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聖域の限界
작가: 秀 香穂里
출판사: 대서방 러버즈 문고 (2009/07/25)
-줄거리-
좋은 집안 아가씨들이 다니는 유명 사립 여고에 교사로서 근무하는 25세 청년, 니시자와 세이지. 여름 방학을 앞둔 때에, 그가 담임을 맡고있는 반의 여학생들이 호스트 클럽에 드나든다는 소식을 접하고 확인 하러 간 니시자와는, 호스트 클럽 '비스트' 의 오너 겸 호스트, 그리고 고교 시절 3년간 같은 클래스의 동급생이였던 '세오 타츠야'와 재회하게 됩니다. 고교 시절, 별것 아닌 것들로 자신을 곯리며 곤란해 지는것을 즐기던 심술궃은 세오에게 좋은 추억을 갖지 못한 세이지. 그런 그에게 세오는, 학생들의 비행을 빌미삼아 학교측에 알린다는 협박으로 '관계'를 강요하고, 그 협박에 밀려 관계를 맺고 난 후에는 찍은 동영상으로 갈 데 없이 몰아 붙입니다. 그렇게 강요 당해 관계를 시작하면서 굴욕에 치를 떨던 니시자와. 하지만 독점욕을 내보이며 자신에게 집착하는 세오에게 농ㄹ당한 신체는 점점 더 그를 원하게 되고, 이윽고 자신이 고교시절부터 그에게 품고 있던 동경의 마음이 연정으로 변한 것을 깨닫게 되는데..
작가: 秀 香穂里
출판사: 대서방 러버즈 문고 (2009/07/25)
-줄거리-
좋은 집안 아가씨들이 다니는 유명 사립 여고에 교사로서 근무하는 25세 청년, 니시자와 세이지. 여름 방학을 앞둔 때에, 그가 담임을 맡고있는 반의 여학생들이 호스트 클럽에 드나든다는 소식을 접하고 확인 하러 간 니시자와는, 호스트 클럽 '비스트' 의 오너 겸 호스트, 그리고 고교 시절 3년간 같은 클래스의 동급생이였던 '세오 타츠야'와 재회하게 됩니다. 고교 시절, 별것 아닌 것들로 자신을 곯리며 곤란해 지는것을 즐기던 심술궃은 세오에게 좋은 추억을 갖지 못한 세이지. 그런 그에게 세오는, 학생들의 비행을 빌미삼아 학교측에 알린다는 협박으로 '관계'를 강요하고, 그 협박에 밀려 관계를 맺고 난 후에는 찍은 동영상으로 갈 데 없이 몰아 붙입니다. 그렇게 강요 당해 관계를 시작하면서 굴욕에 치를 떨던 니시자와. 하지만 독점욕을 내보이며 자신에게 집착하는 세오에게 농ㄹ당한 신체는 점점 더 그를 원하게 되고, 이윽고 자신이 고교시절부터 그에게 품고 있던 동경의 마음이 연정으로 변한 것을 깨닫게 되는데..
평점 : ★★★
쿠니사와상의 화려한 컬러로 시선을 끄는 슈 카오리상의 신작 '성역의 한계' 감상입니다.
에ㄹ씬이 꽤 농후하신 슈상이 '러버즈 문고'. 거기다 삽화가가 쿠니사와상... 이 두 가지만 들이대면, 제대로 화끈하게,
주문 해두고 실제로 받은 책은 진짜 표지의 화려함에서 부터 제 시선을 끌었고, 그 때문에 읽을 거 재쳐두고 바로 잡아서 읽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뭐, 슈상+러버즈 답게 화끈하게 에ㄹ 하고, 뭔가 내용이 있을 듯~ 하면서도 없는것 같고;, 끝이 해피엔딩 인것 같은데도 뭔가 후속이 있어야 할 것 같은 찝찝함도 좀 남는...어쨌든 책 잡기 전부터 예상했던 것 그대~로였습니다.^^;
주인공인 니시자와. 나름 꿈을 가지고 교사가 되었지만, 부잣집 자제들이 다니는 사립 여학교 학생들이 실상 어느 어른보다 더 심하게 문ㄹ하고 놀아나는 실정, 자신의 지도는 코 끝으로도 듣지 않는 거만함 등등의 태도로 슬슬 교사 생활에 질려하고 있는 때에, 고교 시절 악연이였던 동급생 세오를 만나게 됩니다. 그것도 비행 학생들을 잡기 위해 찾아간 호스트 클럽의 오너 겸 호스트라는, 자신과 정 반대의 세계에 있는 세오를. 간만의 재회임에도 세오는 니시자와의 사회적 위치등을 빌미 삼아서 협박해오고, ㅅㅅ를 포함한 관계를 강요하지요.
하지만 니시자와는, 증오해야 할 대상인 그를 진심으로 미워할 수 없어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그런 정의 내릴 수 없는 감정이 연정임을 깨닫게 됩니다.
몸으로 시작된 비틀어진 관계, 거기다 야쿠자 집안에서 태어나 조직 후계자 싸움에 말려든 세오에게 자신의 마음을 알릴 수 없는 니시자와는, 미워할 수도, 좋아할 수도 없는 지금의 상황에 고민하게 되지요...
기본 '츤츤S' 와 '츤츤M' 이 만나 처음부터 끝까지 진~하게 놀면서 츤츤거리는 커플 이였습니다.
세오는 머리 끝 부터 발 끝 까지 '난 남들과 달라-_-' 라는 시건방진 오오라가 풍기는 제대로 된 오레사마. 처음부터 니시자와를 좋아하고 있었을 텐데도, 읽는 독자도 헷갈릴 만큼 참 용서가 없달까 달달하지 않달까...?;. 미즈하라상 작품등에 나오는 세메처럼 육체적, 가학적인 괴롭힘으로 억누르는 타입은 분명 아닌데, 결코 쉽지 않은 방식으로 자신의 마음을 내보이거든요.
고교시절 부터, 학급 위원장의 위치에서 자신을 어렵게 생각하면서도 관섭 해오는 니시자와의 곧은 성격에 끌렸기 때문에, 초딩이나 하는 것 같은 짓으로 곯려 먹기를 반복. 성인이 된 지금은 예전부터 잊지 못했던 상대와 재회해 '안아버리고 두 번 다시 놓지 않겠다' 라는 본인의 다짐 그대로~ 어택해서(=협박해서) 곁에 묶어두는 방식을 선택... 어쨌든, 자기 중심적인 녀석이 맞죠. 그걸 전혀 미안하게 생각한다거나, 상대방에게 폐가 된다는 사실을 전혀 모른다거나.
진짜 문자 그대로 츤츤S 세메입니다. 별달리 데레하지 않아요-_-;. 독점욕 가득한 점 하나는 맘에 들었지만.
그리고 그런 그에게 실~컷 당할 만큼 당해놓고도 결국 곁을 떠나지 않았던 니시자와 역시 마찬가지랄까.
초반, 억지로 협박해오며 갖은 굴욕을 맛보게 하는 그에 대한 미움을 느끼면서도, 결국 끝까지 그를 '증오할 수 없었던 자신' 을 발견하고 순순히 자신의 연정을 인정하지요. 그 역시 깨닫지 못했을 뿐, 고교시절 부터 세오에게 끌려가고 있었습니다. 고교시절, 특별 클래스에서 누구와도 섞이지 않고 남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분위기를 풍기며 홀로 있는 그의 존재에, 동경과 부러움을 안고 있었던 니시자와. 그 마음을 뒤늦게 깨닫고 난 후에는 세오의 속내를 알 수 없어서 자신의 마음도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태에 고민하지요.
그러면서도, 자신의 '고집' 과 '꺽이지 않는 태도'에 세오가 매력을 느끼며 자신을 놓지 않는 것을 알기 때문에, 육체적인 쾌락에 몸부림 치면서도 끝까지 세오에게 굴복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이는게......
진짜, 실컷 고민하면서 연정을 버리니 어쩌니 해도 결국 니시자와 그 자신도 그를 놓지 않으려는 마음을 먹고 있었던 거지요. 한참 ㅅㅅ에 몰입하는 그 와중(?)에서도 저런 계략을 꾸미고 있다니... 진짜 끼리끼리 커플이랄까^^;.
어쨌든, 전혀 다른 세계에 살아왔으며 앞으로도 서로의 세계에 동조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자석의 극과 극처럼 떨어질 수 없는 녀석들 이였습니다.
그리고 씬 부분.
어딜 펼쳐봐도 멀쩡한 삽화가 드물 만큼 에ㄹ씬으로 가득한 전개였습니다. 처음부터 능욕적인 펠ㄹ에 첫 씬도 용서 없고, 그 후에는 전철 플레이(헉!), 야외 플레이, 제모 플레이(?), 막판에는 도구까지 이용해서... 어쨌든 길고도 장하게 괴롭히며 즐기는 각종 플레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건 뭐, 기대했던(<-) 그대로라서 만족 했어요^^;. 솔직히, 전에 읽었던 쓰리 쉐이크보단 좀 덜한 느낌이지만 그 만큼 이야기가 되니까 뭐...;.
후속이 나올법한 전개를 보이며 끝이 났기 때문에, 뒤가 나올지 어떨지가 궁금해 지더군요.
후계자 싸움에 얽힌 하나의 문제는 해결되었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남아있는 데다가 더 커질 위험이 있고, 세오 자신은 야쿠자 조장이 될 생각이 없다지만, 그를 둘러싼 주변 환경이 결코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거든요.
니시자와 역시 일반 교사 인 채로 남아있을 생각이지만, 세오가 위험에 처하게 되면 모든것을 버리고 구할 생각이라는 것 같기도 하고.. 뭔가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끝이 난 듯 해서 상당히 신경이 쓰입니다.
이런 식의 엔딩은, 미즈하라상의 '사랑의 노예' 라든가, 사카키 카즈키상의 '말도 없이, 꽃은' 이 두 작품에서 느꼈던 감정을 그대로 불러일으켜 줘서....;
만약, 저 두 작품 처럼 후속이 나오지 않은 채 마무리를 지으신 거라면... 생각 바꿔달라고 간청드리고 싶네요 슈상.
후속이 나와서! 큰 위험이 닥쳐서! 거기서 세오가 좀 인간다운 반응을 보일 만한 전개가 나와주길 바라고 있다구요.. 지금으로선 너무 빈틈없는 오레사마라서 보고 있자면 좀 얄밉달까;;?.
진짜 세오가 제 역린을 건드리니 마니...의 수준에서 멈출 수 있었던건, 상대방인 니시자와가 흘러가는 대로의 순종 우케가 아닌 츤츤 우케인 덕분이예요.(쾌락에 약한 건 재끼고<-) 한 명이 오레사마에, 한 명이 순종 접수라면 진짜 읽다가 던져 버렸을 지도 모를 일.
뭐; 그렇다고 해서 극단적으로 싫게끔 막나가는 녀석은 아니긴 했지만은.... 아아; 정리하기 어렵다 OTL.
어쨌거나, 더운 여름 화끈하게 붙어먹는 커플 하나 보고 싶은 마음에 잡았던 만큼은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기새를 몰아서 다음에도 에ㄹ로 가볼까 어쩔까나~ 라고 고민 중이예요.^^;
읽은 날짜 : 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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