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禁断ラヴァーズ
작가: 水月 真兎
출판사: 프론티아 워크스 다리아 문고 (2009/01/20)
-줄거리-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용모완 달리 거칠고 남자답다 못해 성질 드러운(<-) 24세 청년 키류우 타츠미. 1년 전 학생을 때려 교사를 그만 둔 후, 바텐더 등의 직장을 전진하던 그는, 얼떨결에 죽은 누나의 재혼 상대 아들.. 피가 섞이지 않는 '조카'를 양자로 거두게 됩니다. 16세 고 2란 연령에 어울리지 않을 만큼 침착하고 부드러운 언동의 우등생인 '신'. 오랫동안 혼자 있는 것에 익숙한 타츠미는 처음엔 그와 함께 있는것에 익숙하지 않았지만, 곧 자신의 성격에 맞춰주는 신과의 시간이 편안해지지요. 우등생인 그를 돌보기 위해, 친구의 제안을 받아들여 불량 학생들의 교사가 되는 등, 어울리지 않는 짓도 할 만큼, 조금씩 신과 함께 있으면서 변해가는 타츠미. 그리고 그런 그에게 처음 만났을 때 부터 연정을 내보였던 신에게 무심한 태도를 일관하던 타츠미는, 자신도 그에게 끌리는 마음을 눈치 채고 고민하게 되는데..
작가: 水月 真兎
출판사: 프론티아 워크스 다리아 문고 (2009/01/20)
-줄거리-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용모완 달리 거칠고 남자답다 못해 성질 드러운(<-) 24세 청년 키류우 타츠미. 1년 전 학생을 때려 교사를 그만 둔 후, 바텐더 등의 직장을 전진하던 그는, 얼떨결에 죽은 누나의 재혼 상대 아들.. 피가 섞이지 않는 '조카'를 양자로 거두게 됩니다. 16세 고 2란 연령에 어울리지 않을 만큼 침착하고 부드러운 언동의 우등생인 '신'. 오랫동안 혼자 있는 것에 익숙한 타츠미는 처음엔 그와 함께 있는것에 익숙하지 않았지만, 곧 자신의 성격에 맞춰주는 신과의 시간이 편안해지지요. 우등생인 그를 돌보기 위해, 친구의 제안을 받아들여 불량 학생들의 교사가 되는 등, 어울리지 않는 짓도 할 만큼, 조금씩 신과 함께 있으면서 변해가는 타츠미. 그리고 그런 그에게 처음 만났을 때 부터 연정을 내보였던 신에게 무심한 태도를 일관하던 타츠미는, 자신도 그에게 끌리는 마음을 눈치 채고 고민하게 되는데..
평점 : ★★★☆
바로 앞에 읽은 책에서 받은 상처(!)를 달래기 위해 집어들었던 미즈키 마토상의 작품 '금단 러버즈' 감상입니다.
앞의 모 패주고 싶었던 놈과는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순수하게 마음을 내보이는 연하 세메가 나온다는 애기에 발렸었지요.
뭐... 주인공들과 소재, 이야기 전개등은 나쁘지 않았지만, 뭔가 급작스럽게 끝난 부분이 없잖아 있는 느낌에 평점은 좀 아쉽게 나왔습니다. 후속권이 나온다면 또 다르겠지만은요^^;
바텐더등의 밤의 직업을 전진하며 되는대로, 쾌락에 몸을 맡기며 살아가는 타츠미. 그런 그의 앞에서 교통사고로 죽은 누나 부부의 아들, 신이 나타납니다. 누나의 재혼상대가 데려온 아들로, 타츠미와는 피가 섞이지 않는 조카인 그는 부모의 죽음 후 갈 곳이 없어서, 타츠미의 앞에 나타나고, 혼자있는 것에 익숙한 타츠미는 불평불만을 토해내면서도 한시적인 기간으로 그를 거두지요. 하지만 신의 친척들은 아무도 그를 거두려 하지 않고 말다툼 끝에 홧김에 신을 거두겠다고 말한 타츠미. 곧 자신의 발언을 후회하지만, 이미 내뱉은 말은 주워담을 수 없고, 결국 그 길에 신을 자신의 양자로 입적시킵니다. 이러쿵 저러쿵해도 돌보는 것에 익숙한 신과 함께 있는 시간이 편해지는 타츠미는, 자신과 달리 우수한 신을 어떻게 해서든 뒷바침 해주고 싶은 마음에 일자리를 찾게 되고, 그때 악우의 제안으로 고교 교사로 취직하지요. 1년 전, 급한 성격을 참지 못하고 학생을 두들겨 패서 짤렸던 경험을 발판 삼아, 이번에 맡은 '불량 학생들' 담임은 제대로 해내려는 타츠미.
그리고, 자신을 바라보는 신의 연정을 눈치채고 있으면서도 그를 도발했던 태도를 거두고, 진심으로 신을 좋아하게 된 마음을 따라 그와 관계를 맺게 됩니다....
이번 주인공인 타츠미는 쿨~하고 냉정한 성격에 거친 말투, 그리고 쾌락에 지극히 약한 녀석입니다.
도덕적 관념이나 세상 이견등에 별달리 신경 쓰지 않는 성격이기 때문에, 피가 섞이지 않았다고 해도 조카, 뒤에는 법적으로 아들인 신과 들러붙어도, 별달리 터부로 생각하지 않는 점 등등, 꽤 시원스러운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평소에는 지극히 남자다운 성격이지만 신과 함께 있을 때는 잘 느끼고(<-), 달달(?)하게 변하는 갭 이 있기도 하지요. 중간 부분, 불량 학생들 앞에서 부임 첫날부터 당당하게 담배를 꼬냐물고 무심한 태도를 취하는 타츠미는 진짜 남자다웠는데!... 그날 저녁 신에게 안기면서는 완전 적극 유혹 우케.
깊게 생각은....하지만, 그래도 마음 가는것에 거리낌 없는 녀석이라서 개인적으로는 꽤 마음에 들더라구요. 우지우지 한 것보단 훨씬 낫고, 여러모로 대담한 부분도 좋고.
초반부, 계속해서 자신에게 눈길을 보내는 신의 연정을 알면서도 쉽게 대답하지 않으려 하고, 마음 없는 ㅅㅅ 따위 하고싶지 않은 신을 도발하는 등등, 좀 아리송한 태도를 취하긴 하지만, 그런 답답한 모습도 들러붙고 난 후에는 사라지더라구요. 그냥 이챠이챠 달짝지근한 커플이였습니다.
타츠미가 거칠고 쌀쌀맞은 만큼 그 배 이상으로 신이 달달하고 듬직하게 나오거든요. 착하기도 얼마나 착한지..크흑;ㅁ;.
처음 만났을 때 부터 타츠미에게 반해 있었다는 신. 이녀석이 좀 퍼팩트 고교생입니다.
요리 청소등 가사 전반에 만능, 전국 레벨로 노는 우수한 두뇌, 큰 체격과 잘생긴 외모, 어떤 어리광과 독설도 다 웃으며 넘길줄 아는 인내심과 참을성(이건 진짜 대단... 저같으면 타츠미랑 대판 싸웠어요), 거기다 ㅅㅅ 테크닉도 죽이는 데다가 검도 등으로 강하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일편단심의 깊은 연정과 평소의 어른스러움과의 반대인 연하 특유의 사랑스러움도 겸비하는!...어쨌든, 좋은 녀석입니다. 그럼요 ㅠㅠb.
스팩(?)만 보면, 여러모로 앞의 모 써글놈 하고 비슷하긴 한데.. 그래도 이녀석은 일편단심 타츠미 입니다. 연정을 굳이 억누르려고 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걸 빌미로 압박해 오는것도 없고 조용히 인내하는 녀석. 여기선 오히려 우케 쪽이 유혹하는 데도, 마음없이 몸만 주고받는 관계는 싫다고 잘라버리고, 그래도 타츠미가 자신을 바라봐 줄때 까지 기다리는 거 하고.
그러면서도 타츠미의 태도 하나하나에 얼굴이 붉어지기도 하고, 마음없는 말에 상처 받아 침대 구석에서 웅크리고 앉아서 침울해 하기도 하는 등등 ㅠㅠㅠㅠㅠ. 아토가키에서 삽화를 맡아주신 묘진 츠바상이, 얘는 대형견이라기 보단 '토끼' 라고 하시던데, 진짜 그 말에 동감 ㅠㅠㅠㅠ. 거기에 그려진 토끼 귀의 신이 웅크려 앉아 부들부들 떠는 그림이 너무 딱이여서 ㅠㅠb.
어쨋든 귀여울땐 귀엽고 멋질 땐 멋지고, 진짜 남부럽지 않은 녀석이였습니다.... 비교된다 비교돼!!!!!<-(야)
어쨋든 220여 페이지 남짓의 많지 않은 분량이므로, 이야기 자체는 좀 싱겁게 끝난 느낌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뭔가 좀 더 추가되어도 좋을 텐데, 내지는 좀 더 이어져도 좋을 텐데..싶었거든요.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만 중점으로 보면 충분하긴 해도, 여긴 조연들..이랄까, 타츠미의 불량 학생들이 신경 쓰여서요. 마지막에 타츠미에 대한 연정을 내보이면서, 기습 키스한 녀석도 있고.
그것 말고는 짧게 언급되었던, 타츠미를 닮았다는 신의 첫사랑 애기도 있고....
후속이 나와서 둘 다 한꺼번에 다뤄진다면 정말 좋겠다 싶어요. 나올지 어떨진 모르겠지만은^^;.
삽화가이신 묘진 츠바사상. 그림체는 좋아하지만, 그동안 맡아주셨던 작품이
그래도 이번 작품에는 너무 잘 어울리는 삽화를 보여주셔서 좋았습니다. 둘다 무진장 잘 어울렸습니다. 타츠미의 색기나 남자다운 부분, 신의 잘생긴 외모나 듬직한 모습 등등. 어디에 뭘봐도 신이 고교생으로 보이진 않지만... 그건 세메로서의 운명이려니(<-) 생각하고 넘기렵니다^^;.
어쨌거나, 초기 목적(마음을 달래줄(!)수 있는 연하세메)은 충분히 달성 했으므로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분량과 전개에 좀 아쉬움을 느껴서 별은 넉넉하게 주진 못했지만은요. 후속이 나와줬으면 좋겠는데 정말... 혹시라도 계획이 없는건지 한번 돌아다녀 봐야겠습니다^^
읽은 날짜 : 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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