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王様の恋愛美学 - 准教授 杉崎桂一郎
작가: chi-co
출판사: 백천사 하나마루 문고 (2011/02/18)
-줄거리-
12인의 대가족 중, 장남으로서 정신없이 바쁜 대학생 '타나카 사부로'. 어린 동생들 뒤치닥거리에 바빠, 중요한 대학 강의에 5번째로 지각하고 만 그는, 강사인 준교수 '스즈사키 케이치로'에게 불려가게 됩니다. 수려한 미모와 뛰어난 강의 실력을 지닌 유명인. 하지만, 타인을 가까이 하지 않는 딱딱하고 칼같은 성격 때문에 '얼음의 미인'으로 불리우는 그에게 호출당해, 긴장하는 사부로. 그러나, 정작 찾아간 스즈사키의 개인실은 발 디딜틈도 없는 '카오스'상태 였고, 스즈사키는 사부로의 사정을 듣고 그 대신, 그의 방을 청소하는 조건을 내겁니다. 반성의 의미로 시작한 청소가 일주일 이상 흐르게 되었을 때, 사부로는 평소 자신이 만들던 도시락을 그에게 나눠주게 되고, 거기서 뜻밖의 모습들을 발견하게 되지요. 강의 때의 빈틈없는 모습과, 사부로와 있을 때의 은근히 어린아이 같은 귀여운 부분. 그 갭차이가 마음에 든 사부로는 스즈사키와 보내는 시간이 즐거워 집니다. 한편, 자신을 겁내지 않고 편하게 대해주며, 매일같이 맛있는 도시락을 싸다주는 사부로가 마음에 든 스즈사키는, 그에게 자신 이외의 사람들에게 친절한 것이 마음에 들지 않게 되는데...
작가: chi-co
출판사: 백천사 하나마루 문고 (2011/02/18)
-줄거리-
12인의 대가족 중, 장남으로서 정신없이 바쁜 대학생 '타나카 사부로'. 어린 동생들 뒤치닥거리에 바빠, 중요한 대학 강의에 5번째로 지각하고 만 그는, 강사인 준교수 '스즈사키 케이치로'에게 불려가게 됩니다. 수려한 미모와 뛰어난 강의 실력을 지닌 유명인. 하지만, 타인을 가까이 하지 않는 딱딱하고 칼같은 성격 때문에 '얼음의 미인'으로 불리우는 그에게 호출당해, 긴장하는 사부로. 그러나, 정작 찾아간 스즈사키의 개인실은 발 디딜틈도 없는 '카오스'상태 였고, 스즈사키는 사부로의 사정을 듣고 그 대신, 그의 방을 청소하는 조건을 내겁니다. 반성의 의미로 시작한 청소가 일주일 이상 흐르게 되었을 때, 사부로는 평소 자신이 만들던 도시락을 그에게 나눠주게 되고, 거기서 뜻밖의 모습들을 발견하게 되지요. 강의 때의 빈틈없는 모습과, 사부로와 있을 때의 은근히 어린아이 같은 귀여운 부분. 그 갭차이가 마음에 든 사부로는 스즈사키와 보내는 시간이 즐거워 집니다. 한편, 자신을 겁내지 않고 편하게 대해주며, 매일같이 맛있는 도시락을 싸다주는 사부로가 마음에 든 스즈사키는, 그에게 자신 이외의 사람들에게 친절한 것이 마음에 들지 않게 되는데...
평점 : ★★★★
치-코상의 작품, '왕님의 연애 미학 - 준교수 스즈사키 케이치로' 감상입니다.
제목에 특정 인물 이름이 들어가는 경우는 잘 보기 힘들어서, 좀 재밌는 제목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봤을 때 우케인 사부로 보다, 스즈사키의 시점이 더 많은 만큼, 이 이야기는 확실히 그의 이야기인 듯. 부제가 적절 합니다^^.
처음 뵙는 작가분이라서, 딱 발매 되었을 때에는 아웃오브 안중.
그러다, 찾아본 감상들 평이 좋은 데다가, '러브 코메디'라는 애기에 이끌려서 구입하게 되었다지요.
생각보다 빨리 받을 수 있어서, 금방 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간만에 깔깔 거리며 웃을 수 있는 귀여운 작품을 만날 수 있어서 만족 스러웠어요.
책 읽으면서 이정도로 실실 거려본건, 예전 같은 라벨, 다른 작가분의 모 작품 이래로, 정말 오랜만인듯.
그 작품은 메인 커플의 개그도와 앙케이트의 빵 터지는 부분이 상당했었는데, 이번 이야기는 세메인 스즈사키 하나로 사람 배꼽 잡게 만들더라구요.
완벽한 것 처럼 보이면서, 나사가 몇 군데쯤 빠진 듯한 이런 세메. 정말 귀여웠습니다.
본인이 자각이 없는 만큼, 그게 더 개그 포인트 였는 듯.
정말 웃겼어요^^
이야기 처음 시작은 사부로의 시점이지만, 전반적으로는 스즈사키의 시점이 더 많습니다.
이 작품이 정말 웃긴건, 거기에 기인 하고 있어요.
바야흐로 '나의 길을 가련다'류의 마이페이스 천연 X 마지메 순수 천연의 조합이랄까나요?
사부로 자체는, 다른 사람들을 잘 챙겨주는 상냥한 면과, 사람의 내면을 주로 보는 순수한 면..을 제외하고는, 그냥 정상인. ...응?; 아니아니 일반인?. <-
그런 그가, 남들에게 무섭다고 평이 자자한 준교수의 진짜 일면. 머리가 너무 곧아서 다른 방향으로 엇나가는 거라든가, 의외로 어린아이 취향이라든가, 혼자서는 정리 정돈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서투름 같은, 예리한 겉모습과 다른 여러가지 면들을 발견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지요.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더 똑똑하고, 스스로도 그걸 자각하고 있으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세상물정 모르는 서투름도 지닌 스즈사키의 면모를 알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그를 챙기게 되고 소중하게 여겨주게 되는 사부로.
스즈사키는, 그런 사부로에게 계속 끌려가게 됩니다...
여기까지 보면 정말 무난한 이야기 입니다. 흔히 말하는 (먹이로)'길들이기 시츄' 그 자체라지요.
그렇지만, 스즈사키의 독특한 인간성이 이야기 재미를 몽땅 차지하고 있어서, 전혀 평범하지 않는 이야기가 됩니다.
뭐랄까, 진짜 세상 혼자 사는 타입이랄까나요?.
그의 시점에서, 그는 무진장 진지하게 생각하고 진지하게 표현하는데, 그게 완전 엇나가고 있는 갭이 보여요.
자신이 사부로를 죽자고 신경쓰고 독점욕을 느끼는 것에 대한 감정을 몰라서 전전긍긍 하다가, 사부로에게 '예 '를 들어서 질문하니, '그것은 폴인럽' 이란 대답을 듣게 되고.
그에 '난 타나카를 좋아한 것인가!!............그럼 내 감정을 알고있는(?) 타나카 역시 나를 좋아한다는 뜻인가!!'. 하고 마구잡이로 엇나가기. 그리고 그 자리에서 '진지한 교제, 더 나아가 평생 함께 살 수 있도록 '결혼'을 해야 하니, 당장 그의 부모를 찾아가 허락을 구하지 않으면!' .하고 일사천리로 나아갑니다....
멋대로 사부로의 마음이 자기에게 있는 거라고 믿고, 멋대로 프로포즈를 하지 않나. 진짜 ㅋㅋㅋㅋㅋ.
그 외에도, 그의 시점에선 빵빵 터지며 육성으로 츳코미를 넣고 마는 부분들이 비일비재 하게 나와요.
남자들 끼리 삽ㅇ 섹스 자체를 생각치도 못해서, 사부로의 친구들과 얼떨결에 스터디 그룹(??)을 짜서 각종 지식들을 섭렵 하고, 그걸 즉시 실행하려 드는 점도 그렇고.
크게 보는것 말고도, 하나하나의 언동, 태도 자체가 너무 웃긴 녀석입니다. 진짜 귀여웠어요. 위에도 말했지만, 본인은 스스로의 '파괴력'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주위가 좌지우지 되는 것도 눈치채지 못하는 것도 포함해서.
사부로 역시, 그런 면을 귀엽게 생각하고 좋아하게 된 만큼, 아마 나중에 눈치챈다고 해도 고칠 생각은 전혀 없을 스즈사키라거나...
어쨌든, 서로가 서로를 좋아죽고 못 사는데까지 시간이 걸리지 않는 커플이라,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달달한 분위기 였습니다.
나오는 조연 인물들도 모두 두 사람 사이를 응원(?)하는 것도 있어서, 전체적인 분위기는 호노보노 그 자체.
끝까지 가는 씬은 딱 한번 나옵니다만, 이게 또 녀석들 다운 씬이여서 참 웃기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한, 느낌이였습니다. 나쁘진 않았어요 ㅎㅎ.
읽고 난 후 시간이 좀 지나서 쓰는 감상이라서, 자세히 기억이 잘 안나는게 아쉬울 정도로 재밌게 읽은 이야기였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큰 굴곡 없이 무난히 맺어진 이야기 입니다만, 그 무난한 소재와 전개를 캐릭터성 하나로 올 클리어하는 훌륭한 작품!.
마음 편히 웃으면서 읽을 수 있는 작품을 찾으시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읽은 날짜 : 4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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