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3シェイク
작가: 秀 香穂里
출판사: 대서방 러버즈 문고 (2008/03/24)
-줄거리-
스타 배출에 탁월한 전직 모델 출신의 28세 매니저 '오카자키'. 사장의 부탁으로 오만하고 건방지지만, 뛰어난 재목의 신인 '유키무라 쿄우'를 맡게 된 그는, 유키무라의 재능을 선보이기 위해 젊고 유명한 감독 '사노'의 영화에 출연시키기로 결정합니다. 그러나 만나게 된 사노 감독은, 오카자키에게 관심을 보이며 유키무라를 주연으로 고용하려면 그 매니저인 오카자키가 자신의 ㅅㅅ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는 터무니없는 제안을 내놓지요. 격노하는 유키무라와 함께 계획을 포기하는 오카자키. 그러나 사노는 몇 번이고 오카자키를 불러내면서 유키무라를 영화 주연으로 발탁시키고 동시에 일을 핑계로 계속해서 오카자키에게 손을 댑니다. 그리고 그 장면을 유키무라에게 들킨 후, 분위기에 휩쓸려 어쩔 수 없이 셋이서 쾌락을 탐하게 되어버리지요. 그 비틀어진 관계를 어떻게 해서든 잊으려드는 오카자키지만, 그에게 마음을 부딛쳐오는 유키무라는 물론, 사노 감독 역시 오카자키를 포기하려 들지 않는데..
작가: 秀 香穂里
출판사: 대서방 러버즈 문고 (2008/03/24)
-줄거리-
스타 배출에 탁월한 전직 모델 출신의 28세 매니저 '오카자키'. 사장의 부탁으로 오만하고 건방지지만, 뛰어난 재목의 신인 '유키무라 쿄우'를 맡게 된 그는, 유키무라의 재능을 선보이기 위해 젊고 유명한 감독 '사노'의 영화에 출연시키기로 결정합니다. 그러나 만나게 된 사노 감독은, 오카자키에게 관심을 보이며 유키무라를 주연으로 고용하려면 그 매니저인 오카자키가 자신의 ㅅㅅ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는 터무니없는 제안을 내놓지요. 격노하는 유키무라와 함께 계획을 포기하는 오카자키. 그러나 사노는 몇 번이고 오카자키를 불러내면서 유키무라를 영화 주연으로 발탁시키고 동시에 일을 핑계로 계속해서 오카자키에게 손을 댑니다. 그리고 그 장면을 유키무라에게 들킨 후, 분위기에 휩쓸려 어쩔 수 없이 셋이서 쾌락을 탐하게 되어버리지요. 그 비틀어진 관계를 어떻게 해서든 잊으려드는 오카자키지만, 그에게 마음을 부딛쳐오는 유키무라는 물론, 사노 감독 역시 오카자키를 포기하려 들지 않는데..
평점 : ★★☆
엊그제 날짜로 드라마씨디가 발매된, 슈 카오리상의 작품 '쓰리 쉐이크<-' 감상입니다.
드라마씨디가 발매 되는 것을 알고 미뤄뒀던 책을 잡았는데..중간중간 딴짓도 한것도 있고 마음이 심란한 것도 있고 해서 결국 씨디 발매일을 맞추지 못했어요. 뭐 아직 안들었으니까..^^;
...근데, 이거 과연 들을 수 있을런지가 의문입니다. 읽어보니, 이런저런 변명과 이론을 내세워 놨지만 결국 육체적인 쾌락에 젖어드는 세 사람의 하고하고하고하고하고하고하는 씬!!!....만 남는 작품이더라구요. 씨디라는건 필연적으로 원작을 압축해야 가능하니까.. 이건..씨디로 들으면...뭐... OTL.
처음 표지가 공개 되었을 때 저 끝내주는 표지를 보고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나라상의 삽화에 발려서 질렀던 이번 작품.
얼마전에 읽었던 미지적근한 쓰리피에 실망했던 마음을 제대로 치유해주는(??).. 정말 제대로 하고하고하고하는 이야기였어요. 뭐; 슈상 작품에다가 나라상의 삽화, 책 라벨이 러버즈 문고 일때 부터 예감은 했었긴 했지만;;.
자기들 나름대로의 이론..이랄까, 쓰리피까지 가게 되는 과정에 이런저런 변명(으로밖에 안들리는)을 늘어놓긴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자신에게 없는 부분을 서로에게 바라면서 그 빈틈을 매꾸기 위해 육체적 쾌락을 거듭하는 ..결말이 되는 거더군요.
그러니까, 얘들의 관계에는 '사랑' 이 없습니다. 제가 읽었던 쓰리피 작품에는 대부분 우케를 무척 아끼고 사랑하는 녀석들이 많던데 여긴 아니더군요;
일단 유키무라는 외로움을 달래주는 상대든 뭐든간에 진심으로 오카자키를 좋아하는건 알 수 있겠는데, 사노는..진짜..-_-;.
간만에 보는 끝도 없는 아스트랄을 속에 품고 있는 돌은 놈이였습니다. 얘는 정말로 오카자키를 사랑하는게 아니예요. 처음에는 속에 오만함을 품고 있는 오카자키를 깔아뭉개기 위해서 관심을 가지고, 그 후에는 쾌락을 공조하는 대상..정도?.
처음부터 정신이 비틀어져있는 놈이여서, 타인에 대한 관심 그 자체도 정상에서 벗어나있고..무엇보다 그가 만드는 영화, 그의 세상 자체가 비틀어져 있어서, 결국 이 세사람의 미친 관계는 얘에서 부터 시작한거나 다름 없었습니다;
진짜 읽으면서 몇 번이고, '이놈만 아니면 이지경까진 안 갔어!!!' 라는 소리가 튀어나오던지..;. 정말 그래요. 얘가 안끼었으면 멀쩡했었던 두 사람인데;. 유키무라야 첫눈에서 부터 오카자키에게 반했으니까 사노만 아니였으면 계속 어택하고 어택해서 자신만의 애인으로, 그리고 진짜 따끈따끈한 연인이 될 수 있었을 지도 모르는데!!(..아마도?).
그걸 사노놈이 끼어들어서 망쳤더군요;
아니 뭐; 여기에 나오는 세 사람 중 그 누구에게도 공감할 수 없고 애정도 가질 수 없는 녀석들이긴 하지만; 어디로 굴러가던지 말던지 니들 맘대로 해라~ 라고 생각되는것도 사실인데... 그래도 사노만 아니였으면 괜찮았었을 커플이 망가지는 느낌을 아무래도 떨쳐버릴 수 없어서 찜찜하달까..;;
그가 후반부에 두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서 내뱉는 대화도 제대로 궤변이라는 생각만 들고요. 근데 저 나이(33세) 되도록 저지경으로 산 놈이 앞으로도 바뀔것 같지 않으니(..);
어쨌거나, 안돼! 난 못해!! 이럼서 마구마구 반항하던 노말의 남자를, '정신이 삐뚤어진 놈 하나 + 외로움에 빠져서 쾌락에 몰두하는 놈 하나'가 뭉쳐서 냠냠 맛나게 잡아먹는 이야기...인 겁니다 이건.
딱히 줄거리; 랄것도 없고, 짧은 분량에 라벨 본연의 취지에 충실하게(야) 열심히 하고하고하고하는 씬이 가득한 이야기라서.. 이이상 따로 언급할 것도 없군요.
무엇보다 읽으면서 느낀 감정이라곤 '아... 그래 응.. 그렇게 살아라..응-_-' 이게 다라서.
어차피 씬 빼고 볼 것 없는 내용이니 만큼... '씬' 애기를 해보자면, 뭐 이것저것 종류가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씬이 쓰리피 시츄이고, 딱 한번은 유키무라와 1대 1 ㅅㅅ씬이 있었고요.. 그 외에도 기구 플레이, 눈가리개 플레이 등등 여럿 시츄에 여럿 포즈에 길~게도 쓰여있습니다.
슈상의 씬은 원래부터 강한 편이였는데 그게 이 러버즈로 오면서 진짜 이야기 전체에서 군데군데 끈ㅈ함이 베어있는 느낌이 들 만큼 쌔게 써주셨더군요.
내용이 없는 작품이니 만큼 씬 하나만이라도 만족(야) 하게 볼 수 있어서 나름 좋았습니다 핫핫핫<-. (...근데 느낌상으로는 야코우상의 ㄱㅇ의 꽃이 더 한거 같기도...;)
마지막으로 주인공인 오카자키. 초반에는 그나마 이성과 프라이드를 지키면서 열심히 반항하고 있었던 놈이..엔딩쯤 가니까 두 사람을 손아귀에 쥐고 휘두르려는 여왕우케의 기질이 만연하게 보여지는 그 변화에 좀 어의 없었습니다... 너 이런 놈이였구나-_- <- 라는게 내 심정 이예요.
드라마씨디는 유키무라에 타츠군, 사노에 히로킹상, 오카자키에 타카켄상이 맡아주셨습니다. 각각 잘 어울리는 캐스팅인것 같아요... 다만 다들 한 무게 하는 캐릭터들이여서 그만큼 연기에도 목소리 짙~게 깔고 해줄텐데...;; 뭔가 상상이 잘 안된달까; 상상을 해도 그 묵직하고 느끼함이 바로 떠오르기도 하고;.
어쨌거나 씨딜 들어봐야 알겠네요. 내용도 없으니까 씬 중점으로 들어야 하는게 좀 걸리지만...?^^;
읽은 날짜 : 5월 28일
'BL 원서(소설) 감상 > ★2~ 이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おいしいキスを召しあがれ / 嶋田 まな海 (2) | 2009.06.26 |
---|---|
罪人たちの甘い薔薇 / 高月 まつり (0) | 2009.06.09 |
愛しか教わらなかった / 麻生 玲子 (0) | 2009.05.27 |
やんちゃな犬、躾けます! / 松岡 裕太 (8) | 2009.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