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ふるえる恋の声
작가: 深山 ひより
출판사: 쁘랭땅 출판 플라티나 문고 (2010/12/10)
-줄거리-
성적 우수, 용모 단정. 사교성 좋은 성격으로, 교내에서도 유명한 학생 '사카이'. 자유분방한 성격을 지닌 그는, 다른 사람들과 다른 점이 있으니, 바로 '목소리 펫치' 라는 것입니다. 그의 기준에서 정말 울림 좋고 듣기 좋은 목소리에는 한없이 집착하는 성격인데, 어느날 갑자기. 점심시간 방송부에서 나온 방송을 듣게 된 사카이는 그 '목소리'에 급격히 꽂히게 되고 그 길로 방송부로 달려가지요. 하지만, 사카이가 반한 목소리의 주인공 '유키'는, 초 가 붙을 정도로 내성적에 대인기피증까지 지닌 소심한 소년으로, 사카이의 맹렬 어택에 그저 떨기만 하고 피해다닐 뿐. 한번 만이라도 그 목소리를 또 듣고 싶은 사카이는, 그 때 부터 자신을 피하는 유키를 맹렬히 쫒아 다니며 친해지려 하지만. 유키는 소꿉친구인 '미요시'의 뒤에 숨어 전혀 상대해 주지 않습니다. 한편, 그러한 유키 또한, 오래전부터 자신과 정반대 타입인 사카이에 대한 '동경심'을 지니고 있었지만, 정작 그가 자신을 쫒아다니자 어쩔줄 몰라 계속 도망다니게 되는데...
평점 : ★★★☆
작가: 深山 ひより
출판사: 쁘랭땅 출판 플라티나 문고 (2010/12/10)
-줄거리-
성적 우수, 용모 단정. 사교성 좋은 성격으로, 교내에서도 유명한 학생 '사카이'. 자유분방한 성격을 지닌 그는, 다른 사람들과 다른 점이 있으니, 바로 '목소리 펫치' 라는 것입니다. 그의 기준에서 정말 울림 좋고 듣기 좋은 목소리에는 한없이 집착하는 성격인데, 어느날 갑자기. 점심시간 방송부에서 나온 방송을 듣게 된 사카이는 그 '목소리'에 급격히 꽂히게 되고 그 길로 방송부로 달려가지요. 하지만, 사카이가 반한 목소리의 주인공 '유키'는, 초 가 붙을 정도로 내성적에 대인기피증까지 지닌 소심한 소년으로, 사카이의 맹렬 어택에 그저 떨기만 하고 피해다닐 뿐. 한번 만이라도 그 목소리를 또 듣고 싶은 사카이는, 그 때 부터 자신을 피하는 유키를 맹렬히 쫒아 다니며 친해지려 하지만. 유키는 소꿉친구인 '미요시'의 뒤에 숨어 전혀 상대해 주지 않습니다. 한편, 그러한 유키 또한, 오래전부터 자신과 정반대 타입인 사카이에 대한 '동경심'을 지니고 있었지만, 정작 그가 자신을 쫒아다니자 어쩔줄 몰라 계속 도망다니게 되는데...
평점 : ★★★☆
신인이신 미야마 히요리상의 작품 '떨리는 사랑의 목소리' 감상입니다.
...우화... 거의 3개월 정도 걸렸네요. 책 읽은 것도, 감상을 쓰는 것도;.
너무 오랜만이여서 감상 쓰는것도 좀 어색할 지경입니다;. 뭔 말을 써야할지~ 싶기도 하고...
아니아니; 그동안 노말은 열심히 읽었으니, 감상 포스트 자체는 자주 쓰긴 했지만. 뭔가 BL과 노말은 느낌이 다르달까나요?^^;.
어쨌든, 간만의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번 작품.
오랜만이니까, 흥미를 끌 만한 소재. '학생물'을 고르고, 그 중 '세메의 집착'이 부각되는 이 작품을 잡게 되었다지요.
처음에는, 그저 쌔~고 강렬한거 부터 잡을까 했는데, 흥미가 금방 떨어질까봐 겁이 났던 것도 있고..?;
뭐, 그런 생각으로 잡았던 이야기 인데.
세메의 집착..쪽은, 제 예상대로의 재미를 주었고. 거기다 학생물 특유의 풋풋함도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만.
문제는 우케인 유키.
...우와;; 내성적이라는 말에 대강 각오는 했었는데, 어쩜 이정도로 심할 줄이야.
제가 읽은 모든 작품의 '내성적 우케' 중에서는 베스트 옵 베스트에 이르를 지경이였습니다, 이 유키란 녀석.
초반, 사카이의 눈에 비친 유키의 모습도 물론이지만, 무엇보다. 이야기의 끝. 둘이 마음을 통하고, 유키도 어느정도 자신감을 얻긴 한 상태였음에도, 끝의 끝까지 말투는 더듬거리고 제대로 표현도 못해요....... OTL.
처음 시작해서 거의 60여 페이지까지, 둘이 제대로 된 '대화'도 못할 지경이었으니, 말도 마시라능;.
그 때 까지 둘의 접점이 거의 없었으면 몰라도, 거의 초반부터 만났는데 제대로 '말'을 주고 받을 때 까지 저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니깐요?. 시간 상으로는 몇주 쯤은 되었을 듯.
보기만 하면 벽에 달라붙어서 부들부들, 눈물 글썽. 급기야 방송실 문을 걸어 잠그고 사카이가 돌아갈 때 까지 몇 시간이고 틀어 박히기 등등.
이 모든게 전부 '대인 기피증'에 기인하는 거라고 합니다. 단 하나의 예외인 소꿉친구 '미요시'를 제외하고는 항상 저런 느낌이라지요.
아놔 답답해서. 진짜 답답해서.
또 이게 태도뿐만 그런게 아니라, 유키 시점에서 나오는 그의 심리 또한 제대로 된 소심쟁이.
...농담 아니고 좀 때려주고 싶었어요.
소심하고 내성적인것도 그렇지만, 자기비하가 얼마나 심한지. 그 삽질로 치면 지구 반대편도 가볍게 뚫고 나아갈 지경입니다.
자신이 사랑받을 리가 없어, 사카이가 나를 쫒아 다니는건 오로지 목소리 때문.
이런 마인드에, 평소 동경하던 사카이가 자신을 바라봐 주는데!. 그걸 순수하게 기쁘다고 생각하는데도!.
기쁜건 기쁜거고, 그와 대화할 자신은 없다!...이거죠. 야이.......(이하생략).
그래서, 중반 이후 사카이가 자신에게 특별한 감정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그의 입에서 들었음에도, 절대로 믿지 않고 '도망다닙니다'.
그에 대한 스스로의 연정을 깨닫고, 앞으로 나아갈 결심을 한 순간에도 사카이를 붙잡을 자신은 전혀 없어서, 그저 포기 수준.
...이 이야기는, 오로지 사카이가 쫒아다니고 쫒아다니고 또 쫒아다녀서, 겨우 성립되는 이야기예요....하아;.
무엇하나 부족함 없음에도, 저런 유키에게 홀라당 빠져서, 끝까지 순수한(?) 연정으로 그를 쫒아다닌 끝에, 겨우 쟁취하게 된 사카이.
그의 시점도 꽤 많이 나와서, '상대가 저런 상태인 만큼, 니가 좀 힘내라...' 토닥토닥 거리며 그를 응원하며 읽어내렸습니다.
처음 시작은 '목소리' 였지만, 유키와 만나면서 그에 대한 집착이 점점 더 강한 연정으로 바뀌는 과정도 어느정도 보였고. 무엇보다, 밀어내지고 피해다님에도 그를 포기하지 않았던 점이, 그저 기특해 보였다지요.
유키의 일거수 일투족에 집중하면서, 혹시라도 그에게 미움 받을까봐 전전긍긍 하는 등. 학생물 특유의 묘미를, 세메인 사카이에게 전부 다 받은 느낌입니다^^.
우여 곡절 끝에, 무사히 연인이 된 후. 첫 합방(<-)도 끝나 달콤달콤한 연인 사이가 된 상태에서 끝이 나지요.
끝에 좀 다투기도 하지만, 어쨌든 서로에 대한 연정이 확고한 만큼 앞으로도 잘 지내겠지~.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사카이는 어쨌든, '남의 눈을 신경 쓰는 법'을 배워야 할꺼고. 유키는.... 고쳐야 할 점이 너무 많아서; 일일히 나열할 수 없습니다만; 일단은 '말 더듬는 거'부터 고치도록;. 저 상태에서 사회인으로 생활하긴 매.우. 어려울 거 같거든요...;
복귀작이 이 작품이여서, 딱히 좋았다...라고 말하기도 뭣 하지만. 어쨌든 나름 괜찮게 읽을 수 있었으니 그걸로 된 느낌입니다.
이제 BL도 잡기 시작했으니, 속도는 어찌 되었던; 끊지 않고 꾸준히 읽을 수 있도록 노력 해 보려구요^^;.
읽은 날짜 : 3월 11일
PS.... 그나저나; 낮에 발생한 일본 대지진... 사태가 생각 이상으로 심각한거 같아서 이래저래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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