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잡담 4.

sie84 2008. 9. 26. 11:46
- 책 한권 가지고 3일을 넘게 잡고 있습니다.
그게 마법이 시작 되는 바람에, 요 몇일 간 몸 상태가 최저거든요. 밑의 지방에 사는데, 여긴 비가 안오는 대신 날씨가 제대로 습기차고 꾸물 거리는 바람에 가뜩이나 통증 때문에 구르는데다가 허리까지 쑤셔서(진짜로!) 힘들어 죽겠습니다 OTL.덕분에 책을 잡아도 글자가 머리에 안들어와요(..). 이 원인이 대부분이고 나머진 오늘 도착한 게임... 때문입니다^^;
여성향 게임인데, 저번주에 발매 된걸, 사연이 있어서 오늘 받았거든요. 꽤 기대하고 있는 게임이라 이거에 대한 생각이 가득차서 역시 책이 안잡히는 원인으로....
뭐, 달초 목표는 달성했으니 (13권 이상) 남은건 천천히 읽어보렵니다(..).

- 야코우상의 오치루 하나. 원래 다 읽은 책들은 얼른 책장 저 너머로 던져 버리는데(<-), 이 책만 계속 제 침대 머리 맡에 냅두고 있습니다. 심심하거나 생각 날때 꺼내보게요. 처음 읽었을 때 보다, 2번, 3번 봤을 때가 더 마음에 드는 제대로 취향인 책이 되고 있습니다. 재탕만 몇 번인지 진짜^^;;. 다행히도 이 작품, 일웹 쪽에서도 꾸준히 높은 성적을 내면서 잘 팔리는 모양이더라구요. 아직도 랭킹 안에 존재 하기도 하고... 잘 팔려야 후속편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앞으로도 꾸준히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후속편 기다리고 있거등요..ㅠ_ㅠ

- 실례가 되는지 모르겠지만; 이번에 나온 사키야상의 복간판 '달콤한 융점'. 이거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요? 일본에선. 저 이거 원작은 안 읽었었지만 드라마 씨딘 들었었는데, 그때 좀 충격(<-)을 먹었던 지라..^^;. 그래서 이 책 복간판이 나왔을 땐 좀 놀랬었지만 인기가 대단(?)한걸 보니 더 충격입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산 내가 할 말이 아니지만(삽화가 분이 시미즈 유키상으로 바뀌어서 어쩔 수가 없었어요;ㅁ;!!!)

-이 달말에 나올 큰 기대작 2권을 어디서 사야 할지 고민입니다. 하나는 유닛 바닐라의 신작, 하나는 야코우상의 링크스 노벨 신작. 노벨쪽 이다 보니 네X은 기댈 버렸고, 예쑤는 공포의 40일의 벽이 참을 수 없어서 어찌 됐던 일웹 쪽으로 사야 하는데 말이죠......가장 잘 이용하는 BK1은 요 근래 배송에 좀 문제가 많고-_-. 망가오나 HMV는 입고+배송이 좀 별로고...
코미코미 스튜디오는 이용 안해봐서 잘 모르겠고; 남은 곳이라곤 키노쿠니야 정도 뿐이네요. 여기도 시간이 걸린다는 점은 마찬가지지만, 역시 송료가 월등히(?) 싸다는 부분에서 요즘 환율에는 적당 할지도....?.

-환율 말이 나왔으니 애기하는데; 진짜 피부로 다가오더군요. 이번에 산 게임이 송료 포함해서 7020엔 이였는데, 달러를 걸쳐서 원화로 결제 된거 보니 78122원 이였다능거..... 게임구매대행 쇼핑몰 쪽이 더 쌉니다 OTL. 어제 결제된 씨디도 4900엔 이였는데 원화는 54662원 이고....
700원대 부터 일본 문화에 관심을 가졌던 저한테는 정말 기겁스러운 변화예요 요즘-_ㅠ.

-이달 말의 남은 리스트는....
STEAL YOUR LOVE―愛―
硝子の騎士(ナイト)
ただ優しくしたいだけ
他人同士(2)
リアルライフゲーム
雪華は愛で蕩ける
手のひらの鳥かご
契愛―ちぎり―

이변이 없으면 이정도 일듯 합니다. 한달에 한 권 이상은 꼭 샀었던 하나마루 문고 쪽에는 별 끌리는게 없었고(..). 저 것도 다 산다는 애긴 아니지만은요. 아사히상 작품이나 링크스의 2개가 좀 고민 되서...