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Green Light
작가: 玉木 ゆら
출판사: 신서관 디어 플러스 문고 (2007/11/10)
-줄거리-
초등 학생 시절, 같은 반의 클래스 메이트자 친구였던 '나츠키 마코토' 에게 심한 말을 해버려, 고등 학생인 지금까지 반의 왕따 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이즈미 쇼타로'. 예쁘장한 외모에 울보였던 나츠키는, 어린시절이나 지금이나 학급의 인기인으로, 남자답고 멋있게 성장한 지금은 더욱 더 주위의 시선을 끄는 존재가 되어 이즈미는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요. 초등 학생 때는 자신보다 작고 귀여워서 항상 함께 다니면서 지켜줬던 소년이 이제는 손에 닿지 못할 높은 곳에 있는 느낌에 언제나 그에게 퉁명스럽게 대하게 되고, 그럴 수록 나츠키의 추종자(;) 들에게 심한 취급을 당해 계속 삐뚤어진 성격을 키워나간 이즈미. 그러던 어느날, 언제나 처럼 나츠키의 친구들에게 심한 말을 듣고 교실을 나오던 이즈미를 쫒아온 나츠키는 언제나 그렇듯 사람 좋게, 필사적으로 사과를 하고 그 모습을 심술궃게 생각한 이즈미는 그를 골탕 먹일 생각으로 자신과 '사귀자' 라는 말을 해버립니다. 곧 이어 장난이라고 말할 생각 이였지만 나츠키의 일방적인 추진으로 둘만의 데이트 까지 해버리지요. 나츠키는 자신과 함께 있어서 이즈미가 공격 당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예전처럼 친구로 지내고 싶다고 고백하고, 하루 종일 그와 있으면서 조금은 마음이 풀린 이즈미는 그 말을 수용 합니다. 그러던 몇일 후, 나츠키의 집에 시험 공부를 하러갔던 이즈미는 갑자기 들이닥친 나츠키의 친구들과 싸움을 하던 중, 나츠키의 태도에 상처 받고.. 그런 그를 달래던 나츠키는 이즈미의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온 솔직한 말에, 갑작스럽게 이즈미에게 키스를 하는데....
작가: 玉木 ゆら
출판사: 신서관 디어 플러스 문고 (2007/11/10)
-줄거리-
초등 학생 시절, 같은 반의 클래스 메이트자 친구였던 '나츠키 마코토' 에게 심한 말을 해버려, 고등 학생인 지금까지 반의 왕따 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이즈미 쇼타로'. 예쁘장한 외모에 울보였던 나츠키는, 어린시절이나 지금이나 학급의 인기인으로, 남자답고 멋있게 성장한 지금은 더욱 더 주위의 시선을 끄는 존재가 되어 이즈미는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요. 초등 학생 때는 자신보다 작고 귀여워서 항상 함께 다니면서 지켜줬던 소년이 이제는 손에 닿지 못할 높은 곳에 있는 느낌에 언제나 그에게 퉁명스럽게 대하게 되고, 그럴 수록 나츠키의 추종자(;) 들에게 심한 취급을 당해 계속 삐뚤어진 성격을 키워나간 이즈미. 그러던 어느날, 언제나 처럼 나츠키의 친구들에게 심한 말을 듣고 교실을 나오던 이즈미를 쫒아온 나츠키는 언제나 그렇듯 사람 좋게, 필사적으로 사과를 하고 그 모습을 심술궃게 생각한 이즈미는 그를 골탕 먹일 생각으로 자신과 '사귀자' 라는 말을 해버립니다. 곧 이어 장난이라고 말할 생각 이였지만 나츠키의 일방적인 추진으로 둘만의 데이트 까지 해버리지요. 나츠키는 자신과 함께 있어서 이즈미가 공격 당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예전처럼 친구로 지내고 싶다고 고백하고, 하루 종일 그와 있으면서 조금은 마음이 풀린 이즈미는 그 말을 수용 합니다. 그러던 몇일 후, 나츠키의 집에 시험 공부를 하러갔던 이즈미는 갑자기 들이닥친 나츠키의 친구들과 싸움을 하던 중, 나츠키의 태도에 상처 받고.. 그런 그를 달래던 나츠키는 이즈미의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온 솔직한 말에, 갑작스럽게 이즈미에게 키스를 하는데....
평점 : ★★★★
어쩐지 시간이 남아도는 주말이여서, 잡은 채로 읽어 버린 '그린 라이트' 감상 입니다.
책을 몇권 내지 않은 신인 작가 분이시라는 '타마키 유라' 상의 작품인데, 어차피 문체의 좋고 나쁨을 잘 느끼지 못하는(실력이 딸리므로<-) 저로서는, 꽤 괜찮게 잘 읽었었어요.
학생들이 나오는 청춘 물 답게, 가벼운 분위기의 귀여워 죽겠는 바카플 두 사람이 나오는 내용 이였습니다^^;
줄거리만 보면 나츠키가 어떤지 잘은 모르시겠지만, 위의 표지를 본다면 나츠키가 이즈미를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럽고 좋아서 미칠 정도인지(<-), 표정에서 부터 바로 드러나지요?^^;
이즈미는 어렸을 때부터 나츠키 때문에 주위의 따돌림을 당하고 그래서 처음에는 그를 골탕 먹일 생각과 짜증난다는 태도를 취하지만, 알고보면 그것도 어린시절 자신만을 따르던 소중한 존재를, 인기가 많아짐으로 주위에 뺏기는게 싫어서 삐져 있던 것 이였답니다. 초반에는 눈치 채지 못하지만, 다시 나츠키와 말을 하고 함께 지내면서 알게 되지요. 뭐, 중간에 늘상 그렇듯(?) 두 사람의 방해물 비슷한 존재 때문에 알게된 감정이긴 하지만.
본편인 그린 라이트에서는 이즈미의 1인칭 시점에서 그려졌기에 그가 아무리 츤츤 거리고 고양이 처럼 앵돌아져도 상당히 귀엽다는 느낌이 들어서 저는 좋았습니다. 거기다가 나츠키의 태도는 제가 봐도 좀 애매모호 해서 말이죠(..)
상대인 나츠키 마코토. 성적 우수, 외모 수려, 성격 좋고 남녀 가릴거 없이 항상 주위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인기 인이지만, 마음 속에는 초등학생 때 부터 이즈미만 계속해서 좋아한 순정남 입니다. 자신이 어떤 태도를 취하든, 이즈미를 감쌀 때 마다 주위에서 오히려 더 이즈미를 따돌리고 공격 하는 것 때문에 고등학생이 될 때 까지 이즈미에게 미움 당하고 심한 말을 듣고..그럼에도 포기 못하고 끝까지 좋아하는 나름 끈질긴 집념의 소년 이지요.
개인적으로는 나츠키의 태도가 조금 마음에 안들었던게... 확실히 성격이 착한건 알겠지만 이즈미가 '마츠노(나츠키의 친구이자 이즈미를 제일 싫어하는 놈)' 에게 심한 말을 들을 때마다 어영 부영한 태도로 밖에 감싸지 않는 모습이 좀 짜증 났었거든요.........=ㅁ=. 저는 이런 세메 보다는, 주위를 적으로 돌리더라도 오로지 좋아하는 사람만 보고 감싸는 그런 성격이 좋습니다. 아니 뭐, 그렇다고 해서 나츠키가 이즈미를 쉽게 생각하느냐.. 그건 또 아니거든요. 그걸 알긴 알지만 이즈미의 입장에서 배신 당한 기분이라든가, 이럴때 자신을 감싸주지 않느냐는 실망감이라든가.. 읽다보니 좀 절절하게 느껴져서 에라이 유유부단한 놈! 하고 덩달아 화가 날 수 밖에 없더라구요.... 좋은 놈인건 알지만 그래도......-_-.
나츠키를 보다보면 '너에게 닿아라' 의 카제하야가 불연 듯 떠오릅니다(..) 물론 카제하야 쪽이 좀더 성격이 확실한 편이긴 하지만, 전반적인 설정이라든가 성격등이 카제하야와 겹치는 부분이 많아요. ......카제 하야 쪽이 더 낫지만 (<-).
그러니, 책 뒷 부분에 실린 후의 두 사람을 그린, '왕자가 화낸 날' . 이 단편이 없었다면, 끝까지 다 읽고는 이즈미가 아까워!!! 하고 펄쩍 뛰었을 지도 몰라요-_-;
이 뒷 단편은 나츠키의 시점에서 (1인칭은 아니지만) 쓰여졌는데, 여기서는 이즈미에 대한 오랜 짝사랑의 마음과, 부끄럼 쟁이 삐짐 돌이인 이즈미를 귀엽다고 생각 하면서도 안절 부절 못하는 나츠키가 보여지거든요. 고교 청춘물 답게 소재는 엣찌한(...) 것이긴 해도 본편에서의 왕자님 같고 여유 만만의 나츠키가 보통의 고교 1년생 소년으로 보여서 웃을 수 있었습니다.
이즈미의 오해를 풀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엔----- 그 이상은 생각 하고 싶지도 않았다. 이즈미 한테 미움 당하면서도 계속 마음을 이어가고, 한번 채였으면서도 포기 않고, 겨우 성취한 사랑이다.
'이렇게 간단하게 물러날까 보냐'.
나츠키는 꾸욱 하고 주먹에 힘을 실어 얼굴을 들었다. 보통 때에는 분별을 알면서, 이즈미에 대해선 어디까지라도 끈질기게, 포기가 나쁜 남자. 그것이 나츠키 마코토 였다.
진짜 이 대사와 문장, 이 단편이 아니었다면, 이즈미가 아까웠을 꺼예요....
체질적으로 랄까; 노말이든 비엘이든 우케나 여주나 너무 팅팅 거리는 츤데레 성격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이 작품에서는 나츠키의 태도가 하도 미묘해서 이즈미가 츤츤 거려도 신경 쓰지 않게 되더라구요.-_-;
이런 점이 있긴 해도 꽤 재밌는 소설이였고, 저번 '세상이 끝날때까지 그대와'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조금은 가라앉은 마음이 훨씬 편해지기도 했고... 감상 내내 투덜 거렸지만 괜찮게 읽었습니다. 학생 연애물 답게, 소재들이 하나같이 아기자기 하고, 뒤의 단편은 나츠키의 시점에서 꽤 귀엽게 전개 되서 재밌었어요. 추천 해도 괜찮을 거 같은 정도로.
뭐, 저만 나츠키가 마음에 안드는 정도고 다른 분들은 귀엽다고 느낄지도 모를 일이니...^^;
삽화가인 지오우 타이시상의 그림은 안의 컬러나(초딩 시절의 두 사람이 그려졌는데 완전 귀엽습니다 ㅠ_ㅠb), 책 속의 흑백 등은 무진장 잘 어울렸습니다. 아주 좋았어요>_</
작가분의 다른 책도 관심이 가므로 슬쩍 기웃 거려 봐야겠습니다'-';
읽은 날짜 : 2월 24일
PS. 제일 뒤의 아토가키에, 타마키 상이 쓰신 그린 라이트의 단편...이랄까^^; 뒷 애기랄까. 30 대의 이즈미와 타가와(두 사람의 친구)의 모습을 그려주었는데, 여러 번 헤어짐의 위기를 겪으면서도 그 나이까지 함께 지내고 있는 나츠키와 이즈미가 그려져서 좋았습니다. 3 페이지 정도의 짦은 단편이였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작가분 후기라고 생각하고 읽었다가 깜짝 놀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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