스트레이 엔젤 - 천사지원' 감상입니다.
처음 발매된다는 정보를 보고, 작가분과 삽화가분만 보며 엔젤 히트 시리즈 신간인가~!..하고 기대하다가, 줄거리 보고 실망해서 구매 보류.
전 권에서 모습을 보였던 조연 '시기하라'가 이번 작의 세메라길래, 근본적으로 수염달린 놈을 싫어하는 지라(<-), 걍 재끼려고 했었드랬죠. 후에 공개된 표지를 봐도 전혀 안끌렸었고;.
그런데, 발매된 후 사람들의 평을 보니, 본편의 주인공 세 사람이 등장하는 데다가, 마지막에는 그들 시점의 단편까지 있다!..라는 깜짝 놀랄만한 정보가 있었고. 그래서; 두 말 없이 구매 결정.
받고, 이번달 중순에 발매 된 4권을 읽기전에 읽어야지..하는 마음에 이제서야 읽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안 끌리는 놈이였던 지라; 계속 미뤄지게 되더군요..;;
아무튼, 큰 기대 없이 잡았던 작품인데, 생각 보다는 재밌게 읽을 수 있어서 조금 횡재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예상외로 작품의 주제가 '순애;;;;' 였다는게 의외였기도 하고, 은근히 가슴 저미는 씬 들이 있어서 마음에 들었기도 하구요.
시기하라는 둘째치고라도, 히나키의 일직선인 연정이 참 안쓰러워서, 그를 응원하며 읽게 됩니다.
오랜 세월을 돌아서, 행복해진 두 사람을 보며 한숨 놓기도 했구요.
뭐... 어쨌든 에ㄹ가 베이스인 작품이여서 순애긴 순앤데 좀 묻히는 감이 없잖아 있었긴 하지만?^^;
주인공인 히나키 시점에서 전개 됩니다.
현재의 20살인 히나키가, 첫사랑은 시기하라를 찾아 카지노에 오고, 거기서 엔젤 히트에 당해 음ㄹ해진 육체를 달래주는 ㅅㅅ를 하고. 그 후 과거 회상으로, 두 사람의 첫 만남에서 헤어질 때 까지의 사건을 다루지요.
꽤나 어두운 과거가 나오는데, 어린 시절 히나키는 고아로 시설 보육원에 맡겨져 자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아이들과 달리, 변태적 취미가 있는 원장에게 성적 학대를 받게 되고.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 때문에 서서히 병들어가는 어린 히나키. 그런 때에, 근처의 고교에 다니던 시기하라가 보육원에 와 만나게 되고. 자신에게 스스럼없이 다가오며 귀여워해주는 그에게 의지하게 되지요.
여름 날, 인근에서 열리는 불꽃 대회를 보러 약속을 한 두 사람이지만, 원장에게 붙들려 학대를 당하는 히나키를 구하기 위해 시기하라는 고의 아닌 살인을 하게 되고... 결국, 두 사람은 그 길로 헤어져 다시는 만나지 못나게 됩니다. 시기하라는 종적을 감추고, 히나키는 친절한 양 부모에게 입양되게 되면서 십 수년이 흐르게 되지요....
그런 어두운 과거는 히나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남에게 말할 수 없는 '피학적'인 성 취향을 남기게 되고. 히나키는 자신 때문에 인생을 망쳐버린 시기하라에 대한 미안함과, 그에 대한 연정을 키워나가며 그를 다시 만나기를 바라게 됩니다.
카지노에서 재회했을 때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시기하라를 보며, 슬픈 반면. 죄책감 때문에 안도하게 되는 히나키. 그 후 엔젤 후보로 팔려가 시기하라 앞에 섰을 때, 히나키는 자신의 죄스러운 마음을 평생 숨기기로 작정하지요.
그리고 교육을 핑계로, 그에게 안기면서 자신의 음ㅇ스러운 욕망을 다스리는 동시에, 위안을 얻으려 합니다....
과거가 과거이니 만큼, 이야기 내~내~ 실컷 땅파며 힘들어하는 히나키를 볼 수 있습니다.
그게 짜증이 안 날 정도로 불쌍하기도 했거니와, 무엇보다 에ㄹ가 3분의 2를 차지하는 작품이니, 땅파고 자시고 할 분량도 안됬다지요. 페이지 할당량 상<-.
처음 읽기 시작했을 때, 이미 경험을 실컷 한 히나키를 보며 뭔가 '흠...'스러운 기분으로 읽다가, 그가 밝히는 과거에 좀 놀랐었습니다. 하나마루 블랙다운 어둠이긴 한데, 뭔가.. 엔젤 히트 시리즈는 어두운거 보다 에ㄹ가 중점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에ㄹ 말곤 딱히 따질것도, 볼 필요도 없는 거라고;.
그래서 은근히 스토리 있는(야) 전개에 놀라면서 읽었습니다.
시기하라의 시점이 나오진 않았으나, 그가 지금의 챠라챠라~한 가볍고 경솔한 모습과는 생각도 안될 만큼, 착하고 따뜻한 소년 시절의 과거를 보면서 안 믿겨했고^^;(삽화 마저도 산뜻. 수염 없으니 사람이 달라보이죠;).
그 후, 말론 표현하지 않아도, 히나키를 대하는 조심스러운 태도나 언뜻 보이는 사소한 언동 속에서 히나키에 대한 연정을 읽어내면서, 은근히 순정남이구나..하고 납득했다지요.
뭔가; 저번 권에서 이미지가 그닥 안좋아서; 편견이 생겼던 만큼, 의외였고...보기 좋았습니다. 역시 세메는 이래야죠<-.
가게의 엔젤과, 엔젤을 교육시키는 교육계..의 입장에서 서로 마음을 밝히지 않은 채 쾌락만 추구하던 두 사람.
결국,후반부 히나키가 '주인'을 만나 팔려가, 거기서 헤프닝이 발생하게 되고. 자신 때문에 항상 사람을 상처입히며 힘들어하는 시기하라를 보며 맘 아픈 히나키가 모든것을 포기하려던 순간, 시기하라의 단독 행동으로 두 사람은 서로의 연정을 확인하게 됩니다.
...라고 해도, 꽤 위험한 단독 행동이였다지요. 자신의 보스들(카게아키와 렌)이 얼마나 위험하고 잔인한 인물인지 충분히 알고 있으면서도, 히나키를 보낼 수 없어 사고를 친 시기하라.
어딘지 모르게 낮드라마 시츄인데.. 그래도 좋았어요. //ㅁ//. 빗 속에서 서로의 진심을 내보이던 씬.
은근히~ 순애인 분위기에 딱 어울리는 장면이였습니다. 눈에 선히 그려지는게 아주^^.
그 후 각오를 한 채 돌아온 시기하라는, 카게아키들 앞에서 히나키를 얻는 조건으로 거래를 내세우지만, 격노한 카게아키와 렌은 그들을 처리하려 들고.
여.기.서. 우리의(?) 대천사님^^ '나나세'의 활약이 두드러집니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자신의 엔젤에게는 한 없이 약한 보스들인지라, 나나세의 부탁을 들어주게 되고. 시기하라들은 목숨을 건지게 되지요.
저기서 저렇게 전개될 줄 몰랐던지라, 간 졸여하며 읽었었습니다. 카게아키와 렌은 정말 나나세에게 약하구나..하고 싱글싱글 웃음이 나오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이상적인 쓰리퓌입니다. 이 세 사람은^^.
...아무튼; 십 수년전 지키지 못했던 '약속'을 이제서야 지키게 되는 시기하라와, 행복을 찾은 히나키.
시기하라의 전속 엔젤로서, 그의 곁에 남게 되면서 아울라 아픈 과거의 상처도 씻게 되지요.
해피 엔딩이란건 좋은 거예요. 이 시리즈에서 이렇게 산뜻하고 기분 좋은 엔딩을 보게 될 줄 몰랐던 만큼 더욱 더^^.
아직도 시리즈 끝이 안난 상태. 덩달아, 4권은 지금 제 수중에 있고 이어서 읽을 예정입니다.
이번 주인공은 다시 메인 세 사람인데다가, 살짝 흝어보기론 시기하라와 히나키도 등장하는 듯 하니, 더 기대되고 있어요.
....연달아 에ㄹ에ㄹ를 읽고 있자니, 뇌 속이 녹아버릴 거 같은 느낌도 들긴 하지만....;?
읽은 날짜 :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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