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よくある話。
작가: 中原 一也
출판사: 환동사 링크스 노벨 (2009/03/31)
-줄거리-
갑자기 이혼을 통보한 아내에게 이끌려 1여년 남짓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날, 36세 시들은 나이의 중년(?) '하카마다'는 같은 회사의 '외상부'의 엘리트, 25세의 청년 '이케다'를 만나, 그의 뜨거운 고백과 어택에 끌려 같이 밤을 보내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속세와 떨어져 있는 듯한 성격에 무기력까지 겸비한 하카마다는, 그런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을 좋다고 마구 어택해오는 이케다의 심정을 이해할 수 없어하지요. 그러나 이케다는 하카마다의 그런 어영부영한 태도에 힘입어 더욱 더 강하게 연정을 고백하면서 밀어 붙이고, 두 사람은 연인 인 듯, 아닌 듯 한 관계를 이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함rP있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하카마다는 정열적으로 연정을 고백해오는 귀여운 이케다가 점점 더 좋아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지만, 이케다가 광팬으로 좋아하는 AV여배우가 자신의 헤어진 전 부인이란 사실을 알게 되어버리고, 그가 자신을 다른 사람과 겹쳐본다는 사실에 견딜 수 없어진 하카마다는 자신쪽에서 이별을 고하게 되는데..
작가: 中原 一也
출판사: 환동사 링크스 노벨 (2009/03/31)
-줄거리-
갑자기 이혼을 통보한 아내에게 이끌려 1여년 남짓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날, 36세 시들은 나이의 중년(?) '하카마다'는 같은 회사의 '외상부'의 엘리트, 25세의 청년 '이케다'를 만나, 그의 뜨거운 고백과 어택에 끌려 같이 밤을 보내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속세와 떨어져 있는 듯한 성격에 무기력까지 겸비한 하카마다는, 그런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을 좋다고 마구 어택해오는 이케다의 심정을 이해할 수 없어하지요. 그러나 이케다는 하카마다의 그런 어영부영한 태도에 힘입어 더욱 더 강하게 연정을 고백하면서 밀어 붙이고, 두 사람은 연인 인 듯, 아닌 듯 한 관계를 이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함rP있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하카마다는 정열적으로 연정을 고백해오는 귀여운 이케다가 점점 더 좋아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지만, 이케다가 광팬으로 좋아하는 AV여배우가 자신의 헤어진 전 부인이란 사실을 알게 되어버리고, 그가 자신을 다른 사람과 겹쳐본다는 사실에 견딜 수 없어진 하카마다는 자신쪽에서 이별을 고하게 되는데..
평점 : ★★★★
나카하라 카즈야상이 최초로 도전해 보신다는(!) '오야지 우케'가 나오는 작품 '흔히 있는 이야기' 감상입니다.
이달..이랄까 내일 드라마씨디가 발매 되는 작품으로, 읽게 된 이유라고 해봐야 그거죠^^;.
아마 씨딘 못 들을것 같지만(...전 죽었다 깨어나도 믹신상 '우케'는 못 듣습니다. 그분은 절대 세메 ㅠㅠㅠ), 그래도 작품 자체의 평도 좋고 해서 이번 기회에 잡아보았습니다.
어쨌든, 나카하라상 하면 보통 '오야지 세메' 가 주로 나오는 작품을 쓰시는 분인데, 이번엔 오야지 우케로 도전하셔서 낸 이야기가 바로 이 작품.
이것도 어떤 의미 '갭 차이' 세메가 나오는 데다가 주인공인 하카마다가, 진짜 문자 그대로 '오야지' 그 자체여서^^;.. 두 사람의 맞는 듯 맞지 않는 듯 한 대화등을 보고 있자면 막 웃음이 피어올라오거든요. 대놓고 웃기려는 이야기는 아닌데, 제 안의 기준에선 러브 코메디..입니다^^;.
주인공인 하카마다. 36세란 연령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읽으면서 저기다가 한 5살, 내지는 10살 정도 플러스 해야 맞을 듯한, 정신적 연령 40대 후반의 주인공 입니다. 초지 일관인 분위기를 지니며 속세(?)와 떨어져 있는 듯한 무기력이 기본 바탕으로 깔려져 있는지라 좌우명(?)이 '뭐...됬나'-'a' <- 이거 라지요. 세상 만사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항상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는, 좀 특이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실제 연령보다 훨씬 더 중년삘(<-)이 팍팍 돋아납니다.
그런 그의 '특이한 분위기'를 마음에 들어하는 세메 '이케다'.
이녀석도 평범한 녀석이 아닌게, 외모 수려에 업무 능력이 뛰어나 여성사원들의 동경의 대상 그 자체인 엘리트 입니다만, 기본적으로 '연상' 취미+'남의 부인'에 모에.. 하는 특이한! 취향을 갖고 있습니다.
AV의 특정 배우의 '남의 부인' 시리즈에 열광하며 공상하는게 특기로, 11살 위의 한참 연상 인데다가 다른 사람들과 다른 독특한 분위기의 하카마다는 그야말로 그의 이상형 스트라이크 존!.
입사 전의 면접때 부터 먼 발치에서 본 하카마다의 모습에 첫 눈에 반해서 기를 쓰고 입사에 성공한 후, 하카마다가 결혼 한 것에 좌절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좋아하던 끝에, '이혼' 한 그를 드디어 손에 넣기에 성공.
기본적으로 '바이 섹슈얼' 인지라 남자인 하카마다를 좋아하는 것에 아무런 문제도 없는 그는, 노말인 하카마다에게 끈질기게 연정을 부딧쳐 오면서 끝내주는 테크닉으로 녹이며 어택해 옵니다.
하카마다는 기본 성격이 저런지라, 시들어가는 아저씨인 자신에 홀라당 빠진 이케다를 보며 처음에는 '이런 불쌍한 녀석..-_ㅠ.... 근데 뭐, 됬나?....<-' 요러다가, 점점 대형견 처럼 꼬리를 흔들며 좋아좋아 오오라를 풍기는 이케다가 귀여워지게 되고... 앞날이 창창한 이케다를 위해 몸을 빼야지~ 생각 하면서도 쉽지 않게 되어가던 때, 이케다가 DVD를 산더미 처럼 모아둘 만큼 광팬인 AV 여배우가 자신의 전 부인이라는 기가막힌 사실을 알게 되지요.
전부터 매니악적인 성 취향으로 관계 때 마다 요론조론 플레이를 즐기던 이케다. 하카마다는 이케다가 자신을 전 부인의 요론조론 플레이등을 즐기기 위한 대역..정도로 취급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자신의 감정이 '질투' 라는 보기 흉한 것임을 알게 되면서 결국 견딜 수 없어져 그를 내치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 쪽에서 이별을 고했음에도 이케다에 대한 상념을 떨쳐버릴 수 없어 괴로워하게 되지요...
초, 중반까지는 저렇게 특이한 주인공들 덕분에 웃음이 끊기지 않을 만큼 즐거웠습니다.
참 담담하기 그지없는 하카마다인데, 그 담담함이 정말 웃겨요. 하카마다가 담담하고 시들은 만큼, 상대방인 이케다는 제대로 '폭주기미' 입니다. 특히 AV쪽 화제로 넘어가면 흥분을 감추지 못해 이런저런 공상을 마구 펼치는 모습 하며 ㅋㅋㅋㅋ.
대형견 속성이라서 하카마다를 볼때 마다 만면에 웃음을 가득 띄우며 '과장님 좋아좋아좋아좋아' 오오라를 풍겨대거든요. 그런 그의 고백을 들을 때 마다 하카마다는 '고마워' 라고 무덤덤.... 근데 그냥 무덤덤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또 다른게^^;;. 아무튼; 말로 설명이 잘 안되지만, 참 엇갈려있는 두 사람이 함께 붙어 있기 때문에 즐거운 전개가 가득합니다.
후반 부터는, 하카마다 쪽에서 좀 삽질을 합니다만, 그것도 다 이해 될 만한 것이였구요. 나이 문제도 그렇지만, 처음으로 하는 사랑에 혼란스러워 하며 정리를 내릴 수 없는 하카마다의 고민이 손에 잡힐듯 보여서...
이케다가 무작정 잘못 한건 아니였고 하카마다 쪽에서 감정 정리를 잘 내릴 수 없어서 겁쟁이가 된 것도 있고.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좋아좋아 어택을 감행한 이케다 덕분에, 하카마다 역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 지고 해피엔딩.
하카마다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산더미 같은 AV DVD를 처분하려는 이케다의 귀여운 모습에 웃으면서 책을 덮을 수 있었습니다.
'과장님 봐주세요!' 라고 외치며 달려들어와 DVD 더미를 내려놓고, 무엇인지 묻는 하카마다의 질문에 '과장에 대한 저의 사랑이예요^____________^' <- 라고 대답하는 부분에선 또 빵 터져서 ㅋㅋㅋㅋㅋ.
아..진짜 하카마다가 아니더래도 이케다가 귀여워 보입니다.
평소의 룩스나 일 관련에서는 '엘리트'의 포스가 풀풀, ㅅㅅ 할 때엔 끝내주는 테크닉을 겸비한 '색기 넘치는 남자'의 포스가 풀풀. 그러나 평소 하카마다의 앞에서는 '과장님 과장님 헥헥헥(살랑살랑)'...의 대형견 포스가 풀풀.
이 얼마나 귀여운(!) 갭 차입니까!!!. 끝까지 존댓말을 고수하며 '과장님~' 하고 부르는 부분에도 좀 모에하구요 >_<.
나이차이가 많이 떨어진 연하세메는 좀 꺼렸었는데, 이케다 같은 케이스는 꽤 취향입니다. 랄까 이런 녀석이기 때문에 취향일 수도 있겠네요^^;.
나이 36세에(+~10세) 달콤쌉싸름한 첫 사랑을 실컷 만끽 할 과장님과, 그만 보면 꼬리를 흔들며 좋아좋아 오오라를 풍기는 연하의 연인.
꽤 마음에 들은 작품이라서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후속이 있으면 진짜 좋겠습니다만...어떨까나요^^;.
삽화가이신 아사나미상. 음... 솔직히 지금까지 본 아사나미상 삽화 중에서는 가장 미묘(!) 합니다만^^;... 하카마다의 '나이'와 '분위기'엔 잘 맞는 삽화였던거 같아요.
다만 표지의 분위기를 너무 진중하게 잡아주셔서, 작품 읽기 전까지는 이런 분위기의 작품인 줄 몰랐다거나아아아아....... 속았다거나아아아아아...<-야.
드라마씨디 캐스팅은, 이케다에 제왕님, 하카마다에 믹신상 입니다만...위에도 밝혔듯; 저는 믹신상 우케는 진짜 못 듣습니다. 이중나선으로 처음 BL 드라마씨디 계에 입문한 제게 믹신상은 평생(!) 세메예요..흑흑 ㅠㅠㅠ
차라리 캐스팅이 반대였으면 진짜 광분하면서 들었을 텐데 ㅠㅠㅠㅠㅠ 아아아 OTL.
읽은 날짜 : 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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