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それは罪なアナタのせい
작가: 萩野 シロ
출판사: 아스키 메디아 워크스 비-프린스 문고
-줄거리-
스스로의 외모에 강한 자신감을 지닌, 나르시스트 기미의 살짝 바보같은(본인은 모름) 고교 2학년 사이가 나오야. 어느날 한달 가량 사귄 여자친구에게서 '너 보다 멋진 1학년생 '나츠키 마사유키' 가 좋아졌으니 헤어지자' 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듣고, 자존심에 상처 입은 사이가는 나츠키라는 놈의 면상 구경이나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그를 찾아 갑니다. 당당하게 찾아갔지만, 실수로 계단에서 굴러 떨어진 사이가. 그런 그에게 걱정스러운 말투와 태도를 보인 한 남학생이 있었고.. 고개를 들어서 그를 본 순간 사이가는 그 남학생 얼굴에서 빛이 나며 별이 반짝이는 환상을 보게 됩니다. 너무 완벽해서 꽃과 별이 날아다니는 환상마저 불러 일으키는 이 아름다운 얼굴의 남학생이, 바로 나츠키라는 것을 알게 되지요. 성적 우수, 빛이 나는 미모, 침착하고 부드러운 성격 까지, 흠잡을 데 없는 그에게 한눈에 반한 사이가는, 아닌 척 하면서 그를 미행하게 되고 얼떨결에 친구가 되게 됩니다. 함께 있으면서 점점 더 그에게 반해져 가고... 사이가는 자신의 감정이 단순한 우정이 아닌 '좋아한다'는 감정인 것을 알고 고민 하지요. 그러던 때에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리는 사이가의 눈가와 뺨에 키스하는 나츠키. 그리고 덤으로 좋아한다는 말 까지 들어서 그야말로 천국에 올라 갈 것 처럼 행복해진 사이가지만, 얼마 후 그에게 고백한 여학생이 울 때, 자신에게 했던 것 처럼 똑같이 그녀의 눈가와 뺨에 키스하는 나츠키를 보고 충격받게 됩니다. 그 행위가 어린 시절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에게서 배운 주술 같은 행위에 불과 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침울해 진 사이가. 몇일 사이에 천국과 지옥을 오갔던 그는, 이윽고 마음의 결단을 내리고 나츠키에게 고백해 덮치기로 결심하는데...
작가: 萩野 シロ
출판사: 아스키 메디아 워크스 비-프린스 문고
-줄거리-
스스로의 외모에 강한 자신감을 지닌, 나르시스트 기미의 살짝 바보같은(본인은 모름) 고교 2학년 사이가 나오야. 어느날 한달 가량 사귄 여자친구에게서 '너 보다 멋진 1학년생 '나츠키 마사유키' 가 좋아졌으니 헤어지자' 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듣고, 자존심에 상처 입은 사이가는 나츠키라는 놈의 면상 구경이나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그를 찾아 갑니다. 당당하게 찾아갔지만, 실수로 계단에서 굴러 떨어진 사이가. 그런 그에게 걱정스러운 말투와 태도를 보인 한 남학생이 있었고.. 고개를 들어서 그를 본 순간 사이가는 그 남학생 얼굴에서 빛이 나며 별이 반짝이는 환상을 보게 됩니다. 너무 완벽해서 꽃과 별이 날아다니는 환상마저 불러 일으키는 이 아름다운 얼굴의 남학생이, 바로 나츠키라는 것을 알게 되지요. 성적 우수, 빛이 나는 미모, 침착하고 부드러운 성격 까지, 흠잡을 데 없는 그에게 한눈에 반한 사이가는, 아닌 척 하면서 그를 미행하게 되고 얼떨결에 친구가 되게 됩니다. 함께 있으면서 점점 더 그에게 반해져 가고... 사이가는 자신의 감정이 단순한 우정이 아닌 '좋아한다'는 감정인 것을 알고 고민 하지요. 그러던 때에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리는 사이가의 눈가와 뺨에 키스하는 나츠키. 그리고 덤으로 좋아한다는 말 까지 들어서 그야말로 천국에 올라 갈 것 처럼 행복해진 사이가지만, 얼마 후 그에게 고백한 여학생이 울 때, 자신에게 했던 것 처럼 똑같이 그녀의 눈가와 뺨에 키스하는 나츠키를 보고 충격받게 됩니다. 그 행위가 어린 시절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에게서 배운 주술 같은 행위에 불과 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침울해 진 사이가. 몇일 사이에 천국과 지옥을 오갔던 그는, 이윽고 마음의 결단을 내리고 나츠키에게 고백해 덮치기로 결심하는데...
평점 : ★★★★★
읽는 동안 너무 즐거워서 몇 번이고 재탕해서 돌려 보는 바람에 4일이나 걸린 '그것은 죄 많은 당신 탓' 감상 입니다.
처음 표지가 공개 되고 줄거리가 공개 됬었던 4월 중순 부터 엄청 기대했었던 책인데 네X의 횡포로 5월 말이 되서야 겨우 받을 수 있었던 오래 기다렸었던 작품 이였지요. 덕분에 딱 받았을 때의 그 행복감이란..;ㅁ;b.
줄거리 소개에서 처럼(사견이 좀 들어갔으나^^;) 텐션 높은 고교생 러브 코메디 물입니다 이 작품. 단순히 가볍지만은 않은게, 주인공인 사이가가 둔하디 둔한 나츠키 때문에 마음 고생을 좀 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이 좀 침울(?) 했을 뿐.. 전체 적으로는 키득 거리면서 즐겁게 읽을 수 있었던 재밌는 작품 이였어요.
작품에는 2004년 잡지 연재본이였던 본편인 '그것은 죄 많은 당신 탓'과 문고화 되면서 새롭게 쓴 후속편 '역시 죄 많은 당신 탓', 그리고 나츠키 시점에서 짧게 쓰인 단편 '당신도 죄 많은 사람' 까지 총 3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본편과 후속편은 우케인 사이가의 시점에서 전개 되는데, 처음 나츠키를 만나게 되고 반하게 되고.. 사이가의 적극적인(?) 어택으로 사귀게 된 두 사람. 그러나 사랑 방면에는 지나치게 둔하고 천연 왕자인 나츠키 때문에 트러블이 일어나서 헤어지게 될 뻔 하지만 다시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 부분 까지 나옵니다.
이 책이 너무 재밌었던게, 주인공인 두 사람이 진짜 제 맘에 쏙드는 귀여운 녀석들 이였기 때문이였거든요. 우케인 사이가는 그 소녀심 가득한 모습이며(본인은 부정하나), 툭하면 자빠지는 얼빠진 모습, 무엇보다 나츠키 좋아~ 모드가 극렬한 성격이 진짜 귀여웠습니다. 고민 하면서도 할껀(?) 다하는 적극적인 모습과 동시에 자신이 먼저 '노말' 인 나츠키를 끌여 들였다는 미안함과 지나치게 천연이여서 답답한 나츠키에 대한 체념등으로 땅파는 모습이 적절하게 어우러지는, 진짜 짜증 나지 않는 선의 귀여움을 간직하고 있는 캐릭터 였어요. 원래 이렇게 소녀심 가득한 우지우지 우케삘이 나는 녀석은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데 사이가 정도라면 오케이~. 어디까지나 이 작품이 코메디 성향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걸수도 있긴 하지만서도^^;
그리고 상대방인 나츠키. 미소 한번 지을 때 마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환상을 심어주고 매료시키는 제대로 된 왕자님 같은 녀석이지만, 자신이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아도 언제나 곁으로 다가오는 타인들 때문에, 결정적으로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심이나 이해가 부족한 무신경함을 갖추고 있는 약간 나사 빠진 캐릭터 입니다.
어린 시절 부터 자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다가오는 많은 사람들 속에서 자라온 그는 타인에 대한 벽을 확실하게 그을 줄 아는 동시에 친구라고 생각 되는 사람들에게는 한없이 어리광 부리는 모습을 보여주지요. 그리고 그 모습이 동시에 사이가를 힘들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친구' 라는 울타리 속에 들어가게 되면 어디까지나 친구로서 대해지기 때문에, 정말로 사이가가 대놓고 말로서 고백 하기 전까지는, 눈꼽 만큼도 그의 감정에 눈치 채지 못한 나츠키. 얼떨결에 '싫지 않다' 는 이유로 사귀게 되었지만 그 후에도 제대로 오토메코코로의 사이가의 마음을 또 전혀 눈치 채지 못해서 여러모로 상처 주는 무정한 놈이지요.
진짜 읽으면서 사이가가 정말 불쌍하다 싶은게.. 둔해도 정말 너무 둔해서.. 거기다가 자신이 둔하다는 부분도 제대로 눈치채지 못하는 범죄격 둔감+무신경 캐릭터인지라 얼마나 마음 고생을 하는지 모릅니다.
사귀고 난후에도 언제나 어택은 사이가에게서 먼저. 사이가가 누군가에게 고백 받아서 전혀 아무렇지도 않은(오히려 미소짓는) 나츠키. 아르바이트를 바꾸게 된 사소한 일도 말하지 않고, 거기다 바뀐 아르바이트 장소에서 정말 아름답고, 어린시절 일찍 돌아가셨다는 나츠키의 어머니를 쏙 닮은 여성. 불안감이 커져있는 상태에서, 사이가가 먼저 졸라서 매일 아르바이트 마치는 시간 대에 기다려 만나기로 하지만, 잔업이 있어서 늦게 마치는 날 밖에서 추위에 떨며 기다리는 사이가에게 연락을 준건 연인인 나츠키가 아닌 친구인 토우노.
처음부터 반해 있는 입장에, 너무너무 그가 좋아서 계속 꾹꾹 눌러 참았던 감정이 일시에 올라온 사이가는 나츠키와는 더이상 안되겠다는 마음으로 그를 피해 다닙니다.
진짜 너무너무 욕해주고 싶으면서도 또 미묘했던건, 이 나츠키가 정말로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점이였어요. 어렴풋이 라도 눈치 챘거나, 혹시라도 알면서 일부러 그랬었던 거라면 사이가를 대신해서 버럭버럭 욕이라도 해주고 싶은데.. 진짜 둔한게 죄라면 죄려나; 할 말을 잃을 정도로 이렇게 둔한 녀석은 또 처음 봅니다. 미워지지도 않지만 역시 얄미운 녀석 같으니.
여기까지만 보면 아마도 제가 나츠키를 마음에 들어할 일은 없었을 텐데.. 뒷 부분에 나츠키의 절절한 매달림(?)과 고백에 또 넘어가고 말았다지요^^;. 매달림..이라고 보기 미묘한게 역시나 그는 사이가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한 지라, 진짜 말 그대로 '어제 까지 자신을 좋아해주었던 사이가상이 이제 자신이 싫어진 거다' 라는 청천 벽력 같은 사실로 다가와, 사이가를 너무 좋아하는 그로선 절대 납득할 수 없어서 계속 끈질기게 질문하고 사과 합니다. 그런 그의 마음이 단순히 유아 수준의 '좋아함' 이 아닌 연인으로서의 '애정' 임을 깨닫게 된 사이가는 그를 용서하지요. 뒷 부분의 이 두 사람이 대화 장면이 개인적으로는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마 작품 전체 통틀어서 나츠키가 가장 말을 많이 하고, 고백하는 장면일 듯^^.
그리고 뒤에 실린 나츠키 시점의 단편 덕분에 호감도는 더욱 업. 역시나 뭐, 둔한건 천성이라 어쩔 수 없지만, 사이가에 대한 애정 덩어리로 똘똘 뭉친 모드가 되지요. 첫 사랑에 열올리는 10대의 열정에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타인을 신경쓰지 않는 무신경함+ 염치 없음의 삼단 콤보로 무장한 나츠키는 무적 입니다(진심). 덕분에 사이가의 얼굴에서 붉은 기가 사라질 날은 없을거 같다는 즐거운 생각이 들더라구요. 최강 왕자님을 반하게 만들었으니 똑같이 죄 많은 사이가가 그를 잘 관리(?) 해야 할 듯 합니다. ^^;
이것 받기 전에 읽고 있었던 같은 고교생물 소재의 '세븐틴 드롭스'를 덮어두고 읽게 만들었었던 이 작품. 진짜 재밌었습니다. 사견 투성의 감상이 나올 정도로^^;.
작가분이신 하기노 시로상의 작품은 이책이 처음인데 제대로 좋은게 걸린 느낌 입니다. 뭐, 다른 작품은 이런 분위기가 아니라고 하니까 다른것 읽기엔 좀 그렇긴 하지만... 그냥 이 책의 후속 권이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나츠키 시점의 단편 까지 다 읽고 나면 확실히 엔딩 이라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이 책을 놓기가 아쉬워서 몇 번이고 다시 읽었었던 본인의 강렬한 기원을 담아서 후속 권!!을 외치고 싶거등요. 와하하하핫(..)
어쨋거나, 오랜만에 푹 빠져서 몰입 할만한 재밌는 작품을 읽을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BL 원서 보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_</
읽은 날짜 : 6월 9일
PS. 고교생 물 치고는(?) ㅇㄹ도가 좀 있었는데.. 뭐랄까, 실감나게 ㅇㄹ씬을 쓰시는 분이셨습니다. 어디까지나 우케의 시점에서 감정의 변화나 신체의 변화 등을 잘 보여주신달까....;. 대놓고 보여지는 씬이 아닌 은근히 야한 느낌을 줍니다.아무튼 말로 설명 하기 좀 미묘한데 ㅇㄹ 했습니다. 좋았어요 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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