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不謹慎で甘い残像
작가: 崎谷 はるひ
출판사: 환동사 루칠 문고 (2010/02/16)
-줄거리-
제대로 사귀기 시작한지 1여년. '켄야'의 제안으로 드디어 동거 초읽기에 들어간 '사츠키'와 켄야. 시간이 갈 수록 점점 더 깊어가는 사랑과 함께 달짝지근한 생활을 하던 때에, 이사 준비에 힘쓰던 켄야의 집에서 3년전에 사귀었다 헤어졌었던 전 여자친구의 귀걸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생각 이상의 고가였던 귀걸이를 돌려주기 위해 전 여친 '쇼우코'에게 연락한 켄야. 하지만, 당사자인 쇼우코는 귀걸이를 핑계로 끈질기게 켄야를 만나려 들고. 만난 후에는 켄야의 직장과 연관 된 '인터네셔널 쥬얼리 페어'의 호화 파티에 참석하게 해달라고 졸라대지요. 예전과 달리 많이 초췌해진 그녀를 결국 내칠 수 없었던 켄야는 동반 초대에 승낙해버리고 거기다 갈 곳이 없다는 그녀를 자신의 원룸에 묵게까지 도와주게 됩니다.(반이상의 강제적으로). 하지만 그런 불편한 상황 덕분에 파티까지 3주간, 생각치도 못했던 사츠키와의 동거도 시작되게 되고. 이러니 저러니 바쁘게 돌아다니면서도 함께 있는 행복감에 취한 두 사람. 시간이 흘러 파티 당일, 약속대로 쇼우코를 데리고 참석한 켄야이지만, 그 파티에서 아직까지도 그를 포기 못한 부잣집 아가씨와 원치 않은 재회를 하게 되는데...
작가: 崎谷 はるひ
출판사: 환동사 루칠 문고 (2010/02/16)
-줄거리-
제대로 사귀기 시작한지 1여년. '켄야'의 제안으로 드디어 동거 초읽기에 들어간 '사츠키'와 켄야. 시간이 갈 수록 점점 더 깊어가는 사랑과 함께 달짝지근한 생활을 하던 때에, 이사 준비에 힘쓰던 켄야의 집에서 3년전에 사귀었다 헤어졌었던 전 여자친구의 귀걸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생각 이상의 고가였던 귀걸이를 돌려주기 위해 전 여친 '쇼우코'에게 연락한 켄야. 하지만, 당사자인 쇼우코는 귀걸이를 핑계로 끈질기게 켄야를 만나려 들고. 만난 후에는 켄야의 직장과 연관 된 '인터네셔널 쥬얼리 페어'의 호화 파티에 참석하게 해달라고 졸라대지요. 예전과 달리 많이 초췌해진 그녀를 결국 내칠 수 없었던 켄야는 동반 초대에 승낙해버리고 거기다 갈 곳이 없다는 그녀를 자신의 원룸에 묵게까지 도와주게 됩니다.(반이상의 강제적으로). 하지만 그런 불편한 상황 덕분에 파티까지 3주간, 생각치도 못했던 사츠키와의 동거도 시작되게 되고. 이러니 저러니 바쁘게 돌아다니면서도 함께 있는 행복감에 취한 두 사람. 시간이 흘러 파티 당일, 약속대로 쇼우코를 데리고 참석한 켄야이지만, 그 파티에서 아직까지도 그를 포기 못한 부잣집 아가씨와 원치 않은 재회를 하게 되는데...
평점 : ★★★★
시리즈 3권이자 완결권. 사키야 하루히상의 불쾌한; 시리즈 3권인 '불근신하고 달콤한 잔상' 감상입니다.
...어째 전권들 보다 더 제목과 내용의 연관성이 불확실..?;;
1권은 전에 나왔던 노벨판의 복간, 2권은 동인지..던가 잡지 수록본을 실은거 가필 수정. 하지만 이번 3권은 올 카키오로시로 나왔습니다. 뭐, 읽는 저로서는 별다른 차이점도 못 느끼겠지만.........
아, 최근 들어서 사키야상 작품을 읽는 분들이 다 그러시듯; 확실히 예전 작품보다 씬의 농밀도는 많이 덜하네요. 예전엔 질ㅊ질ㅊ 하다 싶을 정도였지만 이번 3권은...... 좀 약하단 느낌?^^;;;.
그런 생각이 들어서인가, 오구라상 삽화도 노출도는 2권보다 덜했습니다.............. 아쉬웠다거나...(중얼중얼)
1,2권으로 완결이라고 봐도 아쉬울 건 없었지만; 인기 탓인지 사키야상의 의지 때문인지. 어쨌든 3권도 나왔습니다. 후기를 보면 일단, 완결이라고 하시던데 확실히 다 읽고 보니 이 이상 나올 내용도 없겠다 싶더군요.
이미 앞 권들에서 대부분의 문제를 다 해결한 커플이니 만큼, 이번엔 소재 자체는 위험하달까, 싸우기 쉽겠다..싶은 부분들이 꽤 있지만 실상 전.혀. 위협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3권은, 그저 한참 서로 좋아죽고 못사는 달콤하기 그지 없는 커플의 노로케 만재 러브씬만 보면 충분한 이야기. 설탕물에 절이니 어쩌니의 수준을 넘어서 그냥 빠져 익사하겠다 싶을 정도로, 파괴력이 굉장했습니다. 농담 아니고, 진짜 얼마나 사람 구르게 만들던지. 대단했어요. 이렇게 달달한 책을 얼마만에 읽어보는지 원(..)
전 여자 친구에 2권에서 켄야를 심하게 괴롭혔떤 쁘띠 스토커 오죠상까지. 보통의 커플이라면 수 없이 싸우고 땅파고도 모자랄 문제들이 이어서 터지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견고하다 못해 철옹성 저리가라 입니다. 오히려 저걸 기회로 더욱 더 사이 돈독해지고 더욱 더 서로 좋아죽고 못 살고....
켄야는, 여전히 보는 사람이 한숨 날 만큼 사람 좋은 녀석이긴 하지만, 사츠키는 이미 그런 그를 다~ 이해하고 오히려 그런 면을 좋아하고 있기 때문에 싸울 건덕지기도 못 된다지요.
보통, 예전 여친을 신경써주면서 자신의 원룸 까지 3주간 빌려주거나 하는 남친, 끝끝끝!!을 외쳐도 모자랄 소재지만 사츠키는 살~짝 신경만 쓸 뿐. 진짜 넓은 마음으로 다 이해해 줍니다. 뭐, 실제로 저 전 여친이 켄야에게 마음이 전혀 없거니와(무려 한류 스타 쫒아다니느라고 정신이 없음;), 원룸을 빌려주게 된 계기로 생각치도 못했던 달짝찌근한 가 동거도 가능했구요.
그래서, 초반 등장에서 부터 '이거 싸우게 만들려는 소재지?;' 하고 염려 했었던 전 여친 문제는 완전 아오안. 그저 각자의 시점을 번갈아가며 서로가 서로를 얼~마나 좋아하고 사랑하고 아끼고 원하는지. 있는대로 다 까발려주는 러브씬만 이어집니다.
아직까지 게ㅇ인 자신과 노말이였던 켄야를 신경쓰던 사츠키의 불안감도 이번 권에서 완전히 해소. '영원'마저도 꿈꿀 수 있을 만큼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견고하게 쌓아 올리는 두 사람을 볼 수 있다지요.
확인 사살로 반지+이어링의 커플 의식도 거행하고. 마지막, 원해 마지않는 진짜 동거를 시작해, '진짜 행복하구나'..라고 거리낌 없이 말하는 켄야와 동의하는 사츠키. 있는대로 행복한 두 사람을 보며 책을 덮을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3권이 나온다는 소식을 접할 땐 또 얼마나 땅파고 야단 낼려고..싶어서 별달리 기쁘지 않았었는데, 어떤 의미 보기 좋게 배신(?) 당해서, 기쁘네요^^;. 이걸로 진짜 완전 안심. 이대로 끝이라는게 시원 섭섭한 느낌입니다. 이렇게까지 확실한 해피엔딩인 것도 좋구요.
이번엔 딱히 스핀오프로 나올법한 조연도 없고..이 불쾌한 시리즈는 진짜 여기서 끝일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편 커플은 이걸로 충분히 만족스럽고 배가 빵빵해서 아쉬움은 없지만... 이 귀여운 두 사람을, 더 정확히는 오구라 상이 그려주시는 이 귀여운 두 사람을 더 못보는건 아쉽네요 아무래도.
이번 권도 좀 많이 모에스러운 삽화가 여러장 됬었거든요. 특히, 37 페이지의 삽화. 두 사람이 풍겨내는 분위기도 못 견디겠는데(!), 삽화에서 까지 얼굴이 시뻘개지면서 팔불출 티를 내는 커플을 봐야 하다니!!. 고문이였지만!!!!!...좋았습니다. 아 진짜 귀여운 장면이였어요>_<.
사키야상 작품 중, 제일 재밌게 읽었다..라는건 다른 책이지만. 시리즈 통채로 틀어서 보자면 이 불쾌한 시리즈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뭐, 시리즈 완결로 잡은것도 이게 처음이기도 하지만;.
마음이 불편할 때, 신경 쓰이는 일이 있어서 머리 비우고 싶을 때, 한 없이 달달한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이 작품을 추천합니다. 어쨌든, 달달한 이야기가 보고 싶어서 잡은 만큼 목적은 제대로 달성할 수 있었거든요 전^^;
읽은 날짜 : 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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