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君なんか欲しくない
작가: きたざわ 尋子
출판사: 환동사 루칠 문고 (2011/02/15)
-줄거리-
뭐든지 기본은 해내지만, 그 이상의 특이 한 것이 없는 담담한 성격의 회사원 '치쿠라 료우지'. 스포츠 용품 회사에 근무 중인 그에게 어느날, 신입 사원으로 들어온 3살 연하의 청년 '마시바 케이타'의 지도역의 임무가 떨어집니다. 10대 시절 나름 유명주 축구 선수였었지만, 상처로 인해 선수생활을 그만 두고 취직했다고 하는 마시바. 눈에 띄는 화려한 용모와 밝고 사교성 좋은 분위기를 지닌 그는, 처음 만나는 마시바에게도 스스럼 없이 다가오고. 처음엔 탐탁치 않았던 마시바 역시, 그의 편한 태도에 마음을 놓게 되지요. 집이 가까운 이유로 별 일 없이 붙어 지내던 어느날, 버려지게 된 아기 고양이를 치쿠라가 맡게 된 것을 계기로, 마시바와의 거리가 급속도로 가까워고. 흐트러짐 없는 이미지와 달리, 많은 약점을 지닌 치쿠라가 귀여워 보이기 시작한 마시바는, 이윽고 그에 대한 연정을 깨닫게 되는데...
작가: きたざわ 尋子
출판사: 환동사 루칠 문고 (2011/02/15)
-줄거리-
뭐든지 기본은 해내지만, 그 이상의 특이 한 것이 없는 담담한 성격의 회사원 '치쿠라 료우지'. 스포츠 용품 회사에 근무 중인 그에게 어느날, 신입 사원으로 들어온 3살 연하의 청년 '마시바 케이타'의 지도역의 임무가 떨어집니다. 10대 시절 나름 유명주 축구 선수였었지만, 상처로 인해 선수생활을 그만 두고 취직했다고 하는 마시바. 눈에 띄는 화려한 용모와 밝고 사교성 좋은 분위기를 지닌 그는, 처음 만나는 마시바에게도 스스럼 없이 다가오고. 처음엔 탐탁치 않았던 마시바 역시, 그의 편한 태도에 마음을 놓게 되지요. 집이 가까운 이유로 별 일 없이 붙어 지내던 어느날, 버려지게 된 아기 고양이를 치쿠라가 맡게 된 것을 계기로, 마시바와의 거리가 급속도로 가까워고. 흐트러짐 없는 이미지와 달리, 많은 약점을 지닌 치쿠라가 귀여워 보이기 시작한 마시바는, 이윽고 그에 대한 연정을 깨닫게 되는데...
평점 : ★★★★
이어서 읽은 스피오프 작 '너 같은거 바라지 않아' 감상입니다.........뭔가 유치 찬란해진 해석이네요;.
일웹에서는 전작보다 이번 작품이 인기가 더 높은데. 읽은 저도 거기에 그대로 동감했습니다.
완전 제 취향 그대로의 커플이고 그대로의 전개네요. 읽으면서 꽤 모에할 수 있었습니다. 아 재밌었어요>_<.
표지에서의 분위기와 줄거리 소개완 달리, 상당히 귀여운 계열의 이야기였습니다.
무엇보다, 표지에서의 츤츤 표정따위. 실제의 치쿠라는 전혀 그 쪽이 아니거든요.
안그래도 전 작 읽고 난 후에, 조연으로 나온 치쿠라가 꽤 담담 침착한 성격인게 보여서...어? 이번 작 줄거리 소개랑 이미지가 꽤 다른데? 싶었는데.
그냥, 출판사 측에서 이상하게 표현 한 거 같습니다.
츤데레따위 나오지 않아요 이 이야기엔 ^^.
전개는 치쿠라 시점과 마시바 시점을 번갈아가며 보여줍니다.
전작은 오로지 마사유키 시점만 나왔던게 꽤 아쉬웠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이야기는 양 사이드의 마음이 고스란히 보여져서 더 몰입하기 쉬웠던거 같습니다. 진작에 이렇게 써주시지.
26살인 마시바. 나중에서 밝혀지는 거지만; 꽤 좋은 집안의 막내로 태어났으나. 화려한 분위기..랄까 오라를 몸에 지닌 다른 가족들과 달리. 무난 무색. 어려서부터 희노애락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 담담한 성격 등으로 전체적으로 색이 옅은 느낌의 청년 입니다.
스스로도 이런 본인의 인생에 콤플렉스를 지니고는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튀고 싶지는 않은...그냥 한 마디로 무덤덤한 녀석이라지요.
이런 그 이니 만큼, 갈수록 드러나는 약점들이 하나의 '갭'이 되어서 더 재밌고, 심지어 귀엽게도 보입니다.
마시바의 눈에는 이게 약점이 아니라 플러스 요인이 되어서 비춰지고, 읽는 저도 그랬어요.
표정 변화 없어 보이는 침착한 녀석이, 생각치도 못한 부분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때의 당황함이나 약한 모습이 또 얼마나 귀여워 보이던지>_<.
인생에 색이 입혀질 기회가 없었다 뿐이지, 이런 녀석이 사랑에 눈을 뜨게 되면 그 분위기며 이미지며. 얼마나 예쁘게 꽃 피겠어요. 마시바의 안달도 다 이해가 된다능.
그런 치쿠라의 후배로서 들어온 신입사원 마시바.
큰 키에 연예인 뺨치는 외모. 스트레이트 직선의 솔직한 성격과 밝은 분위기를 지닌....공인의 '왕코' 계의 청년입니다.
거의 처음부터 치쿠라에게 들러붙는(?) 녀석이긴 한데, 그렇다고 보통의 왕코 계와 달리, 꽤 똑똑하고 성격 있는 녀석이였어요.
싸가지 없다는게 아니고, 뭔가 어른 스러운데 동시에 귀여운 왕코?.
마시바의 시점이 절반인 만큼 생각 이외로 제대로 처신하면서 살짝 복흑의 기미가 보여지기 때문에 귀여우면서도 멋있어 보였습니다.
이런 타입, 생각 이상으로 좋았어요 진짜로^^.
처음에는 능력은 좋지만 재미는 없어 보이는 선배. 하지만 뜨거운 걸 잘 못먹는 궁극의 네코지타, 궁극의 고소공포증, 고양이 기피증, 천하의 길치...등등. 생각치도 못했던 수 많은 약점들을 한꺼번에 접하게 되면서.
그게 보기 흉하고 짜증나기는 커녕, 하나하나 귀엽고 또 보호 본능을 일으키는 요소로 보이기 시작하면서, 치쿠라가 문자 그대로 '귀여워서 못 사는' 이미지로 비춰지게 됩니다.
고양이를 맡은 주제에 손 끝 하나 대지도 못하는 공포증의 치쿠라 대신, 그의 집에 수시로 들르며 고양이 '밀크'를 돌보게 되는 마시바.
결과적으로 친구 이상으로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고. 약점 많은 그를 스스럼 없이 돕게 되면서 마시바는 자신의 감정을 깨닫게 되지요.
거의 중반 부 쯤. 솔직담백 하기 그지 없는 마시바는 대놓고 고백 크리.
치쿠라는 또 치쿠라 답게, 참으로 담담하게 '싫은건 아닌데 내가 남자랑 사귄다는거 생각해 본적이 없네...'-'?' 요 마인드였고, 그걸 빌미로 마시바의 '임시 연인사이' 계략(?)이 시작됩니다.
...라고 해도 지금까지와 그닥 달라진 건 없지만, 대신 치쿠라가 '깨달을 수 있도록' 쉴 세 없는 어택이 시작되지요.
고백을 바로 받아들인건 아니지만, 치쿠라 역시 마시바의 존재가 커지고 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결론적으로는, 이 둘이 맺어지기 까지 감정 소모적인 에피소드는 하나도 없고 부드럽게 이어졌습니다.
후반, 마시바의 콤플렉스였던 친형 문제가 대두되긴 했지만. 그것도 '오해'였다는게 알려지게 되고.
치쿠라 분위기 그 자체처럼 담담하게..하지만 시종일관 달달했던 두 사람은 그대로 연인이 되지요.
막판쯤 가면, 치쿠라의 일거수 일투족이 그저 사랑스럽기 그지 없고 귀엽기 그지 없고 예쁘기 그지 없고....초강력 팔불출 왕코가 되는 마시바를 볼 수 있었습니다.
거기다, 콩깍지가 단단히 씌인 터라. 무색무취 였던 치쿠라가 자신의 연인이 되면서 풍기는 '색향' 때문에 벌써부터 걱정이 끊이지 않는다거나......
실제로, 다음 권에서 그 네타 가지고 이야기가 전개 된다고 하니까; 완전 기우는 아니였네요(..).
저는 왕코 세메의 격렬한 질투 씬이 나온다는 애기 하나만으로도, 두 말 없이 다음 권 고고씽 입니다. 하하하하.
달달하고 귀여운 분위기. 어른스럽고 귀여운 왕코 세메. 아닌 척 갭 차이를 좋아하시는 모든 분께 추천해 드립니다>_<.
읽은 날짜 :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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