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太陽の獅子と氷の花
작가: 秋山 みち花
출판사: 학습연구사 모에기 문고 (2010/01/21)
-줄거리-
곱고 화려한 미모와 달리, 야쿠자 '사나다 조'의 와카카시라로 군림하고 있는 '이리에 류우세이'. 사나다 조의 3대 조장이자 2살 어린 '사나다 하루카'는 야쿠자로서 어울리지 않을 만큼 정이 많고 상냥한 성격의 소유자로, 어린 시절 그에게 목숨을 구해진 이리에는 그런 사나다를 대신해, 온갖 더럽고 힘든 일을 도맡아서 처리하고 있습니다. 14년 전, 부모의 빚으로 팔려갈뻔 한 그를 구해준 어린 소년을 평생 목숨을 걸고 지키기로 맹세한 후, 이리에는 사나다의 따뜻한 성품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그에게 수많은 비밀을 만들어 홀로 조직의 일을 처리하지요. 하지만, 그런 이리에가 벌여놓은 일에 눈독 들이던 적대 조직 '오토와'에게 표적이 되어 목숨을 노림 당하고, 그 때문에 숨기고 있었던 각종 비밀들 모두 사나다에게 들통나고 맙니다. 그에 사나다는 지금껏 자신의 명령을 위반하고 홀로 일을 처리해온 이리에를 배신자라 심하게 몰아붙이며 그를 안아버리는데....
작가: 秋山 みち花
출판사: 학습연구사 모에기 문고 (2010/01/21)
-줄거리-
곱고 화려한 미모와 달리, 야쿠자 '사나다 조'의 와카카시라로 군림하고 있는 '이리에 류우세이'. 사나다 조의 3대 조장이자 2살 어린 '사나다 하루카'는 야쿠자로서 어울리지 않을 만큼 정이 많고 상냥한 성격의 소유자로, 어린 시절 그에게 목숨을 구해진 이리에는 그런 사나다를 대신해, 온갖 더럽고 힘든 일을 도맡아서 처리하고 있습니다. 14년 전, 부모의 빚으로 팔려갈뻔 한 그를 구해준 어린 소년을 평생 목숨을 걸고 지키기로 맹세한 후, 이리에는 사나다의 따뜻한 성품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그에게 수많은 비밀을 만들어 홀로 조직의 일을 처리하지요. 하지만, 그런 이리에가 벌여놓은 일에 눈독 들이던 적대 조직 '오토와'에게 표적이 되어 목숨을 노림 당하고, 그 때문에 숨기고 있었던 각종 비밀들 모두 사나다에게 들통나고 맙니다. 그에 사나다는 지금껏 자신의 명령을 위반하고 홀로 일을 처리해온 이리에를 배신자라 심하게 몰아붙이며 그를 안아버리는데....
평점 : ★★★
1월에 발매된 아키야마상의 신작, '태양의 사자와 얼음의 꽃' 감상입니다.
야쿠자 소재에 딱히 거부감이 없는 데다가, 요즘 은근히 체크중인 스오우상의 삽화 소식에 미리미리 예약 버튼을 눌러 나름 기대하고 있었던 작품이였습니다.
분량도 적고, 여러 설정이 나오긴 하지만 야쿠자 소재치곤 꽤 술술 읽히는 편이여서 그런 부분은 좋더군요.
내용 상으론...좀 츳코미 넣고 싶은 부분이 없잖아 있긴 해도; 근본적으로 러브러브(?)인 커플이라서.
주인공인 이리에 시점에서 전개됩니다.
14년 전, 중 1의 꼬마였던 이리에는 폭력을 휘두르던 부모의 빚까지 떠넘겨 받아 외국에 남ㅊ으로 팔려나갈 위치에 처하게 되고, 그때 사나다 조의 선대 조장의 평을 기다리던 순간 나타난 2살 어린 꼬마 사나다 하루카의 도움을 받게 되지요.
첫 등장에서 부터 그랬지만^^; 이 사나다. 야쿠자라곤 믿기 어려울 정도로 온화하고 친절한 호청년 분위기를 그대로 지닌 청년입니다. 꾸민게 아니라 본성 자체가 그렇게 친절하고 온정 넘치는 녀석이라지요;.
못된 짓을 벌이고 도망친 친삐라에게도 온정을 베풀고. 야쿠자 조장인데도 근방의 꼬마, 그 부모에게 까지 호평을 받고 있지 않나. 와카카시라로 그의 오른팔 격인 이리에로선 한숨밖에 안 나올 상황이지만, 그러면서 동시에 이리에는 그의 따뜻한 성품을 높게 사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태양 밑에서 웃고있는게 어울리는 사나다. 그런 그를 대신해 야쿠자로서의 모든 더러운 일을 다 맡아서 냉혹 무도하게 일처리를 해내며 그런 부분들을 사나다에게 숨기지요. 어디까지나 따뜻한 그로 남아있을 수 있도록, 지키기 위해서....
어쨌든, 이리에는 그 얼음같은 미모와 필요할 땐 한 없이 냉정 잔인해지는 녀석이지만 보다보면 참 안됬다 싶을 정도로 사나다 일심입니다. 사나다가 자신을 다른 의미로 바라보고 있다는걸 눈치채고 있으면서도 그에게 누가 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열심히 피해다니고. 어디까지나 그의 오른팔로서 지탱해 나가는게 꿈일 뿐이고.
그를 대신해 사나다조를 일으켜야 할 중대한 책임감 때문에 이일 저일 가리지않고 분발하다가, 결국 그 꼬리가 잡혀 버리지요 사나다에게.
뭐.. 읽는 저로선, 그저 이런저런 사정을 숨긴것 하나만으로 저렇게까지 분노할 필요가 있나..싶은데; 사나다 본인 왈. 신뢰를 저버렸다. 엄연히 배신이다...라니깐;.
역시 홈오작품 답게(<-), 저 후의 상황은 끝없이 반복되는 레ㅇㅍ(에서 합의 ㅅㅅ)...로 이어집니다.
아키야마상 작품은 이게 처음인데, 씬은 꽤 괜찮게 써주시더군요-ㅠ-.
일단 레ㅇㅍ 이긴 한데, 당하는 이리에는 그렇게까지 반항하질 않아서 딱히 무거운 분위기까진 아니였는 듯;.
저는 오히려, 저 부근 부터 180도 달라진 사나다를 보고 어안이 벙벙..; 그정도로, 앞까지의 사나다가 완전 일반인 사이에서도 보기 드물 만큼 정 많은 청년이였거든요;. 그런 호청년이 몇 페이지 사이에 왠만한 친삐라는 저리가라 싶을 정도로 거친 야쿠자로 변모...;.
뭐, 듣기로는 핏줄이 핏줄이라고; '잠자는 사자'로 비유되던 사나다이긴 했지만.. 그래도 갑작스럽게. 그것도 전부터 좋아하고 있다고 눈치 팍팍 풍기던 이리에를 사정없이 몰아붙이는 야성; 적인 모습이.....
물론, 싫진 않았지만은요<-. 단지 좀 어의없었을 뿐^^;
그 후, 계속해서 사나다 조를 넘보던 오토와 조와의 결판을 멋지게 끝내고, 수순대로 해피 엔딩으로 고고씽.
초반에는 그렇게 이리에 좋아좋아 모드로 몰아붙이던 사나다...였던게 역전이 되어, 이리에 쪽에서 먼저 고백하게 된다지요. 사나다..중간부터 야쿠자 모드로 바뀐것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원래부터 은근 책략계 였는..듯;?. 약관 25세로 보기엔 무리다;;;.
중반까지 꽤 흥미진진하게 봤던 만큼, 마지막에는 이것저것 좀더 확실히 맺어주길 바랬던 미숙한 전개 때문에 점수를 좀 깎아 먹었긴 하지만.. 어쨌든 평균 정도는 되는 작품이였습니다.
이래저래 해피 엔딩이니까 그걸로 좋다고 치고...; ...왠지 칭찬이 아닌거 같군요;.
스오우상 삽화는 만족스러웠지만, 씬 부분에선 솔직히 나시 토리코상이 불연듯 떠오르는게...; 요즘 삽화들은 근육질 몸매 그대로 드러내는게 많네요 은근히;.
이상하다는건 아닌데 이쁘장한 얼굴과 대조해보니 뭔가 위화감이..^^;.
읽은 날짜 : 3월 3일
....써놓고 보니까 감상이 참 대충대충 이네요;. 아니 근데 딱히 쓸말도 없어서... 줄거리에 써놓은게 다 인 작품이거든요. 야쿠자 관련 이런저런 이야기는 읽어도 이해 안되니 재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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