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愛犬
작가: 鈴木 あみ
출판사: 후타미 서점 샤레이드 문고 (2010/09/24)
-줄거리-
1여년전, 갑작스러운 '변이'로 인해 '미미츠키'가 되어버린 '야시로'. 외국의 연구소에 갇혀 실험 대상이 되고 있다가, 단 한시도 잊을 수 없었던 헤어진 연인 '카즈키'를 보고 싶은 마음에, 지인의 도움으로 연구소를 탈출해 일본으로 돌아오지요. 어린 시절, 각자의 부모의 재혼으로 의붓 형제가 되었었다가, 우연한 기회로 연인이 되었었던 야시로와 카즈키. 야시로는, 그 의붓 형제 시절부터 카즈키를 좋아하고 있었지만, 아름다운 외모와 부드러운 언동으로 인기가 많았던 만큼, 화려한 연애 편력을 지닌 그에대한 자격 지심에, 제대로 마음을 밝힐 수 없었고. 계기는 어찌 되었든, 연인이 된 후로 그 관계를 지속시키려 노력했지만, 결국 아픈 이별을 맞이했었던 두 사람. 미미츠키가 됨으로서 얻은 '페로몬'을 믿고, 끊어진 카즈키와의 관계를 되돌리려는 마음으로 돌아온 야시로지만, 카즈키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는데다가, 오히려 연인이였던 시절부터 더 냉정한 태도를 보여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됩니다. 집세를 몸으로 갚겠다는 제안 때문에, 육체 관계를 계속하는 두 사람이지만, 그 마음은 더욱 더 멀어져 가고 삐걱 거리는데...
작가: 鈴木 あみ
출판사: 후타미 서점 샤레이드 문고 (2010/09/24)
-줄거리-
1여년전, 갑작스러운 '변이'로 인해 '미미츠키'가 되어버린 '야시로'. 외국의 연구소에 갇혀 실험 대상이 되고 있다가, 단 한시도 잊을 수 없었던 헤어진 연인 '카즈키'를 보고 싶은 마음에, 지인의 도움으로 연구소를 탈출해 일본으로 돌아오지요. 어린 시절, 각자의 부모의 재혼으로 의붓 형제가 되었었다가, 우연한 기회로 연인이 되었었던 야시로와 카즈키. 야시로는, 그 의붓 형제 시절부터 카즈키를 좋아하고 있었지만, 아름다운 외모와 부드러운 언동으로 인기가 많았던 만큼, 화려한 연애 편력을 지닌 그에대한 자격 지심에, 제대로 마음을 밝힐 수 없었고. 계기는 어찌 되었든, 연인이 된 후로 그 관계를 지속시키려 노력했지만, 결국 아픈 이별을 맞이했었던 두 사람. 미미츠키가 됨으로서 얻은 '페로몬'을 믿고, 끊어진 카즈키와의 관계를 되돌리려는 마음으로 돌아온 야시로지만, 카즈키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는데다가, 오히려 연인이였던 시절부터 더 냉정한 태도를 보여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됩니다. 집세를 몸으로 갚겠다는 제안 때문에, 육체 관계를 계속하는 두 사람이지만, 그 마음은 더욱 더 멀어져 가고 삐걱 거리는데...
평점 : ★★★
스즈키 아미상의 '토끼 사냥' 시리즈 3권, '애견' 감상입니다..... 애견이라고 하니 좀 이상하네요 어감이;.
전작인 도둑 고양이를 무척 재밌게 읽어서, 이번 작품이 나오는걸 알고 엄청 기대하며 기다렸었고.
항상 샤레이드 문고를 늦게 갖다주는 네x을 대신해-_- 예쑤에서 주문 완료. 어느정도 시간이 걸린 만큼, 나름 빠른 시일안에 잡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뭐................. 음;. 아무래도 기대를 너무 크게 잡았던게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_-;. 그리고, 확실히 전작보다 여러모로 떨어지는 전개기도 했구요;.
헤어진 연인끼리 붙어보려는 시츄여서 그런가, 이야기 내~내~ 죽자고 삽질하는 메인 커플을 보고 있자니 나오는건 한숨이고 더 나오는건 욕설 뿐.
거기다, 철저하게 부족한 에필로그 때문에 점수는 더 깎이고 말았답니다. ..저렇게 끝내는거 좀 반칙이잖아..=_=+
이야기는 거의 대부분 야시로의 시점에서 전개되고, 적은 분량이지만 카즈키의 시점도 실려있습니다.
현재의 재회에서, 과거의 전개. 다시 현재와 과거. 이런식으로, 예전의 두 사람과 현재의 두 사람을 비교하는 식으로 나오는데... 어느것 하나 사람 속 터지게 만드는 답답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알고보면 양구상이였던 커플이, 있는대로 돌고 돌아서 제대로 맺어지기 까지의 이야기라고 봐야 무난할 듯.
그 대부분의 잘못(!)은 야시로에게 있습니다. ...어느정도 원인 제공을 한 카즈키에게도 조금 있긴 하지만은야;.
모델에 배우에, 너무 잘난 스펙의 카즈키를 좋아함으로서, 가뜩이나 평범하기 그지없는 자기 자신을 더 깎아내리는 야시로. 거기다, 하나 뿐인 아버지는 예전부터 자신을 싫어했었고...
여러모로 컴플렉스 덩어리인 녀석인데다가, 상대인 카즈키는 그런 야시로를 오랜 세월동안 그냥 '의붓 동생' 정도로만 보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더 속으로 파고들게 되지요.
술김에 사고를 쳐서, 그 계기로 연인 사이가 된것은 좋았지만, 그 계기 때문에 더욱 카즈키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없게 되고. 그동안까지의 카즈키의 연인들에 비해 많이 부족한 자신에 대한 자격지심 때문에, 카즈키의 상냥함과 애정을 고대로 믿지 않습니다. 연예인으로 활동하는 카즈키에게서, 다른 사람의 기척을 느끼고 의심하면서도, 매달리는 모습을 보여줄 수 없어 쿨한 척, 속으로만 쌓아두고...
눈가리고 아웅하던 그런 위태로운 연애는, 결국 야시로의 '오해'로 인해 파국을 맞지요.
정황상, 확실히 오해할 만한 상황이였고, 읽는 저도 순간적으로 머리에 피가 오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만.. 그 후의 전개를 보면서, '어라?' 하고 의아해하게 되더라구요.
이별을 말하는 야시로에 대한 카즈키의 대응이, 너무 간절한데다가 '아무것도' 모르는 듯한 태도도 그랬고.
뭔가 '오해'가 있는게 아닌가..싶었는데, 좀 뒤틀렸달지, 속으로 파고드는 야시로는 그걸 눈치 못채고 심한 말을 내뱉고 이별 고고씽.
...이 이후, 카즈키의 시점이 나오면서, 야시로의 저 '오해'가 정말 '오해' 였음을 굳히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후반부에 들어서 모든게 밝혀지면서....... 진심으로 카즈키가 불쌍해 졌어요.-_-
시종일관 야시로의 시점으로 전개되는데도, '왜 말을 안해! 진작에 고백하면 될꺼 아냐!' 하고 답답하게 만들었고, 카즈키의 고백으로 모든 것이 '오해'임을 밝혀졌을 때에는, 진심 야시로를 패주고 싶더라구요.
한 권 내내 있는대로 마음 아파하고 땅파고 울고 불고 야단도 아닌데, 다 자업 자득이랄지. 쇼 한달지-_-.
그가 저렇게까지 스스로를 낮추는 거, 보고 있으면 짜증이 납니다. 이런저런 오해도, 다 따지고 보면 자신이 카즈키에게 사랑받을리가 '없다'는 자격지심에서 온 거니깐요.
아니, 연인이 바람 피웠다! 라고 생각하면, 그걸 그자리에서 따져야 하는거 아니냐구. 그것만 했어도 2년 동안의 삽질은 물론, 이 이야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빙빙 돌기도 없었을거 아냐-_-.
어디서는 야시로가 불쌍해서 눈물 짓는 분도 계시는가 보던데, 저는 정말 이해가 안되요............ 저 녀석 꼬리를 꽉 붙잡아서 괴롭히고 싶어-_-+.
카즈키의 잘못이라고 해봐야.... 예전, 너무도 화려했던 연애 편력 정도 뿐이겠지요;. 그걸 옆에서 봐온 야시로가, 죽자고 카즈키를 안 믿게 된 원인이 되기도 했고.
..그래도, 모든 잘못은 야시로가 저지른 겁니다. 반한게 죄라고, 저런 삽질을 해도 다 받아주고 감싸주는 카즈키가 대단해 보였어요. ..일단 예쁜 미모도 좋았고<-.
이렇게 사람 복장 터지게 만드는 전개 후, 나온 엔딩이..또, 사람 뻥지게 만드는 거였는데.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씬으로 연결 되면서, 끝납니다. ...씬 이후로 끝나요. 그것도 간단하게.
랄까, 이 후의 두 사람을 전혀 보여주지 않는 시츄에 뻥졌습니다. 이러기예요 스즈키상?-_-+.
행복하게 잘 살기야 하겠지만은야;, 그걸 편린이라도 보여주면 어디가 덧나셔서.
야시로의 삽질 때문에 승질났던 마음에 불을 붙여주는 엔딩이였습니다. 정말이지....(한숨)
전작인 도둑고양이에 비해 많이 부족한 3권이였어요. 건진건 카즈키와 마도카상의 너무 예쁜 삽화 뿐.
세메인 카즈키는 꽤 제 취향인 녀석입니다만, 고집불통에 귀엽지도 않은 야시로 따위 딴데 가버려-_-.
1권은 토끼 사냥을 안읽어봐서 모르겠습니다만.. 이번 3권만 좀 떨어지는 거라고 믿어도 되겠지요?.
시리즈가 더 나올 확률이 다분한 작품이여서, 여러모로 걱정 된다능.
읽은 날짜 : 11월 12일
'BL 원서(소설) 감상 > ★3~ 이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双つ星は抱擁に歪む / 藍生 有 (0) | 2010.12.08 |
---|---|
壁際のキス / 椎崎 夕 (4) | 2010.11.17 |
欲情螺旋 / 水戸 泉 (2) | 2010.11.12 |
この美メン、過保護につき - 美・MENSパーティ / 牧山 とも (2) | 2010.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