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瞳をすまして
작가: 杏野 朝水
출판사: 환동사 링크스 노벨
-줄거리-
선천적인 장애로 인해, 어린 시절부터 귀가 들리지 않는 대학 신입생 '마키노 토와'. 망설이면서도 결정한 '대학' 에의 진로, 그 대학에 입학 한 후 자신을 도와주는 수화 동아리의 친구, 선후배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익숙치 않는 생활등에 조금씩 불안을 안아가고 있을 때, 친구 타케시의 지인이라는 '혼다 시게토' 와 만나게 됩니다. 굉장히 매력적인 외모와 인상, 친밀감 높은 태도 등으로 만인의 주목을 끄는 그는, 타케시를 통해 알게된 토와에 대해 만나고 싶어 했고, 실제로 처음 만났을 때 어리둥절해 하는 토와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서면서 자신을 각인시키지요. 살짝 내성적이고 약한 자신과는 달리, 눈에 띄는 외모와 모든 사람들에게 인기를 끄는 시게토를 존경스럽게 생각하는 토와.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시게토의 노력(?)으로 두 사람은 친한 사이가 됩니다. 함께 있으면서, 겉 보기와는 달리 은근히 고민도 많고 노력도 많이 하는 시게토와, 자신이 지금 안고 있는 미래에 대한 불안 등이 겹쳐보여서 더욱 그와 공통점을 느끼는 토와. 그리고, 모델 아르 바이트를 하면서 언제나 세상을 편하게, 하고 싶은 것을 다 이루며 살아온, 딱히 목표가 없었던 시게토에게도 토와의 근면 성실함과 끊임없이 노력하는 부분 등을 대단하게 생각하고 본받으려고 노력하지요.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가면서 점점 더 친해지는 두 사람. 하지만, 자신에게 대하는 친한 태도와 다른 사람들에게도 대하는 태도가 전혀 다르지 않음을.. 자신은 그의 '친구들 중 하나' 에 불과함을 느끼게된 토와는 이윽고 자신의 마음이 우정이 아닌 연정임을 깨닫고.. 그래도 친구로서라도 곁에 남아있고 싶었던 토와에게 다가온 시게토의 전 여자친구. 그저 '동정' 으로 시게토를 붙잡아 두는 것을 관두라는 폭언을 듣게 되고 마음을 끊어낼 수 없어서 괴로워 하던 토와는 시게토에게서 멀어지려고 결심하는데....
작가: 杏野 朝水
출판사: 환동사 링크스 노벨
-줄거리-
선천적인 장애로 인해, 어린 시절부터 귀가 들리지 않는 대학 신입생 '마키노 토와'. 망설이면서도 결정한 '대학' 에의 진로, 그 대학에 입학 한 후 자신을 도와주는 수화 동아리의 친구, 선후배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익숙치 않는 생활등에 조금씩 불안을 안아가고 있을 때, 친구 타케시의 지인이라는 '혼다 시게토' 와 만나게 됩니다. 굉장히 매력적인 외모와 인상, 친밀감 높은 태도 등으로 만인의 주목을 끄는 그는, 타케시를 통해 알게된 토와에 대해 만나고 싶어 했고, 실제로 처음 만났을 때 어리둥절해 하는 토와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서면서 자신을 각인시키지요. 살짝 내성적이고 약한 자신과는 달리, 눈에 띄는 외모와 모든 사람들에게 인기를 끄는 시게토를 존경스럽게 생각하는 토와.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시게토의 노력(?)으로 두 사람은 친한 사이가 됩니다. 함께 있으면서, 겉 보기와는 달리 은근히 고민도 많고 노력도 많이 하는 시게토와, 자신이 지금 안고 있는 미래에 대한 불안 등이 겹쳐보여서 더욱 그와 공통점을 느끼는 토와. 그리고, 모델 아르 바이트를 하면서 언제나 세상을 편하게, 하고 싶은 것을 다 이루며 살아온, 딱히 목표가 없었던 시게토에게도 토와의 근면 성실함과 끊임없이 노력하는 부분 등을 대단하게 생각하고 본받으려고 노력하지요.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가면서 점점 더 친해지는 두 사람. 하지만, 자신에게 대하는 친한 태도와 다른 사람들에게도 대하는 태도가 전혀 다르지 않음을.. 자신은 그의 '친구들 중 하나' 에 불과함을 느끼게된 토와는 이윽고 자신의 마음이 우정이 아닌 연정임을 깨닫고.. 그래도 친구로서라도 곁에 남아있고 싶었던 토와에게 다가온 시게토의 전 여자친구. 그저 '동정' 으로 시게토를 붙잡아 두는 것을 관두라는 폭언을 듣게 되고 마음을 끊어낼 수 없어서 괴로워 하던 토와는 시게토에게서 멀어지려고 결심하는데....
평점: ★★★★★
굉장히 퓨어~한 이야기로 정말 술술 읽혔던, 덕분에 하루만에 다 읽을 수 있었던 '쿄우노 아사미'상의 작품 '눈 여겨보면' 감상 입니다.
애초부터 살 생각이 없었던 책인데, 줄거리 소개 뜬거 보고 좀 망설이다가, 발매 날, 표지 뜬거 보고 바로 넘어가서 지르려고 결심하게 된 책입니다^^;.
역시 네X의 횡포에 발매 한달 동안 받지 못해서 전전 긍긍하다가 걍 BK1에서 다른 책들과 함께 받게 되었었었지요-_-. 뭐; 이 책 역시 재밌게 읽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작품이 되었으니까 후회는 없습니다만은야..^^;
청각 장애인과 일반인(모델) 이 소재가 된, 순수하고 투명한 느낌의 이야기 였습니다.
물론 씬 부분은 확실하게
주인공인 '토와' 의 시점으로 주욱 전개되, 두 사람의 첫 만남에서 연인이 되기까지가 '눈 여겨보면', 연인이 된 후 마음이 엇갈려서 다투게 되었지만 서로를 다시 바라보게 되기 까지가 '마음을 이어서', 그 후 토와의 친형인 '테루' 시점의 짧은 단편 '방황하는 눈물' 까지, 총 3가지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주인공인 토와. 청각 장애라는 결함을 안고 있음에도 일반인들 보다 오히려 더 곧은 마음의, 착하고 노력쟁이인 바른 소년 입니다. 귀가 들리지 않아도 그 만큼 노력해서 주위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도 나름 능숙하고, 천성의 착한 부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소년. 하지만 그 착한 마음 때문에 언제나 타인에게 폐를 끼치는게 아닐까..라는 걱정과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남들보다 더 참아내고 노력하려 드는, 내성적이고 살짝 답답한 부분도 안고 있지요. 읽으면서 토와의 순진함이나 당연하듯 나오는(<-) 천연성에 좀 답답해 하기도 했었지만, 기본적으로 울고 짜고 주저앉아 남의 도움만 바라는 그런 식의 캐릭터가 아니였기에 생각보다는 쉽게 봐줄 수 있었습니다^^;. 어쨋든, 투명한 녀석이예요. 이녀석을 보고 있자면 정말 퓨어 하다는 느낌이 물씬 듭니다^^;. 저런 부분 등이 시게토를 끌리게 만들지 않았을 까나~ 싶기도 하고.
그리고 상대방인 시게토. 사실; 얘 등장 한 후 초반 부분까지는 계~속 얼마전에 읽었던 '세븐틴 드롭스' 의 세메 모 군이 심하게 겹쳐 보였었습니다. 물론 거기까지 다라시는 아니였었지만(이건 작품 분위기의 차인가;?), 주위의 시선을 한몸에 끄는 아름다운 외모, 누구와도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사교성, 대충 대충 살았어도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을 수 있었던 환경....등등; 많이 비슷 하더라구요. 그랬던 세메를 우케에게 완전 묶는 듯한 스토리도 사실 세븐틴 드롭스를 좀 연상 시켰었지만.. 주인공인 토와와 그쪽 작품의 주인공씨는 성격이 판이하게 다른 쪽이라.. 개인적으로는 이 '눈 여겨보면' 쪽이 더 좋았습니다^^;.
...애기가 샜는데; 아무튼 이 시게토. 이녀석의 과거나 하는 행동을 토와의 시점에서 제대로 보인적 없지만(한번 빼고?), 어쨋든 주위에서 가볍고 오는 사람 안 막는 바람둥이라니까 그려려니~ 하고 생각 하고 있었는데.... 이녀석, 어떻게 보면 토와보다 더한 순정남 일지도 모릅니다. 토와를 만나서 첫눈에 사랑에 빠지게 되고(나중에 지 입으로 고백^^), 그 후부터는 토와의 형 테루의 불신이나 주위의 염려와는 반대로 정말 열정적으로 토와만을 바라보지요. 보는 사람이 더 부끄러워 질만큼 노골적인 애정 표현과 뚜렷하게 드러나는 독점욕과 질투 등... 세메가 우케에게 빠져서 헤롱대는 작품을 상당히(!)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 시게토의 행동들이 얼마나 예뻐 보였는지 모릅니다 //ㅁ//.
그런데도 이 천연남 토와는 무엇 때문에 시게토의 기분이 불편해지는 건지, 자신의 무방비함을 자각 못하고 토와의 시점에서 줄~곧 망설여 하는 부분이 나와서, 재밌는 한편 역시 답답하기도 했어요^^;.
엔딩까지,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상황의 두 사람. 토와는 여전히 확실한 미래를 붙잡지 않은 상태에서 공부를 계속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걱정을 끼치면서 살아갈테고, 본격적으로 모델 일에 몰입한 시게토는 더욱 더 유명해져서 만날 시간이 줄어들 겠지만, 그럼에도 확실하게 '말' 로서 서로의 기분을 전하며 함께 있을 두 사람의 미래는 그렇게 까지 불안하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사실 편하게, 물 흘러가듯이 흘러가는 조용한 전개인지라 딱히 문제랄 것도 없었고, 위에 쓴 것처럼 해결 된 일도 그렇게 많지 않지만, 그럼에도 잘 살겠지~ 서로가 서로에게 최고라고 하니까 잘 살겠지~, 뭐 이런 마음이 든달까^^;. 다 읽고 난후에 후속편 어쩌고의 필요성 보다는 그저 즐거운 기분으로 책을 덮을 수 있는 편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작품의 주인공인 토와가 청각 장애를 안고 있다 보니까, 책에서는 빈번하게 타인과 토와의 대화, 시게토와의 대화가 여러가지 형태로 보여지는데 그게 또 인상 깊었었어요.
수화로, 짧은 말은 입술의 움직임으로, 펜과 노트로 글씨를 쓰거나, 휴대폰으로 문자를 찍어서 화면을 보여주고, '말'은 할수 있는 토와는 말로서 답을 하고... 그리고 토와와 시게토는 가끔
책을 펼쳐서 볼 수 있는 첫 칼라 페이지의 그림과 문구도 두 사람의 손바닥으로 쓴 대화를 보여주는 장면 이였습니다. 소재가 이것이기 때문에 이런 시츄도 가능하구나... 라고, 뭔가 인상 깊은 느낌이였어요.
끝에 보면, 작가분의 희망도 있고.. '사랑에 큰 상처를 입었기에 자신을 상처준 사람과 비슷한 타입의 시게토를 경계하고 싫어하는, 토와의 심한 브라콤 기질의 형 '테루' 의 이야기가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만..솔직히 이 책 뒤에 실린 테루 시점의 '방황하는 눈물' 도 테루 보다는 짧게짧게 나오는 시게토 들에게만 신경 썼기 때문에...저 개인적으로는 안 나와도 좋다는 마인듭니다.(쿨럭;).
배경이야 이해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렇게 꽉 막힌 성격은 별로 인데다가, 무엇보다 삽화 등으로 먼저 봐서 접한 테루의 외모와, 그의 위치가 '우케' 였다는 갭 차이 때문에 더욱 더 꺼려지거든요...=_=;. 혹시라도 스핀 오프로 테루 이야기가 나온다고 해도, 그 이야기 속에 토와와 시게토가 나오지 않는 이상 살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먼산)
마지막으로 삽화가 분인 야마가타 사토미상. 검색해 보니 코믹스만 내시고 삽화는 이게 처음이신거 같은데..어째서 이렇게도 낯이 익은 느낌의 그림체 였는지^^;. 작품의 맑은 분위기를 얇은 선으로 예쁘게 그려주셔서,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에 몰입하기가 더 쉬웠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꽤 마음에 드는 삽화였어요. 특히 시게토가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 다른 작품에서도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하신다고 해도 그림체의 특성(?)상 대부분 퓨어한 작품들 일지도 모르지만^^;
읽은 날짜 :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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