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肌にひそむ熱のありか
작가: 神楽 日夏
출판사: 환동사 링크스 노벨 (2010/10/29)
-줄거리-
미대생인 '미시마 토모키'는, 일본화를 전공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불안정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지 못한 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때에, 평소 존경하던 입체조각 아티스트인 '사소우 료우가'의 '용'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보며 빠져들게 되고, 그 장소에서 본인인 료우가를 만나게 되지요. 토모키가 다니는 대학의 4년위의 선배격으로, 그 특이한 예술 감각으로 업계의 천재로 불리우고 있는 료우가. 그런 그가, 토모키를 처음 본 순간부터 토모키가 지닌 '아름답고, 이상적인 골격'에 반해 모델이 되어줄 것을 종용해 오고. 오만불손에 막무가내 기미인 그의 요구에 당황하면서도, 그가 지닌 매력에 점점 더 빠져들게 되는 토모키. 하지만, 자신을 뼈의 모델로 밖에 보지 않는 그의 태도에 입은 마음의 상처와, 오도가도 못한 채 머무른 불안정한 심리 때문에 몰아붙여진 토모키는 그를 거부해 버리는데...
작가: 神楽 日夏
출판사: 환동사 링크스 노벨 (2010/10/29)
-줄거리-
미대생인 '미시마 토모키'는, 일본화를 전공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불안정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지 못한 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때에, 평소 존경하던 입체조각 아티스트인 '사소우 료우가'의 '용'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보며 빠져들게 되고, 그 장소에서 본인인 료우가를 만나게 되지요. 토모키가 다니는 대학의 4년위의 선배격으로, 그 특이한 예술 감각으로 업계의 천재로 불리우고 있는 료우가. 그런 그가, 토모키를 처음 본 순간부터 토모키가 지닌 '아름답고, 이상적인 골격'에 반해 모델이 되어줄 것을 종용해 오고. 오만불손에 막무가내 기미인 그의 요구에 당황하면서도, 그가 지닌 매력에 점점 더 빠져들게 되는 토모키. 하지만, 자신을 뼈의 모델로 밖에 보지 않는 그의 태도에 입은 마음의 상처와, 오도가도 못한 채 머무른 불안정한 심리 때문에 몰아붙여진 토모키는 그를 거부해 버리는데...
평점 : ★★★★
저번달 말에 발매된 '카구라 나츠키'상의 작품, '피부에 스며든 열의 저 편' 감상 입니다.
작가분..보다는, 솔직히 삽화가 분인 '타카미야상'의 이름만 보고 지른 작품입니다. 그래서 아라스지도 읽지도 않고(<-) 표지 뜬걸 보면서 완전 버닝하면서 질렀었드랬지요.
이번에 잡아서 읽게 된 것도, 표지와 안쪽 삽화들의 아름다움에 발려서 잡은 거였고;... 그래서, 큰 기대 없이 잡았던 만큼, 예상을 반전하는 재미에 놀라면서, 즐겁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 읽고 뒤늦게 평을 뒤져보니, 저 말고도 재밌게 읽으신 분들이 좋은 평을 많이 써주셨더군요. 조용하게 인기 있는 작품인 듯.^^
문체가 화려하면서도 읽기 쉬운 구성. 이야기 속에서 메인 커플이 몸 담고 있는 예술 세계에 대한 단면적이나마 보여지는 이미지가 마음에 들은 작품이였습니다.
전에 읽은 카구라상의 작품이, 참 무난심심 하기 그지없어서 크게 각인되지 않았던 만큼, 이번 작품의 신선한 매력과 재미는 상당히 의외였고, 동시에 즐거웠습니다. 작품에 따라, 이렇게도 분위기가 달라지는구나..하고 감탄스러웠어요.
...어쩌면 라벨별 문제일지도?;.
이번 작품은 천재 조각가와 천재....가 될 듯한(?) 일본 화가 커플의 이야기입니다.
예술가 끼리 주연인 이야기니 만큼, 이야기 전체 배경과 풍기는 이미지가, 현실적이면서도 어딘가 현실과 동떨어진.. 몽환적인 느낌을 풍기더군요.
저처럼 평범한 사람은 아마 평생가도 구경 못할 세계이지 않을까나... 하고, 좀 엉뚱한 생각을 하면서도,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바라보는 그들의 이야기가 충분히 이해가 되어서, 좋았다지요.^^
잡지에 실렸던 본편과, 노벨화 되면서 실은 카키오로시.
솔직히, 본편만 읽었을 때에는 어느정도 예상되는 전개...도 그렇고, 주인공인 토모키'만' 료우가에 의해 변화되는 거구나..라고 느껴서 조금 아쉬운 면이 없잖아 있었었는데, 뒤에 실린 카키오로시에서 그런 부분들을 다 보충해 주어서 좋았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발견해 내고, '삼키고, 동화시키고, 다시 새로 창조해내는'. 그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로 서로를 생각하는 그 독특한 분위기가 좋았어요.
그리고, 삽화를 맡아주신 타카미야 상.
원래부터 좋아해서 막 모으고 있는 분이십니다만.. 최근들어서 이분 그림의 아름다움은 참 말로 형용 못할(?) 정도입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이미지며 분위기며 인물 등등. 너무 딱 들어맞는 지라, 보는 내내 감탄했었어요.
이 이야기가 풍기는 농후하고도 몽환적인 느낌을 잘 표현한 표지부터, 안쪽 삽화들 하나같이 두 사람의 개성을 보여주면서 멋지고 예쁘고.. 눈 호강 하나 제대로 할 수 있었습니다.
이야기 속에서 두 사람이 만들어내고, 그려내는 작품들을 실제로 볼 수 없는게 조금 아쉬운 부분이였지만.. 뭐; 읽는 저도 참 표현하기 어려운 작품들이구나..싶은데; 그것까지 삽화로 그려내길 바라는건 좀 무리한 요구긴 하겠지요^^;.
표지에서, 한 면이나마 볼 수 있었던 걸로 만족하렵니다. 서로를 '삼키고 동화시키고 다시 탄생시키는' 본편 커플의 느낌, 두 사람을 만날 수 있게 해준 료우가의 작품 '용'의 단면적인 이미지...를 볼 수 있었던 걸로 충분해요>_<.
.............. 여기까지.
이 후 주구장창~ 실컷~ 감상 포스트를 쓰고 마무리까지 했는데. 이 놈의 티스토리가 몽창 날려버렸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없는 머리 쥐어짜내면서 쓴 포스트가 날아가서 이 허무함은 도저히 말로 설명 못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굉장히 좋은 작품이여서, 많은 분들이 읽어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열심히, 허접 감상이나마 주구장창 읊었거늘, 진짜 이러기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고로, 탈력 때문에 이 이상 쓸 수가 없어졌습니다 ㅠㅠㅠㅠㅠ.
등장 인물이며 씬이며.. 장장 40분 가량 투자하며 적어내렸는데... 아 진짜 허무해 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ㅁ;. 이 포스트를 보시고, 조금이라도 관심이 생기신다면, 한번 검색해 보시는걸 추천해 드려요.
이런것 말고 좀더 자세히, 이 이야기에 대해 적어주신 분들이 많으시니, 그걸 보시고 살지 말지 생각해 보시길 바라거든요. 정말 재밌는 작품이여서, 꼭 한번 읽어보셨으면..하는 마음에.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지만 ㅠㅠㅠㅠ 그래도! 강추를 날립니다. 읽어보세효오오오오오오...... (털썩)
읽은 날짜 :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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