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미네 아키라'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6.02 掠奪のルール / きたざわ 尋子
  2. 2013.05.23 純愛のルール / きたざわ 尋子

제목: 掠奪のルール
작가: きたざわ 尋子
출판사: 환동사 링크스 노벨 (2011/11/30)

-줄거리-

무능한 상사 밑에서 고생하면서도 자신의 일에 보람을 느끼며 매일을 보내는 회사원 '미도리 슌'. 그러나 연애 면에서는, 자신과 교제하면서 여자와 사귀는 등. 불성실한 '애인 비슷한 것' 때문에 일찌감치 포기하고 있지요. 그러던 때에 만나게 된, 회사의 거래처 요식 업체 체인의 사장인 '츠게 미키야'. 40대 직전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미모와 색기 넘치는 '분위기' 있는 그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는 미도리. 그리고 그 이상으로 미도리에게 흥미와 매력을 느낀 츠게는, 불안해 하는 미도리의 태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노골적으로, 하지만 신사적인 태도로 어필해 오지요. 그에게 점점 끌리는 마음을 품게 되는 미도리 였으나, 츠게에겐 부인이 있었고. '기혼자는 무리'라는 본인의 터부 앞에서 어떻게 할 수 없어 고민하게 되는데..
평점 : ★★★

이어서 읽은 시리즈 2권. '약탈의 룰' 감상입니다.
.... 과연, 다 읽고 나니까 제목이 이해가 되네요. 어느 의미 진짜 '약탈'에 가까웠으니.(..)

저번 권이 무난하게, 그러나 별 문제 없이 잘 읽혔기 떄문에 별 생각 없이 잡았던 후속 권.
알고 있던대로, 전 작에서 꽤 매력적인 캐러로 등장 했었던 '츠게'가 이번 권의 세메로 나옵니다.

모 지인에게서 이번 스핀오프 작품은 평이 그렇게 좋지 않다...라기 보다는 혹평을 봤다.
그리고 그 내용도 들었던 만큼, 어느정도 짐작하고 잡았던 이번 작.

그래서 그런가, 아마도 다른 기분에, 아예 모르고 읽었다면. 과연. 나라도 좀 이라이라 했을거 같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러나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크게 열받지는 않고. 무덤 무난하게 읽어 넘길 수 있었던거 같네요.

그것도, 모모 작가분들 처럼 극단적으로 표현되는 시츄도 아니고. 어딘지 모르게 담담한 느낌으로 펼쳐지는지라 크게 열받지 않았던 것도 있는거 같고?.

이야기는 총 2가지로, 처음 이야기는 철저하게 우케인 미도리 시점. 꽤 두툼한 분량의 후일담은 츠게의 시점으로 전개 됩니다.

츠게의 요식업 체인과 거래를 하게 된 전국구 호텔 체인 '와이아츠'의 직원인 미도리.
사람이 퍽이나 좋지만, 대신 무능하기 그지 없는 직속 상사 때문에 뒷처리에 시달리는 매일을 보내는 그.
그 반동 때문이랄지, 혼자 힘으로 그룹을 일으킨 능력 좋은. 거기다 상사와 동갑이나 전혀 분위기기가 다른 미남인 '츠게'에 대한 호감도를 밑바탕으로 깔고 시작되지요.

그리고 당연하게도, 지적인 미인인 미도리를 처음부터 점찍었었던 츠게의 어택...?이 초반 줄거리의 전부 입니다.

미도리에겐 대학 시절,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되었을 때 강제적으로 자신을 가지고. 딱히 거절하지 않은 상태에서 연인으로서 세월을 보냈던 '연인 비스끄무리 한 상대'인 '마키노'가 있지만.
연인으로 보낸 세월도 초반 2년 근처 뿐이고. 그 때에도, 그리고 지금도 마키노는 수 없이 여자를 갈아 치우면서 종국에는 2년 동안 사귄 여친과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을 정도로 애매모한 사이지요.
그렇다고 미도리가 그에게 강한 애정이나 집착을 지닌 것이 아니라서, 지금은 진짜 친구 이상...이랄까 친구라고 보기도 뭐할 정도로 미묘한 지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

그에게 큰 기대도 없고 마음도 없으므로 상처받진 않았지만, 사랑받지 못하는 스스로의 상태를,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자괴감을 지니고 있었고....
그런 미도리의 마음을 알면서, 츠게는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한없이 상냥하고 소중하게 대해줍니다.

근데, 다른 분들도 그렇고. 저도 좀 어라? 싶은 부분이 있으니.
바로 이 츠게의 태도예요.
진짜 대놓고 '나 너한테 관심 있다. 나한테 넘어와라' 라고 말로 할 정도지만, 미도리가 '기혼자는 무리' 라는 자기만의 룰을 지니고 있고, 그 이유까지 설명해 줬는데도. 그 부분에 대해서 건드리지 않는 태도가 말이죠.

여기에 깊게 파고드시는 분은 분명 화가 날꺼고, 짜증도 날껍니다. 이해는 되어요 네.

근데 제가 보기에는, 미도리 역시 중 후반부 까지 전 남친(?)의 존재로 우다우다 이어가기도 했고...아니; 비록 마음은 애저녁에 없었다지만;;;.
거기다가, 노골적으로 어택해 오면서 자신의 품안에 두려는 츠게의 태도에도 확실히 거절하지 못하고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거든요. 뭐.. 미도리의 시점이니까 그가 츠게에게 자꾸 끌리게 되는 심리는 충분히 이해가 된다지만.

그래서, 생각한것 만큼 열받진 않는데? 라고 태평하게 책 읽어 내려가다가.
중간 부분에서 좀 울컥 한 부분이 있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다들 화가 폭발하는구나 하고 납득도 하고^^;;

참 츠게도 성격이 못됬어요. 복흑에 치사한 '어른'에 와가마마이기도 하고.
애기를 할꺼면 좀 일찍 할 것이지. 너도 참.................. -ㅁ-.

그래서, 해결 되자 마자 미도리의 시점이 끝나길래 좀 식은 기분으로 후일담을 읽었고.
여기에서 다시, 기분이 상승해서 결론적으로는 좋게좋게 책장을 덮을 수 있었습니다.

어쨌든, 세메 시점 만세!..라는 거죠. 네.<
츠게 시점에서, 자유 분방하게. 누구에게 붙잡힌 적 없고 편하고 즐겁게 인생을 즐기던 츠게가, 미도리에게 흠뻑 빠져서,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 그 속내를 훤히 보여주는 시츄가 좋았습니다. 
참 저도 단순한 사람이라 ^^;;;.

염원하던 동거도 이루어 내고, 종국에는 유능한 인재를 데려오려는 마음 20. 46시간 내내 함께 붙어 있으면서 속박하고 싶은 마음 80으로, 미도리를 와이아츠에서 빼내와서 자신의 전속 비서로 까지 두는 츠게. 
행동력 짱이지 말입니다. 진짜 '약탈'의 남자예요.(척).

기혼자 였던 문제도, 미도리를 위해서 이혼까지 해낸(?) 츠게의 행동력 앞에서 무사 해결.
초 달달한 두 사람을 보면서 기쁘게 끝까지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권에서 좀 열받았던 부분은, 다음 권..후속에서 미도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남자'들'의 어택으로 좀 속 시원히 풀릴 수 있을 꺼라 믿고.

지금 바로 읽을지 어떨지는 둘째 치더라도, 조만간 잡아 읽어 보렵니다.


읽은 날짜 : 2013년 5월 16일


제목: 純愛のルール
작가: きたざわ 尋子
출판사: 환동사 링크스 노벨 (2011/08/31)

-줄거리-

몇 작품은 이미 미디어 화 되었을 정도로 인기 있는 미스테리 작가 '카츠무라 타츠미'. 그러나 초반 3년을 제외한 후로는 이어지는 슬럼프 때문에 고민이 많던 그. 어느날, 더위를 피해 들렀던 집 근처 까페에서, 옆 자리에서 잠이 든 아름다운 청년을 보고 '한 눈에 반하게' 되지요. 자신의 감정을 이해 못하던 상태에서, 지인이자 유명 외식업체 사장인 '츠게'의 소개로 찾아간 비밀 '가게'에서 다시금 그 청년... '시오'와 재회하게 되지요. 그리고 자신의 감정이 연정임을 깨달으면서, 남자에게 '처음' 느끼는 감정에 당황하면서도 그를 포기하지 않는 카츠무라. 서서히, 차분하게 다가가면서 겁 많은 시오의 마음속에 들어가려 노력하는데...
평점 : ★


키타자와 진코상의 작품 '순애의 룰' 감상입니다.

원래대로라면 읽던대로 사키야상의 신호기 시리즈를 잡아야 하지만, 줄곧 이어서....라고 해도 2권 뿐이나(..);
여튼 계속 사키야상 작품 읽기에는 뭔가 여러모로 지쳐서 말이죠. 신호기 시리즈는 나름 덜한 편인데도 뭐랄까..사키야상 작품은 꽉찬 분량도 그렇지만, 정신적? 내면적인 부분을 많이 건드리기 떄문에 이어서 읽으면 피곤합니다 진심.

그럴때는 가볍게 읽을 수 있고 크게 머리 쓸 필요도 없이 한정없이 달달한 이야기가 제격이지요.
제 취향대로 따라가서 어른 세메가 어린 우케를 어야둥둥 내사랑~ 이뻐하고 아끼고 사랑하는 내용이면 더 좋구요.
그런 기준으로 제일 적격인게 바로 키타자와상.

이것도 읽으려고 꽤 오래전부터 꿍쳐뒀떤 건데 이제서야 읽네요
이거 이후에도 시리즈...랄까 스핀오프 커플로 2권 더 있구요. 바로 읽긴 하겠지만 전부 다 읽을지 어떨지는...

여튼 이번 작품.
초반에는 세메,우케 시점이 번갈아서 나오지만 가면 갈수록 시호의 시점만 나오게 되더군요. 이건 이거대로 좀 신선?;;....라기 보다는 좀 실망. 카츠무라 시점이 좀 더 좋았는데 말이죠. 세메고.<

처음 만남은 여름. 땡볕이 내리쬐는 날씨에 더위를 피하러 들어갔던 까페에서, 처음 시호를 만나게 됩니다.
꽉 찬 까페 안에서 유일하게 비어있는 자리에 앉았던 카츠무라의 옆에서, 과제와 함께 자고 있었던 대학생의 시호.
남자 임에도 눈에 띄는 미모와 청결한 분위기 까지. 시선을 땔 수 없는..한마디로 '첫 눈에 반한' 상태가 되어버린 카츠무라.
눈 뜨자 마자 허둥지둥 도망친 시호 때문에, 처음에는 이름도 모르고 언제 다시 볼 줄도 몰랐지만.
어쩌다가 지인이 된 유명 외식 업체의 사장 '츠게'의 소개로 들리게 된, 그가 주체인 작은 '바' 안에서 다시금 시호와 재회하게 되지요.

그리고 그 때 부터 자신의 마음을 자각한 카츠무라의 나름 적극적....인? 어프로치가 시작됩니다.

시점이 중간중간 시호로 바뀌기 때문에, 그가 왜 겁이 많은지. 손쉽게 카츠무라의 마음을 받아들일 수 없는지. 나름 복잡한 사정도 알 수 있게 해주더군요.

뭐..한마디로 그겁니다. 나름 유세있는 집안의 가장인 아버지에게 내쳐졌다는거. 그것도 성적 취향이 남자에게만 반응한다는 이유로.
덤으로(?), 전부터 짝사랑해 오던 사촌 형은 시호의 고백을 받아들여 놓고. 막상 때(!)가 되니까 도저히 남자랑은 안되겠다며, '착각'이였다는 말로 그를 상처 주지요.

그래서, 지금까지 누구와도 제대로 된 접촉 한 번 못해오고 사랑에 겁을 먹던 시오를, 카츠무라가 깊은 사랑과 애정으로 감싸면서 이챠이챠 하는 러브 스토리..가 완성 되는 겁니다.

진심, 별로 쓸 말도 없는 소설이예요.
카츠무라는 히토메보레에, 시오 역시 원래부터 작가인 '타츠무라 카츠미'의 팬이기도 했기 때문에 호감이 있었고.
무엇보다 카츠무라의 어택이 상당히 빠른 시점부터 시작되거든요.
시오의 대답이 좀 늦긴 했지만, 그것도 거부하려는게 아니라 확답을 주기에 좀 주저하는 수준에 불과했고.
거의 초반부터 방해물(?) 없이 러브러브한 커플 이였습니다.
그야말로 책 잡은 목적 그대로 이룰 수 있었다고 해야하나요^^;.

후반, 사랑의 방해물이 되지도 못할 법하게 작은 비중으로 일치려던 사촌형이 나오긴 하는데.
이것도 가비웁게 해치웠거니와, 그 방법이 상당히 코믹스러워서, 읽는 저는 오히려 재밌었습니다.
아니, 작가의 상상력을 이런데 써먹어도 되는 거냐며 ㅋㅋㅋ.

전반적으로 달달하고 행복하고. 귀엽...다고 말하기엔 연령대가 좀 있는 지라. 그건 아니지만.
그냥 보고 있으면 입가에 미소 어리게 해주는 커플 이였어요.

목적 제대로 이뤄서 좋았습니다 네.b.

바로 이어서 다음 작으로 넘어갑니다.
40대 직전의 나이...라고 하나, 타카미네상의 삽화로는 색기 넘치는 모델 삘에, 주름살 하나도 없는 촞러저 미남인 '츠게'의 이야기.
혹평도 좀 있는 모양인데, 읽어보고 판단 해야겠어요.

........ 신호기 시리즈도 읽을겁니다. 도피가 아니라능....<<


읽은 날짜 : 2013년 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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