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純情のかけら
작가: 妃川 蛍
출판사: 리프출판 리프 노벨즈 (2004/03/15)
-줄거리-
품행 방정한 우등생으로 학교의 '왕자님' 같은 존재인 고교 2년생 '쿠라사와 유키야'. 언제나 미소를 지으며 타인을 접하지만, 마음속 부터는 벽을 치고 깊게 관섭하지 않는 세월을 보내던 그에게, 갑자기 나타난 시기에 맞지 않는 전학생 '다테 마사오미'의 존재는 상당히 혼란스럽고 무서운 것이였습니다. 자신의 마음 속 깊은 곳의 추억. 결코 남에게 밝힐 수 없는 약한 마음을 알고 있고, 동시에 순수했던 마음을 상처 입혀서 평생 트라우마로 남게 했었던 것이 바로 마사오미, 그 였었던 것입니다. 그를 보며 동요하는 유키야지만, 잊고 싶었던 상처를 다시 벌어지게 하고 싶지 않아서 그를 모르는 척 무시하려는 태도를 취하게 되고.. 반대로 그와 다른 의미에서 소꿉친구 '유키'를 잊을 수 없었던 마사오미는 자신을 꺼리는 유키야의 태도에는 아랑곳 없이 유키야에게 접근해 오는데..
평점: ★☆
작가: 妃川 蛍
출판사: 리프출판 리프 노벨즈 (2004/03/15)
-줄거리-
품행 방정한 우등생으로 학교의 '왕자님' 같은 존재인 고교 2년생 '쿠라사와 유키야'. 언제나 미소를 지으며 타인을 접하지만, 마음속 부터는 벽을 치고 깊게 관섭하지 않는 세월을 보내던 그에게, 갑자기 나타난 시기에 맞지 않는 전학생 '다테 마사오미'의 존재는 상당히 혼란스럽고 무서운 것이였습니다. 자신의 마음 속 깊은 곳의 추억. 결코 남에게 밝힐 수 없는 약한 마음을 알고 있고, 동시에 순수했던 마음을 상처 입혀서 평생 트라우마로 남게 했었던 것이 바로 마사오미, 그 였었던 것입니다. 그를 보며 동요하는 유키야지만, 잊고 싶었던 상처를 다시 벌어지게 하고 싶지 않아서 그를 모르는 척 무시하려는 태도를 취하게 되고.. 반대로 그와 다른 의미에서 소꿉친구 '유키'를 잊을 수 없었던 마사오미는 자신을 꺼리는 유키야의 태도에는 아랑곳 없이 유키야에게 접근해 오는데..
평점: ★☆
히메카와 호타루상의 2004년도 리프 출판 작품, '순정의 조각' 감상 입니다.
예...뭐, 위의 평점만 봐도 아시겠지만; 저한테는 썩..; 점수를 얻지 못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읽으면서 크게 거슬리는 부분이라든가, 책이 안 넘어 갈 정도로 열받는 부분...은 없었지만, 이렇게 까지 책이 '설렁설렁 쓰여있는' 작품은 원서 읽으면서는 처음 접한 거 같네요. 지금까지 평점을 낮게 주었던 책들도, 크게 거슬릴 부분은 있었을 지 언정, 가볍게 쓰였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이 책은 그랬습니다. 가벼웠어요 한정 없이.
내용이 가벼운건 절대 아닙니다. 주인공 두 사람은 각각 나름대로 고민도 하고 방황도 하면서 분위기를 무겁게 이끌어 나가고 있는데... 그냥 한마디로 하면 '확 끝나 버렸다?' 라고 해야 하나요;?
처음 읽으면서 느꼈던 '허술함' 이, 주인공 들에게 얽힌 사연(이랄것도 없다만)이 밝혀질 때에도 딱히 느낄 감정 없이, 끝까지 허술하고 덜 짜여진 느낌으로 끝이 납니다....
제가 히메카와상 작품을 읽어보기엔 이게 처음인데.. 솔직히 실례되는 말이겠지만; 진짜 책을 처음 써보시는 풋내기 작가분..이란 느낌이 들었어요-_-;;;. 이것도 처음 부분 부터 끝까지 다 읽고 난 후에도 느낀 겁니다...;;;
고교생이 주인공이라서 풋풋하다!..는 말로도 어떻게 치우쳐 버릴 수 없을 만큼 그냥 가벼워요. 허술하면서 단순하고.
주인공인 유키야가 갖고 있었던 트라우마..라고 하는것 부터가; '유치원생' 때의 이야기로 그때 헤어지게 되었던 너~무 좋아하던 친구에게 마음 고백 했다가 차인 것. 이 소재 부터가 좀...;;
솔직히 초등학생만 되도 이해 하겠습니다만, 유치원생. 4,5살 때의 트라우마를 저 나이때 까지 간직 하고 있다는 설정 자체가 좀 어의 없지 않나요?; 저는 저 처음 프롤로그에서 부터 대번에 '이거 이래도 돼;?'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때 부터 몰입 할 수 없었습니다. 즉 처음 부터요(..).
거기다가 이 책. 히메카와상 작풍의 특징인지 어떤지 확인 할 순 없지만; 당췌 시점이 왜이렇게 자주 바뀌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한장, 두 페이지에서 서로의 시점이 시도 때도 없이 바뀌어요. 유키야가 대사를 내뱉으면 그말에 속으로 동조 하는 시점은 마사오미. 바로 뒷 대사가 마사오미면 그 말에 반응 하는건 유키야의 속 마음. 다른 책들 처럼 단락(?)을 나누어서 서로의 시점이 전개 되었다면 세메 시점이 많은걸 좋아하는 저로서는 꽤 괜찮은 전개 였겠지만, 이 책은 그런게 없습니다. 처음 부터 끝까지 서로의 시점이 아주 정신없이 마구 바뀌어요.
이런 느낌; 이오카상 작품에서 한 번 느꼈었지만 그때는 별달리 문제 없었는데 왜 이 책에서만 그게 두각되어 보이고 거슬러 보였던지...;; 실제로 읽다가 '이거 마사오미 생각이구나' 라고 믿고 몇 줄 더 읽어내리다가 '어라?; 유키야 마음이였어?' 이러면서 당황한 상황..이 몇 번이고 일어났던 지라 그게 좀 짜증 났었던 걸 수도 있습니다...;
유키야가 트라우마를 갖게 된 원인도 황당. 그래서 재회 한 후 마사오미를 멀리하려 했지만 어영부영 휘말려 가면서 딱히 거부다운 거부도 하지 않으면서 비련의 주인공 삘을 팍팍 풍기고.. 상대방인 마사오미 역시, 유치원 시절부터 유키야를 좋아했다..라는건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 치는데(<-), 그럼 ,그 진실했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십 수년 동안 유키야를 찾아오지도 않았던 멋진 배짱은 대체 어디서 나온 걸까나요. 그래놓고 재회한 유키야가 자신을 피한다고 울컥 해서 마구잡이로 싫다는 애를 끌고 댕기는 것도 썩 반기는 상황은 아니였습니다. 그동안 놀아날 만큼 놀아나놓고, 자신의 의지가 아닌 주변의 상황에 의해 다시 유키야의 곁으로 올 수 있게 되자 그제서야 유키야를 자신의 것으로 하겠다는 결심 자체가... 아무리 애라지만 저렇게 상황에만 휩쓸려 가는 녀석은 별로예요. 세메는 멋있어야지-_-+!.
이럭저럭 끝까지 다 읽을 순 있었지만, 중간 부분 부터는 흥미가 팍 떨어지는 바람에; 내용 전개만 슬렁슬렁 읽고, 씬은 아예 패스해버려서 생각 보다는 빨리 읽어 치울 수 있었습니다.
근데;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히메카와상. 원래 이렇게 작품 느낌이 가벼우신가요?; 작품을 꽤 많이 쓰신 분이라고 알고 있는데....왜이렇게 신인 같은 풋풋함(-_-) 이 느껴지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2004년도 작품이면 그닥 오래된 것 같지도 않는데.. 초기작이라고 우기기에는 이미 리프 노벨에서 34번째로 내는 작품이라는 히메카와상 후기에서 볼 때 무리겠고...;;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어차피 이분의 다른 작품이라고 해봐야 스틸유어러브 시리즈 2권 밖엔 없지만...; 그것도 지금 느낌 같아선 별달리 잡고 싶지도 않아졌구요-_-a
...........바로 직전에 읽은 책이 평점 5개 짜리 작품이였던 만큼, 더욱 더 재미 없게 느껴지는 역시너지 효과가................. OTL
읽은 날짜 :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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